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꿀벌 개체수 감소... ‘현장 대응력’ 높인다

입력 : 2026.04.21 17:50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 -경남농기원, 양봉 담당자 꿀벌 사양관리 기술교육 실시
  • -이론·현장 실무교육으로 역량 강화,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 병행

스크린샷 2026-04-21 175037.png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꿀벌 월동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양봉 담당 공무원의 현장 기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양봉 담당자 꿀벌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그린바이오연구소에서 도 및 시군 양봉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사양 관리와 병해충 대응 등 현장 지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경남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월동 전·후 꿀벌 개체수 조사 결과, 경남 지역은 평균 1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즉각적인 위기 단계로 보기는 어렵지만,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피해 확산 우려가 있어 사전 관리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꿀벌은 주요 작물의 수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개체수 감소는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군 담당자의 현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교육은 △양봉산업 이해 및 꿀벌 생리·생태 등 기초이론 △응애 등 주요 질병·해충 방제 기술 △연간 사양관리 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봉군 상태 점검(내검) △벌통·벌집 상태 확인 △질병 발생 여부 판별 등 현장 실습으로 운영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봉군 진단과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생들은 실제 봉군을 대상으로 벌의 활동 상태, 산란 여부, 먹이 저장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진단·판단 요령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윤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의 양봉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기술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현장 기술 지도 과정에서 농업환경 관리 실천도 함께 확산하기 위해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 홍보를 병행 추진했다.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적정 활용, 살포 시기·방법 준수 등 현장 지도 시 안내할 핵심 사항을 공유했으며, 향후 농가 대상 지도·홍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문재일 기자 dominnewsline@naver.com
© 도민뉴스라인 & dominnewsline.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28823

뉴스 많이 본 기사

  1. 1대구시, 여성 경제활동 촉진 ‘전국 최고’… 우수 지자체 선정
  2. 2창원중부경찰서, 경남 약사회·경찰 합동 약물운전 예방 캠페인 실시
  3. 3경남도, 2027년도 국비 11.7조 시대 개막한다
  4. 4미국의 전쟁권한 둘러싼 대통령과 의회간 갈등, 이란 공습 통해 재연
  5. 5류경완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남해 대통합의 미래 열 것”
  6. 6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4차 정책 발표
  7. 7- 부산시, 전국 최초 「산림부문 조직경계 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승인 - 박형준 시장, “제도 한계 넘은 탄소자산 모델”… 적극행정 통해 '부산형 탄소배출권 모델' 제시
  8. 8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5차발표
  9. 9부산시, 신중년의 인생2막 준비를 위한 「50+생애재설계대학」 12개교 운영
  10. 10창원특례시,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트롯데이’공연으로 첫날 화려한 막올렸다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남 꿀벌 개체수 감소... ‘현장 대응력’ 높인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