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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만나 현안 건의
박대출 국회의원과 조규일 지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국회의원과 강민국 국회의원을 각각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간담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경남진주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할 시 다른 지역이 아닌 진주시 관내에서 추진하도록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도“경남도와 진주시,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이전 공공기관이 진주시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강민국 국회의원과 조규일 진주시장 이날 조규일 시장은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등 우주산업 관련 시설 유치 △사천 사천~진주 정촌 간 도로 개설 △진양호 수달 생태관찰원 조성 △하대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모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대출 국회의원에게는 지난 7월 중앙부처 방문 시 건의했던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과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사업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진주시 발전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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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주시의회, 진주대첩역사공원 소통 문제로 충돌
진주대첩역사공원 조성을 둘러싸고 지역사회 여론이 일렁이는 가운데, 진주시의회와 진주시가 역사공원 조성 과정에서의 소통 문제를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 회견)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 강묘영 위원장은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대첩광장(역사공원) 사업추진 과정에서 진주시의 소통 부재 및 사업진행 과정 중 절차미비로 인해 시민들의 많은 우려와 걱정이 불거지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도시환경위는 “2007년 당초 취지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인 진주대첩을 기념하고, 7만 민·관·군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시작됐다”라며, “94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진주의 역사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공간인만큼,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과정 설명 및 사업변경에 대한 사실 공유는 반드시 수반돼야 할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시는 사업명을 진주대첩광장에서 진주대첩역사공원으로 변경된 점을 뒤늦게 홍보하는 등 순간 위기만 넘어가려는 해명에만 급급할 뿐,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주시는 언론을 통해 설계변경에 대한 사업보고를 진주시의회에 두 차례 보고 했다고 발표했으나, 공원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설계변경에 대한 업무보고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진주시는 관련법상 사업부지 면적 10%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 사업·설계변경에 대한 심의위원회 설명과 지방의회 의견 청취가 의무화 되어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설계가 전면 변경된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보다 나은 진주대첩광장 조성을 위해 진주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정 운용을 촉구한다”라며, “현재 진주성 경관을 침해하는 수목재배치, 추모공간 신설 및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한 공원 조성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원지원시설 등 현저한 문제점이 발견될 시에는 철거 후 재시공 또한 검토하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펀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시환경위 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추진 과정에서 정상적인 행정절차 이행 및 국가유산청 심의, 진주시의회 업무보고,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자문위원회 자문, 주민홍보와 설명회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일부 의원들이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도시환경위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했다. ▶“사업명 진주대첩역사공원 변경 뒤 뒤늦게 홍보” 주장 반박 먼저, 진주시는 도시환경위가 주장한 “사업명을 진주대첩역사공원으로 변경된 점을 뒤늦게 홍보하며 순간 위기만 넘기려는 해명에만 급급하다”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진주시는 사업명 변경에 대해, “본 현장은 사적지(진주성 제118호) 주변 문화유산 현상변경 3구역으로, 국가유산청의 허가 없이는 행위를 할 수 없는 구역”이라며, “공사명은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이나, 문화유산 발굴에 따른 국가유산청 심의로 유구보존이 확정됨에 따라 시의회 의견청취,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7월 ‘역사공원’으로 결졍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공원 주변 여건 변화로 설계변경이 요구됨에 따라, 진주시는 2022년 8월부터 승효상 건축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주대첩역사공원 지상부를 변경·추진하게 됐으며, 변경안은 2023년 2월부터 6월까지 3차례 국가유산청 심의, 수차례 문화유산 전문가 자문을 통해 2023년 6월 최종 문화유산현상변경 변경허가를 득했다”라고 부연했다. 이후 진주시는 2023년 6월 22일 공원조성계획을 변경고시해 2023년 10월 최종적으로 현재의 공원지원시설을 갖춘 역사공원으로 설계변경을 마쳤으며, 이 과정에서 행정절차를 꼼꼼하게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진주시는 “현상변경허가를 마친 뒤, 시민소통을 위해 2023년 6월 즉시 공사장 가림막에 대형조감도를 부착해 공개했으며, 2023년 8월 25일 ‘2023 진주건축문화제’ 조감도 전시, 2023년 11월 1일 ‘2023 경남도건축문화제’ 등에서 홍보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공원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설계변경 업무보고 한 차례도 없었다” 주장 반박 진주시는 도시환경위의 “공원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설계변경에 대한 업무보고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라는 주장도 반박했다. 진주시는 “2023년 10월 16일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진주대첩 역사공원 현장점검 과정에서 현장설명이 이뤄졌으며, 같은해 11월 22일 제252회 진주시의회 정례회 시정 주요업무보고에 해당 사항을 보고했으므로, ‘보고를 하지 않았다’ 또는 ‘몰랐다’는 것은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1,300년 문화유산이 발굴된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2024년 2월 26일 경상남도의회 예결위 현장방문 시 설명·홍보, 2023년 11월 13일과 2024년 6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 현장초청·점검 병행 설명회를 가졌으며, 시청 1층 로비에는 2023년 12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조감도를 전시하고 있다”라며, “각종 방송 및 SNS, 미디어, 잡지 기고문 등을 통해서도 홍보하는 등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설계변경 과정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지 않았다’ 및 ‘공론화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도시계획 시설결정이 최초 2013년 10월 17일 ‘역사공원과 문화시설 및 도로와 주차장’으로 중복결정 됐으나, 문화유산 발굴 과정에서 통일신라 배수로, 고려 토성, 조선 석성 발굴 등으로 2020년 8월 28일 ‘역사공원’으로 결정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월 제2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의안 제출, 같은해 2월 5일 진주시의회 의견청취 건으로 ‘원안가결’ 되고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도시계획시설 명칭이 2022년 7월 7일 ‘역사공원’으로 바뀌었다”라고 부연했다. 진주시는 “이후 2022년 8월 25일 ‘공원조성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2022년 12월 1일 ‘실시계획 변경인가 고시’, 2023년 6월 22일 ‘공원조성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에 따라, 주민 공람 공고가 이미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진주성 경관 침해 수목재배치 및 다양한 의견 수렴 공원 조성 검토 요청”에 대해 진주시는 “진주성 경관 침해 수목 재배치, 추모공간 신설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공원 조성을 검토하라”는 도시환경위의 요청에, “촉석문과 진주성곽 가림현상 최소화를 위해 공원지원시설을 최대 북측에 위치시킴으로써 진주성벽 북쪽 완충지대와 마주보도록 배치, 스탠드 좌측 모서리 각도를 조정해 개방감을 최우선으로 추구했고 시각적으로 가리지 않도록 했다”라며, “건물높이도 진주성곽보다 4.3m 낮으며, 성벽과는 50m~100m 떨어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2015년 12월 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에는 추모공간과 지하 1·2층 주차장 408면 등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문화유산 발굴에 따라 당초 계획은 무산, 국가유산청 현상변경허가 과정에서 지하 1층 주차장 149면 및 지상 투어센터, 화장실, 역사공원으로 변경돼, 일반적인 ‘광장’이 아닌 진주성과 조화로운 ‘진주대첩역사공원’으로 2022년 2월 착공함에 따라 나무를 심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식재된 나무는 진주성 내 식재된 우리나라 대표 토종수종으로 조경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했으며, 봄·여름철 뜨거운 햇살과 함께 겨울철 북풍을 막아주고 겨울 경관도 허전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변경 과정에서 진주시의회 의견 청취는 이미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공원법상 사업부지 면적 10%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 사업·설계변경에 대한 심의위원회 설명 및 지방의회 의견청취가 의무화 되어있지 않다는 점 동의하기 어렵다” 주장 반박 도시환경위의 주장에 대해, 진주시는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도시계획시설은 ‘역사공원’이며, 면적은 22,200㎡로 변함없다”라고 못박았다. 시는 “공사개요 면적이 19,870㎡인 것은 결정 면적 중 이미 도로로 사용 중인 논개로 구간 2,330㎡를 제외한 사업면적을 표시한 부분이며, 2023년 6월 22일 고시된 진주대첩역사공원의 공원조성계획 변경은 9.27%로 경미한 변경에 속해, 주민의견 청취대상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추모공간 신설 문제는 국가유산청 현상변경허가를 따라야 하므로, 추후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주시는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고 했음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진주시의회에도 숨길 것이 없다. 앞으로 진주대첩역사공원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해 10월 개최되는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가을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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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 을)「포털 불공정 개혁 TF」 위원장 선임.
국민의힘은 12일 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 경남 진주시 을)을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 위원장에 임명하였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은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등을 뿌리 뽑고, 강도 높은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하였으며, 12일(월) 11시,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 본관 228호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의원 「포털 불공정 개혁 TF」 는 강민국 위원장을 필두로 최형두 의원, 강명구 의원, 김장겸 의원, 이상휘 의원, 박정하 의원, 고동진 의원, 그리고 원외인사로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으로 구성되었다. 향후 TF는 8.14.(수) 10시에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포털의 불공정성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네이버 본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건강한 포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제 제기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강민국 의원은 “거대 포털은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분야에서 영향력과 파급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책임감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소상공인에게 군림하고 소비자 피해는 방관했다”고 비판하였다. 「포털 불공정 개혁 TF」 강민국 위원장 특히 강 위원장은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문제로 네이버 대표를 호출했지만, 면피에 급급했다며, 국민의힘은 사회 각 분야에서 벌어지는 거대 포털의 불공정 행위를 초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강민국 위원장은 “포털 불공정 개혁 TF는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의 개인정보·위치정보 등의 무분별한 수집과 함께 뉴스 제휴시스템의 편향성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TF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강 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포털의 불공정 행위 뿐만 아니라 티메프와 유사한 변칙적 상거래로 인한 소상공인과 소비자에 대한 피해 우려 사항 등의 각종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할것”이라고 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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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경남 첫 권역외상센터 개소!
진주시는 지난 9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중증외상환자 전문 치료시설인 ‘경남권역외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이후 헬기장 설치와 관련된 여러 협의를 거쳐 이루어진 결과로,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 훈련까지 참관했다. 경남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과 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로, 특히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가 헬기를 통해 도내 전역 30분 이내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졌다. 헬기장 설치에 따라 경남의 섬과 산으로 인해 육로 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의 이송은 소방청의 '119Heli-EMS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하며,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헬기에 탑승한 의사가 현장에 출동 및 응급 진료·이송을 함께하면서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제공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한다. 경남권역외상센터는 1층에 외상응급실과 혈관 조영실을, 2층에 사무실과 연구실, 회의실을, 3층에는 외상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갖추고 있으며, 5층에는 외상센터 병동이 있다. 남강 둔치에는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중 11.2t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근무 인력으로는 외상 환자 전담 의사 4명과 지원 전문의 25명, 간호사 67명, 코디네이터 3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 및 중증외상 응급환자의 신속한 헬기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낼 응급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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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뜨거운 여름밤” 진주시가 책임진다
8월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주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지난 2일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시작으로 ‘진주 M2(뮤직&미디어)페스티벌', ‘진주문화유산 야행'이 펼쳐지는 한편,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되는 ‘나이트 자슐랭 투어’와 ‘야식 워킹투어’ 등 1박2일 여행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7월 휴식기를 가졌던 ‘남강 별밤 피크닉’과 ‘올뺨토요야시장’,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도 돌아와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9일부터 10일까지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진주 M2페스티벌’은 대중예술축제를 쉽게 즐기기 어려운 경남 서부권의 젊은 층을 위한 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유명가수 공연을 준비하였다. 또한 2023년 대비 수상관람석 수를 250석에서 300석으로, 스탠딩존 관람석 수를 150석에서 300석으로 늘려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수상관람석을 기존의 좌석 방식에서 입식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축제 기간 중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대학생 동아리팀과 인기 초청가수의 수상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푸드존과 진주시의 앉은키토종밀로 만든 진주진맥을 맛볼 수 있는 비어존을 운영한다. 행사 중에 붐업 공연(DJ EDM 파티)을 포함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수상관람석은 사전 예매로 마감되었으나, 일반관람석은 축제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로 스토리를 완성하여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를 기획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마 등으로 7월 한 달간 휴장했던 ‘올뺨토요야시장’도 지난 3일부터 재개장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새 단장을 마친 야시장은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문화행사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버스킹공연, 거리노래방, 쿠폰이벤트 등 풍성한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으며, 특히 야시장 구매고객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주진맥 브루어리 맥주쿠폰을 제공한다. 야시장이 열리는 날은 야시장 음식을 진주진맥 브루어리에서 먹을 수도 있다. ‘남강 별밤 피크닉’도 돌아왔다. 9월까지 계속되는 ‘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과 뒤벼리, 남가람 별빛길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버스킹공연을 감상하며 로컬푸드 간식, 진주진맥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3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는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이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상영인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특수요원 빼꼼:슈퍼칩을 되찾아라’가 상영될 예정이며 책 읽어주는 엄마, 댄스 및 밴드 공연, 나이트마켓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8월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였다. 진주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우리 시가 야간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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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주 통합하면 면적 1천㎢이상, 50만 대도시 특례 가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특강 진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와 사천의 행정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천시와 진주시의 통합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서부 경남의 인구소멸 대응과 지방 중소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행정안전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 위원인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미래위는 지방소멸·인구감소·행정구역-생활권 불일치 등 행정환경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행정체제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현실성 있는 개편안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하혜수 교수는 미래위의 지방행정 분야에서 자문을 맡은 지자체 행정통합 전문가이다. ‘미래 환경변화와 지방 행정체제 개편, 지방 중소도시의 대응’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하 교수는 “학령·청년 인구의 급감, 20대 젊은 층의 수도권 블랙홀, 신사업의 대도시 쏠림, 교통통신의 발달 등으로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가 소멸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자체 통합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한 뿌리에서 성장했고 하루 2만여 명이 오가는 동일 생활권인 진주와 사천이 통합 된다면, 우주항공청 개청과 아울러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김해시와 같은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58조(대도시에 대한 사무특례) 단서조항에 의하면, ‘인구 3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이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본다’고 규정돼 있다. 사천시 면적 398㎢, 진주시 712㎢의 면적을 합하면 특별법의 기준인 1000㎢ 이상으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자격을 갖추돼, 사천과 진주가 통합할 시 김해시와 같은 특례시의 사무이양, 조직기구 구성, 출연연구원 설치 및 재정특례 등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하 교수는 “대도시 특례 혜택과 함께 부산경남이 시도 통합할 경우,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중간 거점이 형성될 것”이라며, 사천·진주 통합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흡수통합, 시정 운영과 지역 내 불균형 등의 쟁점에 대해서는 통합 시 명칭과 청사의 맞교환, 시의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배정에서 사천시 배려, 공무원 차별 방지, 국책사업 및 상생발전기금에 대한 합의 및 이행담보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행정통합 필요성을 인식하고 중앙정부, 경남도, 사천시 지역민에게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서부 경남 전체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려면 사천과 진주시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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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추진한다!
- 경상남도는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어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7일 도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적조 등 어업재해의 반복에 대비하고 안정적 재해보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수협, 시군, 대학 등 민·관·학은 머리를 맞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동향과 문제점을 시작으로 가입 확대를 위한 지원 현황,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보험 제도 개선 방안, 시군·수협·어업인의 애로·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식어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 지원율 향상(50→60%)과 보험금을 수령한 어가가 재가입 시 보험료를 인상하는 할증제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해율에 따른 자기부담비율의 폐지 또는 완화, 보험 품목에 대한 잔존율(기간 대비 자연폐사비율)의 현실화 등도 보험사인 수협중앙회에 건의했다. 한편, 도가 건의해왔던 보험 할증제 폐지에 대해서는 지난 8월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으로 예측·회피 불가한 거대재해로 발생한 피해는 할증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정부에서는 내년 8월 시행 전까지 재해 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김지웅 부경대 교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실태 분석을 통해 지수형 보험* 도입 등의 제도 개선을 제언했다. * 지수형 보험 : 특정 환경 지표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 상품 도는 올해부터 자부담의 지방비 지원 비율을 주계약・특약 모두 60%에서 70%로 늘렸다. 지원 한도는 주계약은 최대 6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특약은 한도 없이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도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건 수는 896건으로 지난 연말 대비 24% 증가했으며, 고수온 보장 가입건 수는 618건으로 전년 113건 대비 5.5배 증가하는 등 가입률이 크게 향상됐다. 송진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양식어가의 애로사항은 중앙부처와 보험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로 빈발하는 어업재해의 보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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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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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 경남소방 유공자 186명 표창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7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국가 사회 발전과 도민 안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 및 민간인 유공자 18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3주년 소방의 날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과 소방 행정 발전과에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자,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총 1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상은 ▲정부포상 8점(홍조근정훈장 1, 대통령 표창 3, 국무총리 표창 4)과 ▲정기 표창 178점(행정안전부 장관 21, 소방청장 86, 경상남도지사 71)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무원 111명과 일반인·단체 67개가 수상했다. 올해는 대형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각 소방서별 자체 행사를 중심으로 기념식을 진행해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의 날을 계기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직원 사기 진작, 소방 조직 내 소통 확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소방공무원과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에 공감하고, 심리·정서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소방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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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 경남소방 유공자 186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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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원3구역 소유권 이전 문제, ‘사전컨설팅감사’로 해결
-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소유권 이전 지연 문제를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주도적으로 해결했다. ‘사전컨설팅감사’는 법령 해석의 불명확성이나 법과 현실 간 괴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를 지원하는 적극행정 제도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제도 운영 방식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문제가 된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창원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지난 5월 20일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나, 단지 외 상가의 건축허가와 사용승인이 별도로 진행되면서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와 관리처분계획상의 명의가 일치하지 않아 이전고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 이전고시 :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준공 후 대지와 건축물의 소유권을 분양자에게 이전하도록 알리는 행정절차 이로 인해 1,470세대 공동주택과 65호실 상가의 소유권 이전(보존등기)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저금리 대출 전환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정비조합에 따르면 이로 인한 추가 이자 부담이 연간 약 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일부 세대는 대출 조건 변화로 전환 자체가 불가능해 시급한 해결이 요구됐다. 이에 도 감사위원회는 직접 현장을 찾아 사전컨설팅감사를 실시하고, 지난 10월 관련 기관과 입주민이 참여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건축물대장 소유자 정정 → 이전고시 → 보존등기’로 이어지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행정 대안을 제시해, 1년 넘게 해결되지 못했던 소유권 이전 문제를 마침내 해결의 길로 이끌었다. 이번 조치는 도 감사위원회가 법의 틀 안에서 현실을 반영한 적극행정으로 도민 재산권을 보호한 사례로 평가된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도 감사위원회가 먼저 찾아가 문제를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도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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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캠핑 명소’ 우수야영장 2곳 선정 쾌거
-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 등 도내 캠핑장 2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특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소가 선정됐다.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은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에 선정됐다. 남덕유산 청정 자연과 월성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천체망원경 조립, 별빛 관측, 집라인 체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NS에서 14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게시물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남해군)은 '친환경'과 '가족(어린이)친화'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친환경' 분야에서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야영장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곳은 추억 교실, 새활용 놀이터, 태양광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 시설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해 환경 친화적인 캠핑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야영장들은 우수야영장 선정 현판을 수여받으며, 고캠핑 누리집 및 SNS를 통한 집중 홍보, 관련 행사 개최 장소 활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을 계기로 경남 캠핑 관광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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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캠핑 명소’ 우수야영장 2곳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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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 도시경관 품격 높인다
- 창원특례시가 도시의 미래 경관을 새롭게 설계한다. 시는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경관계획을 올해 연말인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에서는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관구조를 재설정하고, 특히 수직적이고 경직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건축물 스카이라인 및 통경축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약 318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해안특정경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6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각 구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관리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지난 10월 24일 경관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는 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마지막 행정절차인 주민공람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가 2040년 창원의 미래 비전을 담아 도시 품격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 및 관계기관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관관리 기준이 행정 전반에 내재화되고, 시민 참여 기반의 경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답고 조화로운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고층 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안경관 보전을 기반으로 창원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살린 맞춤형 경관 정책이 창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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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 도시경관 품격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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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 본격 추진한다
- 창원특례시는 환경보전과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창원시 전역의 비시가화지역 634.315km²를 대상으로 토지적성평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창원시청 기자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계획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틀을 제공하게 되며, 관련 용역은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토지적성평가는 토지의 생태적, 환경적, 물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각의 토지가 가진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개발 가능 지역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나누는 기준을 수립하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유도하는 도시계획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창원시 전체 비시가화지역의 지형, 토양, 환경 생태, 인구분포 및 사회기반시설 접근성을 종합 분석하여 개발밀도가 높은 지역과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세부 분류하여 창원시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전략적 개발 및 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평가 결과물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제안하거나 검토할 때 기초자료로 제공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더 신속히 도시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토지적성평가는 무분별한 도시 확장을 방지하는 동시에 창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 성장 기반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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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체험교육 실시
- 산청군은 지난 6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산청유스페스타’ 행사에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를 홍보하고 실제 생활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이 녹색생활 실천 서약서를 직접 작성하고 분리배출을 해보며 재활용품 교환 체험 활동을 하는 등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대형산불과 극한 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기후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미래를 보전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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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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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캠페인’ 실시
- 진주시는 11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7일 ‘진주국화작품전시회 및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해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관람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 것이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행사장 방문 전, 일기예보 확인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른 질서 있는 입·퇴장 ▲비상대피로 위치 사전 확인 ▲출입금지 구역 출입 금지 ▲위험상황 발생 시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기 등이 안내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요원의 안내를 신속히 따르고, 위험상황이 보이면 주변에 즉시 알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행사종료 시까지 현장인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실시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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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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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철도교통망 신설 본격화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관광철도와 산업철도의 결합, 충분히 가능하다” ‘대전∼남해선’은 대전에서 옥천, 무주, 장수, 함양, 산청, 하동을 거쳐 남해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덕유산권·지리산권·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광양항~사천 우주항공도시~남해’를 잇는 산업철도 연장 구상도 더해지면서 동서 교통축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관건은 ‘경제성’이다. 남해군은 지난달 철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타당성과 경제성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사공명 원장은 “철도 1km 건설에는 약 5천억 원이 소요되고, 해상 교량 등은 일반 교량보다 훨씬 많은 예산과 공기가 필요하다”며 “기존 철도 방식으로 남해까지 연결하기는 경제성(B/C) 측면에서 현실화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해군에 적합한 철도 교통 솔루션으로 ‘무궤도 전기열차(TRT)’ 도입을 제안했다. ◇ 혁신 교통수단 ‘TRT’, 남해형 철도의 미래 TRT(Trackless Tram, 또는 Tire-type Rapid Transit)는 2010년대 이후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실용화된 첨단 친환경 운송수단이다. 기존 철도의 레일 대신 일반 도로 위 안내선을 센서와 인공지능(AI)으로 인식해 주행하며, 여러 객차를 연결해 대량 수송이 가능하다.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저소음·무공해 교통수단으로, 기존 도로망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TRT는 기존 트램과 달리 레일이 필요 없고, 교량·터널 등 주요 인프라에도 별도의 철로 공사 없이 진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같은 대규모 신설 구간도 빠른 시일 내 저비용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는 버스와 철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철도로 자리잡고 있다. ◇ “대한민국 해상교통 혁신의 중심, 남해가 선도한다” 남해군은 TRT 노선이 현실화될 경우 KTX 환승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여수–남해–사천 관광 트라이앵글 구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해상국도를 연계해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하는 트램 운행 구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 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남해가 대한민국 해상교통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남해~사천 항공우주벨트, 가덕신공항 등과 연계한 철도 교통망 확충은 남해가 미래 교통축의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TRT는 남해군의 교통 혁신뿐 아니라 대한민국 남해안의 경제·관광·물류 활성화를 이끌 상징적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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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철도교통망 신설 본격화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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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4차 봉사’실시
-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과 함께 동고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지원을 위한“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지난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전접수를 통해 농업인들이 수리 대상 농기계를 미리 등록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는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 농협 경남본부 이상진 부본부장과 ㈜무학 홍순환 전무, 농협 고성군지부 김무성 지부장 및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류태우) 회원들과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기술자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농기계 40여 대를 점검 및 수리하고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교육도 진행하였다. 특히, 지역 향토 기업인 ㈜무학(회장 최재호)에서 올해 네 번째로 3백만원 상당 농기계 부품비를 지원하며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상진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무학의 부품비 지원은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경남농협과 농기계기술자협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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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4차 봉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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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시장, 온라인 마켓몰 개설로 활성화 기대
- 함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함양시장 온라인 마켓몰’을 구축하고, 이를 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마켓몰 개설로 함양의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이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11월 6일 지리산함양시장 여민락에서 함양군과 시장 상인회 간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6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온라인 마켓몰 구축 후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들은 온라인 마켓몰 개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를 통해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보성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장은 “온라인 마켓몰이 개설되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함양의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온라인 마켓몰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프로젝트로, 함양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새로운 상업 환경을 만들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양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인회는 온라인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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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시장, 온라인 마켓몰 개설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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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리 회전교차로 공중화장실, 하루 300명 이용… 청결도 ‘우수’
- 거창군은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대동리 회전교차로 공중화장실을 하루 평균 약 30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 조사 결과 월 이용객이 약 9,000명에 달했으며, 청결도와 편의성 측면에서도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동리 회전교차로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중화장실은 회전교차로 인도 남측과 북측에 각각 설치됐으며, 남녀별 2개소 규모로 마련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화장실은 전문 청소업체와 계약해 하루 3회 정기 청소를 하며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운영 이후 악취나 오염 관련 민원은 한 건도 제기되지 않았다. 주민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대부분 이용객이 화장실 청결 상태와 접근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의 호응이 높았는데, 장날 전통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인근 상가 업주들도 공중화장실 설치 이후 자가 화장실 운영 부담이 줄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일부 이용객이 쓰레기통 설치를 요청했으나, 「공중화장실법」 제7조 제3호에 따라 위생관리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내부 쓰레기통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아울러 화장실의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벨을 경찰서 연계형 시스템으로 보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 공사는 11월 완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대동리 회전교차로 공중화장실은 주민 생활편의와 도시미관을 동시에 높이는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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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리 회전교차로 공중화장실, 하루 300명 이용… 청결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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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업무협약 체결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6일(목)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김기종․노상도 합천군체육회부회장, 송재천 경남축구협회부회장, 안진호 합천군축구협회부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는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의 개최 시기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회는 내년 4월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난 8월 여자축구연맹과 2025~2028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개최되면 내년에는 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3개 전국대회가 합천에서 열리게 된다. 내년 합천에서 열리는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4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6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11월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합천군과 여자축구연맹은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합천군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함께해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합천군이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여자축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자축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해 나가고자 하며, 이번 협약이 여자축구의 성장과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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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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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회, 제1회 월호동 주민총회 개최
- 여수시 월호동주민센터(동장 이생욱)는 월호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재완)가 ‘오는11월 14일 오후 5시 제1회 월호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순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한다고 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을 발표하고 투표를 거쳐 내년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자치계획(마을사업) 대상은 ‘소경도 대합실 작은도서관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가로수 및 꽃밭가꾸기’ 3가지 사업이며,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업을 내년 마을사업으로 선정한다’고 한다. 주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민센터 앞,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앞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고재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월호동을 위해 더욱 발로 뛰는 주민자치회가 돼야겠다”고 전했다. 이생욱 월호동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에서 소중한 투표로 결정될 자치계획 실현을 위해 월호동 또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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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회, 제1회 월호동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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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천방문의 해 기념, 조훈현–이창호 세기의 바둑 대결 열린다
-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이자 사제지간인 조현훈 9단과 이창호 9단이 사천에서 세월을 넘어선 특별대국을 벌인다.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국은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와 바둑TV 유튜브가 방송을 맡는다. 조현훈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오후 4시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와 팬사인회를 마련, 두 기사의 인터뷰,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바둑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17일에는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의 스페셜 매치가 비공개로 촬영되며, 바둑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매치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바둑 규칙 및 대회 규정을 적용한다. 시는 이번 특별대국이 스승과 제자의 세월을 넘어선 명승부로 많은 바둑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전국적인 관심 속에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훈현 9단(1953년 영암군 출생)은 한국 바둑의 국수(國手)이자 현대 한국 바둑의 초석을 다진 ‘레전드’로 단순한 ‘위대한 기사’가 아니라 한국 바둑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개척자이자 사상가이다. 세계 바둑계 최초 전관왕이자 국내 최초 9단인 조훈현 9단은 세계 최초 바둑 국제기전 그랜드 슬램 달성, 최다 연속우승, 국내 최초 1,000승 등 1970~1990년대의 한국 바둑계를 사실상 지배한 황제로 누구 하나 부인하지 않는다. 그리고, 통산 타이틀 획득 160회에 49세의 나이로 삼성화재배를 우승하며 최고령 타이틀 획득 기록도 갖고 있다. 이창호 9단(1975년 전주시 출생)은 기계 같은 완벽함과 냉정한 계산력을 갖춘 한국 바둑사에서 가장 정밀하고 완벽한 승부사로 스승 조훈현 9단의 뒤를 이은 ‘절대제왕’이라고 할 수 있다. 1986년 만 11세에 입단한 이창호 9단은 14세에 최연소 타이틀을 획득하고 16세에 최연소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바둑의 완성형 천재'로 불렸다. 특히, 이창호 9단은 국내 16개 기전 싸이클링 히트, 최다관왕 기록(13관왕),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 통산 140회 타이틀 획득 등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바둑계를 지배했다. 박동식 시장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라며 “사천의 문화와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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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천방문의 해 기념, 조훈현–이창호 세기의 바둑 대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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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행사 개최
- 하동군은 지난 5일 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5명을 초청해 관내 명소를 탐방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애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일보 하동지국 기자로 활동하면서 하동기자단을 창립해 항일운동을 펼친 김승탁(적량면·건국포장) 선생의 딸 김부자(84·하동읍) 씨와 1909년 대동청년당이라는 비밀결사 조직 단체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지하공작 활동을 전개한 김홍권(양보면·건국훈장애족장) 선생의 손녀 김성숙(77·사천) 씨 등 5명의 후손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환영식을 열고 하동독립공원 참배, 화개 티카페 녹차족욕체험, 동정호 정금차밭 관람 등을 통해 후손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선물했다. 특히, 후손들은 악양 대봉감 와이너리에서 국악 공연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이번 행사는 하동의 문화를 기반으로 교육과 지역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는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대표 조문환)가 기획을 맡았으며, 독립운동가 발굴에 힘썼던 악양면 출신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이 모든 일정을 후손들과 함께했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국가를 물려주고자 했던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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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