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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진주시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함께 하면서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야행,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 남강별밤피크닉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주시의 여름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중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과 ‘문화 공방골목거리 조성’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 체육인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을 장미란 차관은 진주남강유등전시관방문하여 화려한 유등작품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유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하여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성과 촉석루의 찬란한 풍광을 감상하고 올빰야시장의 먹거리도 방문했다. 이후 지역 청년사업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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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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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 “성경을 이토록 쉽게 풀어주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 또한 놀라운 성취다. 지식을 넓히며 타 종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계기가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힌두교 종교지도자의 소감이다. 그는 앞서 “수년간 많은 종교지도자를 만나왔으나,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아름답다”며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평했다. 이어 “이 놀라운 성취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기에 나 또한 경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참석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면 이 프로그램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나 또한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다”며 “모든 종교지도자가 열린 마음으로 기회의 땅에 도달해서 하나가 되고 벽을 뛰어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를 포함한 총 27개국,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와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10개 종단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에 걸쳐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수강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 관람과 대표 스피치, 각 종교 간 대화와 나눔의 시간도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첫날 특강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반을 설명하며 “모든 종교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과 같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며 “성경 안에서는 높고 낮음, 네 것 내 것이 없다. 나는 여러분과 하나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당부를 건넸다. 이어 “종교인으로서 온 세상에 비추는 빛처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게 있다면 모르는 이에게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것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며 살아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런 계기를 통해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이슬람 종교지도자로 “그간 성경을 배우며 코란(이슬람 경서)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마음을 열고 교류하다 보면 경서 사이의 유사점이 많음을 발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사랑을 전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원한다”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불교의 한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바른 성경 해석을 통해 기독교를 더 이해 할 수 있었고, 이는 타 종교의 이해와 종교간 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내 종교와 타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와 깊이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성경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이 종교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경서임도 확인했다”면서 “이번에는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더 깊이 탐구하고 교류하며 종교간 이해와 연대, 그리고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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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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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다. 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 만족도 91.6%를 기록한 ‘도가니 The Crucible’의 김해순회공연이다. ‘도가니 The Crucible’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 작품으로 사회 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극 중 소녀들의 거짓말이 집단의 힘을 받으며 거짓이 없어야 하는 법정에서는 오히려 거짓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진실을 말하는 존 프록터라는 주인공을 보았을때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정의를 죽일 수는 없다.’라는 오스카 로메로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남도립극단 김해 순회공연 ‘도가니 The Crucible’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월 3일(토), 4일(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매는 2024년 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관람 가격은 1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이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이면 관람료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가니 The Crucible’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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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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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던 가야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500년 전 역사 속의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부활되어 재조명될 전망이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노력 경남도는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같은 해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2017년 경남 합천‧고성‧창녕과 전북 남원 등 총 3개 도, 7개 시군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힘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 단계를 거쳤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평가 결과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후 9시 28분 등재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에는 ▲ 김해 대성동고분군 ▲ 함안 말이산고분군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 고성 송학동고분군 ▲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에는 ▲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에는 ▲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이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계유산 평가 기준 중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유산이다.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번째다. □ 경남의 가야고분군 ①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청유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고분군은 남북으로 약 2㎞ 정도 이어진 구릉에 조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③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창녕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의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④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성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하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의 고성분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은 당시 소가야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며,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의미한다. ⑤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하는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되어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 1,500여년 전 존재했던 가야, 세계속의 가야로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의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해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경남 관광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와 고성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해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가야’의 특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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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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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 세계 최초 건강힐링 건강엑스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 대기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개방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동의보감촌 주게이트 앞에서 개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장식을 치렀다. 개장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하여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및 신종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산청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리다”며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셔서 인생 최고의 한방으로 최고의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개장 소회를 밝혔다. 영광의 1호 관람객은 산청군 황매산로에 살고 있는 농업인 황원(50)씨 가족으로, 7살 쌍둥이와 5살, 1살, 4자매를 둔 행복한 다자녀 가족이다. 1호 관람객이 된 황원(50)씨는 “기다리던 개장을 맞이하여, 온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왔는데 이렇게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공동 주최로 내달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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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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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의 순국 7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해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구(대구생활문화센터), 서울(문화공간264)에서 연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을 광주와 부산에서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시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광주(전일빌딩 245)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육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육사가 친척과 문우에게 보낸 이 편지와 엽서는 생활인 이육사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자료는 이육사의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 아울러, 이육사 형제들의 글과 그림도 한자리에 모인다. 맏형 이원기의 간찰과 아우 이원일의 그림·병풍, 이원조의 간찰과 이원창의 엽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외종조부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의 서간과 이육사의 외숙부이자 독립운동가인 일헌 허규의 시 두 편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편복」과 이육사 사후 발견된 원고 「바다의 마음」, 그리고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문편지와 엽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육사의 동생 이원일이 병풍을 만들기 위해 두목(杜牧), 한굉(韓翃), 범성대(范成大), 이백(李白), 소식(蘇軾) 등의 시구를 적은 글씨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기획전시로서, 무엇보다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실감 있게 전하면서 이육사에 대한 이해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이육사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관심과 이육사 육필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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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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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북부지역 미술관 없어...인프라 부족, 지역 안배 필요하다
- 12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 이하 “위원회”)는 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미술관 부족 문제 및 지역 안배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경남도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전남·전북과 비교해서도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도내 미술관은 총 10개소로 창원·김해 등 동부권 5개소를 비롯하여 통영·남해 등 남부권 3개소, 진주·사천 등 서부권에 2개소가 있다.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경남은 미술관이 10개소 밖에 없어 전남의 1/4 수준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북부지역에는 1개소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지역적 안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에 대해 “도지사 결재 전 언론에 기사화된 것과 공개모집 등 공론화 없이 추진된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은 지난 8월, 거제시 유치 언론보도 이후 꾸준히 논란이 이어져 왔다. 위원회는 행정복지센터에 미술관이 설립되는 것과 대상부지가 해역과 인접해 작품 보존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뿐만 아니라 수장고 부족 상황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음에도 논의 없이 진행돼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미술관을 건립하는 데 약 150억 원 정도가 소요돼 폐교 등 기존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 거제시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라며, “추후 미술관 설립 시 지역적인 부분도 고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구연(국민의힘, 하동)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당시 미술관 유치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120억 원이 증액되면서 미술관이 추가돼 국토부 최종 승인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김순택(국민의힘, 창원15) 의원은 공예품 전시판매장에 대해 “직접 가보니 전시품의 전시 상태나 응대 부족 등 문제를 발견했다”라며, “판매실적만 보더라도 지난해 780만 원, 올해 9월까지 730만 원으로 저조해 제대로 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쇄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종철(국민의힘, 산청) 의원도 “직원이 작품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면 구매하게 된다”라며, “판매전시장 직원의 열정에 따라 전시장이 활력을 찾고 판매 신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의 교육 및 처우 개선과 도의 관리·감독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위원회는 13일 복지여성국, 14일 보건의료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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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북부지역 미술관 없어...인프라 부족, 지역 안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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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행사로 경남도민행복 시대를연다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포스트 전국체전으로 대형 스포츠대회와 문화행사를 하반기에 개최하며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간다.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은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개회식부터 행사운영, 폐회식까지 국무총리실, 대한체육회, 세계한인체육회 등 각계 각층의 호평 속에 성공한 체전으로서 막을 내렸다. 이번 체전에서는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16개, 대회신기록 146개 등 총 192개의 기록이 수립되어, 지난 대회 대비 2배가 많은 신기록이 쏟아졌다. 경남은 경기도에 이어 14년 만에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며 성취상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전’으로서 스포츠와 경남의 문화, 역사, 관광을 결합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었고, “경남은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전국체전의 열기를 이어서 경남도는 포스트 전국체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투르 드 경남 2024’와 경남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 경남 콘텐츠페어’ 가 11월 이후 연이어 개최된다. 1.투르 드 경남2024(스페셜대회) ‘24. 11. 7. ~ 10. 경상남도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4’를 남해안의 4개 시군에서 개최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경남의 문화를 홍보한다. 이 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과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며, 11월 7일 통영시를 시작으로 거제시, 남해군 일원을 거쳐, 창원시에서 종료된다.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개막하여, 11월 10일 도청광장에서 종합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식 승인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의 준비 행사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내 최상위급 기량을 갖춘 동호인 200여 명과 프로팀 5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 코스는 해안, 산악, 평야, 농어촌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시군별 주요 관광지를 접목한 이색 코스로 구성됐다. 마지막 코스인 창원 스테이지에서는 ‘투르 드 프랑스’처럼 시내 구간을 여러 바퀴 도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려 관중들이 가까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이 경남의 풍경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주요 관광지를 코스에 포함시켰다. 대회 개최 지역마다 각각의 특색을 살려서 도민과 참가선수, 관람객,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대표 관광지, 특산물 홍보 등 지역 홍보도 같이 진행된다. 한편, 내년 6월 초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로 개최될 ‘투르 드 경남 2025’는 해외 15팀, 국내 5팀 등 20개 팀의 2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2. 2024경남 콘텐츠페어 ‘24. 12. 7. ~ 8.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남 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모이는 원더랜드, 경남'이라는 주제로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도내 우수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콘텐츠 페어는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도민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전국 유명 콘텐츠 연계를 통해 ▲전시·체험, ▲웹툰특화, ▲스테이지(무대)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전시·체험 콘텐츠’에는 ❶ 도내 기업․대학들이 제작한 게임, 웹툰,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수 있는 전시․체험존, ❷ 도내 지역별 캐릭터 인지도 향상과 팬덤 형성을 위한 지역 캐릭터 전시존, ❸ 벼리 등 경남 대표 캐릭터와 핑크퐁, 아기상어 등 글로벌 콘텐츠 IP까지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❹ 자유로운 휴식 공간과 함께 영상, 출판, 음악 분야의 콘텐츠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는 GN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웹툰특화 콘텐츠’에는 도내외 웹툰 콘텐츠 연계를 위한 빌리지 컨셉의 웹툰특화 빌리지를 조성하여 ❶ 지역 메인 작가 및 작품 기획 전시존, ❷ 네이버웹툰 ‘한림체육관’ 이석재 작가의 라이브(디지털) 드로잉과 참관객이 함께하는 릴레이 드로잉 등의 웹툰 체험형 콘텐츠존, ❸ 지역작가 웹툰 관람존, ❹ 도내외 작가간 웹툰 네트워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카카오웹툰 ‘세이렌’, 네이버웹툰 ‘좀비묵시록 82-08’ 등 30여 개 작품 참여 이 외에도 드론빙고대회, 로봇 창의력 경진대회, 비즈매칭, UDT출신의 유명 크리에이터 에이전트H의 팬사인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페어에 참여하는 도민들은 제공된 보딩패스(여권 형태의 리플렛)를 가지고 부스 곳곳에 숨겨진 콘텐츠 캐릭터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원더랜드 수수께끼, 사격왕, 마법캡슐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와 더불어 서브 스테이지를 추가 설치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개막식과 개막 퍼포먼스, 튼튼샘과 함께하는 핑크퐁 뮤지컬, 260만 유투버 ‘잇섭’과 함께하는 콘텐츠 콘퍼런스, 경남 대표 캐릭터어워즈, 대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게임을 주제로 한 콘텐츠 팝업세미나, 콘텐츠 스타트업설명회(IR), 네이버웹툰 ‘테러맨’의 스토리 작가인 와이랩 한동우 작가의 콘텐츠 팝업세미나,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폐막공연도 추가되어 뉴진스님,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경남 콘텐츠페어의 대미를 작성할 예정이다. * 아티스트 일정 등 섭외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한편, 이번 콘텐츠 페어에서는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화 스타트업 전문투자사와 연계하여 투자유치 설명회(IR)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의 초기 성장과 육성을 위한 배치(Batch)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콘텐츠 설명 시연회(IR 데모데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 콘텐츠페어는 도내를 비롯한 전국 유명 콘텐츠를 연계한 행사로, 도민과 기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 이벤트로 키워나갈 ‘투르 드 경남’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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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행사로 경남도민행복 시대를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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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얼음골 동의각에서 허준 선생 기리는 동의제향 초헌관 맡아 봉행
-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은 지난 26일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동의각에서 조선시대 명의 허준 선생을 기리고, 시민 건강을 기원하는 동의제향에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밀양얼음골 동의제집전위원회(회장 조영철)주관으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초헌관으로 밀양시의회의장, 아헌관으로는 경남한의사회 엄주오 감사, 종헌관으로 경남한의사 신용협동조합 이상길 이사장이 제관을 맡았다. 얼음골 동의제는 얼음골에서 스승 유의태를 해부해 한의학 발전에 큰 자취를 남겼다고 알려진 허준 선생의 애민 정신을 기리고자 한의사들과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시작해 올해 28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 초헌관을 맡은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은 “밀양얼음골 동의제향이 의성 허준 선생의 참뜻을 기리고, 한의학이 세계의학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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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얼음골 동의각에서 허준 선생 기리는 동의제향 초헌관 맡아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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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련 창원시의원, 진해지역‘역사문화자원’발굴·활용 강조
-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3일 벚꽃이나 군항제 외 진해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며,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가형토기 △삼국시대 덧널무덤군 △웅천도자기 △안골포 해전 등을 소개했다. 가형토기는 2014년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공사 중 발견된 4세기경 희귀유물이다. 삼국시대 덧널무덤군은 2020년 석동터널 터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이자 생활 복합 유적군으로 평가받는다. 조선 전기에 분청사기와 백자 등을 제작했던 가마터인 웅천도요지, 임진왜란 당시 일본 정예 수군을 격파한 안골포 해전 등도 진해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이다. 이 의원은 “진해구의 역사문화자원을 역사 콘텐츠로 재조명하면,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100년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진해근대문화유산, 가야사를 다시 쓸 수 있는 4000점이 넘는 유물, 일본의 국보를 탄생시킨 웅천도자기, 임진왜란의 한순간을 간직한 안골포 등 관광·문화·복지·일자리·상품화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와 관계기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 가치를 발굴·활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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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련 창원시의원, 진해지역‘역사문화자원’발굴·활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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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도시 진주’10월 축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하며 대단원의 막 내려
- 진주시는 20일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3회 개천예술제, 202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10월 축제는 더 새롭고, 더 다양해진 콘텐츠를 선보이며, 개천예술제 및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까지 유등의 확대 설치, 1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축제장에 포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중심인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함께 7만여 개의 등(燈)과 물, 불, 빛이 한데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10월의 가을밤을 선사했다. 올해 10월 축제는 인파 밀집을 최소화하는 안전축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많은 관광객의 축제장 방문에 대비해 공무원(교통·안전), 경찰·소방·의료, 자원봉사자, 주관단체 등 1만 5천여 명을 배치하는 등 유관기관, 봉사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 안 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에 동참해 안전하고 교통대란 없는 축제에 힘을 보태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진주시는 10월 축제 폐막 이후에도 가을여행 시즌임을 감안,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 설치된 유등을 10월 31일까지 그대로 밝혀 놓을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주요 관광지인 진주성, 진주대첩 역사공원, 철도문화공원 등에 하모 유등, 캐릭터 유등 등 인기 유등 일부의 불을 연말까지 밝혀 놓을 계획이다. ▷ 진주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KDF, 올해도 ‘성황’ 특히 ‘평화의 빛을 품다’는 주제로 펼쳐진 진주대첩 역사공원에는 평화로운 진주성의 이야기를 담은 유등이 설치되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상징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의미를 우리 미래세대에도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진주성과 촉석루 앞 남강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세계 속의 대한민국 K-컬처 유등, 진주시의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 우주항공 유등, 대형 검무 유등이 설치되어 더욱 새로워진 유등으로 인해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어 10일에는 문화예술도시 진주라는 명성을 갖게 한 현존하는 국내 최고·최대의 지방종합예술제인 ‘개천예술제’가 73회로 개막했다. 예술경연대회는 9개 부문, 59개 분야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17년 만에 준공한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도 풍성한 공연을 펼쳐 진주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에는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경남도를 비롯한 7개 시군 캐릭터가 함께하는 ‘경남 마스코트 축하단’을 포함하여 31개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천예술제의 빼놓을 수 없는 풍물시장은 주최측이 공동제작한 가격표를 게시하고, 이를 어길 시 패널티 강화(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단속 강화 등으로 바가지요금 자체를 원천 차단하여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개천예술제 개막 다음날에는 K-드라마 문화의 중심에 서있는 ‘202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장대동 남강둔치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에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쟁쟁한 후보들이 엄선된 가운데 연기대상에 배우 이하늬, 작품상에 <눈물의 여왕>, 공로상에 故 배우 변희봉, 글로벌 스타상에 배우 김수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배우 오지호, 김윤서, 류승수, 신성우가 ‘KDF 초대석’에 참석하여 드라마 제작 과정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팬들과 공유하고, 행사 종료 후 축제장 관람, 기념 촬영 등으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 다양한 부대행사로 볼거리·즐길거리 풍부 10월 축제 기간에는 전국민속소힘겨루기 대회, 진주실크박람회,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등 다양한 동반 행사가 개최되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장 안팎으로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계층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참여하여 활기찬 축제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도 우리 진주시민들의 높은 질서 의식과 애정어린 관심 덕분에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품격에 안전까지 더해 10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우리 시민들과 적극 협조해 주신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축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해 내년 2025년 축제에는 더욱 내실 있고 안전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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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도시 진주’10월 축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하며 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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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 개최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함안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부터 대산면 일원의 자기가마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했고, 올해는 옥렬리 일원의 자기가마터에 대한 실체를 확인하고 유적의 보존·정비방안 수립을 위해 (재)삼강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 장흥고(長興庫)가 새겨진 관사명 분청사기 및 화분받침 등 자기가 출토되어 함안지역 공납자기소에 대한 실체를 확인했다. 또한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1기와 폐기장 1개소, 탄요 1기, 건물터 1동 등이 조사됐으며, 가마터는 지형적으로 물·땔깜 등 원료 확보와 공급이 쉬운 곳이며, 운반을 위한 교통로와도 인접해 위치한다. 유물은 폐기장에서 다량 출토됐고 발과 접시, 도지미 등이 대부분이며, 화분받침‧고족배‧매병편 등의 유물이 소량 출토됐다. 특히, ‘장흥고(長興庫)’명 관사명을 백상감한 분청사기가 출토된 것은 인접한 옥렬리와 대사리 자기가마터의 생산시기와 사용시기 추정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백상감(白象嵌): 금속이나 도자기, 목재 따위의 표면에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서 그 속에 백토를 메워 넣는 공예 기법 또한 대산면은 기존의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세종실록 지리지’에 기록된 ‘하품(下品) 자기소(磁器所)’가 위치하는 곳임을 확인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대산면 일원은 조선시대 전기부터 도자기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었고, 옥렬리 일원은 대사리보다 이른 시기의 도자기를 생산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산면 일원의 자기가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자료가 꾸준히 축적된다면, 당시 도자기 생산체제와 특징, 함안에서 제작된 자기의 유통로와 수요처까지 논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공개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역사도시담당(☎055-580-2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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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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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가야무덤 옥전고분군,“합천박물관”에서 만나다
- “옥전고분군” 합천을 떠올리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합천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야 연맹체의 하나인 다라국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현재 금 한 돈이 50만 원에 달하는 시대에, 과거 황금 칼을 제작했던 다라국의 흔적이 바로 이곳에 남아 있는 것이다. 경남 합천군 쌍책면에는 가야인의 무덤인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이 있으며,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합천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합천에 가야가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이렇게 많은 가야 유물이 출토되다니 대단하다”며 신기해한다. 1,600년 전 다라국으로 추정되는 가야 소국의 존재를 처음 알린 옥전고분군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합천박물관의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 합천의 가야, ‘다라국’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7개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인 옥전고분군은 합천의 주요 교통로였던 황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1985년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이 합천댐 수몰지구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가야의 생활유적이자 방어거점인 성산성과 함께 발견됐다. 지표조사 당시 수십 개의 대형 고분이 발견되었고, 왕릉급 고분의 도굴 구덩이에서 많은 토기, 갑옷과 투구, 금동제 유물을 수습하면서 그 중요성이 드러났다. 이후 2021년까지 9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며 옥전고분군은 문헌에 기록된 ‘다라국’의 지배 묘역으로 추정되기 시작했다. ‘다라’라는 이름은 쌍책면 다라리라는 지명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문헌에서도 다라국의 이름이 확인된다. 예를 들어, 중국의 외교문서인 양직공도(6세기)와 일본서기(8세기)에서 다라라는 이름이 등장하며,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이 지역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1470~80년대 밀양박씨 족보와 1789년 조선시대 호구 총서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오래전에 형성된 지역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 세계유산으로 빛나는 “옥전고분군” 옥전고분군은 황강가의 해발 50~80m의 구릉지에 위치하며, 27기의 대형 무덤과 약 1,000여 기의 무덤이 분포되어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무덤들은 4~6세기에 걸쳐 덧널무덤, 돌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 등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특히 ▲23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모, ▲M6호분의 은관과 금동관, ▲보물로 지정된 금귀걸이, ▲20련 이상의 목걸이, ▲M3호분의 장식고리자루큰칼과 금동제 안장 및 투구, ▲121점의 덩이쇠 등은 다라국의 강력한 지배집단을 증명하는 유물들이다. 또한, ▲M1호분에서 출토된 로만글라스는 가야고분군 중 유일하게 완형으로 출토된 유물로, 신라 금령총에서도 같은 형태의 유물이 발견되어 당시 다라국의 대외교섭 능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가야의 토목기술, 금속공예기술, 철기문화를 입증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남부 지역에 여러 연맹체로 이루어진 가야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이로 인해 옥전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은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아 2023년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개관 20주년 맞이, 다양한 준비 중인 “합천박물관” 옥전고분군을 형상화한 합천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2021년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어,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발굴된 998점의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수장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박물관은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관람동선을 정비하고, 새롭게 인수한 유물을 포함해 상설전시실을 확장할 예정이다. 1층에는 가야를 포함한 합천의 선사·고대 유물을 전시하며, 2층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의 특색 있는 유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살아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박물관 내에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하고, 본관의 중앙 원형홀에는 합천의 역사를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정비를 마친 합천박물관은 2024년 11월 재개관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은 방문객들이 쉽고 즐겁게 합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있다”며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 관광거점 박물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합천박물관 본관은 11월까지 휴관 중이나, 별관 역사관과 옥전고분군은 정상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합천박물관(☎055-930-4883)으로 가능하다. 그 외 문의사항은 합천박물관 전화(055-930-4883), 홈페이지(https://www.hc.go.kr/museum.web),공식밴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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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가야무덤 옥전고분군,“합천박물관”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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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유쾌한 웃음 싣고 순회공연 순항 중
-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도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 중인 경남도립극단의 ‘찾아가는 순회공연’이 도내 곳곳을 찾아 큰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극단(예술감독 최원석)의 ‘찾아가는 순회공연’은 지난 9월 5일 창녕을 시작으로 사천, 거창, 김해, 양산을 거쳐, 이번에 함양에서 6번째 무대를 펼친다. 도립극단의 연극 퍼레이드는 앞으로도 밀양, 남해, 고성, 하동, 합천 등 도내 총 11개 지역을 찾아 도민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연될 작품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좌절한 아내 ‘요한나’의 자살 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살인 사건으로 둔갑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의 함양 순회공연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문의 및 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55-960-671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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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유쾌한 웃음 싣고 순회공연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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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 성황리 개최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오후, 김해 수릉원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가야고분군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가야고분군 등재 1주년을 축하했다.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사 가야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 등재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보존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김해시민의 종탑에서 7개의 연속유산이 ‘하나 된 가야’임을 알리는 7번의 기념 타종으로 시작했다. 식전 공연으로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표현한 샌드 애니메이션 상영, 1주년 기념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의미를 도민과 공유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주제공연은 가야의 역사와 화합을 춤, 노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지역 전통음악팀 별신과 대한민국 대표 K-힙합댄스 아티스트 제이블랙의 컬래버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 쇼 등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축전을 통해 “올해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경남의 5개 시군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라며,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사 문화 축제를 많은 도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주년 공동기념식은 김해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제(10.16.~20.)와 연계·개최되어 가야왕국 대행차 퍼레이드, 고분군 연날리기, 가야문화체험존, 가야복식 패션쇼, 가야금 연주단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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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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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성황리 개막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저녁 7시 철도문화공원에서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식을 개최했다.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개막공연에서는 진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정애의 공연과 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가 펼쳐졌다. 이후 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의 개막선언,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개회사와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해외 유네스코 본부 인사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민속예술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의 의장도시인 우리 진주시에서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주를 찾아주신 해외공연팀들의 수준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고 해외 유수의 다양한 무형유산들을 만나며 문화다양성의 원천인 무형유산을 재발견하고 전통예술의 미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으로는 에콰도르, 중국, 태국, 멕시코의 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주무대인 철도문화공원을 비롯해 초장동 물빛공원, 대안동 로데오거리, 평거동 야외공연장 등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각각 평화의 날, 한국의 날, 협업의 날, 화합의 날이라는 소주제로 케냐의 나쿠루시, 에콰도르의 몬테크리스티시, 중국의 경덕진시와 선전시, 태국의 수코타이시, 멕시코의 산크리스토발시, 몽골의 울란바토르시, 대한민국의 진주시 등 총 7개국 8개 도시가 참여한다. 동반행사로 ‘세계무형유산전’과 2024 공예문화 거점도시 ‘모두의 공예전’전시가 차량정비고에서 진행되며, 특히 세계무형유산전에는 진주 민속예술단체의 물품 전시와 함께 해외 도시가 기증 또는 대여한 귀중한 물품들이 동시에 전시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상세 일정은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웹페이지(https://creativecityjinju.kr/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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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성황리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