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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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희 총회장 “하나님과 같은 온전함 이루고자 노력하자” 당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성경에 입각한 신앙과 성장을 거듭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으로 온전하게 창조되기를 원하신다. 나 자신이 이 말씀과 하나 돼야 한다”며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까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소원도, 하나님의 소원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입각한 판단을 하자”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 의뢰하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한다. 타인을 지적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과 같은 온전함을 이루고자 노력하자”며 “그리고 다른 사람도 도와 나와 같이 되게 만들자는 사명감을 갖고 신앙하자.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참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되자”고 권면했다. 앞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범국제적으로 기독교가 교단이나 교파 가릴 것 없이 침체일로인 분위기 속에서도 홀로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 3764명이 수료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말씀 교류 MOU와 간판 교체 MOA 역시 날로 증가 추세다. 2월 말 기준으로 국내 819개 교회와 88개국 1만 3835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하고 후속 교육을 약속했으며, 국내 87개 교회와 해외 45개국 155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꿨다. 신천지예수교회 신앙을 28년째 해 오고 있는 최용수(49‧가명‧남‧광주 북구) 성도는 “대학교 때 말씀을 듣고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했다. 그 당시 광주 북구 중흥동 낡은 30여 평 정도의 좁은 예배당에 1000여 명의 성도가 가득 찬 가운데 예배를 드렸던 게 기억난다”며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가 날로 부흥해 가는 것을 보면서 성경에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뤄져 간다는 사실을 체감한다”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참 신앙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꾸준한 헌혈 봉사와 혈장 공여로 사회 공헌과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 있다. 송수경(31‧여‧제천시 신백동) 성도는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4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씀을 전해준 이 총회장을 비롯해 앞선 성도들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하고, 나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신앙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지난 한 해 뚜렷한 성장과 국내외적 성과는 물론 사회 곳곳에 다양한 봉사와 헌신으로 보탬이 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사랑과 축복의 해’라는 표어의 의미를 온전히 실천하며, 계시 말씀의 빛을 세계에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 참석자들은 개인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교통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안전사고나 지나친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교통안전 관련 봉사자들과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거쳤다”며 “성도들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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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경남도, 고용률(62.1%), 경제활동참가율 2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 !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2월 고용률은 62.1%(+0.7%p), 경제활동참가율은 63.5%(+0.6%p)로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천 명(1.2%)이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보건복지‧공공행정업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1만 7천 명(4.3%),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 7천 명(4.3%),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 7천 명(2.9%) 증가했다. 한편,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천 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도내 청년층 취업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청년 취업자 수(15∼29세)는 15만 9천 명으로 2020년 19만 명 대비 3만 1천 명(16.3%)이 줄었다. 주요 원인은 출생률 하락,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경남의 청년 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청년 수는 2024년 46만 명으로 2020년 54만 2천 명 대비 8만 2천 명(15.1%)이 감소했다. 경남의 2월 실업률은 2.1%로 1월에 이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12%)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1월부터 경남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일부업종의 고용부진과 청년의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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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경남 원전기업, 이집트 엘다바에 265만불 수출 계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도내 터빈‧배관 특수 보온재 전문기업인 ㈜에코파워텍(진주 소재)이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의 터빈 공급사인 AAEM LLC사(社)*와 265만 불(38억 원) 규모의 4R Insulation Cover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다바 원자력 발전사업은 이집트 해안도시 엘다바 지역에 1,200MW급 원전 4기를 짓는 총사업비 300억 달러의 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한국수력원자력도 이 사업의 주계약자인 ASE JSC사(社)와 3조 원 규모의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참여 중이다. ㈜에코파워텍이 이번에 수출하는 ‘4R Insulation Cover’는 엘다바 원전발전소의 고압 및 중압의 배관, 밸브, 계측기기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내부 열 손실 방지·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치되는 고성능 단열 보온 제품이다. 경남도는 도내 원전산업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은 도내 원전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추진 2년 만에 도내 원전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매우 뜻깊다. * (1차, ’23년) 카즈흐스탄 및 프랑스 방문(5개사), (2차, ’24년) 이집트 및 인도 방문(11개사) 지난해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에서 이번 엘다바 원전 수출 계약을 맺은 ㈜에코파워텍 등 11개 사가 이집트와 인도에서 현지 원전 유망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열어 140만 불 공급협약 3건을 체결하고, 68건 약 4,114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 계약에 있어 경남도의 원전 첫걸음 지원 정책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원전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사업 지속 추진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원전 수출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 (사)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수출전문가가 道內에 파견・상주하여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컨설팅 지원, 해외 원전 품질인증비 지원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거나 도전조차 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수립, 마케팅, 국제입찰 참여에 대한 맞춤형 1:1 컨설팅 등을 통해 독자적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원전산업이 재조명되고 있어, 글로벌 원전산업 트렌드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이번 도내 중소 원전기업의 독자적 수출 성과가 제2, 제3의 해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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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계시록 알려면 여기로”…진해서 올해 첫 말씀대성회 개최
    “하나님과 예수님은 좋은 세상이 오실 것을 성경에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거하시는 날이 있게 되면 사망과 애통과 곡하는 것 아픈 것이 다 없어지고 천국이 있게 됩니다.” 지난 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진해교회(이하 신천지 진해교회)가 개최한 말씀대성회에 강의자로 나선 임정환 담임이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 진해교회는 지난 8일 여좌동 진해교회 성전에서 올해 첫 말씀대성회 ‘계시록을 알려면 신천지로 오시오’를 개최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지역 내 기성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시민·성도 100여 명이 계시록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다. 현장에는 ▲손마사지 ▲수지침 ▲옹기테라피 ▲아로마 등의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하늘문화 밴드가 ‘위아원’과 ‘불을 내려주소서’ 등의 찬양으로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후 학생 치어의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급성장과 11만 수료식에 대한 특별영상을 통해 현재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확실한 계시록 강의가 있음을 강조했다. 강의자로 나선 임 담임은 “신천지예수교회가 매년 10만 이상 수료식과 급성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요한계시록 때문”이라며 “우리 외에도 전 세계에 계시록을 전하는 곳은 많지만 그중 진리를 전하고 계시록을 확실하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곳은 여기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고 사람으로 인해 기뻐하신다고 하셨다”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길 원하는 분이며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경의 글은 껍데기고 말씀의 뜻은 알맹이와도 같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이 알맹이의 뜻을 알려주고 있다”며 “이제는 말씀으로 신천지를 알아봐야 할 때이며 하나님의 심정을 알았다면 원망과 시기와 질투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나아오자”고 마무리했다.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진해에서의 말씀대성회는 처음 참석했는데 강사님의 유쾌하고 힘 있는 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며 “밴드 찬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강의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진해교회 관계자는 “최근 기성교회 목회자들도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씀대성회를 꾸준히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니 경남지역 목회자 및 신앙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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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의령군·창원 메트로병원 업무협약 체결
    경남 의령군은 창원 메트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구자경 메트로병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령군과 메트로병원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의령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인구의 40% 이상 차지해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이 있어도 전문의료기관이 부족하여 그동안 치료나 수술을 받는데 불편이 컸다. 의령군은 군민들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누리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왔으며, 진주 이성수 안과에 이은 두 번째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이뤄냈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진료예약 원스톱서비스 핫라인 구축(예약 편의) △의령군민 양질의 진료 및 최고의 서비스 제공 △진료 및 재활치료 사후관리 서비스 우선 제공 △군민 정기 건강상담, 건강강좌 및 자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의령군민이 병원을 방문할 때는 의령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자경 대표원장은 “26년 전 의령군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며 의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며 “지역 사정도 잘 알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요한 지원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 보건, 의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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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세계가 인정한 경남 농수산식품... 사상 첫 2조 원 돌파!
    지난해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중동,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등 국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문화(K-컬처)의 글로벌 인기와 경남 농식품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 품목별 수출 실적 【농식품분야】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중 가공식품(라면, 연초(담배), 커피 등)은 12.9%가 증가한 반면, 딸기, 파프리카 등 주요 신선농산물은 연중 기상 악화와 주요 수출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10.2% 감소했다. 다만, 단감의 경우에는 지난해 농가의 철저한 탄저병 방제로 수출량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축산물분야】 축산물 수출은 한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축산물 가공품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닭고기, 한우, 계란 등의 수출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창녕군의 한 축산농가는 햄스터 44,640마리를 일본에 수출하며 약 3만 5천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여 눈길을 끌었다. 【임산물분야】 임산물 수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석재, 수지, 목재류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산채 및 버섯류 등 단기 임산물은 다소 감소했다. 대표적인 단기 임산물인 밤은 농가 고령화와 자연재해 영향으로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떫은 감은 병해 피해를 겪었으나 회복세에 접어들어 25년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대추는 재배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여 중장기적으로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 ■ 국가별 수출 동향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의 약 1/3을 차지하는 일본은 엔화 약세와 자국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8% 감소했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는 매운맛 라면과 김 가공품의 수출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중국 또한 연초, 라면, 주류 등의 수출 호조로 약 10% 상승했다. ■ 2025년 목표 및 지원 계획 경상남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5억 3천만 달러로 설정하며, 작년보다 4.8% 증가한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농산물(신선 및 가공) 11억 6천만 달러, △수산물 2억 6천만 달러 △축산물과 임산물 각각 8천 4백만 달러와 2천 6백만 달러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국 다변화, 해외 마케팅 강화, 수출농가 경영 개선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농식품 수출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수급 여건 개선에 기여하며, 농식품 산업의 지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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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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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에서부터 출하까지 기계화…보물초 품질 드높인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보물초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시금치 농사 기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노동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경상남도 보조사업을 통해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금치 단작업기 37대를 비롯해 수확기·파종기 등 총 150대의 시금치 전문 농기계를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금치 단작업기는 올해 처음으로 농가에 지원됐다. 남해군은 시금치 수확 시기에 일선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사전 신청을 받아 1월 초에 발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금치 수확기는 지난해에 시범 보급한 바 있으며, 노동력 절감 등 농가의 호응이 좋아 올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남해군은 2011년부터 파종기 위주로 시금치 농기계를 공급해 왔으나,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비와 사업량을 대폭 늘리고, 지원 품목도 수확기, 단작업기 등으로 다양화했다. 장충남 군수는 25일 시금치 단작업기 보급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군의 중요한 소득 작물인 시금치 생산 현장에 농기계를 확대 보급해 힘든 노동도 줄이고, 생산 품질도 좋게 하겠다”며 “허리 펴고 웃으며 농사지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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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문화예술 교육의 장”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Busan International Kids Art Fair)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비카프(대표 이영애)는 미술에 재능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 미술공모전 수상작과 출품작 500여 작품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흘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시한다. 글로벌 행사인 만큼 일본,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어린이와 청소년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영애 비카프 대표는 25일 오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미래 주역인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적 창의성을 펼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의 장”이라면서 “앞으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가 부산, 그리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황보은 교육부 정책보좌관, 이오성 KNN 대표이사,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이사, 박기남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영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장, 도용복 부산시문화상수상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예동어린이합창단과 용소초등학교 나래합창단, 센텀중학교 댄스동아리 레드문이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개막식 참가자들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포토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총 4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미술공모전에는 총 1500여 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사벨고등학교 1학년 이지준 작가의 작품 '세계관'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지준 작가는 "세상은 나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하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져야 한다. 나의 세상은 새롭게 그려질 것이며 나는 넓은 시야로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이벤트,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투표를 통해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비카프 어워드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현장에서 작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드로잉, 크고 작은 젠가를 자유롭게 쌓아보는 '요리조리젠가놀이', 미니캔버스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나도 아티스트',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비카프우체국', 신개념 예술융합 체험 프로그램 '마티스야, 모차르트야' 부산문화재단과 연계한 조선통신사 VR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사벨고등학교 1학년 이지준 작가, 부산예교 1학년 송화현 작가, 부산국제학교 1학년 이채은 작가, 제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5학년 문서인 작가, 새로남기독중학교 3학년 변재준 작가, 남한산숲어린이집 등이 출품한 특별 전시도 준비돼 있다. 일반 관람은 25일 오후 4~8시, 26·27일 오전 10시~오후 8시, 28일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아트페어 행사인 만큼 관람하다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레고랜드 입장권, 시흥 웨이브파크 입장권, 송도 해상케이블카 이용권, 보타니스타의 키성장영양제 키클래오042와 키즈멀티비타민 비타쮸, 코스모어코리아의 카무트 선물세트, 해피팜협동조합의 산삼 미스트, 니드산업의 생활용품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특별한 부산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할인 혜택과 특전도 준비됐다. 비카프 입장권을 소지하면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홀 1층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착시 미술관인 '뮤지엄 오브 일루전'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 영화의전당 맞은편에 위치한 뮤지엄 원의 미디어아트 '상실의 징후들' 전시 티켓을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의 핫플레이스 그릿비에서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1만원 이상 구매 시)로 마실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비카프 입장권만 있으면 다양한 특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카프가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와 베이비뉴스가 주관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는 다양한 후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KNN, 부산문화재단,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글로벌도시재단, 경성대학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성대학교, 부산여성신문, 좋은문화병원, 시연데코, 주식회사 LAP, 웨이브파크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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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낙동강환경청, 남강·함안천 신규 홍수취약지구 지정, 수해 적극 대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월 25일 남강 및 함안천(경남 함안군 일원)을 방문하여 신규 홍수취약지구 현장 및 하천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 함안천 가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기간 ‘18.3.28. ~ ’24.11.30, 총사업비 409억원) 이날 점검은 금년도 자연재해대책기간(매년 5월 15일 ~ 10월 15일)에 대비하여 함안천 내 신규 지정된 홍수취약지구와 진행 중인 하천공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청은 제방유실 구간*(함안천 송정제, 남강 악양제)을 홍수취약지구로 지정(예정)·관리하고, 상반기 내 보강 완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24년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함안천 송정제 약 250m, 남강 악양제 7m 구간 유실 한편, 함안천 가야지구 양포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하여 재가설 기간동안 우회도로 안전시설 설치 등 통행차량 안전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했다. 함안천 가야지구는 경남 함안군, 의령군 일원의 국가하천 함안천에 대하여 홍수에 안전하면서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방보강, 보 개량, 교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3월에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교량재가설, 제방보강을 통한 홍수대응능력 강화와 함안천 일원 산책로 정비(7km)를 통한 주민이용성 증대 등 치수와 친수의 기능이 증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원 청장은 “기후변화 위기에서 재난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면서 “올해 집중호우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수취약지구를 철저히 관리하고 보강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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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경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앞으로의 지방시대, 경남도민 목소리 청취”
    경상남도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시대, 경남도민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문태헌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장, 경남도 지방시대 위원, 각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에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현재 지방의 위기는 국가적으로도 큰 과제이고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될 난제”라며 “지방시대위원회와 합심하여 지역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의 범위가 서울·경기를 넘어 충청권까지 확대되는 듯 해보인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서울과 거리가 가장 먼 경남은 격차가 계속 벌어질 것이기에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시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공유하며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로 하는 지방시대 5대 전략과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였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주도 균형발전과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개막할 것”이라며 4대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과 올해 시행계획 수립방향을 발표한 데 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도 대표 관광상품 및 콘텐츠 발굴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하는 경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태헌 경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토론에서는 인구감소·경제·산업·교육 등 지방의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2024년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오늘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오는 2월 중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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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경남도, 함양․거창․합천군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한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발표하고 달빛철도를 조속히 건설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빛철도 특별법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8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경남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헌정사상 최다 의원인 261명이 공동 발의를 하였다. 과도한 비용 등의 문제로 약 5개월간 표류하였으나, 영호남 지자체의 끈질긴 노력으로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진병영 함양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 영호남 14개 시도․군 단체장은 공동명의로 특별법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24.1.)하고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했으며, 경남도의회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발의('23.9.)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한 바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KDI사업계획적정성 검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추진되며, 경남도는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개통되면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되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가 되고 영호남 지역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도 교통 소외지역으로 낙인된 서부 경남지역의 함양, 거창, 합천을 가로지르는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수혜지역 확대되고 남부 경제권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달빛철도를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연계 교통망이 형성되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촉진되어 지역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의견이 반영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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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경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 국제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시회 개최로 경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필요
    경상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창원8, 국민의 힘)은 25일 제410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치를 계기로 경남이 K-방산과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임을 알리고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남에서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 강용범 부의장은 먼저 우주항공에 대한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도민들의 전폭적인 응원 속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된 것에 대한 환영과 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그리고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도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강용범 부의장은 글로벌 기술경쟁과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위한 대응이 미흡해 한동안 경남 경제가 침체되면서 경남을 떠나 수도권으로 인재가 몰리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집약형 산업의 집중 육성과 투자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로 미래 먹거리이자 경남경제를 견인할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어, K-방산과 우주시대를 이끌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조선·기계·원전 산업과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주력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용범 부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국제 위상 강화와 산업진흥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ADEX)’”를 언급하며, “우주항공산업과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 창원과 사천을 중심으로 아덱스를 유치한다면, 우주항공과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관 산업의 홍보, 수출확대, 연계관광 등 엄청난 경제적·산업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경남의 우주항공 대표 축제인 ‘사천 에어쇼’의 국제적인 에어쇼로의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과 산업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용범 부의장은 올해 상반기 우주항공청 개청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산·학·연 관련 주체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경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허브로 성장하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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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유출 막아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지역사회에 큰 동요를 일으키고 있는 이전공공기관 일부 부서의 비수도권 재이전을 예방하기 위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 및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이전 후 사후관리방안’ 국토교통부 지침(2015.10월) 개정을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25일 지방시대 종합 및 시행 계획 의견수렴회에 참석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의 사전 환담에서 “현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핵심부서 이전에 대해 지역 반발이 엄청나다”며 “이전에 강력히 반대하며, 지방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도 지침을 개정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일부 부서의 재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 조성의 근본적 취지에 역행하며,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전 공공기관은 당초 승인받은 계획을 변경하는 경우 「혁신도시법」제4조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르면 변경 심의 대상이 수도권에 조직 신설, 신규 인원 잔류 등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어 비수도권으로의 이전은 변경 심의 대상이 아니라는게 해당기관과 국토교통부의 입장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기업도 지방으로 이전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재이전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대도시 이전을 막을 수 있도록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지난 23일 방위사업청에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부서 이전 계획 철회 요청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등 유사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이전 후 사후관리방안’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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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경남혁신도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이전 검토를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한다
    새해 첫 본회의 개회날인 25일,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동은 최근 지역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진주시 경남혁신도시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핵심부서의 대전 이전 검토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진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혁신도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한 역사적인 국토정책으로 추진된 만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난 2022년 5월 사전협의도 없이 핵심부서를 대전으로 이전한 이후 최근 또다시 추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도시를 건설한 근본적 취지에 반할 뿐 아니라 혁신도시 관련 법률의 허점을 이용한 명백한 꼼수 이전이며, 경남의 국방․방위산업 정책을 흔드는 것이다’라고 규탄하고, ‘경남을 K-방산의 거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도 반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입장을 통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위법적 꼼수 부서이전 검토의 진실을 330만 경남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부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련 법률의 제도적 허점을 조속히 개선할 것과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지역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연구기관의 육성․발전 대책을 경남도가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성 명 서 경남혁신도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이전 검토를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며 경상남도의회는 국가 방위산업 육성의 핵심 연구기능을 맡고 있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의 대전 이전 검토”를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한다. 혁신도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한 수도권 과밀 억제와 지역혁신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역사적인 국토정책으로 추진되었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국 10개 혁신도시마다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이전하였다. 경남은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이기 때문에, 경남혁신도시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이전해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2021년 1월 부설기관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설립하였다. 그런데 연구소는 지난 2022년 5월 사전협의도 없이 핵심부서를 대전으로 이전한 바 있다. 그리고 또 최근에는 추가 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도시를 건설한 근본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관련 법률의 허점을 이용한 명백한 꼼수 이전이고, 경남의 국방·방위산업 정책을 흔드는 것이다. 또한 경남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로, 관련 조직을 확대해도 부족한 판에 오히려 핵심인력을 타지역으로 빼가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이전은 현 정부가 경남을 K-방산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부정책에도 반하는 것인 바, 경상남도의회는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강력하게 밝힌다. 하나. 경상남도의회는 국토 균형발전과 경남의 방위산업 진흥 정책을 흔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서이전 검토를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위법적 꼼수 부서이전 검토의 진실을 330만 경남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경남의 방위산업 진흥을 방해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서이전 논의를 즉각 철회하라. 하나. 정부(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련 법률의 제도적 허점을 조속히 개선하라. 하나. 경상남도는 지역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진흥을 위해 연구기관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우리는 경남의 미래를 위해 330만 도민과 함께 연구소 부서이전을 막는데 앞장선다. 2024년 1월 25일 경상남도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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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안민고개역사문화공원추진위원회,"창원안민고개를 역사.문화공원으로 해달라" 건의 기자회견
    안민고개역사문화공원추진위원회(대표 여월태)는 25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민고개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추진할 것"을 창원시와 국가에 건의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예부터 안민고개는 교통,군사적 요충지로 중국, 일본 등의 문물이 웅천항으로 들어와 안민고개를 통해 한양으로 올라가고 옛 삼한의 변한 지역인 창원에서 생산된 철은 안민고개를 통해 웅천항으로 가서 일본 등 해외로 수출 되었다"면서" 웅천항을 통해 들어온 왜구들의 창원 약탈과 노략질이 심각하여 통일신라 흥덕왕 때 무염국사가 호국사찰인 성주사를 827년에 창건하였다"고 하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웅천항은 조선 중종 때 삼포왜란(1510년)이 일어난 곳이며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의 조선 침략 전초기지이며 왜적의 소굴이었고,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본진인 부산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웅천에 주둔하고 있는 왜군을 섬멸해야만 했다"며" 난중일기 등 사료에 의하면 웅천해전은 7차례 전투가 있었으며 이순신 장군이 웅천항 내륙 깊숙이 주둔하고 있는 왜적을 무찌르기 위해 의병,승병과 함께 수륙 병진 작전을 펼쳤고,웅천해전의 수륙병진작전을 위해 의병 최강 장군이 이동 중 안민고개에서 왜군을 만나 크게 승전한 전투가 창원웅천안민령전투(1593년)이며,안민고개는 임진왜란 때 안골포, 웅천 등에서 침입하는 왜적을 막아주는 창원의 성벽 역할을 했다"면서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말했다. 그러면서 "안민고개에는 한가위 때 그리운 모녀 상봉 설화가 있다.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강과 산을 사이에 두고 이웃 고을 간에 혼사가 잦았다.창원과 진해도 안민고개를 사이에 두고 처녀, 총각 혼례가 많았는데,진해 바닷가 이생원 댁 외동 따님이 창원 김참봉 댁에 시집을 와서 여성들의 친정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옛날, 추석 때 친정 부모를 그리워하며 안민고개 마루에 올라 그리운 모녀 상봉을 했다는 설화가 안민고개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오늘 날에도 만남의 장소로 명소가 되고 있다"라고 문화적 가치를 주장했다. 특히, "안민고개는 우리 조상들의 만남의 장소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분연히 일어난 의병들이 왜적을 무찌른 창원웅천안민령전투가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다.호국정신, 의병정신이 깃들어 있고 보존과 계승발전의 가치가 있는 안민고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시민들이 상징물을 건립하고 안민고개의병제(만날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창원웅천안민령전투 430주년 기념행사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6.11 안민고개 헬기장에서 개최하였다"며" 안민고개 마루에 올라보면 아름다운 진해 바다와 창원 국가산업단지, 마산 무학산이 한눈에 보이고,임진왜란의 역사가 있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시민들에게 항상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주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민고개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창원시와 국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여월태 추진위 대표는 " 최 강장군 종친회 및 동네 주민 아파트 사람들이 많이 참가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이를 위해 성산구 성주동주민복지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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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거창군, 거창적십자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과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최준)은 지난 24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취학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간 드림스타트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아동을 제외한 학령기 아동 83명을 대상으로 아동 1인당 거창군에서 48,000원을 지원한다. 거창군 지원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거창적십자병원에서 후원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B형간염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 총 10종 33개 항목이며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아동에게는 의료기관 연계 또는 영양제 지원 등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복지, 교육, 보건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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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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