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00여 명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 참석 '성황'
박완수 경남지사,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등 내빈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22회 경남 수산업경영인대회가 21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곽영호(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회장등 도내 수산업경영인, 수산 관련 종사자 및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에선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노력한 엄준 거제수협장이 '경남수산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엄준) 거제수협조합장
엄준(58) 거제수협 조합장은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형 수산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발자취가 이를 말해준다. 그는 어업인 후계자를 거쳐 해양 수산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고, 9·10·11대 ㈔한국수산업경영인(한수연) 거제시연합회장과 13대 한수연 경상남도연합회장, 거제수협 감사, 거제시굴협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거제수협조합장"을 맞고있다..
엄준 조합장이 취임했을 때 거제수협은 연이은 적자에 허덕이는 위기 상황이었다. 지역 경제 버팀목인 조선업 장기 불황에 따른 경기 침체와 부실 대출, 방만한 경영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고. 뼈를 깎는 구조 조정과 자구책을 시행한 결과 .조합 흑자 전환에 성공한 엄 조합장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