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대선 후보, 전북특별자치도 ‘4대 핵심공약’ 발표

입력 : 2025.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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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 후보 “전북특별자치도을 동북아 미래성장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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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후보 기자회견 모습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제21대 대통령 후보가 27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1층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위상을 강화하고 동북아 미래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북 비전 4대 핵심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산업, 문화, 관광, 국제화를 아우르는 종합 비전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송 후보는 “전북은 전통문화와 미래기술이 공존하는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이번 4대 핵심 공약은 전북의 전략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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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후보가 기자 회견에서 4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

전북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올림픽’을 기치로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이다. 송 후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활용해 총 22개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고, 신설은 단 4개소에 그쳐 예산 절감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디지털(Smart Digital)’,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사회적 화합(Social Harmony)’을 뜻하는 3S, 그리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스마트웨어·휴먼웨어를 아우르는 4W 전략을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다.

대회 기간: 2036년 7월 28일 ~ 8월 12일

비전: ‘세계를 맞이하는 전통과 미래의 향연’

슬로건: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

인프라: 평균 이동거리 33km로 경기장 간 접근성 제고

숙박대책: 호텔·콘도·생활관 등 3만1천여 명 수용, 시니어레지던스 5,000실 활용

스마트 교통: ‘J-Easy Path’ 시스템 도입, 경전철·트램 도입 검토

국제화 교통: 인천공항 직통 노선 확보, 군산공항 국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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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완주 봉동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송 후보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을 대한민국 데이터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입지: 전북혁신도시 인접

   미래산업: 수소특화 국가산단(165만㎡)과 연계 개발

   투자 규모: 인프라 구축에 약 2,000억 원 투입

   핵심 시설: K-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신재생 연계 실증설비

   인프라 연계: 친환경 태양광·풍력 인접, 고속 통신망 구축

   정부 연계: 과기정통부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공모사업 참여, 국비 확보 추진

 

이 단지는 탄소중립과 디지털경제 시대에 전북이 미래형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약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관광수도 전주 추진

송 후보는 전주의 전통문화 유산과 첨단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K-컬처 클러스터 조성과 ‘관광수도 전주’ 육성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주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0대 핵심 프로젝트: 왕의궁원 / MICE 복합단지 / 관광지 개발 / 스포츠타운 / 하천 프로젝트 / 산업단지 재구성 / 펜타곤벨트 / 한지마을 / 드림랜드 현대화 / 미래농업 클러스터

 문화콘텐츠 인프라:쿠뮤필름 스튜디오, 음식관광창조타운, 문화원형 콘텐츠관

 한옥산업관:체험·전시·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

 관광객 목표:외국인 연 1,000만 명 유치

 문화다양성 강화: 종교청 신설을 통한 종교관광 연계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전북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 공약 새만금 국제 평화타운 및 국제금융단지 조성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전북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국제도시로 육성하는 ‘국제 평화타운’ 및 ‘국제금융단지’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전북혁신도시 및 전주 탄소 산단 내 1조 원 규모로 개발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 디지털 혁신센터, 4성급 호텔, 데이터센터 등 포함

 업무협약: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포함 15개 기관과 MOU 체결

 국제평화타운: 국제기구 유치, 국제회의 중심지 조성

 

새만금을 국제교류의 플랫폼이자 세계 경제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장기 플랜으로, 전북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 전략이다.

 

송진호 후보는 “전북은 이제는 변방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전북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라며 “전북의 잠재력에 국가적 투자가 집중되어야 하며, 제가 그 시작을 책임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후보의 이번 공약은 전북 특별자치도의 출범 이후 지역의 역할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지역정가와 유권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출처]사진.글= 송진호 대선 후보 캠프, 한국 생활체육뉴스

 

문재일 기자 dominnews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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