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6(일)
 
  • 창원시 작년 9월에 사업타당성 등 용역 발주 오는 7월달 정도 결과 나온다
  • 모 업계 "관광객 으로 인한 창원시 지역 경제 파급효과 연간 약 2,500억원"이라고 주장
  • 장복산 진해케이블카 설치 청원서 시청 민원실 접수하여 여론형성

캡처 케이블카 전경1.PNG

 

창원 100년의 미래를 여는 창원케이블카 진해 장복산 .마산 돝섬 등 하늘길이 열릴 수 있을까?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가 연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남표 창원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원케이블카 사업을 두고  용역에 들어가 지역 경제성,일자리창출, 지속적인 벨트형 관관성,티당성 등 여러가지를 열어 놓고 진행되고 있어 창원시민들의 관심이 슬렁거리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가 작년 9월에 시비 9천7백만원을 들여 용역발주에 들어갔고 올해 7월달 쯤에 그 결과가 나오고 8~9월 정도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의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결과가 나와도 한달간 검토 보완을 거쳐 확정 되지만 설령 타당성이 있다 하더라도 사업비가 많이 드는거라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창원시 전체 지역에 관해서 용역 의뢰한 것이고 특정지역은 아니고 홍남표 시장님 공약사항으로 타당성 검토를 해본다"고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이에 본지가 이 사업의 타당성 등 여러가지 주장들에 관해 취재를 해 봤다. 

 

* 케이블카 설치사업 출발

 

창원시 케이블카의 사업 가능 출발은 안상수 전 시장이 당시 마산·창원·진해 균형발전 차원으로 지난 2016년 창원시는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에 케이블카 TF팀을 설치하고 진해케이블카 설치를 민자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며 진해 원도심인 서부지역에 장복산 케이블카를 조성하기로 발표를 하면서 출발했다.


캡처 진해 장복산 능선 전경.PNG
진해 장복산 능선 전경

 

당시 진해케이블카 타당성조사 시  경제파급효과가 1,239억원 고용유발효과 933명으로 타당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케이블카 TF팀을 설치하고 2016년 당시  창원시가 장복산 진해 케이블카 민자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나 그 후 허성무 전 시장이 케이블카 TF팀을 해체하면서 명맥만 유지한 채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 케이블카의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지자체가 약 20여 곳으로 케이블카 설치는 중·장기사업으로 추진 기간이 최소 15년이상 걸리는데 반해  창원은 정작 설치기간은 최대 2년~3년이면 돤다하며, 설악산케이블카도 42년째 추진하다 2023년 10월에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창원시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2015년 시작해서 10년째 끈을 놓치 않고 있으며,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30여기 케이블카는 체류형 관광도시의 마중물로 해당 지자체는 인구 유입 효과에 엄청난 경제활성화 효과를 지속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지자체가 설치를 계속 추진하고 있고, 케이블카 30 여기 중 대부분 민자설치이며 나머지는 공공설치로서 민자 설치 경우는 남산·설악산·여수·송도·거제·목포·하동·해남 등(사업성을 기반으로 설치)이고, 공공 설치는 통영·사천 등(지자체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치 추진)이다.


모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카는 관광도시의 랜드마크로 인구유입 효과가 확실하고 지자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고 체류형(1박2일) 등 관광 지역 경제 파급효과 관광객이 15시간 이상 숙식(보고, 즐기고, 먹고, 쉬고, 자고)하면서 체류, 체험하는 관광으로 수백만명이 쓰고 가는 경비로 창원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약 2,500억원 정도 된다"는 주장도 했다.

 

* 마산.진해 현재 미래의 필요성

 

• 마산 케이블카는 사업타당성 등으로 관광산업 랜드마크로 추진 시 창원시 추산 예산 약1,700억원을 들여 공공으로 추진해야하고, 진해는 도시전체가 Museum city로 우리나라 어떤도시보다 고품격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풍부한 관광자원에다 스토리를 입히면 매일매일 새로운 극장같은 종합예술 도시가 되면서 진해 미래는 우리나라 최고의 소득과 도시경쟁력을 자랑하는 진정한 도시재생이 예상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진해는 태생적으로 진해는 도시전체가 박물관이며 진해八景五味와 환경적 역사적 관광콘텐츠(contents)가 넘쳐나는 관광자산 도시이고 가성비가 높은 다양한 음식문화가 도심 곳곳에 산재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명 태조인 주원장의 출생지 설이 있는 천자봉·아천자 전설 시루봉·웅천왜성· 막사발 등 과거 역사 흔적과 함께 근대 개항 군항 도시로서의 역사적 문화유산이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적으로 스토리텔링이 넘쳐나는 도시로 필요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진해와 유사한 환경인 남해안케이블카(목포·여수·통영·사천·거제·송도)는 상당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고, 장복산 진해케이블카는 현재 시점 사업비 약600억원(후에 물가 오름 반영 될 수 있음)으로 사업 타당성이 있어 민자 공모사업으로 진행 가능하다고 했다.

   

* 창원시 케이블카사업 과정

 

. 2013년 '창원관광타워 및 케이블카 건설준비위원회'는 왕복 4㎞의 해상 케이블카 설치(관광타워~마산 돝섬~성산구 귀산동 노선)와 관광타워(컨벤션센터, 호텔, 콘도미니엄, 테마파크 등) 계획을 세웠으나 타당성 조사도 하지 못함.

 

. 2019년 12월 23일 이주영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돝섬과 연계한 마산항 관광타워와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타당성 조사 불발, 환경단체가 도시환경 문제를 들어 반대) 

따라서, 창원시케이블카 사업의 최적지는 어디이며,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옳을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가 불가피


 * 창원특례시 규모 등 추정 사업성 용역 조사·분석 중

   • 마산 : 돝섬케이블카 (마산합포구 오동동 마산어시장 - 해양신도시 - 돝섬 - 귀산동 구간(4.2㎞))

   • 진해 : 진해케이블카 (진해구민회관 - 장복산 중턱 하늘마루 - 장복산정상 구간(1.64㎞))

  ※ 창원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검토후 늦어도 8~9월중으로 사업진행 등  어떤 결정을 한다는 계획임

 

* 창원시 케이블카 관련 여론

 

케이블카, 짚라인 등 관광인프라 설치 민자 사업이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골칫거리로 변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여 반대여론도 있는 반면 지역케이블카 설치가 지역상권 및 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마중물(체류형 관광 도시 랜드마크)이 된다는 지역민들의 기대 또한 만만치 않다.

 

23년 5월 25일 진해구 소상공인연합회 등 각 시민단체 대표들은 체류형 관광(1박 2일)도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면서 장복산 진해케이블카 설치 청원서를 시청 민원실에 접수하였고, 이전에도 미래 100년 관광산업 포럼과 케이블카유치 설명회를 하는 등 일찌감치 유치 열기를 올리고 있다.

 


한 업계의 관계자는 "내륙지방 케이블카는 배후도시 인구가 약 20만 명 내외로 너무 적고, 접근성이 떨어져 오후 6시가 되면 운영을 종료한다. 케이블카 운영 종료 후 1시간 만에 집으로 갈 수 있는 근접 도시인구가 절대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민자 유치 성공은 적정한 투자비와 접근성과 뷰, 유지보수비 등이 성패 요인이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진해는 우리나라에서 비교 불가 최고 경쟁력을 가진 관광도시다"라고 하면서"100년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 관광도시 랜드마크인 케이블카를 설치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플랫폼으로인구 유입효과와 경제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블카 포럼 A씨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볼때 제일 중요한 것이 오고 싶어 하고 가고 싶어야 하는 곳으로 접근성 위치와 사업성.타당성이다. 10년전 진해는 약 350억 마산이 약 700억 사업비로 추산 되었고, 지금은 최소 진해는 약 600억, 마산은 1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대략 업체 31여개중 기부 체납업체는 10%정도 되지만 보통 20년정도 운영하고 기부체납한다. 경제유발 효과,일자리 창출,관광도시 먹거리 등으로 미래의 창원시 명품을 위해 케이블카 사업은 꼭 필요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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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창원 미래를 여는 장복산 진해. 마산 케이블카 !! 하늘길 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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