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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부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약속대로 추진해야”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사업이 해보지도 못하고 중단될 위기이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송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도입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에서 화순군이 공실로 비어있는 부영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제공해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가 시행되었으며 여수시는 부영 측에 3회에 걸친 협의 요청을 하는 한편 사업비 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해 30호를 먼저 지원하고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한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부영 측은 약속을 뒤엎고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노후된 아파트 재건축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를 핑계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부영의 항변대로 부영 6차 아파트를 청년 임대 사업 대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면 부영 9차 아파트를 대안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왜 묵묵부답인가”며 따져 물었다. 이어 “국내 3,055개에 이르는 건설사 중 한 곳이 여수시 전체 아파트 세대 25%를 공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특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죽림․웅천 부영아파트 하자 문제 △5년 후 분양전환 과정 임대보증급 인상 문제 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의 사례를 들며 “여수에서 번 돈으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각종 공헌 활동을 펼치는 부영이 ‘부영 왕국’이라 불리는 여수에는 왜 이리도 인색한가”라며 질타했다. 송하진 의원은 “뻔뻔하게 지역사회를 기만하는 부영의 행태를 언제까지 이대로 두고만 봐야 하나”며 “청년 신혼부부 주거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일개 부영의 변심으로 사장되지 않고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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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 위한 국제 세미나 성료
    전남 완도군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 완도, 완도 치유산업 확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을 비롯한 치유산업 관련 기관·기업, 국내외 항공, 여행, 캠핑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고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완도의 여건과 비교 우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완도형 해양치유, 약산 해안치유의 숲·국립난대수목원 등 산림치유, 섬 테마치유를 연계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 군수는 “완도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 등 치유산업의 핵심 요소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독자적인 완도형 해양치유산업 모델을 구축해 해양치유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 와세다 대학교 객원 연구원 마사키(Masaki)는 ‘일본의 치유산업 성공 사례’에서 치유와 뷰티산업을 연계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전남연구원 정문섭 박사는 대만의 치유농업이 농업 생산성과 치유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네덜란드 와게닝대학교 연구원 엘링스(Elings)는 치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럽 사례를 토대로 정부의 지원 및 제도 확립을 통해 치유뿐 아니라 번 아웃 근로자, 학교 퇴학자, 각종 중독 치료 환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이나 해양에서 작업치료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전략에 대해 제안했고,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은 현재 완도 치유산업을 관리할 수 있는 각종 법령과 지원 방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치유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론은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좌장을 맡았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김창길 위원장,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옥희 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태연구센터 김충곤 교수, 매일경제 신익수 기자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일본과 대만,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및 치유 프로그램 사례 소개와 더불어 완도형 치유산업이 K-치유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완도를 지속 방문할 수 있도록 완도만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의 항공사인 에어로몽골리아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활용한 전남권 연계 완도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무비자 입국 제도가 활용된다면 제주처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 둘째 날 참석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해수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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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직접 작성한 실천계획서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담겨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와 지역비전 및 소명제시, 제도적 기반 마련, e 민주주의 등 35개 세부지표이며, 득점에 따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집인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를 제작했다. 해당 공약실천집에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78개 공약, 93개 사업의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을 꼭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신대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이행 추진현황 및 문제점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임기 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해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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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들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납북귀환어부피해자 및 국가폭력피해자들의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 기회가 생겼다”며 “조례안을 발의하고 제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주종섭 의원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분들, 전라남도의회 모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동림호 선장이었던 납북귀환어부 피해자 신평옥씨는 “동해안보다 서해안에납북귀환어부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심을 청구하거나 피해 사실을 밝히는 당사자 및 유가족은 저조하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용기를 내주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억울함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종섭 의원은 “납북귀환어부 정책토론회부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단체와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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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총사업비 6,974억 원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 예정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경기도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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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여수시, 2022년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은 여수시 개청 이래 최초이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022년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됐다.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철저한 훈련을 진행했다.특히,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맞춰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를 가정하고 육상, 해상, 공중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최초상황 보고, 일일상황 보고는 물론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여해 기관장 관심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여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각종 비상상황과 재난의 위험에서 우리 시의 탁월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보 역량을 극대화하고 비상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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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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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회, 제1회 월호동 주민총회 개최
    여수시 월호동주민센터(동장 이생욱)는 월호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재완)가 ‘오는11월 14일 오후 5시 제1회 월호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순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한다고 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을 발표하고 투표를 거쳐 내년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자치계획(마을사업) 대상은 ‘소경도 대합실 작은도서관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가로수 및 꽃밭가꾸기’ 3가지 사업이며,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업을 내년 마을사업으로 선정한다’고 한다. 주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민센터 앞,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앞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고재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월호동을 위해 더욱 발로 뛰는 주민자치회가 돼야겠다”고 전했다. 이생욱 월호동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에서 소중한 투표로 결정될 자치계획 실현을 위해 월호동 또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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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주종섭 전남도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건의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을 면담하고,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여수시는 현재 고속도로 노선이 없어 국도, 지방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산업입지 개선과 관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여수와 동순천IC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주 의원은 “여수와 순천을 잇는 국도 17호선은 여수산단을 오가는 화물차와 통근차량, 관광객까지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편도 2차선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정체가 극심해 악명이 높다”며 “교통 접근성을 높여 지역의 산업·관광 등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가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여수-순천 고속도로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으며, 김윤덕 장관은 “여수-순천 고속도로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일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우), 주종섭 도의원(좌)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서 전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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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 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항목은 1차 모집과 동일하다. 여수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이나 연관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로서, 주소·소득·근로 조건을 충족하는 일용직과 상용직 근로자다. 근로자가 직접 지출한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비 ▲주거비 ▲통신비 등 증빙 자료 제출을 통해 건강복지비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 모집과 달리 문자(SMS 수신번호 1666-1840)로 접수한다. 접수 완료 문자를 받은 근로자는 오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여수상공회의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상공회의소 전화(061-641-4001)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추가 모집을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에도 근로자가 실제로 체감할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상공회의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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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전남도, 1조 2천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 출범
    전라남도는 2025년 3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산·학·연 기관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를 출범, 성공적 유치를 통한 미래 핵융합에너지 기술의 핵심 거점 도약을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주를 ‘대한민국 인공태양 연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와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공동위원장 2명과 집행위원장 5명을 포함해 현역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향우회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과학기술 관련 국책연구기관장 등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이 맡는다. 유치활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집행위원장은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직무대행, 나용수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김종석 무등일보 대표이사가 나선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위해 ▲유치 당위성 대국민 홍보 등 유치 의지 역량 결집 ▲전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 ▲전남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공동 유치 노력 ▲정부·국회 협력체계 강화 등 종합적인 역할을 한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인공태양은 인류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국가 전략기술로, 정부의 적극적 육성이 필요하다. 전남 유치는 국가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민 모두의 뜻을 모아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공태양은 전남이 미래 핵융합 에너지 기술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전남은 한국에너지공대와 한전 등 670여 전력기업이 집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핵융합 연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유치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도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에 유치되면 전문 인력 유입, 관련 기업 집적 등으로 2050년까지 200개 이상 기업 유치, 1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6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를 발표하고 제안서 심사, 현장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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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 도입 제안 정책 반영으로 현실화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이 제안한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가 여수시 정책에 반영되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신출 의원은 지난 제24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자원봉사 참여 열기가 예전보다 낮아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의 지속성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여수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대해 제도적으로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타 지자체의 사례를 근거로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 도입을 공식제안했다. 정 의원의 제안 이후, 여수시는 신속히 후속 조치에 나섰다. 여수시는 제251회 임시회에 「여수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자원봉사 우대 조항을 신설하고, 누적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간병비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출 의원은 “이번 제도는 제가 의정에서 제안했던 방향이 시정부의 신속한 행정 결단과 적극행정을 통해 정책으로 실현된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존중하는 정책으로 빠르게 반영해 준 시정부의 결단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이번 제도 도입은 여수시가 자원봉사자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사회적 공헌이 합당하게 보상받고, 그 노력이 지역 공동체의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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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6
  • 여수시, ‘진남관’ 10년 만에 복원 완료…21일 완공 기념식 개최
    진남관 전경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호국충절의 상징이자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국보 진남관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21일 오후 3시 진남관에서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0년에 걸친 대규모 보수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진남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남관은 1599년(선조 32년)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층 목조건물로 40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다. 그러나 구조적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해체·보수 정비 작업이 추진됐다. 이번 보수정비 사업에는 총 195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침식 등 구조적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일제 강점기 이전의 원형 복원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68개의 기둥을 70개로 원형 복원하고 지붕 기와 5만 4천 장을 전통 방식으로 정비하는 등 역사적 가치와 위용을 되찾았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일반에 재개방된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이번 완공 기념식은 여수 진남관이 ‘호국 역사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축사,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기념수 식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웅장하게 복원된 진남관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진남관 해체보수 완공을 발판 삼아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옛 성터거리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진남관 일대를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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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과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패키지형과 단일형 두 가지 형태로 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패키지형의 경우 기업이 기술 지원(7천만 원 이하)과 사업화 지원(3천만 원 이하)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일형은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아우르는 10개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기업은 민간 부담금 10%를 부담하며 선 집행 후 관련 지출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예산이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1월 28일 예산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061-681-9758)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기업 수요 기반 현장 맞춤형 재직자 교육과 실무역량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교육은 법정의무·자격증 실습·역량 강화·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인다. 실무역량 실습형 프로그램은 유휴인력 및 직업 전환자를 대상으로 자동제어, 유지보수, 방폭 등 산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기업과 협의해 맞춤형 교육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하며 사업 참여는 2025년 12월까지 상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여수산학융합원(☎061-659-7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인재 양성에 힘쓰고 여수가 산업 위기를 넘어 새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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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주종섭 전남도의원, 고용노동부장관 만나 여수산단 고용위기 해결 건의서 직접 전달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이 19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이주노동자 작업복·겨울옷 나눔 행사’ 현장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접 만나 여수국가산단의 고용위기 해결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전남노사민정협의회, 전남노동권익센터 관계자, 그리고 진도 지역 기업 및 노동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주노동자 3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장을 이뤘다. 주종섭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영훈 장관에게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 침체로 인해 최근 6개월간 약 3,900명의 근로자가 감소했고, 석유화학업 종사자만 5,100명이 줄었다”며 “지역의 핵심 산업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여수를 반드시 ‘고용위기지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안’이 본격화되면 고용 충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대량실업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장관은 주 의원으로부터 직접 건의문을 전달받고, 여수산단의 고용 실태와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주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민심이고, 노동 현장의 위기가 지역 전체로 번지고 있다”며 “정부가 신속히 후속 조치를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전남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도군이 후원했으며, 겨울철을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방한복과 작업복 500세트가 전달됐다. 현장 분위기는 훈훈했으며, 주 의원은 행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종섭 전남도의원은 “이주노동자 지원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여수산단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 역시 국가와 지역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정부의 현명한 결단으로 여수가 다시 고용안정의 중심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주종섭 도의원이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과 여수산단 고용위기 해결방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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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9
  • 주철현 국회의원, "해수부 부산 이전, 李 대통령 공약대로 해운‧항만 중심 돼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5일 국회 농해수위 해양 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운‧항만 중심’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의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하고, 수산분야 기관‧기 업의 부산 집중으로 지역 불균형이 악화돼서 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농해수위 해수법안소위에 계류 중인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 법률 안들은 , 이재명 대통령의 당초 공약인 해수부와 HMM 등 해운기업 본사 이전을 넘어서 해운‧항만과 연관이 없는 수산분야 기관과 기업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지원‧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법안 내용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전남을 포함한 전국의 해양수산 기관과 기업들이 정부의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받으면서 부산으로 집중하게 되어, 결국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해양수산 기반이 고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철현 의원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수산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수산 1번지인 전남은, 대통령 공약인 해수부 부산 이전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면서도 지역의 수산‧해양자원‧레저관광 진흥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이러한 방안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 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운‧항만 중심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취지에 충실해야 하고, 특정 지역의 이익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해양‧운송‧항만‧수산‧해양레저관광‧해양자원개발 등 해양수산 全 분야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전재수 장관은 이에 대해 “애초 수산기업 이전은 전제로 하지 않았으며, HMM 등 해운기업 중심의 이전만 고려했다” 고 밝히며, “곧 있을 법안 심사소위에서 수산분야 부산 집중 우려를 충분히 해명하겠다” 고 답했다. 전 장관은 이어 “또한, 화종별‧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전국 거점항만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 이며, 올해 내 전남 등 수산업이 강한 지역을 대규모 스마트수산업 선도 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주철현 의원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특정 지역의 이익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해양수산산업 전 분야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 주철현 국회의원이 15일 국회 농해수위 해양 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발언 모습 사진= 주철현 국회의원이 15일 국회 농해수위 해양 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발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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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7
  • 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산단 위기 극복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 촉구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10월 15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장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여수산단을 지난 5월과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주종섭 의원은 “정부의 지정은 산업구조 침체와 고용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의미있는 조치이나, 여수산단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단기적 유동성 지원과 한시적 고용안정 대책으로는 여수산단의 산업구조 전환과 고용의 지속성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바이오·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을 뒷받침하고, R&D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인력양성과 함께 중소기업, 협력업체, 연관기업 등의 실질적인 지원대책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주 의원은 “작년 12월에 비해 올해 6월 여수산단 고용인력이 3,900여 명이 감소했고, 고용위기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수산단의 화물노동자들은 특수고용직이라는 이유로 지원에서 제외되었다”며, “고용안정 대책도 형식적 지원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의 문제는 여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미래가 걸린 국가 차원의 문제”라며 “국가 전략으로서 여수산단의 미래 산업 구조를 설계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가 함께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남겨야 한다”며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의지와 전남도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주종섭 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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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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