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이 정확한 명칭… “착오 인정, 책임 통감”

2025년 5월 26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아이앤드타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기호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선거 공보물 낸 경력 기재와 관련한 오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소명서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이번 소명은 선거 벽보 및 책자형 공보물에 기재된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라는 경력 사항이 실제 등록된 단체명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송 후보 측은 해당 경력 표기가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의 명칭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혼동에 기인한 것임을 설명했다.
송 후보는 소명서를 통해 “당초 설립을 추진하던 명칭은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이었으나, 활동 대상을 체육계와 예체능 교육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최종적으로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법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경력란에는 과거 명칭이 혼동으로 기재되었고, 이는 명백한 착오”라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조합은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 6층에 영업장 개설을 준비 중이다. 조합의 주요 사업은 예능인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장학 사업, 재능기부 연계 프로그램 등이며, 송 후보는 전국 17개 태권도 지역본부를 통해 순차적인 지점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이번 오류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경력란에 잘못 기재된 단체명은 문서 작성을 보조한 직원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를 최종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큽니다.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어 그는 “해당 단체의 명칭이나 직책을 선거운동 과정에서 홍보에 활용한 적은 없으며,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끝으로 송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로서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모든 선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드리며, 중앙선관위의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명은 대선 후보자의 공보물 정확성과 투명성에 대한 유권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향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송진호 대선 후보, 캠프/ 글,한국 생활체육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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