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6(수)
 
  • 노조 '파업 근태 보고도 하지 말고, 출근하지 말라'총파업지침.무단결근 하라는 삼성노조의 `무리수`
  • " 총파업이 동기부터 '무리수'였다"는 비판에 마녀사냥식 언급에 노노갈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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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으로 투쟁하는 노조원들,,,

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오랜만에 훈풍을 탄 반도체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인공지능(AI)발 훈풍이 불면서 반도체는 지난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의 20%를 담당하는 등 경제 회복을 견인 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파업을 두고 회사 안팎에서는 전삼노의 총파업이 동기부터 '무리수'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삼노 조합원 3만명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당초엔 노사협의회의 임금인상률을 거부한 조합원 855명을 대상으로 임금을 더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내부에서 반발이 거세자 노조는 하루 만에 말을바꿔 전 조합원의 임금인상률을 더 높여달라고 말을 바꿨다. 다시 말하면 삼성전자 전체 직원인 12만5000여명  이 가운데 조합원(약 3만2000명)중 855명의 임금을 챙겨주기 위해 총파업을 시작했고, 전 조합원으로 따져도 전체의 4분의1 수준에 불가하다.
무기한 총 파업에 들어갔던 삼성전자 노조의 집회 참여자 인원수는 6500명에서 닷새만에 150여명으로 줄어들면서 동력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산 차질'을 목표로 내걸었던 "노조의 파업 행위가 설득력"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 전삼노)은 지난 8일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사상 첫 파업을 선언할 때만 하더라도 노조원 65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사흘만에 지난 11일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벌인 집회에는 노조 추산 350여명이 참여했다.(12)일 평택 사업장에서 진행된  총파업 집회에는 150명 전후가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는 '파업 근태 보고도 하지 말고, 출근하지 말라'는 내용을 총파업 지침으로 내세우면서, "만약 패배한다면 출근한 사람 때문"이라고 마녀사냥식 언급을 하는 등 '노·노 갈등'까지 유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업황 부진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호황기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범용 D램, 낸드플래시 등 주력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시장 수요에 힘입어 호황기 수준의 수익성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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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시추선

한편 이번  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 총 파업을 바라보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 대부분 임직원은 평균년봉 1억2천에 꿈의직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총파업 그것도" HBM 생산차질이 목표"로 투쟁을 하고있는 부분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불고있다.

특히 그룹내 에서도 인력집중 사업장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한"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는 지난 10년간 조선불항 등으로"분사.희망퇴직 등 많은 노동자들은 정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남아있는 노동자들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오랜기간동안 임금동결과 일부 복리후생. 양보등 순환휴직까지 하며. 회사와 함께.참고 견뎌냈고 그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임직원들에게 삼성전자 총파업을 어떻게 볼것인가,하는 의구심을 갇게하는 부분이다.삼성중공업 37년차 기능직 사원 2023년 평균년봉은 8.000만원 선이다.

더붙혀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노.사는 지난달부터 2024년 임금협상 진행중에 기본급7.1%외 부과안건으로 제도개선.정년연장등도 포함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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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본관 서초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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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70203
파랑골

노조야 밥숟가락 이참에 놓아라 밥알이 튀어나온다 이참에 고마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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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삼성그룹.위기인가 기회인가.모처럼 반도체 수출 호황인데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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