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경남 2026’ 남해서 뒤집힌 옐로 저지... 최종 승부는 창원으로

입력 : 2026.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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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모페이 이바노프, 2시간 46분 6초로 4일 차 구간 우승
  • 토마소 다티, 시모네 라카니 제치고 개인종합 1위 등극
  • 개인종합 1·2위 격차 단 5초... 최종 창원 스테이지서 우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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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남해 해돋이휴게소까지 이어진 ‘투르 드 경남 2026’ 4일 차 남해 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총 118.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남해의 해안도로와 오르막 구간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리며, 대회 후반부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남해 스테이지에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산악왕 부문(KOM) 2등급 구간이 포함돼 있어 산악 구간 경쟁의 긴장감을 더했다.

 

4일 차 구간 1위는 휠탑 로터 청두팀 소속 티모페이 이바노프 선수가 차지했다. 이바노프 선수는 2시간 46분 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평균 시속 42.88km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개인종합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3일 차까지 옐로 저지를 지켜온 팀 우쿄의 시모네 라카니 선수를 같은 팀의 토마소 다티 선수가 제치며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다티 선수는 누적 기록 10시간 54분 5초를 기록했고, 라카니 선수는 불과 5초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투르 드 경남 2026’의 종합 우승 경쟁은 최종 창원 스테이지까지 이어지게 됐다. 도로사이클에서 5초 차는 마지막 스프린트와 보너스 타임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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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종 스테이지가 산악 구간 없는 평지 중심 코스로 진행되는 만큼, 팀 우쿄 내부 경쟁과 선두권 선수들의 막판 전략 싸움이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23세 이하 선수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 1위는 말레이시아 프로사이클링 소속 무하마드 샤왈 마즐린 선수가 유지했다.

 

스프린트 부문 1위는 캐시앤바디랩 소속 리암 월시 선수가 24점으로 선두를 지켰으며, 산악왕 부문(KOM) 1위는 휠탑 로터 청두팀 소속 티모페이 이바노프 선수가 16점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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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2026’은 4일 차까지 총 465.8km를 소화했다. 대회는 13일 창원 스테이지로 이어지며, 마지막 구간은 3·15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 일원 44.6km 코스에서 펼쳐진다.

 

최종 창원 스테이지는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을 순환하는 평지 중심 관중친화형 루프 코스로 진행된다. 산악왕 부문(KOM) 포인트가 없는 만큼 평지 스프린트 경쟁과 선두권 선수들의 시간 차 관리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4일 차 종료 기준 개인종합 1위와 2위의 격차가 불과 5초에 그쳐 마지막 창원 스테이지에서 종합 우승자가 그대로 확정될지, 막판 뒤집기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마산만을 배경으로 펼쳐질 최종 레이스는 대회의 피날레에 걸맞은 박진감 있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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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남해 스테이지는 해안 경관과 오르막 구간이 어우러져 선수들의 전략과 체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마지막 창원 스테이지까지 박진감 있는 레이스와 안전한 대회 운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결과는 대회 공식 잠정 기록 기준이며, 최종 확정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음.


문재일 기자 dominnews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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