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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산청·함양 특화농공단지 활성화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광폭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오전 산청군을 찾아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오후엔 함양군의 인산죽염 지역특화농공단지 조성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해 농촌에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청년 농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도지사가 찾은 ‘올 바나나’는 제주도에서 재배기술을 직접 배워 온 강승훈 대표(41세)가 산청에 정착해 일군 바나나 농장이다. 강 대표의 농장은 내륙 최초의 바나나 농장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인증 바나나로 연중 160톤을 생산해 농협 하나로마트, 학교급식,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서 상황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강태욱 대표(‘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농장)와 전주영 대표(‘행복한 상황’ 농장)는 각각 가업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에 정착한 사례이다. 청년 창업농들은 이날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작물 확대,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등 영농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위해 경남도가 좀 더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박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들이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 함양군 함양읍의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방문(우측에서세번째 함양군수 모습) 이어 박 도지사는 함양군 함양읍의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를 방문하여 농공단지 조성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농공단지는 함양군 내에서 죽염, 엑기스·환·장류를 만드는 생산시설을 집적화하기 위한 것으로, 1차산업(농산물 생산), 2차산업(제조), 3차산업(유통,체험,관광)을 융합하여 산업과 문화시설 등이 함께하는 단지로 2025년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농공단지도 생산, 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문화시설·복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조성되어야 한다”며 “함양 지역특화농공단지가 융합형 미래산단의 좋은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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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계획 밝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더하여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도시로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콘텐츠산업은 다른 제조산업과 달리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어 경남을 비롯한 지역콘텐츠산업은 초기 기반 구축 단계에 있는 상황이며, 도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2023년부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4단계(2019~2033)의 단계별 전략을 추진하여, 실리콘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핵심 컨트롤 기관인 (재)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문화콘텐츠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을 위해 1단계(2019~2024) 육성전략인 지역콘텐츠산업 인프라 6개소를 구축했다. 2단계부터 4단계까지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 ▲2단계(2024년~2026년)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3단계(2025년~2028년)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 및 다부처(중기부, 과기부) 지원 인프라 사업 연계 추진 ▲3.5단계(2027년~2030년) 기존 문화콘텐츠 지원 인프라의 공간적·사업별 클러스터화 ▲4단계(2029년~2033년)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까지, 단계별로 공공 및 민간 개발방식으로 동부경남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김해시에 조성할 계획이다. * 2019년 ~ 2033년 문화콘텐츠혁신밸리 단계별 조성현황 및 추진계획 1단계(2019년~2024년) : 지역콘텐츠산업 지원 인프라 개별 구축 경남도는 먼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콘텐츠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운영하여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했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김해), 경남음악창작소(김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창원)가 운영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창원에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5월에는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이 진주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과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29건, 일자리 721명, 전문인력 3,811명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웹툰 전문기업 피플앤스토리 등과 같은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기업을 육성하는 성공적인 사례도 만들었다. 특히,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콘텐츠산업 지원 인프라 공모사업(6개 사업)을 모두 유치한 유일한 도 광역자치단체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 2단계(2024년~2026년) :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경남도는 기존 지원 인프라 체계의 한계를 넘어 경남형 문화콘텐츠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조성한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은 지난 2020년 개소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1단계, 창업)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2단계, 기업육성)를 통해 육성한 기업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도내에 머무를 수 있게 경남형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콘텐츠클러스터 거점 핵심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 300억 원(국비 95억, 지방비 205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융복합 콘텐츠 기업 입주실, 제작 지원실, 테스트 베드 등을 조성한다. 온라인 콘텐츠 지식재산(IP) 융복합 플랫폼도 구축하여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록 보관(아카이브), 융복합 공동 프로젝트 매칭 공간, 콘텐츠 지식재산(IP) 거래 마켓 플레이스, 온라인 피칭, 펀딩 등을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콘텐츠 대기업의 지점과 수도권 앵커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투자 인센티브 제도 개선을 비롯해 지원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 3단계(2025년~2027년) :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과 함께 3단계로 도민 중심의 참여·체감·향유형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을 조성한다.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사업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160억원을 투입하여 융복합 콘텐츠 전시장, 게임존, 웹툰존, 실감콘텐츠존, 캐릭터 존, 콘텐츠 키즈카페 등을 조성한다. 기존 콘텐츠기업의 창작·제작을 지원하여 기업 육성과 함께 도민 중심의 전시·체험 공간을 2027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신규사업으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과 연계하고, 소관부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벤처부 ’스타트업 파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콘텐츠 특화 지식산업센터‘ 등 다부처 지원 인프라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3.5단계(2027년~2030년) : 기존 지원 인프라의 공간적·사업별 클러스터화 경남도는 분산된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시스템을 집적화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 지역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인프라를 2030년까지 공간적·사업별 클러스터화를 추진해 나간다. 기존 지원 인프라에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경남의 문화콘텐츠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각종 지원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사업별 체계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 4단계(2029년~2033년) :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2033년까지 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수도권 앵커 기업의 이전과 도내 문화콘텐츠산업 규모 확대에 맞춰, 민간개발을 유치하여 복합 문화공간과 정주시설 등을 개발한다. 또 지역콘텐츠기업, 지역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도내 청년들이 취·창업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홍콩 사이버포트, 판교 테크노밸리 등 국내외 우수 콘텐츠혁신밸리와 같이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및 산업환경,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 혁신밸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2024년 ~ 2025년 (재)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설립 경남도는 독립적인 도 출자출연기관으로 (재)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설립한다.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 지원과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해서는 지난 2013년 7월 (재)경남문화재단, (재)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사)경남영상위원회 3개 조직을 통합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내 콘텐츠산업본부 조직으로는 기획․정책 수립, 컨트롤 타워 등 핵심 추진기관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싱크탱크 역할과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재)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2025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도는 연말까지 중장기적으로 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만들어갈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중장기(2025~ 2029)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역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남이 선도적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였고, 현재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경남을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혁신밸리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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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 경남출신 김권능 품새 금메달 획득 쾌거
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남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문재일)출신 김권능 선수가 품새부분에서 금메달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lcsd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 주최하여 3.25~30일까지 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에서 열리고 있다. 김권능 선수는 27일 새벽 품새대회에서 우승했다는 낭보를 알려 왔으며, 남녀가 출전하는 페어 게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개인전에서 16강에는 부전승으로 올라가 8강에 카자흐스탄 선수를 물러치고 4강에 진출하였고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맞이하여 선전을 펼친 결과 마침내 우승을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연곤 사무처장은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우리 경남장애인체육회 전 식구들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 김 선수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여 통큰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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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월 도민회의’ 개최
- 기관장, 대표들의 전문성을 반영한 제안 청취…도정 적극 반영 - 경상국립대 의대정원 200명 확정…지역의료 개선위한 인력 활용방안 고민해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국가기관(특별지방행정기관장)*, 공사‧공단 대표 등 9명과 함께 ‘3월 도민회의’를 진행했다. *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되어 그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사무(국가사무)만을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 《참여 기관장, 대표 9명》 * 참석자 성명순①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②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장③ 김홍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④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⑤ 박선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⑥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⑦ 양재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장 ⑧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⑨ 허종길 주택관리공단 기획이사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에 있는 많은 정부기관이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고 있는 반면, 그간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도와 도내 국가기관, 공사ㆍ공단 사이에 존재했던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도내 임업인 산림경영 지도 확대, 임산물 유통지원 확대, 임업인 경제지원, 산림재해 예찰 및 지원확대에 관해 발표하며 관련부서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국민 안전확보 및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하여 추진 중인 배전선로 전선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올해 5월 정기수요조사 등에 도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김홍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주민 교통편의를 우선으로 한 국도건설공사 추진, 지역축제 연계 경관도로 조성, 건설현장 안전사고 줄이기 등에 경남도와 같이 하겠다며 ‘건실한 지역건설 경제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브랜드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첨단방위산업 브랜드산단’ 조성사업의 개요 및 필요성을 제안하고 특화산단 조성 및 산업관광코스 개발 등에 도의 협력을 제안했다. 박선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업전환 지원 등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산업안전대진단 홍보 확대, 지붕떨어짐 사고, 정화조ㆍ맨홀 등 작업 시 질식 사망사고 발생이 빈번하다며, 원활한 산업재해예방 사업추진을 위하여 안전교육 합동실시 등 협업방안을 제안했다. 양재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온라인 농산물 도매시장 이용 홍보 활성화, 수출 물류비 폐지에 따른 도의 다양한 간접 지원사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요청하며, 홍수 대응 등 국가하천 관리 협업 강화,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원활한 취수원 다변화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허종길 주택관리공단 기획이사는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 중으로, 공동주택 전기료 지원조례 등 도의 많은 관심을 요청하였으며, 경남도 소재 공공기관 및 기타 공공기관들과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의 기회 마련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2월까지 개최된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176건 중 165건을 도정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온 제안도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민회의를 마친 뒤 박 도지사는 실국본부장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20일 교육부장관의 의대증원 배정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경상국립대 의대가 124명이 늘어난 200명으로 정원이 확정되었다”며 “100명 이상 증원된 대학은 전국에 단 2곳 뿐으로, 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현 증원 인력에 대해 창원지역 의대 신설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검토를 지시했다. 박 지사는 도내 소비추세와 관련한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경남의 소비유출이 타 시도에 비해 적지 않고, 유통업, 의료, 요식업 순으로 타 시도에서 지출이 발생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소비 장려대책을 시군과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일본 동경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일본의 동경도에서 도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위해 법인 설립 제반비용, 인건비, 임차비 등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며 “경남에서도 창업 지원과 더불어 파격적 지원을 통한 유망 스타트업 지역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남도가 정부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된 것에 대한 직원격려와 함께 총선 전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였으며,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도개선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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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전야제 참석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경남 대표 봄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전야제에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전야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위원회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와 합창단의 식전공연, 개막선언, 프로포즈 이벤트, 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해군항제는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낭만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라며 “방문객들께서는 이번 진해군항제에서 가족과 연인 모두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봄의 왈츠, 우리 벚꽃 사랑할래요?’라는 슬로건으로 여좌천, 중원로터리, 경화역, 진해루 일대에서 벚꽃과 군항제의 특징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추모대제, 승전행차를 비롯하여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야간행사와 군부대 개방행사, 벚꽃 문화마켓, 이충무공 아카데미, 군항제 가요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퍼레이드, 프린지 공연, 밴드 페스티벌 및 댄스 경연대회 등 각종 참여·체험 행사를 확대했다. 한편, 올해 군항제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삼진아웃제, 바가지요금 신고포상제 등을 도입하였으며, 예년보다 안전관리요원을 확대하고 여좌천 주변 데크로드 시설을 보강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투데이 HOT 이슈
- 경남도지사, “산업단지,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 등 문화콘텐츠 지원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경남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창원산단을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언급한 바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개 정부 부처(문체부, 산업부, 국토부)가 합동으로 경남도를 찾았다 박 지사는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함께 복합문화센터에서 바리스타 클래스를 체험하고, 열린책방, 다목적공간 등 시설을 둘러본 후, 문화, 여가, 스포츠, 업무시설 등을 한 공간에 집적시켜 혁신공간으로 활용될 크리에이티브 복합타운 조성예정 부지를 시찰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웹툰캠퍼스를 방문하여 입주기업 및 작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산단의 문화콘텐츠 시설을 둘러본 후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박완수 도지사는 기업인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시락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혁신밸리’ 핵심사업인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과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문체부 장관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다. 또한, 산단 내에 문화예술공연장, 갤러리, 문화쉼터, 작은영화관 등을 조성해 예술활동 기반 구축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 ‘창원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사업’도 제안하였다. 끝으로 박완수 도지사는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그려나가야 한다”며 “이제는 산업 현장에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문화가 더해져,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탈바꿈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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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2022년 특례시 출범으로 대전환의 서막 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오전 11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2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허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 반동안 경제 역성장, 코로나19 등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을 통한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과 수소·방위·로봇 등 新성장 산업의 집중 육성으로 창원 경제는 반등을 이뤄냈고, 수질·대기 개선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착으로 생활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쌓아 온 견실한 토대에 특례시 출범과 경제 반등의 여세를 몰아, 어느 누구도 넘보지 못할 초격차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대전환의 서막을 열어 나가겠다.”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내실있는 특례권한 확보와 일상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다극체제의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3대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였다. < 특례도시 > 첫 번째로,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창원시는 이제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과 창원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특례시로 출범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양받은 권한은 사회복지급여 대도시 기준 적용, 항만시설 개발·운영권, 소방안전교부세 증액 등 일부에 국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 분권법 개정과 함께 3차 지방일괄이양법 추진,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여 광역시에 못지않은 권한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여 시장 직속으로 인구청년담당관을 신설하여 인구와 청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도입 예정이었던 ‘결혼드림론’은 주택마련 자금 등을을 지원하는 ‘창원드림론’으로 전환하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출산 장려를 위해 정부 출산장려금인 ‘첫만남 이용권’과 함께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금’도 계속해서 동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첫 아이 출산 시 250만원, 둘째 아이부터는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도 추진된다. 청년들의 대학 입학과 학업, 취업과 결혼 등 청년의 10년을 책임지는 ‘창원청년 십년지계(十年之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경제적 기반 조성과 정착을 지원하는 특화형 정책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한다. 북면 시영아파트를 청년에게 임대하고, 임대보증금 90%를 지원하는 ‘청년 드림하우스’ 공급도 올해 처음 시행된다. < 일상도시 > 두 번째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로 빠르게 전환한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경제 100일 특별대책’을 실시한다. 손실보상금과 재난지원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제 중 하나인 진해 군항제와 연계하여 누비전 추가 발행, 블랙위크와 골든 프라이데이를 확대한 ‘슈퍼 블랙위크’ 실시로 착한 소비 붐을 조성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 반등의 여세도 이어나간다. 창원, 마산, 진해 3개 권역별 3개 전략을 수립하여 올해 안에 기업투자유치 누적 10조원을 달성하여, 경제 회복 가속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내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원이대로 S-BRT 구간도 착공하여 대중교통 대혁신에도 속도를 더한다. 특히, 수십년 간 정주환경이 퇴보하고 있다는 우려가 많은 창원 지역의 단독주택지를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전향적으로 수립하고, 그 동안의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잡아 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한다. 시는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 광역도시기본계획,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등 창원의 미래 도시 로드맵이 마련되는 올해를 분기점으로 삼아, 시민의 입장에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 분권도시 > 세 번째로, 국토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를 선도해 나간다. 마산 해양신도시에 건립이 예정된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은 끊임없는 건의와 설득으로 반드시 국립으로 전환을 이끌어 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창원시의회 특위 구성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해양신도시는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과 디지털 혁신타운, 공공기관 유치를 앞당길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이자 마산의 부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는 만큼, 정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굳건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창원 의과대학 유치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비수도권 100만 이상 도시에 의대가 없는 곳은 창원시가 유일하다. 이에, 창원은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의대 설립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여 공공 의료 확대와 교육 분권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은 창원이 특례시로 새롭게 탄생하는 역사적인 해로서, 특례시 성패 여부를 두고 대한민국의 이목이 창원으로 집중될 것이다.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1등 도시로 거듭나는 초격차 도시를 만드는 데에 시정 역량을 쏟아붇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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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년 총괄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내년도 정책방향 수립
창원시는 28일 허성무 시장 주재로 시청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총괄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시정목표와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내년 1월 창원 특례시 공식 출범을 맞아 2022년도 시정목표를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를 제시하였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적으로 6대 분야 24개의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은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대전환의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특례시가 성공으로 기록될지는 온전히 이제 우리의 몫으로 남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각오로 직원 모두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 2022년 총괄업무계획은 특례시 출범 시기에 맞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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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취약 청년에 최대 40만 원 '이사비 지원'…광역 지자체 최초
- 차량 대여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 지원 - 반지하 거주자 등 주거취약 청년, 장애인?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약자 우선 지원 - 중위소득 120% 이하, 보증금 5천만원?월세 40만원 이하…9.6.~26. 온라인 신청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비’ 지원에 나선다.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생애 1회) 특히,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과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 청년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우선 순위로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이사한 청년 약 5,0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사 빈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이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다. 청년들은 독립, 대학교 진학, 취업과 이직 등 다양한 이유로 타 세대에 비해 거주기간이 짧고 이사도 잦다. 평균 거주기간은 1.4년으로, 일반가구(6.2년)에 비해 1/5 정도로 짧다. 또한, 서울에 사는 청년 1인가구의 대부분(93.4%)이 전?월세 임차가구이며, 이중 월세 거주 청년은 65.8%(일반가구 월세 비율 28.5%)로 주거환경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청년 1인가구 46.1%는 월세 40만 원 이하로 거주하고 있고, 37.7%는 일명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사글세 또는 연세 : 셋집을 얻을 때 임차기간 동안의 차임 전부를 미리 지급하는 방식 ** 무상 : 관사, 사택 또는 친척집 등에서 세 없이 살고 있는 경우 9월 6일(화)~26일(월) 3주간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을 통해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하고, 12월까지 이사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9.6.(화) 9시~ 9.26.(월) 18시까지이며 세부적인 지원기준과 구비서류는 청년 몽땅 정보통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 및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콜센터(☎1877-9358)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세~39세(주민등록등본상 출생연도 1982~2003년) 청년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고 월세 40만 원 이하 건물(주택 및 고시원 등 비주택 모두 가능)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보증금 마련이 어려워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더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청년 지원을 위해 월세 40만원이 초과 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3.75% 적용)과 월세액을 합산해 5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 월세 40만원 초과하는 경우 신청 가능한 보증금 및 월세액 범위 > ※ 단, 임차보증금 5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음 혼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본 상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부모, 형제 등)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의 세대주 및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은 신청자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2022년 8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인이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부모 등의 세대원으로 소속)일 경우에는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주택을 보유하거나 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 전입 및 서울시 내에서 이사 후 타기관(중앙부처, 자치구 등)에서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건물에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를 받은 청년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의료·교육 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청년수당 및 청년월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을 받은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령?소득?거주 요건 등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인원(약 5천여 명)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약자와 주거취약계층 청년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소득수준이 낮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 사회적 약자 및 주거취약계층 - (사회적 약자)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한부모가족 - (주거취약계층) 최저주거기준 면적 미달자(1인가구 기준 면적14㎡), 옥탑방?(반)지하?고시원 거주자 ? 소득수준은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을 기준으로 낮은 순 우선 선정 서울시는 자격요건 적절성 및 중복수혜 여부를 조사하고 11월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해 ‘청년 몽땅 정보통’에 발표한다. 신청결과는 개별 문자 통보하며 12월까지 이사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인이 부정확한 방법 또는 착오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이사비 지원을 취소하고 지원금은 환수 조치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잦은 이사로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선8기 청년 주거정책의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심사과정에서 사회적 약자 및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한 청년들을 우선 선정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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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숨은한글찾기부터 야경맛집까지, 인생샷 남기는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
- 광장 입구서 이순신장군과 광화문까지 한 컷에, 터널분수 안에서 찍는 광화문도 장관 -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찾아 인증샷, <오징어게임> 로고 닮은 바닥분수도 눈길 -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그늘에서 여유 즐기고 야간엔 화려한 야경 배경으로 한컷 서울시 ‘광화문광장’이 다시 문을 연지 약 보름이 됐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 결과 개장(8.6.) 이후 무더위와 큰 비에도 불구하고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가 개장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개장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식 개장일인 6일(토) 18시 기준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는 27,971명으로, 직전 토요일(7.30. 19,770명)과 비교해 8,201명(41.5%)이 늘었다. 그 다음 주말이었던 13일(토)도 개장일만큼은 아니지만, 개장 전 토요일(7.30.)보다 2,325명(11.7% *18시 기준)이 늘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공원을 품은 광장 곳곳에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에는 시원한 물길에 발을 담그거나 분수대에서 뛰어놀며 잠시 더위를 잊고, 밤에는 광장 일대의 화려한 미디어파사드가 선사하는 야경 사진을 찍으며 광장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40,300㎡의 드넓은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은 깨알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광화문광장만의 멋이 담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당 8곳을 소개했다. 8곳은 ①‘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상 ②‘터널분수’ 안에서 보이는 광화문 ③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인증샷 ④‘시간의 정원’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⑤‘역사물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광장 전경 ⑥<오징어게임> 로고와 닮은 ‘한글분수’ ⑦팽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⑧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과 영상이 선사하는 광장의 야경이다. ① 첫째, 광장 입구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이다. ‘광장숲’은 지하철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이순신장군의 옆모습과 명량분수, 멀리 광화문까지 한 컷에 담아낼 수 있다. ‘광장숲’은 도심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진입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느티나무, 팽나무, 느릅나무, 칠엽수 등이 심어져 있어 숲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큰 나무를 도시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뿌리를 자르고 가지를 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아직은 잎과 가지가 풍성하지 않지만 3년 정도 지나 나무가 자리를 잡으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내는 도심숲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인 ‘명량분수’는 힘차게 솟구치는 물줄기가 용맹한 전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바닥분수 양쪽 승전비에는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에 기반한 승전기록, 그리고 그의 인간미 넘치는 어록이 새겨져 있다. ② 둘째, 77개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터널분수’(세종문화회관 앞) 안에 들어가서 광화문과 숲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다. 특히 늦은 저녁에 가면 왼쪽 바닥에 은하수 조명이 연출되고, 오른쪽 해치마당 벽면에는 53m 길이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다. ‘터널분수’는 해방 이후부터 2022년까지, 근현대사 77년을 상징하는 77개 물줄기가 아치 모양의 통로를 만든다. 시원한 물줄기 터널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어 무더운 여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폿 중 하나다. ③ 셋째, <월리를 찾아라>처럼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도장깨기(순차적으로 수행 완료)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닥 등 공간이나 테이블 같은 시설물 모양에 맞춰 숨겨둔 낱자도 있지만 어떤 낱자들은 함께 배치돼서 초성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예컨대,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는 3개의 자음(ㅈ, ㅇ, ㅅ)이 새겨져 있는데, 초성의 주인공은 바로 세종대왕 때 과학자인 ‘장영실’이다. 또한, 해가 진 뒤 저녁에만 나타나는 글자도 있다. ④ 넷째,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정원’이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맛집이다. 이곳에서 광화문 쪽을 바라보면 유구와 광장의 단차(1.2m)를 이용해 검은 돌의 벽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간의 벽천’과 소나무가 보이고, 소나무 줄기 사이로 광화문과 북악산이 펼쳐진다. ⑤ 다섯째,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마주하며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 ‘역사물길’ 뒤 푸른 수목이 멋진 배경이 된다. 더운 날씨라면 잠시 신발을 벗고 물길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⑥ 여섯째, 이순신장군상 옆 바닥의 ‘한글분수’에서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로고(○△□)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모양은 <오징어게임> 이전에 디자인된 것으로, 한글 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상징하는 모양을 합쳐 만들어졌다. 주변 건물에 올라가면 더 정확한 모양을 찍을 수 있다. ‘한글분수’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을 따라 225개 노즐을 설치해 28자의 한글을 분수로 표현하고 있다. ⑦ 일곱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를 광화문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속 팽나무처럼 크고 울창하지는 않지만 도심에 옮겨심기 좋은 멋진 나무를 찾기 위해 조경 전문가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찾은 8그루의 팽나무가 광화문광장 ‘열린마당’에 있다. 팽나무가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그늘에서 광장의 여유로운 모습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열린마당’은 한글분수와 터널분수 사이에 있다. 사람들이 만나고 쉴 수 있도록 잎이 무성한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바닥에는 고흥, 상주, 익산, 거창 등 전국에서 가져온 8종의 돌을 깔아 ‘조각보’ 같은 느낌이 난다. ⑧ 여덟째, 해가 진 뒤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KT사옥 등 주변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해치마당 진입부에는 길이 53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에서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화첩>을 매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우측벽면과 체임버홀 벽면에도 세계 최고 수준(5만안시)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KT 사옥도 가로 90m×세로 60m 규모의 가림막을 미디어파사드로 활용해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8시~11시 전시되며, 작품을 바꿔가며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6일 개장식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7주년 음악회 등 대형 문화공연과 경복궁‧덕수궁 순라 등 역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는 9월 말까지 서울시 예술단 음악회, 시네마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태권도, 농구,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월)부터는 광화문광장 대관사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민 도슨트가 진행하는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자연‧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서 진행하는 지역예술인 버스킹 등도 열려 광장의 매력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집중호우로 계획대로 준비한 행사와 시설을 충분히 보여드리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광장을 찾는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이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광화문광장에서 멋진 추억과 인생사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