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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댄스컴퍼니, 거창문화원에서 '하모니 THE 하모니' 무용 공연 성료
- 2024년 11월 21일, 디아즈댄스컴퍼니(Diaz Dance Company)가 경도인쇄사와 협력하고 경남메세나협회의 지원을 받아 거창문화원에서 무용 공연 ‘하모니 THE 하모니-The Circle of Lif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소리와 움직임의 조화를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는 과정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포용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한국 전통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창작 무용으로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거창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난타팀과 댄스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2024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열정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디아즈댄스컴퍼니와 거창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예술과 문화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댄스컴퍼니 관계자는 "디아즈댄스컴퍼니는 한국 전통예술, 발레, 현대무용을 융합한 창작무용을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를 연구 및 교육하는 다원문화예술 단체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예술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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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댄스컴퍼니, 거창문화원에서 '하모니 THE 하모니' 무용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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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V.O.S.박지헌‧조성모 초청 힐링콘서트 개최
- 거제시 힐링콘서트 개최 거제시가 오는 12월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새로 단장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제, 새로운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인 그룹 V.O.S.의 박지헌을 초청하여 가정에서 찾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과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밤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11월 25일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온라인(https://i.listovey.com/c/geojetalk) 또는 전화(055-639-3263, 3265, 3266)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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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V.O.S.박지헌‧조성모 초청 힐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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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애국정신 이어받아, 화합의 초석으로”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항일독립운동가였던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창작오페라 ‘일사각오’를 관람했다. 오페라 ‘일사각오’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국한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바탕으로, 그의 신앙과 애국애족 정신을 현대적 예술로 승화한 작품이다.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고향이 창원인 주기철 목사의 삶을 재조명하고 독립을 위한 그의 헌신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민족을 위해 끝까지 희생했던 주기철 목사님과 같은 항일독립운동가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함께하셨다는 점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공연 속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그의 정신이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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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애국정신 이어받아, 화합의 초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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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 발표
-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바이올린 부문)는 지난 2일 시작으로 26개국 14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개최된 결선 무대에서 경연자들은 크리스토프 포펜이 지휘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심사위원들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 중국의 차오원 뤄를 1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에서 차오원 러는“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부모님과 선생님, 심사위원들, 그리고 저를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곳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만나 즐거웠고 통영에서의 시간 또한 매우 특별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2위에 대한민국의 박은중, 3위에 심동영, 4위에 일본의 리노 요시모토를 수상자로 선정했고,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시상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은 백서연으로 정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은 관객 투표를 거쳐 박은중이 받게 됐다. 결선에서 윤이상의 1992년 작품인‘바이올린 협주곡3번’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윤이상 특별상은 대한민국의 심동영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하엘라 마르틴 심사위원장은“콩쿠르 기간 동안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모든 참가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음악적 여정에 성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참가자들의 탁월한 기량뿐만 아니라 주최 측의 세심하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열리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국내 최초로 가입된 이후, 지난 2014년 국제음악콩쿠르연맹 총회를 통영에서 개최하는 등 세계적 위상의 콩쿠르로 성장해 왔다.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2025년 11월 초순 첼로 부문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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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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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삭 온 스크린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상영
- 14일 오후 7시 30분…첫사랑보다 달콤한 황혼의 끝사랑 이야기‘노인도 사랑할 줄 안다!’ 젊은 연인들만큼이나 뜨거운 늙은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대형스크린으로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상영한다. 위성신·오영민이 공동으로 쓰고, 위성신이 연출한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남편과 사별 후 세 딸을 출가시키고 살아가는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과 부인과 사별 후 평생을 양복쟁이로 살며 두 아들을 키운 날라리 할아버지 박동만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이다. 위성신 연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을 꾸준히 무대 위로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제기하고 있다. 늙어도 연애를 원하고 결혼을 꿈꾸며 사랑을 갈망하는 노인들의 모습부터 그동안 터부시하고 감추어진 노인들의 성과 사랑의 문제까지 밖으로 드러낸다. 김태열 관장은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단순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이 마지막에 직면하는 삶의 본질적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라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대형스크린으로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하는 공연 영상 콘텐츠로, 유에이치디(UHD) 고화질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과 10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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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삭 온 스크린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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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별들, 창원의 가을밤을 들썩였다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이 성황리에 열려 전날부터 이틀간 이어진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BNK경남은행, ㈜무학이 후원하는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축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축제 첫날이었던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은 8개 나라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연에 참여한 해외 선발팀 26명 전원은 이날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의 무대에 올라 K-POP 스타와 콜라보 공연을 펼치며 5,000여 석을 가득 채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있지(ITZY), 아일릿(ILLIT), 강다니엘, 권은비, JD1, 트리플S 비저너리 비전, 최예나, 크래비티, 에이비식스(AB6IX)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창원의 가을밤을 또 한번 들썩였다. 또, 배우 문상민과 아일릿의 민주가 공동 MC를 맡아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최고의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KBS2TV, KBS WORLD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 145여 개국에 생방송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은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개방적이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창원과 케이팝의 매력을 동시에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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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별들, 창원의 가을밤을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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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개최
- 세계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의 일생과 그의 작품에 등장한 음악 세계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경남도민에게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는 마에스트로 김광현의 지휘 아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첼리스트 이정란과 오르가니스트 김혜향,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해설가 이용숙이 함께한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성찰과 영적 탐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자연, 철학, 종교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풍부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러한 음악적 테마를 바탕으로 한 △쇼팽 - 녹턴(야상곡) 제2번 Op. 9 △바흐 -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1번 프렐류드, 3번 꾸랑뜨, 6번 지그 △북스테후데 - 프렐류드, 푸가와 샤콘느 BuxWv 137 △헨델 - 오르간 협주곡 제2번 Op. 4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김태열 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인문학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찬미했던 대작곡가들의 명곡들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만나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또는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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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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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장애인들 “생소하지만 감동이었다” 오페라의 매력에 한 목소리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 저녁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속의 오페라(Oprea in Cinema)에 장애인 50명이 초청받아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후원, (사)경남오페라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에는 일반장애인 40명과 휠체어 장애인 10명이 참석해, 총 12곡으로 구성된 90분간의 오페라 공연을 모두가 끝까지 감상했다. 이번 초청은 경남도 복지브랜드 ‘장애인 세상 든든*’의 예술·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에서 기획됐으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생소할 수 있는 오페라의 감동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 도내 장애인이면 누구든, 언제든 누리는 체감형 복지를 누린다는 뜻 지난 4월 25일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장애인과 가족, 20여 명을 초청한 이후, 6월 10일 경남도는 (사)경남오페라단,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오페라관람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4회 개최되는 (사)경남오페라단의 정기 공연에 도내 등록 장애인을 초청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예전부터 오페라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 관람한 것은 처음이다. 생소하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엔 가족들과 오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휠체어 장애인은 “이동이 불편하여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감동을 안겨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은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남도는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오페라 공연에 이어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도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경남오페라단은 1999년 창단 이래 매년 오페라와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민간오페라단이다. 2013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현재는 매년 3월 신춘가곡제, 4월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10월 창단기념 오페라, 11월 이수인 가곡의 밤을 공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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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장애인들 “생소하지만 감동이었다” 오페라의 매력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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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체험관, 클래식과 과학의 특별한 만남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창원과학체험관은 1일 다목적 강당에서 과학과 클래식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제공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뇌 과학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을 대표하는 연주단체인 감스트링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음악을 통한 뇌 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의 작품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은 실제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고 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오프닝 연주로 시작하였으며, 모차르트의 대표곡인 ‘작은별 변주곡’을 통해 음악을 듣기 전과 후의 집중도를 비교해 보았다. 이어서 비발디 ‘사계’와 피아졸라 ‘사계’를 통한 협화음 음악과 불협화음 음악을 들을 때의 뇌 반응 체험과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듣고 자율신경계 반응과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체험 등 과학으로 음악을 깊이 들여다보고, 음악으로 과학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심동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과학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과학을 접근해 보고 많은 참가자들은 클래식 음악으로 뇌 과학의 신비를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원과학체험관은 다양한 과학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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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체험관, 클래식과 과학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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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큼 시원한 여름은 더 이상 없다.’
-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웃지 못하는 페루 축구광 목동의 사연부터 항공에 의존하지 않고 2만 3천 킬로를 주파한 독일 기후학자의 무모하지만 의미 있는 도전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지구촌 이웃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달(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출품작들이 공개됐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공동집행위원장 진재운, 이유정)는 이번 주부터 상영작 예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여름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다시 지구’를 슬로건으로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상영작 면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곳곳의 환경 재난을 스마트폰으로 포착해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개막작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포함해 장편 25편, 단편 및 애니메이션 16편 등 29개국 4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경쟁부문에는 지원작 2천133편 가운데 엄선된 13개국 12편이 스크린에 오른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조직위원회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전 세계의 기후, 환경 영화 뿐 아니라,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는 프리미어 작품도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한 25편”이라며 “기후 위기에 주목하는 영화들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만큼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품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dureraum.org)에서 가능하고, 영화제 기간에는 현장 발권도 진행된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개막(9월 5일)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출품작 중 관객들이 주목할 시선의 10개 작품을 추려서 소개한다. ‘올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이다’란 말이 회자될 정도로 심각한 기후 위기 속에 영화제 조직위가 공을 들인 섹션이다. 이상고온과 홍수 등 지구촌이 대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의 슬픈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기발한 도전까지 다양한 색깔의 영화들이 선보인다. 우선 6일과 8일 상영하는 <디 엔드 위 스타트 프롬>은 메건 헌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기후 위기와 모성애를 주제로 다룬 조디 코머 주연의 픽션영화다. 기후 위기로 유례없는 홍수가 발생하며 물에 잠긴 런던, 한 여자가 막 태어난 아들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긴 여정을 따라간다. 같은 날 상영되는 <투르카나족의 기후 전쟁>은 비가 내리지 않는 4년 동안 케냐의 투르카나족이 겪은 잔혹한 시간을 생생하게 그린 다큐멘터리다. 목축을 하는 투르카나족의 어린 전사 콜레는 기후 변화가 야기한 땅의 상실, 물의 범람 등을 마주하며 무기력한 성장통을 겪는다. 가슴 한편을 누르는 이들 두 영화와 달리 <기후 과학자의 특별한 탄소 여행>은 한 독일 과학자의 탄소 저감을 위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다. “비행기 탑승 거부로 해고당한 기후 과학자”라는 뉴욕타임스의 헤드라인 아래, 열대 바다 위에서 통나무를 타고 있는 50세 남성의 셀피(selfie)가 실렸다. 그 주인공인 독일의 과학자 지안루카 그리말다. 그는 연구지인 파푸아뉴기니에서 40일 동안 2만 3천 킬로를 기차, 버스, 트럭과 배를 타고 고향인 독일로 왔고 3.5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2023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한 학자의 무모하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 펼쳐진다. ‘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살리는 식탁’, ‘지구 파노라마’ 섹션은 개발, 현대화, 대량 생산·소비 등으로 각박해진 현대 문명에 구속되어 버린 우리의 슬픈 자화상을 그린다. 그럼에도 그 속에서 대안을 찾아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때론 담담하게, 때론 도전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우선 <화염 속의 칼리만탄>은 25분 남짓 러닝타임의 단편이지만 울림이 강한 영화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숲을 영구적인 생태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22살 신타에게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거대했던 2015년 산불은 큰 충격이었다. 그녀는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깨닫고서야 스스로 살 길을 찾게 된다. 신타는 마을이 화염에 휩싸이는 것을 막기 위해 숲 일부라도 사려고 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다. 세계적 작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우리의 ‘오래된 미래’를 인도 오지의 라다크에서 발견했듯, 프랑스의 영화 유망주 아드리앵 벨레는 수선 카페, 유기농 농업, 대안 주택 등 우리 주변 작은 공동체들의 작은 실천과 그들의 노하우와 기술에서 미래를 찾는다. 영화 <로테크: 비첨단의 삶>은 하이테크(high-tech)의 반대 말인 로테크(low-tech) 기술을 익히는 사람들과 그들의 공동체 이야기를 담담히 따라간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개발과 현대화된 생산시스템의 문제를 부각하고 대안을 찾는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푸드 주식회사 2>는 팬데믹 시기에 뚜렷하게 드러난 식량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본격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유전자 변형과 화학 기술에 의존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대량식품 생산 시스템에 의해 농부와 식품 노동자, 소비자들이 어떻게 고통받는지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댐버스터 - 강 혁명의 시작>은 댐의 철거를 통한 생태 복원을 외치는 이들의 이야기다. 1980년대 유럽 일부 환경운동가들의 막연한 꿈이었던 물길을 막는 ‘댐’을 없앤다는 구상은 강 복원 사업이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면서 현실이 되었다. ‘살아있는 지구’ 섹션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지구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지 물음을 던지는 영화들을 선보인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잔잔하지만 긴 여운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바위와 구름 사이로>는 광활한 안데스 고산지대를 배경으로 8살 소년 펠리시아노와 로날도의 이야기다. 축구를 사랑하는 안데스 산맥의 알파카 목동, 펠리시아노는 페루가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웃지 못한다. 마을에 들어온 광산에서 흘러나오는 독성 물질이 생명줄인 호수를 오염시키고, 심지어 오토바이를 탄 무리들이 목동이 지키는 알파카를 죽이고 도망가고 절친 로날도마저 사라진다. 8살의 소년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힘든 투쟁을 시작한다. <스노우 레오파드>는 우리에 침입해 아홉 마리의 양을 물어 죽인 설표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와 판타지를 오가며 보여주는 영화다. 아름다운 티베트의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사람, 자연 사이의 갈등이 중첩적으로 오버랩된다. 마지막으로 <빌리와 몰리: 수달 사랑 이야기>는 무뚝뚝한 스코틀랜드 아저씨 빌리와 야생에서 낙오된 수달 몰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코틀랜드의 외딴 섬 셰틀랜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야생 수달이 방파제로 떠밀려온다. 빌리와 그의 가족들은 수달 몰리를 새로운 식구로 맞아들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실버백 필름이 제작하고, 세계적인 야생 사진작가이자 영화 감독 찰리 해밀턴 제임스가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은 작품이다. 송일국, 천우희, 김장훈, 공현주, 알리, 리아킴, 서동주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지구의 기후를 걱정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동참하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9월 5~9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홈페이지(https://www.blueplanet.or.kr)에서 개막식 참가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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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큼 시원한 여름은 더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