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기 교육감 “100일의 경청, 학교 일상의 변화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은 12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권순기 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권순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책임교육·상생교육·미래교육’ 추진 방향과 지속 가능한 교육재정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권 교육감은 지난 100일 동안 학교와 지역 현장을 찾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경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 왔다. 이후로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학교와 학생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책임교육: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첫 번째 정책방향은 교사의 교육 활동을 지키고 학생의 학력을 책임지는 ‘책임교육’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사를 지키는 일이 곧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는 원칙 아래 교권 보호에 나선다.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하고 학생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전담 부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악성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는 교육청이 책임지고 대응한다. 48시간 이내에 초기 개입하고, 민원 응대부터 법률 상담, 소송, 피해교원 회복까지 돕는 ‘교권보호 118,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초등 학력 점프 업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올해 2학기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전담 교사 21명을 추가 배치했으며, 앞으로 70명까지 확대하고, 문해력·수리력 보충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방학 중에는 수학·과학 100시간 몰입 캠프는 120개교로 확대하고, 영어 캠프는 2027년 5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경남형 스터디카페’는 올해 하반기 통영과 고성의 학교 밖 학습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사교육 의존도와 교육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유아와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사립유치원 3~4세 무상교육비를 인상하고,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장애 학생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업교육 클러스터를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조성하고 경남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도 추진한다. ■ 상생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두 번째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상생교육’이다. 경남교육청은 돌봄을 원하는 학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을 확대해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돌봄·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의 출결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어디 Go?’ 앱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 지원’은 현재 1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운영 효과를 분석해 단계적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통학 지원도 강화한다. 지자체와 협의해 ‘100원 등하교 버스’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통학 취약 지역에는 ‘에듀라인 직행 통학버스’를 도입한다. 또 ‘온라인 학부모 대학’을 운영하고 이주배경가정을 위한 ‘다문화 학부모 학교’를 신설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지원한다. 지역 전략산업과 교육의 연계도 강화한다.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방산, 피지컬인공지능(AI), 에너지, 조선해양,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교·대학·기업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 또 2학기부터 특성화고 3곳을 평생교육 활성화 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를 지역 주민의 직업교육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 미래교육: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육 세 번째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이다. 독서와 토론을 바탕으로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는 수업을 강화한다. 아울러 학생의 성취를 정확히 확인하고 끌어올리는 수업·평가 혁신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정책도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기존 ‘아이톡톡’은 교육계 안팎의 의견을 모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개편하고, 교사가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디지털 수업 꾸러미’를 제공한다. 스마트 단말기 보급은 총비용과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검토해 ‘구독형 맞춤 관리 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 현장 교원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전략추진위원회(가칭)’도 구성해, 인공지능 교육정책의 도입부터 실행까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경남과학고등학교의 영재학교 전환과 양산과학고등학교, 사천우주항공영재학교 설립도 추진한다. ■ 재정 혁신: 교육청은 효율적으로, 학교 지원은 두텁게 경남교육청은 현재의 재정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육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혁신에 나선다. 현재 경남교육청은 직속·소속기관 52곳의 운영비와 높은 인건비 비중, 이미 협약을 맺었거나 착공·설립이 예정된 19개 사업 등으로 재정 부담을 안고 있다. 여기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고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분 감소,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등도 앞으로 재정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 경남교육청은 직속·소속기관의 기능과 운영을 점검해 학교 지원에 꼭 필요한 기능은 강화하고 비슷하거나 겹치는 업무는 통합·조정할 방침이다. 학교 지원 효과가 낮은 사업은 개선하거나 정비하고, 신설 예정 기관과 대규모 사업도 교육적 필요성과 재정 여력, 기존 계약과 법적 의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여부와 우선순위, 시기를 조정한다. 새로운 사업은 필요한 재원과 지속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고, 시범 운영으로 효과를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교육청 운영의 효율성은 높이고, 학교와 학생에 대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한다는 방향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지난 100일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남교육의 방향을 찾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학교의 일상에서 그 변화를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교실에서 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방과 후 스터디카페에서 꿈을 키우기까지 경남교육이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을 바로 세우고 학력과 인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공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경남,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경수 대통령실 정무특보 만나 경남 현안 협력 논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김경수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이 만나 경남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박 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특보는 경남도지사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보를 맡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경남의 핵심 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주요 원칙로 기존 이전기관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성을 제시한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공공기관이 이미 이전해 있고 조선·방산·우주항공·원전 등 국가 주력산업이 집적된 경남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관련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혁신도시 유치 필요성도 설명했다. 경남은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데다 발전·에너지산업 기반과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기존 시설 활용을 통한 이전 비용 절감과 에너지산업 연계 효과 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지사는 해군 교육의 전문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해군사관학교의 진해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영호남 상생협력의 주요 과제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두 법안은 경남과 전남 등 영호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원활한 입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조선·로봇 등 첨단 제조산업이 집적된 경남을 동남권 제1호 메가특구로 지정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꾸준히 이어온 만큼, 이번 만남이 경남도와 중앙정부 간 정책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
경남도 “누리호 5차 성공 축하 "경남의 기술로 우주 도약 뒷받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대한민국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에 대해 대한민국 우주 영토가 또 한 번 넓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330만 도민과 함께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사 성공의 바탕에는 경남의 뛰어난 우주항공 제조 기술력이 있었다며, 발사체 조립부터 핵심 부품 제작, 위성 탑재까지 핵심 역할을 담당한 도내 우주기업과 엔지니어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는 경남 도내 11개 기업이 참여해 경남의 우수한 우주항공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 총조립 및 발사 운용 전반을 총괄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체계 총조립과 추진제 탱크 제작을 맡았다. 또한 두원중공업, 에스앤케이항공, 스페이스프로 등 도내 주요 기업들이 구조체와 핵심 부품 제작을 전담했다.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총 14기의 위성을 동시에 궤도에 안착시키는 고난도 다중 발사 임무를 수행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관측해 국가 안보와 재난·재해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자산으로, 이번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밀 위성 운용 기술과 우주 기술 자립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나로우주센터 발사 현장을 찾은 최만림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는 발사 과정을 참관하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헌신해 온 연구진과 도내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경남도는 이번 5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사천·진주 중심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위성 개발·제조에 필요한 공동 활용 시설과 장비를 갖춘 ‘위성개발혁신센터’와 국제 수준의 우주 환경 모사 시험 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우주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누리호가 우주로 향할 때 그 안에는 경남 기업들의 기술과 도전이 함께하고 있다”며, “경남의 기업들이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박완수 지사, 기자간담회서 민선9기 도정 혁신방안 발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9기 도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도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답변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방향을 놓고 기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은 앞으로 경남도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수행해 나갈 것인지 기반을 만들고, 경남 대도약의 토대를 착실히 준비한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와 SMR, 경남 제조AI데이터센터 등을 새로운 미래산업의 기반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9개 노선 반영과 KTX 증편,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등을 교통·복지 분야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민선9기 도정의 방향으로 ▲AI와 신산업을 통한 산업 대전환 ▲도내 전 지역을 30분~1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제시하며 “지역 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경남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이러한 성과를 도민이 실제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도정운영 ▲조직문화 ▲공공기관 등 3대 분야의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삼 정책기획관은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도민 참여 확대와 행정의 실행력·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도정운영 혁신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보다 충실히 반영하고 그 결과까지 공개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도 주요정책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도민총회’를 도입하고, 18개 시군과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도민 미래동행토크’와 민생현장 소통을 확대한다. 주요 정책과 도민 제안의 처리과정도 공개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의 이행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한다. 조직문화 혁신은 성과·업무·사람 혁신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재난·격무·기피업무 담당자를 우대하는 한편, 업무자료 공유와 인수인계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소통을 강화해 조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혁신은 책임경영과 조직 효율화, 도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기관장의 성과책임을 강화하고 도민평가를 경영에 반영하며, 기관별 기능과 조직을 재점검한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약속사업’과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공공AI 전환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경남의 미래와 균형발전, 청년 일자리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꼽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혁신방안을 바탕으로 도민 의견을 정책에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 성과와 책임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민선9기 주요 정책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 도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공공기관 이전 ‘경남 중심’ 한목소리... 여야·도민 국회 결집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경남도민의 뜻을 모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정점식 원내대표, 박상웅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박대출, 강민국, 김태호, 신성범, 최형두, 김종양, 서천호, 이종욱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박준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 시장·군수, 시·군 주민대표 및 도민, 재경도민회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결집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공공부문 개편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도민의 뜻을 모아 경남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공공기관 유치와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14일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공공기관 이전·통합 관련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9월 3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이날은 여야 정치권과 경제계, 도민까지 한자리에 모여 공동 대응을 범도민 차원으로 확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결의대회의 핵심 요구를 대표해 세 가지 현안을 직접 강조했다. 여야 정치권과 경제계, 도민들도 뜻을 같이하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박 지사는 “정부가 밝힌 대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산업과 연관된 기관이 그 지역으로 가야 한다”며 “경남은 제조업과 산업기술의 중심지인 만큼 산업기술 관련 기관들이 경남으로 이전하고, 1차 이전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기관들도 함께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전략산업과 이전기관, 기존 혁신도시 기관을 연계해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기관 이전의 균형발전 효과도 함께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공공기관 이전에서 경남이 절대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와 관련해서는 “발전 5사 가운데 2곳은 충청권, 3곳은 부울경에 있는 만큼 통합본사는 영남권에 오는 것이 합리적이고, 경남은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를 활용할 수 있어 이전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통합본사는 반드시 경남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 발전공기업의 지역 분포와 기존 인프라 활용여건을 감안하면 통합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정착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해군사관학교에 대해서는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진해는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적 중심지이고, 나라를 지켜온 해군의 기지이자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은 천혜의 해군기지를 갖춘 곳”이라며 “해군의 간성(干城·국가를 지키는 핵심 인재)을 키우는 해군사관학교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육군대학과 해군작전사령부가 떠날 때도 감내했는데, 하나 남은 해군사관학교마저 가져간다면 진해시민과 경남도민은 수용할 수 없다”며 “정부는 통합 논의를 철회하고 해군사관학교는 반드시 진해에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남의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특화산업 고도화와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환경공단, IBK기업은행, 한국마사회 등 5개 핵심기관을 포함한 40개 타깃기관을 선정해 유치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 대학생 대표(오세범, 김준언)들이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응 호소문’을 낭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대학생들은 “경남에서 배우고 성장한 우리가 이곳에서 계속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재로 승부하겠다”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청년들이 나고 자란 터전에서 당당히 정착하고 도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호소했다. 청년들의 호소문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피켓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유치와 핵심기관 지역 존치를 위한 경남도민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국회의원 공동성명, 경제계 유치 촉구, 국토교통부 및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건의 등 공공기관 통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앞으로도 ‘경상남도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치권·경제계·학계·시민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를 위해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투데이 HOT 이슈
- 박완수 지사, 기자간담회서 민선9기 도정 혁신방안 발표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9기 도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도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답변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방향을 놓고 기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은 앞으로 경남도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수행해 나갈 것인지 기반을 만들고, 경남 대도약의 토대를 착실히 준비한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와 SMR, 경남 제조AI데이터센터 등을 새로운 미래산업의 기반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9개 노선 반영과 KTX 증편,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등을 교통·복지 분야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민선9기 도정의 방향으로 ▲AI와 신산업을 통한 산업 대전환 ▲도내 전 지역을 30분~1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제시하며 “지역 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경남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이러한 성과를 도민이 실제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도정운영 ▲조직문화 ▲공공기관 등 3대 분야의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삼 정책기획관은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도민 참여 확대와 행정의 실행력·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도정운영 혁신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보다 충실히 반영하고 그 결과까지 공개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도 주요정책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도민총회’를 도입하고, 18개 시군과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도민 미래동행토크’와 민생현장 소통을 확대한다. 주요 정책과 도민 제안의 처리과정도 공개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의 이행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한다. 조직문화 혁신은 성과·업무·사람 혁신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재난·격무·기피업무 담당자를 우대하는 한편, 업무자료 공유와 인수인계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소통을 강화해 조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혁신은 책임경영과 조직 효율화, 도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기관장의 성과책임을 강화하고 도민평가를 경영에 반영하며, 기관별 기능과 조직을 재점검한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약속사업’과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공공AI 전환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경남의 미래와 균형발전, 청년 일자리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꼽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혁신방안을 바탕으로 도민 의견을 정책에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 성과와 책임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민선9기 주요 정책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 도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포토슬라이드1 / 3
경제
-
허성무 창원시장, 2022년 특례시 출범으로 대전환의 서막 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오전 11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2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허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 반동안 경제 역성장, 코로나19 등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을 통한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과 수소·방위·로봇 등 新성장 산업의 집중 육성으로 창원 경제는 반등을 이뤄냈고, 수질·대기 개선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착으로 생활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쌓아 온 견실한 토대에 특례시 출범과 경제 반등의 여세를 몰아, 어느 누구도 넘보지 못할 초격차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대전환의 서막을 열어 나가겠다.”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내실있는 특례권한 확보와 일상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다극체제의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3대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였다. < 특례도시 > 첫 번째로,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창원시는 이제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과 창원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특례시로 출범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양받은 권한은 사회복지급여 대도시 기준 적용, 항만시설 개발·운영권, 소방안전교부세 증액 등 일부에 국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 분권법 개정과 함께 3차 지방일괄이양법 추진,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여 광역시에 못지않은 권한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여 시장 직속으로 인구청년담당관을 신설하여 인구와 청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도입 예정이었던 ‘결혼드림론’은 주택마련 자금 등을을 지원하는 ‘창원드림론’으로 전환하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출산 장려를 위해 정부 출산장려금인 ‘첫만남 이용권’과 함께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금’도 계속해서 동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첫 아이 출산 시 250만원, 둘째 아이부터는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도 추진된다. 청년들의 대학 입학과 학업, 취업과 결혼 등 청년의 10년을 책임지는 ‘창원청년 십년지계(十年之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경제적 기반 조성과 정착을 지원하는 특화형 정책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한다. 북면 시영아파트를 청년에게 임대하고, 임대보증금 90%를 지원하는 ‘청년 드림하우스’ 공급도 올해 처음 시행된다. < 일상도시 > 두 번째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로 빠르게 전환한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경제 100일 특별대책’을 실시한다. 손실보상금과 재난지원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제 중 하나인 진해 군항제와 연계하여 누비전 추가 발행, 블랙위크와 골든 프라이데이를 확대한 ‘슈퍼 블랙위크’ 실시로 착한 소비 붐을 조성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 반등의 여세도 이어나간다. 창원, 마산, 진해 3개 권역별 3개 전략을 수립하여 올해 안에 기업투자유치 누적 10조원을 달성하여, 경제 회복 가속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내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원이대로 S-BRT 구간도 착공하여 대중교통 대혁신에도 속도를 더한다. 특히, 수십년 간 정주환경이 퇴보하고 있다는 우려가 많은 창원 지역의 단독주택지를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전향적으로 수립하고, 그 동안의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잡아 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한다. 시는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 광역도시기본계획,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등 창원의 미래 도시 로드맵이 마련되는 올해를 분기점으로 삼아, 시민의 입장에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 분권도시 > 세 번째로, 국토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를 선도해 나간다. 마산 해양신도시에 건립이 예정된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은 끊임없는 건의와 설득으로 반드시 국립으로 전환을 이끌어 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창원시의회 특위 구성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해양신도시는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과 디지털 혁신타운, 공공기관 유치를 앞당길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이자 마산의 부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는 만큼, 정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굳건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창원 의과대학 유치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비수도권 100만 이상 도시에 의대가 없는 곳은 창원시가 유일하다. 이에, 창원은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의대 설립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여 공공 의료 확대와 교육 분권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은 창원이 특례시로 새롭게 탄생하는 역사적인 해로서, 특례시 성패 여부를 두고 대한민국의 이목이 창원으로 집중될 것이다.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1등 도시로 거듭나는 초격차 도시를 만드는 데에 시정 역량을 쏟아붇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
창원시, 2022년 총괄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내년도 정책방향 수립
창원시는 28일 허성무 시장 주재로 시청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총괄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시정목표와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내년 1월 창원 특례시 공식 출범을 맞아 2022년도 시정목표를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를 제시하였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적으로 6대 분야 24개의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은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대전환의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특례시가 성공으로 기록될지는 온전히 이제 우리의 몫으로 남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각오로 직원 모두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 2022년 총괄업무계획은 특례시 출범 시기에 맞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도권
-
서울시, 주거취약 청년에 최대 40만 원 '이사비 지원'…광역 지자체 최초
- 차량 대여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 지원 - 반지하 거주자 등 주거취약 청년, 장애인?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약자 우선 지원 - 중위소득 120% 이하, 보증금 5천만원?월세 40만원 이하…9.6.~26. 온라인 신청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비’ 지원에 나선다.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생애 1회) 특히,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과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 청년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우선 순위로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이사한 청년 약 5,0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사 빈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이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다. 청년들은 독립, 대학교 진학, 취업과 이직 등 다양한 이유로 타 세대에 비해 거주기간이 짧고 이사도 잦다. 평균 거주기간은 1.4년으로, 일반가구(6.2년)에 비해 1/5 정도로 짧다. 또한, 서울에 사는 청년 1인가구의 대부분(93.4%)이 전?월세 임차가구이며, 이중 월세 거주 청년은 65.8%(일반가구 월세 비율 28.5%)로 주거환경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청년 1인가구 46.1%는 월세 40만 원 이하로 거주하고 있고, 37.7%는 일명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사글세 또는 연세 : 셋집을 얻을 때 임차기간 동안의 차임 전부를 미리 지급하는 방식 ** 무상 : 관사, 사택 또는 친척집 등에서 세 없이 살고 있는 경우 9월 6일(화)~26일(월) 3주간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을 통해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하고, 12월까지 이사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9.6.(화) 9시~ 9.26.(월) 18시까지이며 세부적인 지원기준과 구비서류는 청년 몽땅 정보통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 및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콜센터(☎1877-9358)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세~39세(주민등록등본상 출생연도 1982~2003년) 청년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고 월세 40만 원 이하 건물(주택 및 고시원 등 비주택 모두 가능)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보증금 마련이 어려워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더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청년 지원을 위해 월세 40만원이 초과 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3.75% 적용)과 월세액을 합산해 5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 월세 40만원 초과하는 경우 신청 가능한 보증금 및 월세액 범위 > ※ 단, 임차보증금 5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음 혼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본 상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부모, 형제 등)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의 세대주 및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은 신청자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2022년 8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인이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부모 등의 세대원으로 소속)일 경우에는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주택을 보유하거나 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 전입 및 서울시 내에서 이사 후 타기관(중앙부처, 자치구 등)에서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건물에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를 받은 청년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의료·교육 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청년수당 및 청년월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을 받은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령?소득?거주 요건 등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인원(약 5천여 명)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약자와 주거취약계층 청년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소득수준이 낮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 사회적 약자 및 주거취약계층 - (사회적 약자)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한부모가족 - (주거취약계층) 최저주거기준 면적 미달자(1인가구 기준 면적14㎡), 옥탑방?(반)지하?고시원 거주자 ? 소득수준은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을 기준으로 낮은 순 우선 선정 서울시는 자격요건 적절성 및 중복수혜 여부를 조사하고 11월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해 ‘청년 몽땅 정보통’에 발표한다. 신청결과는 개별 문자 통보하며 12월까지 이사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인이 부정확한 방법 또는 착오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이사비 지원을 취소하고 지원금은 환수 조치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잦은 이사로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선8기 청년 주거정책의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심사과정에서 사회적 약자 및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한 청년들을 우선 선정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숨은한글찾기부터 야경맛집까지, 인생샷 남기는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
- 광장 입구서 이순신장군과 광화문까지 한 컷에, 터널분수 안에서 찍는 광화문도 장관 -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찾아 인증샷, <오징어게임> 로고 닮은 바닥분수도 눈길 -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그늘에서 여유 즐기고 야간엔 화려한 야경 배경으로 한컷 서울시 ‘광화문광장’이 다시 문을 연지 약 보름이 됐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 결과 개장(8.6.) 이후 무더위와 큰 비에도 불구하고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가 개장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개장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식 개장일인 6일(토) 18시 기준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는 27,971명으로, 직전 토요일(7.30. 19,770명)과 비교해 8,201명(41.5%)이 늘었다. 그 다음 주말이었던 13일(토)도 개장일만큼은 아니지만, 개장 전 토요일(7.30.)보다 2,325명(11.7% *18시 기준)이 늘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공원을 품은 광장 곳곳에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에는 시원한 물길에 발을 담그거나 분수대에서 뛰어놀며 잠시 더위를 잊고, 밤에는 광장 일대의 화려한 미디어파사드가 선사하는 야경 사진을 찍으며 광장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40,300㎡의 드넓은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은 깨알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광화문광장만의 멋이 담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당 8곳을 소개했다. 8곳은 ①‘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상 ②‘터널분수’ 안에서 보이는 광화문 ③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인증샷 ④‘시간의 정원’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⑤‘역사물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광장 전경 ⑥<오징어게임> 로고와 닮은 ‘한글분수’ ⑦팽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⑧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과 영상이 선사하는 광장의 야경이다. ① 첫째, 광장 입구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이다. ‘광장숲’은 지하철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이순신장군의 옆모습과 명량분수, 멀리 광화문까지 한 컷에 담아낼 수 있다. ‘광장숲’은 도심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진입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느티나무, 팽나무, 느릅나무, 칠엽수 등이 심어져 있어 숲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큰 나무를 도시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뿌리를 자르고 가지를 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아직은 잎과 가지가 풍성하지 않지만 3년 정도 지나 나무가 자리를 잡으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내는 도심숲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인 ‘명량분수’는 힘차게 솟구치는 물줄기가 용맹한 전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바닥분수 양쪽 승전비에는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에 기반한 승전기록, 그리고 그의 인간미 넘치는 어록이 새겨져 있다. ② 둘째, 77개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터널분수’(세종문화회관 앞) 안에 들어가서 광화문과 숲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다. 특히 늦은 저녁에 가면 왼쪽 바닥에 은하수 조명이 연출되고, 오른쪽 해치마당 벽면에는 53m 길이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다. ‘터널분수’는 해방 이후부터 2022년까지, 근현대사 77년을 상징하는 77개 물줄기가 아치 모양의 통로를 만든다. 시원한 물줄기 터널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어 무더운 여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폿 중 하나다. ③ 셋째, <월리를 찾아라>처럼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도장깨기(순차적으로 수행 완료)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닥 등 공간이나 테이블 같은 시설물 모양에 맞춰 숨겨둔 낱자도 있지만 어떤 낱자들은 함께 배치돼서 초성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예컨대,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는 3개의 자음(ㅈ, ㅇ, ㅅ)이 새겨져 있는데, 초성의 주인공은 바로 세종대왕 때 과학자인 ‘장영실’이다. 또한, 해가 진 뒤 저녁에만 나타나는 글자도 있다. ④ 넷째,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정원’이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맛집이다. 이곳에서 광화문 쪽을 바라보면 유구와 광장의 단차(1.2m)를 이용해 검은 돌의 벽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간의 벽천’과 소나무가 보이고, 소나무 줄기 사이로 광화문과 북악산이 펼쳐진다. ⑤ 다섯째,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마주하며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 ‘역사물길’ 뒤 푸른 수목이 멋진 배경이 된다. 더운 날씨라면 잠시 신발을 벗고 물길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⑥ 여섯째, 이순신장군상 옆 바닥의 ‘한글분수’에서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로고(○△□)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모양은 <오징어게임> 이전에 디자인된 것으로, 한글 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상징하는 모양을 합쳐 만들어졌다. 주변 건물에 올라가면 더 정확한 모양을 찍을 수 있다. ‘한글분수’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을 따라 225개 노즐을 설치해 28자의 한글을 분수로 표현하고 있다. ⑦ 일곱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를 광화문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속 팽나무처럼 크고 울창하지는 않지만 도심에 옮겨심기 좋은 멋진 나무를 찾기 위해 조경 전문가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찾은 8그루의 팽나무가 광화문광장 ‘열린마당’에 있다. 팽나무가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그늘에서 광장의 여유로운 모습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열린마당’은 한글분수와 터널분수 사이에 있다. 사람들이 만나고 쉴 수 있도록 잎이 무성한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바닥에는 고흥, 상주, 익산, 거창 등 전국에서 가져온 8종의 돌을 깔아 ‘조각보’ 같은 느낌이 난다. ⑧ 여덟째, 해가 진 뒤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KT사옥 등 주변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해치마당 진입부에는 길이 53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에서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화첩>을 매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우측벽면과 체임버홀 벽면에도 세계 최고 수준(5만안시)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KT 사옥도 가로 90m×세로 60m 규모의 가림막을 미디어파사드로 활용해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8시~11시 전시되며, 작품을 바꿔가며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6일 개장식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7주년 음악회 등 대형 문화공연과 경복궁‧덕수궁 순라 등 역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는 9월 말까지 서울시 예술단 음악회, 시네마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태권도, 농구,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월)부터는 광화문광장 대관사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민 도슨트가 진행하는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자연‧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서 진행하는 지역예술인 버스킹 등도 열려 광장의 매력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집중호우로 계획대로 준비한 행사와 시설을 충분히 보여드리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광장을 찾는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이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광화문광장에서 멋진 추억과 인생사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