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 수카부미 대학·눗사푸트라대학과 유학생 유치 협력키로
  • 도내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 위한 현장기술인력 양성 목적

 

캡처 남해.PNG

 

             - 수카부미 대학·눗사푸트라대학과 유학생 유치 협력키로

            - 도내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 위한 현장기술인력 양성 목적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수카부미 소재 대학 2곳을 방문하여 국제교육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박태종 교무처장 등 일행 4명은 지난 28일부터 6월 2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로 출국, 무함마드야 수카부미 대학(Universitas Muhammadiyah Sukabumi, 총장 사크티 알람시아, Sakti Alamsyah, M.Pd.)과 눗사푸트라 대학(Nusa Putra University, 총장 쿠니아완, Dr. Kurniawan, ST. M.Si. MM)을 각각 방문하고, 재학생을 위한 글로벌현장학습 실시 및 유학생 선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아 유학생 유치를 통한 경남 도내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재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실시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과 무함마드야 수카부미 대학·눗사푸트라 대학은 △학생과 교원 간의 상호교류 △연구 및 출판 업무 협력 △글로벌 현장학습 업무 협력 △우수 유학생 선발을 위한 상호 협력 △유학생 졸업 후 한국 취업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협약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남해대학은 인도네시아 대학에 대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실기교육 실시 △유학생 졸업 후 학사학위 수여 △졸업 후 한국 조선소 취업 보장을, 인도네시아 대학은 남해대학에 대해 △글로벌 현장학습 실시 △유학생 선발 및 연접 협조 △파견 전 사전 한국어 교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 직후 남해대학 일행은 양 대학 관계자 간담회와 유학 희망자들을 위한 설명회까지 잇따라 실시하고 왔다고 밝혔다.

 

출장에 동행한 노창동 경상남도 인도네시아 통상자문관의 말에 따르면, 다수 학생이 설명회에 참가하여 한국유학과 남해대학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 및 신문에서도 남해대학과 현지 대학 간의 협약 체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한류열풍의 영향력을 체감케 했다.

 

박태종 교무처장은 28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에 앞서 “이번 인도네시아 대학과의 협약 체결은 경남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획된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우수 유학생을 대거 유치하여 조선용접 분야 등 도내 현장기술인력 공급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8월 남해대학은 삼성중공업㈜협력회사협의회(회장 김수복)와 현장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유학생 주문식 교육과정 개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남해대학은 지난 29일 재인도네시아 경남도민회(회장 제경종)와도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및 해외취업지원사업 업무 협조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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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인도네시아 대학 2곳과 국제교육협력 및 유학생 유치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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