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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진주시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함께 하면서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야행,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 남강별밤피크닉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주시의 여름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중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과 ‘문화 공방골목거리 조성’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 체육인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을 장미란 차관은 진주남강유등전시관방문하여 화려한 유등작품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유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하여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성과 촉석루의 찬란한 풍광을 감상하고 올빰야시장의 먹거리도 방문했다. 이후 지역 청년사업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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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8
  • “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성경을 이토록 쉽게 풀어주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 또한 놀라운 성취다. 지식을 넓히며 타 종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계기가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힌두교 종교지도자의 소감이다. 그는 앞서 “수년간 많은 종교지도자를 만나왔으나,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아름답다”며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평했다. 이어 “이 놀라운 성취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기에 나 또한 경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참석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면 이 프로그램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나 또한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다”며 “모든 종교지도자가 열린 마음으로 기회의 땅에 도달해서 하나가 되고 벽을 뛰어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를 포함한 총 27개국,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와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10개 종단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에 걸쳐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수강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 관람과 대표 스피치, 각 종교 간 대화와 나눔의 시간도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첫날 특강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반을 설명하며 “모든 종교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과 같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며 “성경 안에서는 높고 낮음, 네 것 내 것이 없다. 나는 여러분과 하나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당부를 건넸다. 이어 “종교인으로서 온 세상에 비추는 빛처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게 있다면 모르는 이에게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것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며 살아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런 계기를 통해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이슬람 종교지도자로 “그간 성경을 배우며 코란(이슬람 경서)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마음을 열고 교류하다 보면 경서 사이의 유사점이 많음을 발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사랑을 전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원한다”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불교의 한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바른 성경 해석을 통해 기독교를 더 이해 할 수 있었고, 이는 타 종교의 이해와 종교간 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내 종교와 타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와 깊이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성경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이 종교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경서임도 확인했다”면서 “이번에는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더 깊이 탐구하고 교류하며 종교간 이해와 연대, 그리고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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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다. 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 만족도 91.6%를 기록한 ‘도가니 The Crucible’의 김해순회공연이다. ‘도가니 The Crucible’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 작품으로 사회 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극 중 소녀들의 거짓말이 집단의 힘을 받으며 거짓이 없어야 하는 법정에서는 오히려 거짓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진실을 말하는 존 프록터라는 주인공을 보았을때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정의를 죽일 수는 없다.’라는 오스카 로메로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남도립극단 김해 순회공연 ‘도가니 The Crucible’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월 3일(토), 4일(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매는 2024년 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관람 가격은 1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이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이면 관람료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가니 The Crucible’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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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던 가야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500년 전 역사 속의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부활되어 재조명될 전망이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노력 경남도는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같은 해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2017년 경남 합천‧고성‧창녕과 전북 남원 등 총 3개 도, 7개 시군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힘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 단계를 거쳤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평가 결과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후 9시 28분 등재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에는 ▲ 김해 대성동고분군 ▲ 함안 말이산고분군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 고성 송학동고분군 ▲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에는 ▲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에는 ▲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이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계유산 평가 기준 중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유산이다.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번째다. □ 경남의 가야고분군 ①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청유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고분군은 남북으로 약 2㎞ 정도 이어진 구릉에 조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③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창녕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의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④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성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하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의 고성분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은 당시 소가야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며,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의미한다. ⑤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하는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되어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 1,500여년 전 존재했던 가야, 세계속의 가야로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의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해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경남 관광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와 고성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해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가야’의 특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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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세계 최초 건강힐링 건강엑스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 대기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개방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동의보감촌 주게이트 앞에서 개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장식을 치렀다. 개장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하여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및 신종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산청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리다”며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셔서 인생 최고의 한방으로 최고의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개장 소회를 밝혔다. 영광의 1호 관람객은 산청군 황매산로에 살고 있는 농업인 황원(50)씨 가족으로, 7살 쌍둥이와 5살, 1살, 4자매를 둔 행복한 다자녀 가족이다. 1호 관람객이 된 황원(50)씨는 “기다리던 개장을 맞이하여, 온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왔는데 이렇게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공동 주최로 내달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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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의 순국 7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해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구(대구생활문화센터), 서울(문화공간264)에서 연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을 광주와 부산에서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시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광주(전일빌딩 245)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육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육사가 친척과 문우에게 보낸 이 편지와 엽서는 생활인 이육사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자료는 이육사의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 아울러, 이육사 형제들의 글과 그림도 한자리에 모인다. 맏형 이원기의 간찰과 아우 이원일의 그림·병풍, 이원조의 간찰과 이원창의 엽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외종조부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의 서간과 이육사의 외숙부이자 독립운동가인 일헌 허규의 시 두 편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편복」과 이육사 사후 발견된 원고 「바다의 마음」, 그리고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문편지와 엽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육사의 동생 이원일이 병풍을 만들기 위해 두목(杜牧), 한굉(韓翃), 범성대(范成大), 이백(李白), 소식(蘇軾) 등의 시구를 적은 글씨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기획전시로서, 무엇보다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실감 있게 전하면서 이육사에 대한 이해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이육사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관심과 이육사 육필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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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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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공예품 개발 장려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빚어내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공예품 발굴을 위해 2월 중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우수 공예품 개발을 목표로, 지역 공예가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도는 65명 이상의 공예가를 지원했고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 중 일부는 국내외 박람회에 출품되었다. 특히 경남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과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 : 경상남도국무총리상 : 거창군 이혁 작가의 ‘한식의 세계화(금속분야)’국가유산청장상 :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환생(섬유분야)’ 경남도의 지속적인 공예품 지원과 공예가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공예품대전, 공예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공예가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예품 개발과 전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공예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더해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문화산업과가 신설이 되었다”면서, “전통 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굴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우수 공예품은 창원시 중앙동에 소재한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전시장이나 홈페이지(www.gnhand.co.kr)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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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박남용 경남도의원, 마산합성초 현장 소통 나서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남용(국민의힘, 창원 가음정·성주동) 의원이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그린스마트미래학교)과 관련된 갈등 해결을 위해 2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합성초등학교(교장 박시동)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운동장 축소 문제와 지역형 스포츠클럽의 훈련 공간 축소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강상기 마산합성FC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성초등학교는 1982년 창단한 축구부의 명성을 이어받아, 2020년 지역형 스포츠클럽인 마산합성FC로 전환했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서 운동장의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훈련 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남용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육 교육을 위한 핵심 시설일 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미래학교 사업과 체육 활동이 조화를 이루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강상기 마산합성FC 회장은 “운동장 축소는 지역형 스포츠클럽의 존립과 선수 훈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교육청이 약속했던 대체 훈련 공간 제공 방안을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남용 의원은 경남교육청에 ▲운동장 축소 시 대체 훈련 공간 마련, ▲운동장 최소 면적 유지 방안 검토, ▲교육공동체와의 추가 공청회 개최, ▲폐교 활용 등 장기적 대책 마련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의 면담을 추진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학생과 학부모, 체육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남용 의원은 합성초 내에 마련되어있는 합성축구역사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합성축구역사관은 합성초의 오랜 축구 전통과 역사를 기록한 공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유산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인해 역사관마저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히 문제를 점검하는 것을 넘어, 학생과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 설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박남용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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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밀양문화관광재단, 새해 첫 기획전시‘아카이브 특별전’개최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 10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월 9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첫 기획전시로‘아카이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밀양의 창작활동 발자취를 기록하는‘MY아트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밀양 고유의 시각 예술작품 기록화로 새로운 창작활동의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아카이브, 포토, 기록사진·아카이브 자료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아카이브 섹션에는 발간 도록, 리플릿, 포스터 등 총 138점의 다양한 실물자료가 있으며, 특히 포토 섹션에서는 밀양의 옛 모습과 국보 영남루, 밀양 8경 등 밀양 사진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관람료는 무료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상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www.mycf.or.kr) 재단 관계자는“작년에 아트센터 전시실이 가동률 95.2%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 예술인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라고 강조하며“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2016년 9월 개관 이후 총 45건의 기획전시전이 개최됐으며, 지역 내외의 예술인들이 총 220회 전시하는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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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진주시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지방비를 포함한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산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였고, 예비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진주시는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문화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문화로 빛나고 관광으로 지속가능한 서부경남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문화도시 앵커사업으로 진주K-기업가정신의 핵심 가치인 ‘사업보국, 인재양성, 도전정신’을 계승하여 진주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낸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문화사업가를 양성하여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진주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 첫째, 이색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사업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 창업지원, 협업프로젝트 및 문화기업네트워킹 등 차별화된 사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이 만들어지면 매력적인 문화산업 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둘째,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한 문화펀딩사업을 추진하고 서부경남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예술적 가치 제고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대표적 문화상품이 개발되면 전국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문화플랫폼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문화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장 분석과 만족도 조사 및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문화사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진주와 서부경남 지역 예술인과의 상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문화협력사업, 문화거점 활성화를 위한 문화향유, 주민 주도의 문화자산 발굴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모두의 문화누림사업 등 교류 협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남강유등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통 문화자원 간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몇 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계기로 우리 시가 서부경남 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 진흥법」에 따라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의 문화창조력 강화를 목적으로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돕고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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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지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합천 해인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1729년 제작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가 보물에서 국보로 26일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1729년(조선 영조 5)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여성(汝性)·행종(幸宗)·민희(敏熙)·말인(抹仁) 등 제작 화승(畵僧)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이중 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선인 ‘호선(毫仙)’이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기록해 그의 뛰어난 기량을 짐작할 수 있다. * 화기: 불화 하단에 제작 연대, 봉안 장소, 제작 목적, 시주자, 제작자 명단 등을 적은 것 * 화승: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리거나 회화 작업에 종사하는 승려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가운데 석가여래는 크게 부각하고 나머지 도상들은 하단에서부터 상단으로 갈수록 작게 그려 상승감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불화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제자들의 얼굴 표현, 그리고 세부 문양에서는 조선 전기 불화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불·보살의 얼굴과 신체를 금으로 칠하고 불·보살을 포함해 모든 존상의 복식 문양을 가는 금선으로 세밀하게 표현해 화려함을 더하는 등 뛰어난 예술성을 지녔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국가유산청, 합천군 그리고 소장자인 해인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 국보로 승격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가 체계적으로 보존 ․ 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의 국보 지정으로 경상남도는 18건의 국보를 소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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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김해시로 확정됐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김해시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종합관광 홍보 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담당하는 통합관리기구 유치로 경남도는 가야역사문화권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7개의 가야고분군 등재 지자체는 통합관리기구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국가유산청은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조정안을 통보했으며, 지난 26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회의 의결로 세계유산 등재 후 1년여 만에 김해시로 최종 결정됐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10개의 지자체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결과 김해에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이는 유네스코 연속유산 관리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통합관리기구 설치를 위한 명칭·조직구성, 법인 설립, 사무실 마련, 지자체별 조례 제·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개소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은 연속유산으로 소속된 7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보존·관리해야 하고, 통합관리기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그간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준 경북 고령과 경남 김해시를 지지해준 나머지 지자체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야고분군 통합관리를 두고 경북 고령과 경남 김해시가 경쟁을 한 결과 최종 김해시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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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통영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쾌거 이뤘다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민선7기(2020년, 2021년)에서 2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민선8기에서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뤄진 성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지자체 간담회에 천영기 시장이 참석해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기념하며 통영시의 지역중심 문화균형 발전을 선도할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대한민국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인 4대 특구 중 문화특구를 말하며,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도시 브랜드 창출, 경제적 발전,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지정된다.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말 전국의 13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선정된 후,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통영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장인·디자이너 협업 상품개발’, ‘통영 공예 골목 페어’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통영시는 앞으로 3년간(2025년~2027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 산업에 투입해 지역의 문화를 육성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음악, 공예, 예술 등 지역 강점을 살려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며, 도시 전체에 음악이 흐르는 글로벌 음악도시, 공예의 고부가가치화,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100개의 예술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은 통영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통영시민과 통영시, 지역구 국회의원(정점식)이 지역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해온 결과이며, 과거의 도전 과정을 되돌아볼 때 더욱 값진 결실로 평가되며, 앞으로 시민들과 협력해 발전하는 통영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통영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통영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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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경남문화예술회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문화예술로 빚어낸 감동의 2024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올해도 다채로운 기획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으로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며, 문화예술로 빚어낸 감동의 2024년을 보냈다. 올해 기획 공연은 2024 신춘음악회 ‘봄이 온다’를 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뮌헨 소년 합창단,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 2024 송년콘서트 ‘Epilogue’ 등 국내외 명품 공연으로 기획해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앞장섰다. 특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조수미 콘서트 in LOVE, 뮤지컬 ‘파가니니’는 경남도민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객이 방문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아름다운 우리가락’과 국립극단 ‘스카팽’, 국립합창단 ‘전쟁 그리고 평화’ 공연을 통해 국공립단체의 대표 명작 레퍼토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와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등을 추진, 도민의 공연 관람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설과 함께 진행된 렉처 콘서트 시리즈(판소리, 산조, 가곡)는 관객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공연 영상 콘텐츠인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역시 호평을 받았다. 기획 전시로는 아프리카 현대회화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협력 전시 미디어 아트 ‘지금, 지구’, 2024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보물찾기’를 개최했다. 아프리카 현대회화전은 팅가팅가와 릴랑가 등 아프리카 대표작가 25명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으며, 현대미술에 대한 갈증을 아프리카 특유의 시각과 에너지로 풀어내 많은 관람객에게 찬사를 받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협력 전시 미디어 아트 ‘지금, 지구’는 이수진 작가의 불과 얼음의 노래와 이조흠 작가의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며, 예술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예술교육 오늘 삶 속의 노래, 민요 시즌 2를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며,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경남도립예술단 경남도립극단은 합창공연단을 추가로 운영하며, 경남의 문화 허브 역할을 도맡았다. 우선 경남도립극단은 연극 ‘The Crucible 도가니’, 음악극 ‘축제’,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연극 ‘빌미’,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 5편의 연극을 선보였고, 김해와 양산, 창녕, 사천, 남해, 고성, 하동 등 경남의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도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구성된 합창공연단은 경남도민의 날, 광복절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태열 관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경남도민의 애정과 관심으로 올해도 우리 회관은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을 준비하여, 도민의 삶이 문화예술로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과 대관을 합하여 93건의 공연과 68건의 전시 를 진행했으며, 공연장 이용객 수는 약 7만 6천 명, 전시실 이용객 수는 약 5만 명으로 대략 12만 6천 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내년 상반기에 신명콘서트 with 김덕수&윤진철,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정선아×임태경×신영숙 뮤지컬 스타 콘서트, 탱고 아르헨티나,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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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박명균 행정부지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현장 방문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0일 경남웹툰캠퍼스, 경남콘텐츠코리아랩,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 지역 핵심 문화콘텐츠산업 기관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경남 콘텐츠산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는 2020년 11월 창원 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을 리모델링해 건립했다. 콘텐츠 분야 창업의 초기 단계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지원과 지역 웹툰 작가 양성,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박 부지사는 경남웹툰캠퍼스에 입주한 작가와 직접 대화하며, 웹툰 창작환경과 작업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했고, “지역에서 웹툰 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성장하여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이동해 시설 브리핑을 들은 후, 입주한 콘텐츠 기업들을 직접 만나 이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논의하고, 입주 기업실과 세미나실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입주기업과의 만남에서 박 부지사는 “경남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위치에 있다”라며,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5월 김해시 관동동에 지어졌으며, 콘텐츠기업 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콘텐츠 창작자 육성, 창업공간 및 장비지원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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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제4회 생활문화예술경연대회&페스티벌 개최
    제4회 생활문화예술경연&페스티벌 대회가 14일 오후 김해시 계동로 233 마루애빌딩 2층 (장유 365엠아이치과 문화센터)에서 각계 각층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경남생활문화예술체험협회(회장 최정화)에서 주최하고 김해자원봉사협의회 외 17여개 단체가 후원하며 성대히 열렸다. 이 경연은 마술,무용,난타,댄스,노래순으로 무대의 막을 열면서 오프닝 매직쇼,1부 본행사,2부경연대회,3부 페스티벌,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민요가요가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의미를 담으며 각 분야의 심사가 엄격히 채점되었는데 최고,최저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합산하여 그랑프리 대상을 뽑았는데 예술성 40점, 기술성 30점, 창의성 20점으로 금,은,동상 등을 정해서 시상했다. 최정화 회장은 대회사에서"저희 경남생활문화에술협회는 2019년에창립하여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동적인 생활문화의 장르, 즉 장구,텐스,마술,무용,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에술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에술봉사단체이다"며"그동안 1,2,3회에는 마술로만 경연대회를 하였고 올해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를 첨가하여 대중성 있는 제4회생활문화예술경연대회와 페스티벌로 새롭게 준비했다.바쁘신 일정에도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내빈과 심사위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또한 출전과 동시에 대회준비에 큰 수고를 해주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여러분께도 사랑의 마음을 보낸다.오늘 생활문화경연대회와 페스티벌이 여러분의 여가를 빈틈없이행복으로 채워줄 것을 약속드리며 좋은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민홍철.김정호 김해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고,옥정표 김해시자원봉사협의회장이 축사, 임영택 사무국장,김해YMCA 신봉주 이사.이지현 사무총장,장유1동주민자치 이병영 회장,김해아동문학회 김영미 회장,김해예총 김경영 사무처장,김해색동어머니회 이현숙 회장,부산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심미자 학과장,영산대학교 노인복지상담학과 하경해 교수,법무보호관찰창원보호관찰소 배옥금 상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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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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