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구마 육종 6년의 쾌거, ‘진다미’ - ‘진주에서 만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구마’로 도민 공모로 선정

입력 : 2023.03.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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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rhrn고구마.PNG

 

         - 조기재배 수량이 많고 맛이 뛰어난 밤고구마

         - 욕지도 등 밤고구마 주산단지 농가 실증 후 내년부터 보급 예정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우리 도(道)에서 육성한 최초의 고구마 신품종인 ‘진다미’를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

 

고구마는 기후, 토성 등의 재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맞춤형 신품종에 대한 경남지역 농가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2017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6년 만에 신품종 개발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진다미’라는 이름은 진주에서 만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구마라는 의미로 도민공모에 의해 선정되었다. ‘진다미’는 기존 재배 품종인 ‘진율미’와 ‘다호미’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이다. 조기재배 수량이 많은 ‘다호미’와 맛이 우수한 밤고구마 ‘진율미’의 장점을 두루 갖춘 품종이다.

 

‘진다미’는 2023년 품종 출원을 마무리하고 통영 욕지도, 고성, 밀양 등에서 농가 실증을 통해 재배 안정성과 농가의 호응도를 검토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육성자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문진영 박사는 “경남지역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300ha인데 이 중 400ha 정도가 밤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밤고구마 재배지의 1/3 정도인 130ha를 ‘진다미’로 대체할 계획이다. 특히 고구마로 명성이 높은 욕지도에서 특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재일 기자 dominnews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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