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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부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약속대로 추진해야”
-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사업이 해보지도 못하고 중단될 위기이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송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도입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에서 화순군이 공실로 비어있는 부영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제공해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가 시행되었으며 여수시는 부영 측에 3회에 걸친 협의 요청을 하는 한편 사업비 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해 30호를 먼저 지원하고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한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부영 측은 약속을 뒤엎고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노후된 아파트 재건축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를 핑계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부영의 항변대로 부영 6차 아파트를 청년 임대 사업 대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면 부영 9차 아파트를 대안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왜 묵묵부답인가”며 따져 물었다. 이어 “국내 3,055개에 이르는 건설사 중 한 곳이 여수시 전체 아파트 세대 25%를 공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특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죽림․웅천 부영아파트 하자 문제 △5년 후 분양전환 과정 임대보증급 인상 문제 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의 사례를 들며 “여수에서 번 돈으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각종 공헌 활동을 펼치는 부영이 ‘부영 왕국’이라 불리는 여수에는 왜 이리도 인색한가”라며 질타했다. 송하진 의원은 “뻔뻔하게 지역사회를 기만하는 부영의 행태를 언제까지 이대로 두고만 봐야 하나”며 “청년 신혼부부 주거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일개 부영의 변심으로 사장되지 않고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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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부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약속대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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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형 치유산업’ 확산 위한 국제 세미나 성료
- 전남 완도군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 완도, 완도 치유산업 확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을 비롯한 치유산업 관련 기관·기업, 국내외 항공, 여행, 캠핑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고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완도의 여건과 비교 우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완도형 해양치유, 약산 해안치유의 숲·국립난대수목원 등 산림치유, 섬 테마치유를 연계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 군수는 “완도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 등 치유산업의 핵심 요소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독자적인 완도형 해양치유산업 모델을 구축해 해양치유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 와세다 대학교 객원 연구원 마사키(Masaki)는 ‘일본의 치유산업 성공 사례’에서 치유와 뷰티산업을 연계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전남연구원 정문섭 박사는 대만의 치유농업이 농업 생산성과 치유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네덜란드 와게닝대학교 연구원 엘링스(Elings)는 치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럽 사례를 토대로 정부의 지원 및 제도 확립을 통해 치유뿐 아니라 번 아웃 근로자, 학교 퇴학자, 각종 중독 치료 환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이나 해양에서 작업치료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전략에 대해 제안했고,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은 현재 완도 치유산업을 관리할 수 있는 각종 법령과 지원 방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치유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론은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좌장을 맡았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김창길 위원장,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옥희 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태연구센터 김충곤 교수, 매일경제 신익수 기자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일본과 대만,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및 치유 프로그램 사례 소개와 더불어 완도형 치유산업이 K-치유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완도를 지속 방문할 수 있도록 완도만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의 항공사인 에어로몽골리아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활용한 전남권 연계 완도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무비자 입국 제도가 활용된다면 제주처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 둘째 날 참석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해수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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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형 치유산업’ 확산 위한 국제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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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
-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직접 작성한 실천계획서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담겨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와 지역비전 및 소명제시, 제도적 기반 마련, e 민주주의 등 35개 세부지표이며, 득점에 따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집인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를 제작했다. 해당 공약실천집에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78개 공약, 93개 사업의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을 꼭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신대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이행 추진현황 및 문제점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임기 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해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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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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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들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납북귀환어부피해자 및 국가폭력피해자들의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 기회가 생겼다”며 “조례안을 발의하고 제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주종섭 의원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분들, 전라남도의회 모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동림호 선장이었던 납북귀환어부 피해자 신평옥씨는 “동해안보다 서해안에납북귀환어부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심을 청구하거나 피해 사실을 밝히는 당사자 및 유가족은 저조하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용기를 내주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억울함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종섭 의원은 “납북귀환어부 정책토론회부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단체와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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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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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 -총사업비 6,974억 원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 예정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경기도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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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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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은 여수시 개청 이래 최초이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022년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됐다.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철저한 훈련을 진행했다.특히,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맞춰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를 가정하고 육상, 해상, 공중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최초상황 보고, 일일상황 보고는 물론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여해 기관장 관심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여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각종 비상상황과 재난의 위험에서 우리 시의 탁월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보 역량을 극대화하고 비상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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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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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일부 공무원 금품요구 비리행태 강력 규탄!
-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여수연대회의)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수시 공무원 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최근 여수시 일부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행위가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며,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번에 드러난 사건들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공기관 내부의 견제와 감시 체계가 얼마나 허술하게 작동해 왔는지를 드러내는 구조적 문제이다. 특히, 여수시 한 팀장급 공무원이 터널 안전점검 용역 준공 과정에서 용역 업체 측에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은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해 특정 민간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향응과 접대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들 비위 행위는 단기간의 실수가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공직자 윤리 위반을 넘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행정의 근본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 분명하다. 이번 사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범죄’이며, 여수시의 행정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는 비위행위이다. 다시는 이와 같은 비리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여수연대회의는 철저한 수사와 함께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전원에 대한 법적 책임 추궁 단순히 해당 공무원 몇 명의 문제로 치부하고 끝낼 사안이 아니다. 해당 사건들과 관련해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주고받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부 감사나 통제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필요하다면 외부 감사기구나 감사원 차원의 특별 감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연루된 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 및 처벌해야 한다. 둘째, 공직 윤리 강화 및 조직 문화 개선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닌, 여수시 조직 내 윤리 의식의 부재와 무사안일한 관행의 산물이다. 공직자 윤리 교육은 형식적 수준을 넘어서 실질적 내실화를 기해야 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나 사업에 대해서는 외부 시민감시단의 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 비위 사실을 내부 고발한 공무원을 보호하고 장려하는 공익제보자 보호제도 강화 역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시민 참여 기반의 행정 감시 체계 도입 지방정부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시민들의 삶을 위한 봉사다. 그러나 시민의 눈과 목소리가 닿지 않는 폐쇄적인 행정은 언제든지 반드시 부패할 수 있다. 예산 사용 내역, 공사 발주, 용역 계약 등의 정보를 상시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감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시민감사단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지금이야말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다. 연대회의는 여수시가 이번 사태를 단순히 일시적인 위기관리로 넘길 것이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해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공직윤리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여수시가 이러한 요구를 외면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시민사회의 더욱 강력한 연대와 행동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여수연대회의는 ”부패 없는 깨끗한 여수,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이번 비리에 대한 문제를 끝까지 주시하고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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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일부 공무원 금품요구 비리행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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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안시민회,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도서지역 장애인 위한 생필품 지원 나서
- (사)여수대안시민회(최철훈 회장)은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과 함께 도서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시지역에 있는 장애인은 편리한 사회복지 시설 이용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문화, 예술, 스포츠 체험 등을 통해 일상의 행복, 만족 지수가 높은 반면에 상대적으로 섬 지역 장애인은 열악하고 제한된 환경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곧 일상생활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대안시민회는 도서지역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대안시민회 최철훈 회장은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장애인들이 겪는 고립감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대안시민회는 도서지역 장애인 및 학생,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시정과 의회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대안시민회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8개 시민 단체 중 하나로, 지역 시민사회의 건강한 대안세력으로 역할과 공익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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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안시민회,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도서지역 장애인 위한 생필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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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여수산단 대기오염 조작사건 규탄 성명서 발표
-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에서 2019년 4월 17일 드러난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사건이 발생한 지 오늘로 6년이 지났지만, 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의 9개 권고안은 여전히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월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권고안 이행의 책임 주체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라남도의 무능과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권고안의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실행을 촉구했다. 2019년 4월 17일 드러난 여수산단의 측정값 조작사건은 다수의 기업들이 수년간 대기오염물질 배출 수치를 조작하여 불법배출한 환경범죄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이었다. 이후 지역사회는 제도 개선과 함께 민관협의체인 거버넌스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 2월, 환경오염 실태조사 및 시민 건강역학조사 등을 포함한 9개 항의 권고안을 합의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지 6년, 권고안을 합의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라남도는 여전히 ‘검토 중’, ‘관계기관 협의 중’이라는 이유로 이행을 지연하고 있다. 성명서에서 여수연대회의는 “이는 또 하나의 환경범죄 방조이며 명백한 직무유기로, 민관협력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무능과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전라남도는 권고안 9개 항의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즉각 실행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권고안 이행 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식 사과할 것. 여수산단 입주기업은 권고안 이행에 적극 협조하고 환경개선 및 사회적책임을 실현할 것. 시민과의 약속인 권고안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거버넌스 정신을 존중할 것.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여수산단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환경안전을 보장하고, 기업들이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때까지 지속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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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여수산단 대기오염 조작사건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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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 모집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모집한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모집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18~45세)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로,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공급량은 △우선공급 1호 △신혼부부 3호 △여수시민 16호 △전입예정자 5호 등 총 25호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이 신설됐으며, 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유형과 소득 등에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을 검토해 적격자를 선별하고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4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17호를 공급했으며, 공개 추첨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싱크대 교체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2028년까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을 2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여수에 거주하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수시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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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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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주종섭 도의원 삭발, 단식투쟁 이어가
- 사진= 주종섭 도의원이 집회 연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도의원은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면서 지난 24일에 삭발식을 하고 천막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사진= 주종섭 도의원이 집회 연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주 의원은 여수부삼사거리 작은 천막에서 삭발 단식투쟁으로 약해진 몸을 이끌고 집회 장소인 흥국체육관 앞을 찾아 여수시민시국대회 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분노한 마음을 구호로 외치면서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한편, 주 의원은 발표자로 나서 법과 상식이 무너진 현 시국에 대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 땅에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국가의 위기가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현 시국을 시민과 함께 분노하면서 헌법재판관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가트리지 말고 국민의 명령에 즉각 응답하여 뇌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혼신의 힘을 다해 목청껏 외쳤다. 주종섭 도의원이 집회 장소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주종섭 도의원이 집회 장소에 참여해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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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주종섭 도의원 삭발, 단식투쟁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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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순천, 남중권 경제 선도 거점으로 육성”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순천을 첨단기술과 역사·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적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대선 출마라는 큰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해 호남의 자존감을 높여줘 감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전남도의 지원을 통해 순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바이오산업, 우주·방산 산업 등 미래 산업구조로의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서도 끝까지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의 경제·문화·행정 거점인 순천은 지역 강소도시의 새 패러다임을 창출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그려가고 있다”면서 “새롭게 열릴 글로벌 남해안 시대에 순천이 주축이 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하며 전남도도 지원하기 위해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 3대 경제축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을 주제로 미래 지역발전 7대 비전을 제시했다. 7대 비전은 ▲세계 유일 내륙 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품은 글로벌 생태수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비상하는 남중권 신(新) 경제거점 ▲글로벌 문화콘텐츠 선도 ‘K-애니툰 밸리’ ▲고품격 웰니스 관광문화 도시 ▲스마트 혁신농업 대전환 ▲소득 5만 달러 시대 선도 대한민국 명품 정주도시 ▲남해안 시대 중심축 남부권 교통 허브 등이다. 글로벌 생태수도를 위한 정책으로는 글로벌 해양생태공원과 동천하구습지 복원 생태로드 조성, 세계자연보전총회(환경올림픽) 유치 추진 등이 제시됐다. 남중권 신 경제거점을 위해선 우주·방산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 생산기반 구축, K-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등이 제안됐다. K-애니툰 밸리를 위해서는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기지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분원 유치, 문화콘텐츠 1천억 원 펀드 조성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제언했다. 고품격 웰니스 관광문화 도시 실현에는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화·역사관광 특화, 말산업 육성 등이, 스마트 혁신농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으로는 도농 복합도시 투트랙 스마트팜 확산, 최첨단 기술 활용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이 제안됐다. 명품 정주도시를 위한 정책으로는 연향들 미래문화관광특구 조성, 경전선 폐선부지 세계적 수변문화·관광명소 조성 등이, 남부권 교통 허브 실현을 위해선 수도권-영호남 경제축 연결 메가 철도망 구축, 동부권 관광·물류 도로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이어진 정책 현안 토론에서 지역민들은 소규모 스마트팜(큐브형) 구축 지원, 꽃 육묘장 스마트 온실 구현 및 자동화 지원, 순천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비 지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성가롤로병원 인프라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사항에 대해 순천시와 협업해 전폭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순천시 정책비전 투어’ 토론을 주재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과 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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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순천, 남중권 경제 선도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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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 전남의 물김 대량 폐기 등 해수분야 현안 해결책 촉구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 전남 여수시 갑 ) 은 지난 19 일 열린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 연초 발생한 물김 대량 폐기와 정치망어업 특수성을 고려한 조업규제 조정 등 전남지역 해양수산분야 현안에 대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지날 달 전남 ‧ 전북 ‧ 충남 등 전국 산지위판장에서 유찰돼 폐기된 물김은 모두 6 천 톤에 육박하고 , 특히 대표 산지인 전남에 서만 전체 폐기 량의 88% 에 달하는 5,296 톤이 폐기되며 김 양식어가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 이에 주철현 의원은 “ 지난해 해수부가 김 수출 증대 등에 따라 축구장 3,800 개에 달하는 2,700ha 규모의 신규 물김 양식장을 늘려 놓고도 , 정작 이를 처리할 마른김 가공시설이 부족해 생산량 증대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 .” 고 지적하고 , “ 물김 계약생산 시범사업 도입과 물김 폐기비 지원은 물론 , 충분한 마른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가공시설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들이 철저히 검토되고 ,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 ” 고 촉구했다 . 주철현 의원은 정치망어업 특수성을 고려한 조업규제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 정치망어업 특성상 금지체장에 해당되는 어류가 불가피하게 혼획될 수밖에 없고 , 대형어업 휴어기에 맞춰 설정된 금어기로 인해 정치 망 어업의 어획일 수와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 강도형 해수부장관은 “ 어쩔 수 없이 혼획되는 부수 어획물들이 버려지지 않고 사용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라 고 밝혔고 , 주 의원은 이에 대해 “ 어업자협약 및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들을 통해서도 금어기 ‧ 금지체장을 달리 적용할 수 있는 조치도 필요하다 .” 고 요구했다 . 주철현 의원은 또한 , “ 정치망어업이 면허어업인 만큼 , 허가어업과 차이를 고려해 감척 폐업지원금 기준이 조정되어야 한다 ” 고 지적하고 , “ 어업 유형에 무관한 평년 수익액의 3 년분 지급이 아닌 , 현행법상 면허어업 피해보상 기준이 평년 수입액의 8.33 년으로 명시된 만큼 , 어업 현실에 맞는 폐업지원금 기준이 필요하다 ” 고 밝혔다 . 주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부 선투자 금 ( 3,658 억 원 ) 의 일시 상환 문제에 대해서도 , “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기존 민간 주도에서 국가 주도 공공 개발로 전환된 만큼 , 올해 완료될 마스터플랜 수립 후 재투자 등 국가가 지원하고 재원을 책임지는 상환 방식이나 분할상환 등으로 재논의가 필요 하다 ” 고 거듭 강조했다 . 주철현 의원은 지난 국감에 이어 해경 의료 지원과 해양 ‧ 도서 주민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남해안 남중권에 해경병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고 , 이에 김용진 신임 해경청장은 “ 적지가 선정 될 수 있도록 곧 있을 추경 시 사전타당성 용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 고 화답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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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 전남의 물김 대량 폐기 등 해수분야 현안 해결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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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수대안시민회 공익활동유공자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상
- 지난 7일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는 사단법인 여수대안시민회 공익활동 유공자에 대해 공적 심사를 거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수대안시민회(최철훈 회장)는 전라남도 시민단체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및 현안 사업에 대한 대안 제시와 더불어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 공동 활동을 통해 NGO활동을 펼쳐가는 시민단체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이 참석하여 시상을 대신하면서 대안시민회가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도 참신한 대안세력으로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상자는 김성문, 김해숙, 김두익, 김성수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표창 수상자와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가운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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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수대안시민회 공익활동유공자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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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화수분 나눔냉장고, 따뜻한 기부로 활발히 운영 중
- 여수시 월호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화수분 나눔냉장고’가 지난 2020년 7월에 설치된 이래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나눔냉장고는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하에 (유)여순개발, 오늘반찬, 친정김치, 금호청과, 소풍나라김밥, 1001안경콘택트 여수신월점, 옥면옥,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낭만로타리, 한화솔루션㈜ 등 지역 업체‧단체의 정기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쌀·밑반찬 등 다양한 식재료가 상시 비치되어 있다. 지난 20일에는 월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영수, 부위원장 고재완)가 50만 원 상당의 주·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끼니를 거르기 쉬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물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행근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주, 매월 자발적으로 정기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계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애경 월호동장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완성된다”며 “나눔냉장고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월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영수, 부위원장 고재완)가 지난 20일 화수분 나눔냉장고에 50만 원 상당의 주·부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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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화수분 나눔냉장고, 따뜻한 기부로 활발히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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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전남도의원, “위기의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고용안정 절실히 요구돼”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월 14일 여수국가산단 내 중소기업 및 사내하청 노동자 고용문제와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석유화학업계의 불황과 실적부진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주요 기업들이 경영악화를 겪으며 일부 공장의 매각, 가동 중단, 가동 축소 등으로 구조조정의 강한 압박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해결책 모색을 위해 진행되었다. 전문가들은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범용재 과잉 중복 투자와 설비 확대, 중국발 공급 확대, 중동의 COTC(Crude Oil To Chemical) 설비 가동 예고 등 글로벌 공급과잉 이슈에 세계경제의 수요둔화 흐름을 더해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소장 한문선)는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주요기업의 유래없는 실적 부진과 누적 손실은 생산설비의 일부 중단, 공장매각 등 주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플랜트 신증설 및 대규모 설치 교체 등 시설투자를 위한 자본적 지출(CAPED) 등이 전혀 없는 상황이 더해져 지역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상반기 석유화학 업황 침체에 따라 각 기업도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초화학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아 수익성 약화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상반기 페트(PET) 생산라인을 중단했고 여수 제2공장 생산라인도 가동을 중단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7,000억 원 이상의 적자 규모가 예상되어 인력감축과 임금 삭감 등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여수산단 내 일부 대기업의 정규직 노동자의 전환 배치가 추진되어 사내하청, 특수계약직, 촉탁직 등 노동자들의 일자리도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원청의 인력이 전환 배치되면 일부 적은 수일지라도 배치된 인력이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이로 인해 계약직이나 촉탁직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고용악화의 고리가 이어지며 생산이 중단되는 시기에는 아무런 예고나 안내 없이 그냥 쉬어야 한다. 이에 현재 여수산단의 대기업 원청 노동자, 하청과 중소기업 노동자 그리고 플랜트 건설노동자의 일자리가 불안정한 상태로 내몰리고 있으며 일자리가 없어 타지로 이동하거나 실직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노동조합 대표들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실업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극복과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정부·전라남도·여수시·기업·노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장(김성호), 롯데케미칼 사내하청, 롯데첨단 사내하청, 엘지화학 사내하청, DL케미칼 사내하청,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종섭 의원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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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전남도의원, “위기의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고용안정 절실히 요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