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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 경남의 선진 원전·철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에 감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되었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살펴본 이후 ㈜무학, 현대로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철도차량 및 육류 도축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이마트 및 CU, GS25 등의 한국 편의점의 몽골 진출과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 대표단의 ㈜무학 방문으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와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몽골 대표단은 경남의 도시철도시스템, 선진 육류 도축 및 육가공 기술력 벤치마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소 가스 터빈과 무탄소 전원의 한 축이 될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브즈마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위원회 회장은 경제환경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환경위가 몽골 대표단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흐바타르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산업과 경제 요충지로 경남의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산업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몽골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 방문으로 수흐바타르구에 관심을 갖는 경남 기업들이 늘어나 많은 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진출·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몽골은 친환경에너지 발전과 해외투자 유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몽골과 경남의 경제협력 교류 강화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16일 고성 독수리생태체험관을 찾아 몽골에서부터 날아와 고성군에서 월동을 하는 800여 마리의 야생 독수리를 살펴보고, 이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 등 경남의 선진기술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5년간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사업으로 몽골 바양노르솜 일원에 40ha의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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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 LH는 지난 23일(금),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한-베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의 개발협력을 위해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이하 ’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에는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 보 반 트엉(Vo Van Thuong)을 비롯해 이한준 LH사장, 5개 지방성의 성장들이 참여했다. ㅇ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업으로 환원해 재투자되며 사업 과정에서 한국기업 참여를 유도해 해외건설 수주도 지원할 수 있다. ㅇ LH는 지난 5월 17일~18일에 박닌성에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주요 10개 지방성이 참석한 “Meet Korea 2023” 행사에서 ‘UGPP’를 소개하고 베트남 지방정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 이번 협약으로 LH와 베트남 5개의 지방성은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및 공공인프라 등 정책수립부터 도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ㅇ 특히, 새로운 도시모델로 발굴된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ㅇ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유무상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조사업과 투자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협업하게 된다. □ 이를 위해 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KEXIM)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 LH는 UGPP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지원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한준 LH 사장은 “UGPP를 통해 베트남에 K-신도시를 수출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LH는 이번 협약대상인 흥옌성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산업단지 2차 일반공급은 오는 6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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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남대표단, 스페인 바스크주와 산업・문화 교류의 물꼬를 열다
    -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 산업・문화관광 교류협력 기반마련 -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유럽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교두보 마련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4일부터 시작된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주에 있는 비토리아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스페인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스페인의 산업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대표단은 15일에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류항만 뿐만 아니라, 크루즈 항만 등 종합적인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16일에는 스페인 바스크지방정부(주지사 면담)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바스크무역투자청을 방문해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지방정부 주시사와의 면담에서는 문화・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가능한 공동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바르셀로나의 산업경제를 이끌었던 지역개발 전략, 바스크주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서유럽 국가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유럽도시와의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부터 프랑스로 이동해 도내기업과 프랑스 현지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이어 수출상담회, 우주항공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 방문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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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IWPG 글로벌 3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 개최
    I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3국(IWPG, 글로벌국장 허은주)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3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마산·진해·거제·양산·통영)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제정되었고,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 등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글로벌 3국에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행사에 허은주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부 전나형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부데 문흐토야 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협회 대표의 축사, 라미아 엘 에르야니 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윤복희 IWPG 평화위원장의 발제와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의 발제, 윤현숙 대표의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과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민족과 국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여성들의 힘을 결속하는 날이 되어왔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 요소들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며 세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윤복희 평화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얻은 평화는 이 땅의 모든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여기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은 “평화는 우리가 함께 달려나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함께 일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의 하나된 노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발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기념한 각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 영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100여개의 지부, 500여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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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30
  •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치고 3일 귀국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2.22.~3.3.)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선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 ◈ 방문국가별 최고위급 인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하고 특사단 동행 앵커기업, 기관과 양국간 실질적인 교 류·협력 논의… 유치 홍보 위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병행해 ◈ 교섭국 맞춤형 실질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 둬 아프리카 내 유치 지지 기반 확보… 이를 위해 교섭국 맞춤형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특사단 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지난 2월 22일부터 7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귀국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왕국·남아프리카공화국·앙골라공화국을 방문, 대통령, 국왕,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교통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양국간 실질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국가 및 개인 간 격차 문제 등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개최도시로서 부산의 여건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점 교섭국가 대상 전략적 순방뿐 아니라 방문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특사단에는 특사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대상국과 그간 협의해온 교류·협력사업을 실제로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해 상대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섭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에 중장기적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순방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교섭 상대국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한국형 유치 교섭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박형준 특사는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하나의 솔루션플랫폼이다”라고 소개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섭국에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보건,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면담 인사들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는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특사는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배석해 내각회의를 방불케 한 레소토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서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1세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ㆍ섬유, 농가공,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현안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세부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앙골라에서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선박, 수산업, 항만,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루안다주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루안다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순방에서 순방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애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방문국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특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레소토에서는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리토리아 뉴스 인터뷰 내용은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남아프리카 현지 영자 일간지 3곳에도 동시에 보도됐다. 또, 앙골라에서도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한 교섭국 내 인식과 이해를 제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한 만큼, ‘빌드업 외교’를 통한 집중적인 유치 교섭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투자·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방문국과 논의한 실질 협력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기관, 기업 등이 힘을 모아 면밀히 추진돼야 할 것이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종료된 다음 아프리카를 한 번 더 순방하거나 초청행사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찾아갈수록 회원국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순방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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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 개최
    -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 네팔 전 부통령 등 동참 -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기조연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영상 메시지 - 평화세계를 위한 원로의 지혜 공유 연대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5월 출범 추진 세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형의 경계와 장벽을 초월해 원로들이 나섰다. 전 인류가 더불어 사는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가 유수프 길라니(Yousaf Raza Gillani) 전 파키스탄 수상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Parmanand Jha) 네팔 초대 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2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 : The Elders Roundtable)’을 올해 5월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은 평화세계 건설을 위해 세계 원로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 연대,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은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원로들은 경험과 지식으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성인, 청년들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작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원로회가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세계 정치 시나리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 TANK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먼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실현을 위한 리더십, 신앙과 결혼 가정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신들의 지혜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는 원로들의 중차대한 역할을 강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앙과 가정의 전통 및 근본 가치들은 원로들로부터 나오며 좋은 국가를 세우는 가장 필수적인 초석은 튼튼한 가정,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 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정상연합(이하 정상연합) 발칸반도 위원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릭 아돌프 티아오(Luc Adolphe Tiao)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펠레트 루이지(Pearlette Louisy) 전 세인트루시아 총독·폴 비요게 음바(Paul Biyoghe Mba) 전 가봉 총리·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돈 미어스(Don Meares) 미국 에벤젤 대성당 주교·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남사당패 한울의 평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군사적 우위에 의한 전쟁은 결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평화가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잘 조율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다자간 대화를 촉진해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의 노력을 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오는 아이디어로 갈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은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파르마난드 즈하 네팔 초대부통령·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최예림 국악밴드의 평화공연, 축하메시지가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원로’로서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정책 제안”이라면서, “일찍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인 가정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를 제시했으며, 가정의 조부모 세대인 ‘원로’로서 삶의 지혜를 사랑의 심정을 토대로 전수하고 전수받는다면, 진정한 세대간의 공감을 토대로 공생·공영·공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학자 총재는 THINK TANK 2022에 소속된 국가와 세계에서 ‘원로’의 역할들을 담당할 정상급 지도자들을 모시고 올해 5월 ‘세계원로회’의 위상을 갖춘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축복은 세계 각국에게 인구고령화라는 숙제를 안기고 있으며, 한국도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급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도 오늘의 논의를 경청하고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체계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원로회 비전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조만웅 및 윤정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이하 원로회) 공동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의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 양재경 경상북도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시연합회장도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5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출범을 위해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의 출범 의의 설명 및 한국 추진위원 임명과 메달 수여가 거행됐다. 한국 추진위원에는 이상훈 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했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세대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THINK TANK 2022는 2021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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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실시간 지구촌 기사

  • 경남도, 일본 동경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농식품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유망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일본 동경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4)’에 참가할 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일본 동경 국제식품박람회는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전시 분야는 신선농산물, 음료, 주류, 육가공, 제과, 유제품 등 농식품 전반이며, 올해 경남도 참가 품목은 농식품 분야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바이어 전문 전시를 통한 제품 홍보,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참여업체 선정 이후 2월 중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의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경남무역(055-249-802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일본 동경 국제식품박람회는 2021․2022년에는 코로나로 온라인 지원을 강화한 형태로 규모를 축소하여 개최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정상 운영하여 60개국 2,562개사가 참가하고, 7만 3,789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60개국 2,600개사, 약 7만 5,0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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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 경남의 선진 원전·철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에 감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되었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살펴본 이후 ㈜무학, 현대로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철도차량 및 육류 도축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이마트 및 CU, GS25 등의 한국 편의점의 몽골 진출과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 대표단의 ㈜무학 방문으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와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몽골 대표단은 경남의 도시철도시스템, 선진 육류 도축 및 육가공 기술력 벤치마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소 가스 터빈과 무탄소 전원의 한 축이 될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브즈마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위원회 회장은 경제환경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환경위가 몽골 대표단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흐바타르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산업과 경제 요충지로 경남의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산업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몽골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 방문으로 수흐바타르구에 관심을 갖는 경남 기업들이 늘어나 많은 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진출·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몽골은 친환경에너지 발전과 해외투자 유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몽골과 경남의 경제협력 교류 강화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16일 고성 독수리생태체험관을 찾아 몽골에서부터 날아와 고성군에서 월동을 하는 800여 마리의 야생 독수리를 살펴보고, 이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 등 경남의 선진기술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5년간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사업으로 몽골 바양노르솜 일원에 40ha의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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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창원시 스타트업, 美 CES2024서 사상 최대 성과달성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 창원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는 15건의 MOU체결과 1,059만 달러에 이르는 현지 계약을 체결하여 역대 참가 연도 중 최고액을 달성하였다. 이는 사상 최대의 성과다. 매년 1월, 미래의 기술을 미리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는 올해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산업의 AI 융합’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총 150여개 국가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그 중 한국 기업이 500여개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이처럼 CES2024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의 규모로 약 13만 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24개 기관 186개사가 참가한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 창원시 10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신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창원기업인 ㈜공공, ㈜하이드로럭스, ㈜GSF시스템은 CES 주최사인 CTA로부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CES2024에 참가한 기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IoT기반 도넛 단위 자동화 설비를 선보인 (주)SJ솔루션(대표 강문기)은 미국 Moon Restaurant Group사와 100만불(장비 약 50대), Sweet Dots사와 30만불, OLA Global사와 4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여 현장에서 총 17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였으며, 향후 미국 현지 공장설립을 제의받았다. 또한, 전기 배터리 교환서(BBS) 설비를 선보인 ㈜씨티엔에스(대표 권기정)는 미국 KUS사와 쿨링/힐링 시스템 배터리팩 제작과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제안받았으며, 작년 미국 압툴라와 120억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올해는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더웨이(대표 한석영)는 홍콩 IoT업체와 구글 글래스와 같이 안경에 센서를 부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 개발을 제의받았으며, 제품을 하루 평균 62건의 상담을 통해 총 290만 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실내 운동시스템(Indoor Exercise System)을 선보인 ㈜네오헬스테크널러지(대표 김외철)는 페루 CAHUANA사와 200만불의 계약 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현장에서 개인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매우 높아 향후 제품화가 되면 직접적인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TaVNS(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기)를 선보인 ㈜오션스바이오(대표 이현웅)는 미국과 유럽 등의 기업은 물론, 특히 현지 투자사들의 방문이 활발하였으며, 유럽 이스트리뷰터 등 6개사로부터 약 200만 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RF EMP 필터제품을 선보인 (주)펄스락(대표 박재현)은 태국의 P.M.K사(보호 회로 제작 업체)와 5만불 상당의 MOU을 체결하였으며, 미국 NASA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위성 및 우주항공용 EMP 필터에 개발과 관련하여 향후 세부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해 수면이갈이 관리기기 ‘굿딥스(Goodeeps)'는 물론 AI기반의 임플란트 케어 솔루션인 ‘베러아이케어(Better I Care)’를 선보인 미라클레어(대표 변정환)는 일본과 미국, 멕시코의 다수 기업들로부터 약 100만불 규모의 공급요청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의과대학 연구팀에서 공동임상연구를 제의 받았다. 이 외에도 CES 기간 동안 창원시 공동관에 방문한 방문객은 하루 평균 3,700명으로 바이어들의 상담이 계속 이어졌다. 향후 투자와 협업을 제안받고 향후 세부 논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창원시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인 (주)에이아이바이오틱스, (주)미라클레어, (주)오션스바이오 3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 투자사인 M3 Global, LLC와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주)씨티엔에스는 미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과 공동기술개발을 위해 미국 압테라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케이엔엘이디는 LED 디스플레이 수출을 위해 TJ LED SIGN, POLY USA사와 삼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LED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선보인 ㈜케이엔엘이디 조경구 대표는 “이번 CES 2024에 참가하여 작년 매출의 1.5배에 달하는 약 22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였다”며, “미주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바이어 등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였으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SWASHER-S 기술로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한 ㈜공공 이선언 대표는 “해당 기술은 창원특례시 C-블루윙 2호 펀드를 통해 투자받아 개발된 것으로 이번 CES에서 매일 1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하였으며 터키와 약 100만불(수량 1,000개) 규모의 MOU를 체결하였다”며 “향후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기업과의 B2B 거래를 추진할 예정으로, 기술개발에 많은 지원을 해주신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금번 CES2024 유레카관 참여를 통해 창원 관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최근 창원특례시가 산업부로부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수 스타트업을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시키고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향후 창원 미래 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9년부터 매년 관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해 총 34개 업체가 CES에 참가하였고, 이번에 참가하는 10개 업체에도 CES2024 참가비, 항공료, 통역 및 물류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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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창원시, 미국 풀러턴시와 경제교류 우호협약 체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현지시간 1월 12일 미국 풀러턴시와 경제교류 우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4(세계가전박람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홍남표 창원시장과 시 대표단은 현지시각 12일 협약 체결을 위해 미국 풀러턴시청을 방문했다. 홍남표 시장과 프레드 정(Fred Jung) 풀러턴시장 권한대행은 양 도시간의 경제교류 우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도시간 경제교류 및 창원기업의 미국통상활동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홍 시장은 프레드 정 시장권한대행으로부터 한미 도시 간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과 기념메달을 받았다. 풀러턴 시장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의 마창진 통합의 의미를 담아 7월 1일을 ‘창원시의 날’로 선포했다. 선포문을 통해 “7월 1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창원시와의 돈독한 관계를 축하하고 기리는 날로서 선포하게 되었다”며 “창원시와 풀러턴시가 서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풀러턴시는 인구 14만명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도시다. 한인 인구가 4만명 정도로 한인의 영향력이 강하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롱비치 항구로부터 가깝게 위치해 물류와 유통이 발달한 도시이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 지난 11월에는 당시 시장이었던 프레드 정 시장권한대행이 창원시를 방문해 우호교류를 위한 면담을 가졌으며, 올해 1월 협약체결을 위해 풀러턴시를 방문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도시는 상호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조성 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풀러턴시는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플랫폼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미국 풀러턴시가 오렌지카운티 내 가장 중요한 유통, 물류, 무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홍남표 시장은 풀러턴시 내 삼성전자 남가주 지역의 초대형 물류센터인 굿맨 로지스틱스 삼성물류센터와 James Worldwide를 시찰하였다. James Worldwide 조셉 리 대표는 해운, 항공 등 물류사업을 4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4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의류, 태양광 패널 등 선적지부터 도착지까지 토탈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풀러턴시 내 대표적인 사업가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풀러턴 시와의 경제교류 협력이 미국시장을 필두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풀러턴시와는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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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미국시장 공략 나서
    홍남표 창원시장은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가전박람회) 2024’ 참가와 미국 풀러턴시를 방문, 창원기업의 미국진출 지원과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을 위한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홍 시장은 10일(현지 시각) CES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 내 창원시 참가기업에 대한 격려와 국내 주요 대기업관, 글로벌관 등을 살펴보고 현지 투자사와 의료바이오 분야 참가기업 3개 사 간 해외 투자유치 지원 MOU를 체결한다. 그리고 창원 스타트업(10개 사) 및 창원시 지·산·학 협력 공유협업사업으로 진행되는 창원대·경남대 학생 서포터즈 참가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CES 2024 혁신상을 받게 된 창원 스타트업 ㈜하이드로럭스(수소저장시스템), ㈜공공(물필터공기청정기),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팜)에 대한 혁신상 전달식도 같이 진행된다. 한편, CES 2023에서도 창원 스타트업 2개 사가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12일에는 미국 풀러턴시를 방문하여 창원기업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경제교류 우호 협력 MOU 체결과 풀러턴시 소재 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도시로 전체인구 14만 명 중 한인 인구가 4만 명 정도로 한인의 영향력이 크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롱비치항구가 인근에 있어 물류와 유통이 발달한 도시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기업들이 CES 참가를 통하여 자사가 가진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여 세계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앞으로 미국 현지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창원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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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체코 남모라비아주 우호교류 대표단, 경남 방문해 주요 산업분야 교류 확대 논의
    경남도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를 비롯한 우호협력 대표단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정으로 경남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의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2024년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1일에는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와 주의회 의원들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의 실리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졌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남모라비아주의 주도 브르노는 엔지니어링, 제조, 기계산업 등이 유명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나노산업․기계․스마트 기술 등 양 지역의 주요 산업분야의 격년제 기업 간 상호 방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투자, 통상), 대학․연구소 간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 등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경남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경남문화․관광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체코 경남의 날’ 개최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는 양 지역 간 혁신역량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24년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표단은 나노산업, 헬스케어, 스마트기술 등에 관심이 높아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경남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기관과 입주기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 수소기반(인프라) 우수시설 견학을 위해 창원 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2일에는 올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린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하여 경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산업을 체험한다. 한편, 경상남도와 체코 남모라비아주는 2015년 체코 총리의 경남도 방문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 2017년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남모라비아주의 경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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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경남도-경남관광재단, 스페인에서 경남 홍보 나서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IBTM World 2023’ 한국관에 참가해 경남의 관광・마이스(MICE)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TM World 2023(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s)’은 1988년 최초 개최 후 올해로 36회째 개최되는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141개국 1만 5,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센티브 여행(포상관광) 관련 바이어, 전시자, 비즈니스 참관객, 미디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경남관광재단은 IBTM에 참가해 해외여행사, 국제협회 등과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창원컨벤션센터 등 경남 내 회의 시설, 호텔,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 등 주요 마이스 시설 소개와 대규모 회의 개최 지원 제도 등 최신 관광・마이스(MICE) 정보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한국관에서 진행된 한국 마이스(MICE) 도시 홍보 프레젠테이션에도 참가해 경남의 관광과 마이스(MICE)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바이어들은 경남의 해양 레저관광, 산업관광 등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감을 보였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유럽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전시회인 IBTM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 경남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국외 MICE 전문 박람회 참여와 각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광・마이스(MICE) 홍보 활동을 통해 경남 관광의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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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경남대표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투자유치 및 수출협약 성과 거둬
    경남대표단(단장 박완수 도지사)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투자유치와 수출지원 활동에 나섰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의 높은 집적률과 국책연구기관이 다수 소재한 경남의 투자유치 환경을 소개하고 각종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며, 행사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남해안의 해양관광과 5대 테마버스 투어 등 경남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 26개 기업의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경남의 투자유치와 관광 홍보관을 찾아 지역산업 기반과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대한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인 보그워너그룹과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관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빌 크레겔 보그워너그룹 부사장, 김동희 보그워너창녕(유) 대표가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증설투자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과 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보그워너그룹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공하기를 기원하며, 경남도는 기업의 투자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보그워너그룹은 창녕공장의 유휴부지 3,500m2에 426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31명을 채용해 경남 경제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기업과 해외바이어 기업의 수출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팩그로벌(접이식 상자, 카트)은 CGETC, 엔알바이오텍(미네랄 이온음료)은 Best Natural Health, ㈜대영수산식품(어간장)은 Woobo Distribution, 한울식품(조미김)은 Kylobal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10개사에서 총 540만 달러에 이르는 미국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 도지사는 체결식 인사말을 통해 “전국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11개월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수출, 수입기업 모두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우주항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투자유치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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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경남도지사, LA총영사와 도내 수출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및 한인 라디오 방송 통해 투자‧관광 홍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미국 현지시간 10일 LA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고, 미주 최대 한인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의 ‘최영호의 Weekend Special’에서 방미 목적과 경남의 주요정책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박 도지사는 LA총영사와의 간담회에서 도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미 수출업체에 대한 통관 지원 등 영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경남에 소재한 수출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도내 수출기업들의 미국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을 약속하며, 이날 도내 수산물 업체인 아라F&D와 캘리포니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PAFCO(Pacific American Fish Company)의 수출협약식에도 참석했다. 또한, 미주 최대 한인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의 ‘최영호의 Weekend Special’에 출연해 미국 방문목적과 경남의 투자환경, 관광홍보 등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해외교민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한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미국 방문 목적인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미국 NASA 방문 및 메릴랜드주와 우호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인터뷰도 진행됐다. 또한, 경남의 물류교통, 제조업의 높은 집적률, 다수의 국책연구기관 소재 등을 소개하며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와 남해안관광 인프라 및 창업 지원에 관한 사항도 함께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미래를 대비해 새로운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해 해외 자치단체나 재계, 학계 인사들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외교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해외 교민들과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관련된 사업들도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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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대 성황을 이룬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제5차 유럽순회공연
    □ 사단법인 다볕문화 산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유럽순회공연’ 및 ‘세계 유명 음악홀 순례 공연’이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풴베르 문화군사박물관 야외 무대를 비롯한 3개국 3개 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유럽 순회공연 기간 동안 세계적인 음악홀을 찾아다니면서 함양청소년들의 우수한 연주력을 자랑하고 세계인들과 교류하는 ‘세계 유명음악홀 순례 공연’이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한국-체코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다볕문화는 이번 유럽순회공연을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창궐로 인한 5년 동안의 국제교류 공백을 극복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단원과 지휘자들이 하나되어 이루어낸 자랑스런 역사이자 함양문화예술의 걸작’라고 자평했다. □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유럽순회공연 기간 동안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유럽 각국을 돌면서 연주력 향상을 위한 실전 공연을 실시하고, 실전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여 ‘세계 유명음악홀 순례 공연’으로 그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 유럽 순회공연도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푄베르 야외연주, 폴란드 토룬 요르단키 음악흘 연주를 통해 현장 감각을 익혔으며, 세계적인 음악홀인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체코 주재 독일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 및 공사 등 외교관 50여명과 1000명에 가까운 관객들 앞에서 유럽순회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러한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국제교류활동은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으며,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거둔 민간외교성과는 체코 대사관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부,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함양군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세계적인 음악홀인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공연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1부에서 Fanfare of Korea - Jacob de Haan / Spring (고향의 봄) - 홍난파,//Sop. 유소영 / 아리랑 - Arr 이문석 / The Impossible Dream – Mitch Leigh // Sop. 유소영 / Heja in den Bergen //Sop. 유소영 / Jasper – Daisuke Shimizu 순으로 연주와 성악 협연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2부는 The Lion King – Arr John Higgins / Takarajima - Hirotaka Izumi / Abba gold – Arr Ron Sebregts / God Save the queen – Arr Carlos Marques / Concerto D‘amore - Jacob de Haan 등 연주곡으로 구성하여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한국-체코 수교 33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애국가와 체코 국가로 공연을 감동적으로 마무리지었다. □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공연은 한국-체코 외교 수립 33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주 체코 한국 대사관(대사 홍영기)에서는 주 체코 각국 대사, 공사를 비롯한 많은 외교관들을 초청하여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의미있게 해주었다. 1000여명의 현지 관객들과 함께 객석을 가득 재운 외교관들은 연주곡이 끝날 때 마다 환호와 함께 큰 박수로 감동을 표시하였으며, 1부와 2부 마지막 곡이 끝남과 동시에 ’브라보‘라는 함성과 함께 일제히 일어나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참석한 외교관들은 독일, 포르투갈, 교황청 등 각국 대사 및 공사 50여명이었으며, 공연을 마친 후 홍영기 대사는 체코 주재 외교단을 포함한 주요 참석자들과 리셉션을 가졌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민간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홍영기 대사는 체코 주재 외교단 리셉션을 마친 후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저녁식사 장소에 다시 방문하시어 체코에서 대한민국의 외교활동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번 유럽순회공연에는 처음 참가하는 단원과 지도강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지도강사 김정훈은 ’비록 악기 연주경력과 연주 악기가 다르지만,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 서서 연주를 한다는 자부심이 가슴에 차올라 큰 무대의 연주로 인한 긴장감과 공연장의 웅장함이 주는 위압감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공연 후 소감을 밝혔다. □ 사단법인 다볕문화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제5차 유럽순회공연‘ 및 ’세계 유명음악홀 순례 –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공연‘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함양군민들과 함양군 출신 향우들에게 이번 공연의 공을 돌렸다. 대한항공이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유럽순회공연 후원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신 안의 출신 우기홍 대한항공사장님, 유럽 순회공연장 확보 및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거액을 후원해 주신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그로발스타해운(주) 진병수 회장님에게도 다시금 감사인사를 전했다. 함양군의 청소년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있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의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또다른 지역에서의 공연을 꿈 꿀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연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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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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