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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 국비 154억 확보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2026~2031년)’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30년 경과한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함께 블록화 시스템, 상수관망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밀양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0~2025년)과의 연속성이 확보돼, 상수도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밀양시는 시 전역의 노후 상수관로 28.4km를 정비할 계획으로, 내년 기본설계와 환경부 사전기술검토를 거쳐 사업대상지, 범위, 총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은 85% 이상으로 향상되고, 연간 약 265만 톤의 누수 절감과 7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은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효율적 상수도 관망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밀양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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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 국비 15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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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상하이서 첨단산업 투자유치 활동 전개
- 경상남도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3박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잠재투자자 발굴과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는 현지 유망 첨단기업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투자 동향 파악과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HUA DE’, 풍력 터빈 제조 기업 ‘SHANGHAI ELECTRIC’ 등 4개 기업을 찾아가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상하이 홍차오 해외개발서비스센터 등 2개 기관도 방문해 경남도의 해외투자기업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국내복귀기업 투자와 현지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수영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방문이 상하이 기업과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속 협의를 통해 경남이 글로벌 첨단산업 조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외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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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상하이서 첨단산업 투자유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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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캠페인 개최
- 창원특례시는 3일 오전 출근시간대 시청 사거리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반영 캠페인 및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와 성산구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고속화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펼쳤다. 해당 노선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까지 이어지는 동남권 광역 교통망의 핵심축으로, 노선이 완공되면 창원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40분 이상 단축돼 약 2시간 2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창원의 교통 편의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범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고속화철도 반영의 뜻을 모았다”며 “창원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당 사업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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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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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SMATOF 2025’에서 기업·공공기관 유치 총력
- 창원특례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에 참가해 기업공공기관 유치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SMATOF 2025’는 첨단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의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 전문 전시회로 105개 기업의 318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산업로봇,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창원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주력산업을 소개하고, 맞춤형 행정지원 및 기업투자 보조금 제도 등을 집중 홍보했다. 관내외 참가기업과 잠재투자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맞춰, 창원이 공공기관 이전 인프라와 정주 여건이 충분히 갖춰진 이전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고, 2차 이전 시 지역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창원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기업 친화적 지원제도, 그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원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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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SMATOF 2025’에서 기업·공공기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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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 경남 K-Food 팝업스토어’ 개최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2025년 베트남-경남 K-Food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해외 농식품 팝업스토어형 마케팅 행사로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남 홍보 캐릭터 ‘벼리’에 K-Pop 테마(데몬헌터스)를 결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경남지역 14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하여 신선과일, 건조식품, 음료, 주류 등 총 42개 품목의 다채로운 K-Food를 선보일 예정으로 경남도는 도비 1억 1천8백만 원을 투입하여 도내 농식품 기업의 현지 시장 테스트 및 판매 활로 개척을 지원한다. 주요 행사 내용은 ▵현지 소비자 반응 마켓테스트 ▵현장 판매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불닭 챌린지 체험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경남 농식품 기업의 수출 계약 및 유통망 확보를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도 병행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트남은 젊은 인구층과 한류 열풍으로 K-Food 수요가 높은 유망 시장이다”면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경남의 우수한 농식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즐김으로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농식품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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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 경남 K-Food 팝업스토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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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구직자와 기업 잇는 기업탐방 성료
- 창원특례시는 「취업플랫폼 런앤잡(Learn&Job) 프로젝트(이하 런앤잡)」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10월 28일 현대위아, 에스지솔루션 견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런앤잡’ 사업은 경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의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8세부터 69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해군제대군인 포함)를 대상으로 ▲취업준비 공간 제공 ▲맞춤형 컨설팅 및 입사시험 대비 교육 ▲기업탐방 등 다채로운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업탐방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에스지서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에스지솔루션 등 지역 대표 산업체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채용담당자의 설명을 통해 기업의 채용문화, 직무 특성, 복지제도 등을 청취하며 실제 구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현대위아 탐방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일자리창출과장, 노사협력 및 기업지원팀장도 함께 참석하여 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구직자와 함께 안전센터를 방문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험도 진행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기업탐방은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기업지원 정책을 병행해 청년과 중장년 모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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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구직자와 기업 잇는 기업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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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심천심 운동’ 행사서 경남 농업 비전 제시
-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경남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경남 농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발대식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주관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취지 아래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인, 고주모(고향주부모임), 농주모(농가주부모임), 농·축협 조합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여러분이야말로 경남의 지도자이자 대한민국의 지도자”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대화’ 시간에는 박 지사와 농업인들이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K-농산물 전략품목 지원사업 확대 △농지법 규제 완화·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보상법 개선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 △귀농 청년 지원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농업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수출 농업으로 가는 것이 경남 농업의 최우선 목표인 만큼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재해보험에 많은 농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전환의 주요 문제인 초기비용, 자부담 완화를 위해 기금을 활용한 저리 융자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기후변화 대응 맞춤형 농업 생산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후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 농협, 도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농정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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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심천심 운동’ 행사서 경남 농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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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수도권 출하 농산물 운송비 지원’ 본격 추진
- 창원특례시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비 감소를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수도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농산물 수도권 유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조사에 따르면, 창원에서 서울까지 농산물 운송비 단가는 약 70만 원으로, 경북·전북 등 타 지역 평균보다 약 2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적 요인으로 인한 높은 유통비용은 창원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어왔다. 창원시는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유통통합조직이 출하하는 물량에 대해 물류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운송비 일부를 보조함으로써, 농산물의 운송과 유통 과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생산유통통합조직은 농업경제지주 (주)경남지역본부로 출자출하조직인 동읍농협, 대산농협, 북창원농협이 사업에 참여한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생산자와 유통조직이 하나로 통합되어 품목별 생산부터 대규모 집하‧선별‧유통까지 운영하는 조직으로, 이를 통해 품목의 조직화 및 규모화가 가능해지고 시장에서의 교섭력을 확보함으로써 농가의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에 도움이 된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이 활성화되면 산지의 규모화가 이루어지고, 창원의 우수한 농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다”며, “통합조직 육성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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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수도권 출하 농산물 운송비 지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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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 김장철 맞아 ‘절임배추 특판행사 ’돌입
-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편의를 위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 특판행사’를 연다. 창원산 절임배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14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판매 품목은 천일염으로 절인 뒤 깨끗이 세척한 창원산 절임배추를 10kg(4~5포기) 한 상자(21,000원)이며 사전 예약 후 11월 21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수, 금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절임배추를 수령하면 된다. 수령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강종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민의 안정적 판로이자 시민들의 신뢰받는 농특산물 구입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1층(성산구 창원대로 524)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연중 시직영 운영하여 지역 330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하여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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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 김장철 맞아 ‘절임배추 특판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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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협력으로 경남 주요 예산 끝까지 확보
- - 불과 이틀 만 연속 회의로 ‘국비 확보 총력전’... 경남 현안 반영 의지 - 27개 주요 국비사업 532억 원 규모 증액 및 핵심 현안 28건 건의 - 강민국 도당위원장, “함께 꾸는 꿈, 현실로... 끝까지 함께할 것”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주요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열린 것으로, 경남도가 주요 국비사업의 국회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당·정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실천에 옮긴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당 지도부 간의 신속한 예산 협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기국회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경남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며 “지난 7월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뵙게 되었다. 강민국 도당위원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그동안 여러 현안이 해결된 것도 있다”며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 통영 복합 해양레저도시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정부 예타 통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20년 만의 예타 통과, 1조 원 규모의 AI 원전 첨단산업 면제 승인 등은 모두 당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예산은 지난해 약 9조 6천억 원에서 올해 정부안 기준 11조 1,400억 원으로 늘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이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 끝까지 도와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회 계류 중인 주요 법안의 통과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녹조 대응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안 등은 경남 발전의 핵심 동력과 직결된 법안들”이라며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중앙정부 주도 사업이 지방과 충분히 협의되지 않아 지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당이 함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27개 주요 국비사업(532억 원 규모)의 증액과 28건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AI 자율제조 실증지원센터 구축, △AI 로봇 비즈니스 환경 구축, △거제~마산(국도 5호선) 도로 건설, △문화다양성 맘프(MAMF) 축제 지원,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립, △ 남해 미조항 안전어항 구축,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국립 남부청소년수련원(AI SPACE)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방위·원자력·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사업 추진도 함께 요청했다.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지정 및 조속한 추진, 첨단방위산업진흥원 설립,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제·물류·교통 분야 현안사업으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기회발전특례법 제정, 유라시아 물류전진기지 및 국제물류특구 조성,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 반영,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이 포함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이틀 전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경남도와 별도로 협의회를 갖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침 일찍 서울까지 찾아오신 박완수 지사님과 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경남이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국가 차원의 녹조대응센터 설립 등 주요 사업이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치인 만큼,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당·정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2026년도 국비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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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협력으로 경남 주요 예산 끝까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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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비 확보 총력... 서울본부에 ‘국회 상황실’ 운영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서울본부에 ‘국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국회상황실’은 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을 목표로 구성됐다.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국비팀, 서울본부, 재정협력관, 국회협력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동하게 된다. 경남도는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사업에 대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증액 사업 자료 제공, △기재부 추가 설명 및 대응, △국회 심사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며, 경남도와 시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증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가 예산 증가율(8.1%)보다 높은 16%가 증가한 11조 1,418억 원을 확보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30여 개 사업, 약 880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과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내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가 정부예산안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내년에 착수하려는 주요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비 확보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경남도는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0조 원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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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비 확보 총력... 서울본부에 ‘국회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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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입맛 깨우는 경남 수산물, e경남몰·세종시·전통시장에서 만난다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도내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1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경남몰 특별 할인 기획전’, ‘세종시 경남바다장터 판촉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로로 경남의 신선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는 7일 입동(立冬)을 맞이해 온라인 ‘e경남몰’에서 ‘겨울 제철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도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업체 70여 곳이 참여해 굴, 가리비 등 제철 수산물과 가공품 400여 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비자는 주 1회 발행되는 할인쿠폰을 통해 최대 2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 싱싱장터에서는 ‘세종에서 만나는 경남 바다장터’가 열린다.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수협 5곳과 가공업체 5곳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굴, 가리비, 바다장어, 피조개, 젓갈류, 등 30여 개 품목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해 경남 수산물의 신뢰성과 건강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청사 등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수산물을 홍보함으로써,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도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창원 마산어시장 등 도내 11개 주요 전통시장이 참여해 겨울철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참여시장(11곳): △창원 마산어시장 △창원 정우새어시장, △창원 명서시장, △진주 진주중앙시장, △진주 진주논개시장, △통영 통영중앙전통시장, △통영 통영서호전통시장, △김해 동상시장, △ 양산 양산남부시장상가, △고성 고성시장 △함양 지리산함양시장)이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겨울 제철 수산물 기획전은 경남 수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계속해서 마련해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형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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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입맛 깨우는 경남 수산물, e경남몰·세종시·전통시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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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평화와 연대를 향한 부산의 약속… 2025 세계평화포럼 개최
-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오늘(7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그랜드볼룸)에서 「2025 세계평화포럼(World Peace Forum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와 갈등 속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2025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의 핵심 행사이자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 전문가 담론·청년 참여·문화예술이 결합한 복합형 포럼으로 기획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화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 올해 포럼은 '끝나지 않은 약속: 세계평화로 가는 길(An Unfinished Promise: The Path to Global Peace)'을 주제로 진행되며, 각계 전문가·시민·청년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모색한다. ○ 지속되는 분쟁과 갈등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산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비전을 공유한다. □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기조연설 ▲1부(평화와 실천 그리고 연대) ▲2부(NEXT GENERATION : 행동하는 목소리) ▲평화콘서트(BeFM 평화를 노래하다) 순으로 진행된다. ○ [기조연설]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은 「유엔(UN)의 평화 의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유엔(UN)의 평화 의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인류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평화·인권·기후변화 대응의 상호연결성을 설명한다. ○ [1부(평화와 실천 그리고 연대)] ▲찰라 젠치르치(Cagla Zencirci) 영화감독 ▲기욤 죠바네티(Guillaume Giovanetti) 프로듀서 ▲케빈 케스터(Kevin Kester)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김정화 배우가 참여해, ‘기록을 통한 이해 – 교육을 통한 성장 – 실천을 통한 확산’이라는 흐름 속에서 예술과 교육, 그리고 일상의 행동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평화가 거창한 담론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가는 삶의 태도이자 연대의 과정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 [2부(NEXT GENERATION : 행동하는 목소리)]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분과(세션)에서는 평화가 단순한 이념이나 담론이 아닌 지금, 이 순간 행동으로 실현되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토론자(패널)들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연대와 공감의 가치를 나누며, 부산이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 [평화콘서트(BeFM 평화를 노래하다)] ▲국악그룹 이쁠 ▲래퍼 윤비 ▲소울 마에스트로 대니정(Soul-Maestro Danny Jung) ▲가수 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국악과 영혼의 울림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은 언어보다 강한 평화의 매개체’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하나의 화합을 이루며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할 예정이다. □ 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포럼은 전쟁과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는 시대에, 도시가 주도하는 평화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부산이 세계평화 중심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국제사회에 실질적 연대의 모델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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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평화와 연대를 향한 부산의 약속… 2025 세계평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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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어울림마당 행사 개최!
-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8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예정지인 '을숙도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성권 국회의원 ▲이갑준 사하구청장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전원석 시의원, 범시민추진본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법령 개정에 힘써온 시민 관계자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가도시공원 정책을 홍보하여 부산 시민의 염원과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 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법령 개정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그 결과 지난 8월 26일 「공원녹지법」이 개정되면서 내년부터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 내년 8월 법령이 시행되면 지정 면적이 300만제곱미터(㎡) 이상에서 100만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되고,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되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을숙도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게 되면 해당 부지는 국가적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수준 높은 관광 자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된다. ○ 을숙도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으로 사용되던 부지였으나, 2000년대 들어 생태계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 현재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문화의 보고로 탈바꿈했다. □ 한편,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지난 1999년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시작된 '100만 평 문화공원' 운동이 시작되어 탄생한 것으로, 지역의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랫동안 법령 제정을 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했다. ○ 이후 2016년 지역의 염원을 담은 「국가도시공원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시민사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문턱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령 개정까지 이끌어내는 쾌거를 이뤘다. □ 박형준 시장은 “3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금정산 국립공원'이 지난 10월 31일 첫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제 부산 전역은 여유와 품격이 흐르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어지는 중”이라며, “우리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 방문 300만 명 시대를 맞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이라는 전 세계인이 찾는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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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어울림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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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금속 DX 실증센터’가시적 성과로 스마트 제조도시 도약
- 포항시는 6일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금속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철강·금속 제조공정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 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올해 ‘2025 철강·금속 DX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7개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원했다. 솔루션 활용 지원에는 ㈜신화테크, ㈜신천, ㈜기산, ㈜건우금속 등 4개사, 신규 솔루션 개발에는 ㈜제일테크노스, 제일연마공업㈜, ㈜세아특수강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실증센터에서 개발된 DX 솔루션(압연, 프레스, 용접, 표면처리, 주조 등)을 활용해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에너지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에서는 AI 기반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인력 투입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향후 철강·금속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지역 기업들의 DX 추진 모델로 정착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실증센터 운영과 병행해, 철강·금속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DX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실증센터 운영과 병행해, 철강·금속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00명의 재직자가 교육에 참여해 디지털 기술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산업 혁신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향후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AI 활용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관리,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첨단 제조기술 교육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철강·금속 DX 실증센터’는 포항의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과 금속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 향상, 공정 최적화, 친환경 제조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단순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 스스로 DX를 내재화할 수 있는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현장 실증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철강·금속 산업의 DX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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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금속 DX 실증센터’가시적 성과로 스마트 제조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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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미래를 논하다’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 성료
- 포항시가 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수소 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수소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재홍 (사)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수소산업의 변화 흐름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수소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VL, 로이드선급, 아모지, 에스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기술 ▲수소선박 안전 인증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환 기술 ▲수소환원제철 실증 현황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위르겐 레히베르거 AVL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사업부장이 ‘수소 산업의 비즈니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시스템 개발’을, 토마스 바이어 로이드선급 연료전지기술 총괄책임자가 ‘수소 시대를 대비한 선급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수소경제의 열쇠–암모니아’를, 김민석 에스모빌리티㈜ 대표는 ‘수소사회를 위한 연료전지 활용 방안’을, 최장회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부장은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수소 활용 확대의 산업적 가능성과 기술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신경종 포항TP 에너지사업본부장, 이한우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장, 김만종 강원TP 에너지센터장,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이 동해안권 광역 수소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지역 간 협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수소특화도시 홍보관’에서는 포항의 주요 수소사업과 정책 비전을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수소경제의 미래를 논의하고, 포항이 국가 수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한 자리”라며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포항을 수소경제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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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미래를 논하다’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