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Home >  지역뉴스 >  호남
실시간뉴스
-
-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부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약속대로 추진해야”
-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사업이 해보지도 못하고 중단될 위기이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송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도입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에서 화순군이 공실로 비어있는 부영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제공해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가 시행되었으며 여수시는 부영 측에 3회에 걸친 협의 요청을 하는 한편 사업비 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해 30호를 먼저 지원하고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한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부영 측은 약속을 뒤엎고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노후된 아파트 재건축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를 핑계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부영의 항변대로 부영 6차 아파트를 청년 임대 사업 대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면 부영 9차 아파트를 대안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왜 묵묵부답인가”며 따져 물었다. 이어 “국내 3,055개에 이르는 건설사 중 한 곳이 여수시 전체 아파트 세대 25%를 공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특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죽림․웅천 부영아파트 하자 문제 △5년 후 분양전환 과정 임대보증급 인상 문제 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의 사례를 들며 “여수에서 번 돈으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각종 공헌 활동을 펼치는 부영이 ‘부영 왕국’이라 불리는 여수에는 왜 이리도 인색한가”라며 질타했다. 송하진 의원은 “뻔뻔하게 지역사회를 기만하는 부영의 행태를 언제까지 이대로 두고만 봐야 하나”며 “청년 신혼부부 주거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일개 부영의 변심으로 사장되지 않고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부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약속대로 추진해야”
-
-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 위한 국제 세미나 성료
- 전남 완도군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 완도, 완도 치유산업 확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을 비롯한 치유산업 관련 기관·기업, 국내외 항공, 여행, 캠핑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고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완도의 여건과 비교 우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완도형 해양치유, 약산 해안치유의 숲·국립난대수목원 등 산림치유, 섬 테마치유를 연계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 군수는 “완도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 등 치유산업의 핵심 요소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독자적인 완도형 해양치유산업 모델을 구축해 해양치유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 와세다 대학교 객원 연구원 마사키(Masaki)는 ‘일본의 치유산업 성공 사례’에서 치유와 뷰티산업을 연계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전남연구원 정문섭 박사는 대만의 치유농업이 농업 생산성과 치유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네덜란드 와게닝대학교 연구원 엘링스(Elings)는 치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럽 사례를 토대로 정부의 지원 및 제도 확립을 통해 치유뿐 아니라 번 아웃 근로자, 학교 퇴학자, 각종 중독 치료 환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이나 해양에서 작업치료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전략에 대해 제안했고,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은 현재 완도 치유산업을 관리할 수 있는 각종 법령과 지원 방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치유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론은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좌장을 맡았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김창길 위원장,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옥희 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태연구센터 김충곤 교수, 매일경제 신익수 기자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일본과 대만,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및 치유 프로그램 사례 소개와 더불어 완도형 치유산업이 K-치유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완도를 지속 방문할 수 있도록 완도만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의 항공사인 에어로몽골리아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활용한 전남권 연계 완도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무비자 입국 제도가 활용된다면 제주처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 둘째 날 참석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해수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지역뉴스
- 호남
-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 위한 국제 세미나 성료
-
-
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
-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직접 작성한 실천계획서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담겨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와 지역비전 및 소명제시, 제도적 기반 마련, e 민주주의 등 35개 세부지표이며, 득점에 따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집인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를 제작했다. 해당 공약실천집에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78개 공약, 93개 사업의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을 꼭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신대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이행 추진현황 및 문제점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임기 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해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
-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들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납북귀환어부피해자 및 국가폭력피해자들의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 기회가 생겼다”며 “조례안을 발의하고 제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주종섭 의원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분들, 전라남도의회 모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동림호 선장이었던 납북귀환어부 피해자 신평옥씨는 “동해안보다 서해안에납북귀환어부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심을 청구하거나 피해 사실을 밝히는 당사자 및 유가족은 저조하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용기를 내주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억울함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종섭 의원은 “납북귀환어부 정책토론회부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단체와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
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 -총사업비 6,974억 원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 예정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경기도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
-
여수시, 2022년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은 여수시 개청 이래 최초이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022년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됐다.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철저한 훈련을 진행했다.특히,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맞춰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를 가정하고 육상, 해상, 공중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최초상황 보고, 일일상황 보고는 물론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여해 기관장 관심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여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각종 비상상황과 재난의 위험에서 우리 시의 탁월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보 역량을 극대화하고 비상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여수시, 2022년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실시간 호남 기사
-
-
(사)여수대안시민회 윤석열 탄핵, 내란죄 처벌 성명서 발표
- (사)여수대안시민회(회장 최철훈)는 계엄령 선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한밤중 계엄령 선포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계엄령 우두머리 책동자인 윤석열을 비롯해 이른바 충암고 라인들의 치밀한 계획 아래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 근거들이 양심고백과 여러 제보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따른 여수대안시민회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윤석열 탄핵, 내란죄 처벌을 위해 강력 규탄하고 지역의 여수시민비상행동(지역 시민사회단체)과도 적극적인 참여와 집회활동을 통해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12.3 계엄선포는 본래의 기능을 악용해 권력의 사유화, 국민은 안중에 없고 권력자와 그 부역자들의 안이와 유불리에 대한 망상으로 발생한 내란 책동자들이 벌인 명백한 내란행위라고 말했다. 윤석열의 잘못된 권력 남용으로 국가신용등급 하락은 물론이고 내수기업과 경제 위축, 환율, 수출 등이 더욱더 악화되고 있고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너무나 침체되고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때에 모처럼 연말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기회마저 물거품이 된 현실에 망연자실한 상태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치인이 아닌 우리 국민은 한 발 앞서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번 계엄선포가 실패로 끝나기까지 우리 국민은 깨어있는 시민정신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국회 앞으로 달려가 계엄군을 온몸으로 맞섰기 때문에 190명이라는 국회의원이 국회로 입성하여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집회 모습을 보며 감동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여수대안시민회 최철훈 회장은 지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을 처벌하는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 지역뉴스
- 호남
-
(사)여수대안시민회 윤석열 탄핵, 내란죄 처벌 성명서 발표
-
-
여수시 행정사무감사 송하진 시의원, 이 사업의 진행 과정 드러난 절차적 문제점. 행정 연속성 부족 강하게 질타
- 여수시 웅천 마리나 계류시설 사업이 착수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논란과 행정 지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여수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하진 시의원은 이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 문제점과 행정의 연속성 부족을 강하게 질타하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사업이 4년간 지연된 이유와 관련된 행정 공백, 평가 절차의 미흡함 등을 꼬집으며 담당 공무원과 시의 책임을 강하게 물었다. 웅천마리나 계류시설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해양 인프라 사업으로, 그간 10여 명의 과장과 팀장이 교체될 만큼 행정 연속성의 부재가 드러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송 의원은 "10년 동안 담당자가 여러 번 교체되며 사업이 일관성을 잃었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핵심으로 공무원들의 업무 소홀과 관련 업체의 실적 부풀리기를 지목했다. 송 의원은 특히 2020년 공법 선정 과정에서 참가 업체의 자격 요건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공고된 참가 자격은 특허 공법 실적 및 신기술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나, 제출된 실적 증명서와 준공 사진의 신뢰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해외 실적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평가를 진행했으며, 실적 부풀리기가 드러난 업체가 평가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류시설 콘크리트 부잔교 공법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허공법 실적을 명확히 검증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송 의원은 "공무원들이 참가 자격 검토를 소홀히 하고, 부풀려진 실적을 인정함으로써 타 업체에 불이익을 줬다"며, 당시 담당자들의 직무유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사업이 아직 시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년 전부터 불필요하게 공법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상 계류시설 2단계 공사는 아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적 혼란을 초래하며 업체 간 소송과 논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의원은 끝으로, “해당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업체가 이후에도 여수시의 여러 수의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다”며, “앞으로 이러한 불공정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여수시 행정사무감사 송하진 시의원, 이 사업의 진행 과정 드러난 절차적 문제점. 행정 연속성 부족 강하게 질타
-
-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대상 수상
-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국동·대교·월호)이 11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정신출 의원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4 지방의정대상’은 입법활동과 정책연구 두 부문에서 지방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의원들을 선별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57명의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신출 의원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요구되는 법안을 발의하고, 이를 실질적인 조례로 제정함으로써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추진해 왔으며, 「여수시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여수시 환경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다방면의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다. 정신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여수시의원으로서 입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과 입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교육법학회 이덕난 심사위원장은 “정신출 의원은 주민의 요구를 입법화하는 데 있어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그의 노력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했다. 한편, ‘2024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과를 조명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신출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제를 다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
- 지역뉴스
- 호남
-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대상 수상
-
-
“전남도 낙하산 인사 더 이상 안 돼… 교류인사 시행해야”
- 전남도가 일선 시군에 고위직 직원을 파견하는 인사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일방적인 방식이어서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류 인사’를 시행해 인적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지난 19일 열린 제24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여수시에는 전남도에서 전출 온 부시장과 도시건설국장, 섬박람회조직위 기획본부장 등 3명의 인사가 근무하고 있다. 송 의원은 “전남도가 전출한 인사가 시정부와 협력과 소통을 통해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지, 지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지 되짚어 봐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이어 “이들 직원이 여수시로 전입와서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3년까지 근무를 하고 있지만, 지역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 고위직 공무원은 업무 추진력과 임기응변 등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애향심, 업무 열정은 반드시 그에 상응한다고만은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일방적인 전출 인사로 인해 일선 시군에선 전남도 파견 직원들에게 요직을 빼앗겼다는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고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뒤따른다”면서 “인근 순천, 광양시에서도 내부 불만으로 인해 전남도 4급 전출 교류를 중단한 사례도 있었다”고 했다. 송 의원은 이어 “전남도와 22개 시군 간 자유로운 인사 교류를 통해 산적한 도내 현안들에 대해 맞춤형 인사를 배치함으로써 자신의 업무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연륜이 부족한 공직자들을 도청으로 보내 능력과 식견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소수 직렬에 대해서도 ‘일 잘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 직렬 부서 과장을 행정직렬로 채우게 되면 전문성과 경쟁력은 떨어지고, 소수 직렬 직원의 사기도 떨어진다”면서 “행정직렬 중에서도 주요부서 근무자에 대한 승진을 우선하면 공직 내 차별과 위화감만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문 기술 직렬 채용도 확대해야 한다”며 “기술직렬을 기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개선을 위해 선도적인 인사시스템을 고민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정기명 시장에 요구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전남도 낙하산 인사 더 이상 안 돼… 교류인사 시행해야”
-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 ‘국가 경제발전’ 대의에 가려진 주민들 피해 보상해야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국가산단 조성과 확장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여수국가산단 적량지구의 주민들은 산단 조성과 확장과정에서 몇 차례에 걸쳐 철거와 이주를 감내해야 했고 남아있는 임야 등 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 또한 제한당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권리와 재산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국가경제발전과 성장을 위한 자신들의 희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산단 확장과정에서 자신들의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위로는 고사하고 또다시 외면과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며 주민들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공장부지가 부족해 산단 내 녹지를 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폐기물 소각장까지 들어서면서 인근 임야와 흥국사 등 문화유산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폐기물 소각장이 국가산단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조성과 확장과정에서 집과 땅을 내주고 임야와 농토에 대한 보상비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이주해야만 했던 주민들의 고통과 침해당한 권리도 국가의 경제발전처럼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며 “전라남도가 해당 지자체, 국토부 등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종섭 의원이 지난 11월 11일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 ‘국가 경제발전’ 대의에 가려진 주민들 피해 보상해야
-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도의원, 이순신 장군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해야
- 주종섭 의원은 지난 11월 1일 열린 제386회 제2차정례회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이순신 장군 콘텐츠를 중심으로한 전남 동부권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여수 전라좌수영이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이었다는 주장이 있을 만큼, 실제 이순신 장군이 참여한 임진왜란 격전지가 5관 5포를 비롯해 대부분 우리지역에 분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 동부권 시군이 추진 중인 이순신 장군 관련 관광 콘텐츠는 중심없이 흐트러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전남과 경남, 부산 멀리 울산까지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타 광역자치단체와 이순신 장군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관광체육국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야 한다”며 내실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한 관광체육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11월 1일 주종섭 의원이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도의원, 이순신 장군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해야
-
-
전도 대성회 피날레 울린 전주, 1만6000여명의 행복한 ‘함성’
- - 참석 목회자 “잘 배워 전할 것” 다짐하며 이 총회장에 꽃다발 건네 지난달 말부터 13일까지 20일간의 쉽게 알 수 없었던 요한계시록이 풀린 축제의 현장이 전북 전주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3일 목회자 250여 명을 비롯 총 1만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 전주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 본관과 별관은 물론 실외주차장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그럼에도 현장 수용인원의 한계와 안전을 고려해 참석을 희망한 모든 이를 초청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으로 청취한 목회자가 200명을 넘겼고, 전체 온라인 시청자 수는 11만 7000명에 달했다. 이날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에는 시작 4시간 전부터 인파들로 주변이 붐볐다. 행사 2시간 전부터는 건물은 물론 실외주차장에 마련된 좌석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또 일찍부터 찾아준 참석자들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전주IC 인근 ‘호남제일문’부터 행사장까지 1km 이상의 거리에 늘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환영했다. 전통의상을 입은 군악대와 농악대가 거리를 행진하며 전도 대성회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타 교단 목회자 250여 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의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강의 서두에 목회자들을 향해 “내가 전하는 말씀에 잘못이 있으면 언제든 손을 들어 질문해 달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초림 때 예수님이 구약의 예언을 이뤘듯 오늘날은 요한계시록이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장별로 언급하면서 “나 자신이 성경의 누구이며 성경대로 재창조됐는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임의로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거듭 명시하고 “명확히 증거하는 곳이 있다면 가서 확인하고 배워야 한다”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직접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강의 후 타 교단 소속 2명의 목회자가 이 총회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요한계시록을 깨우치게 해줘서 감사하다. 이 말씀을 잘 배워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전북 지역의 한 목회자는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약속이기에 함부로 가감하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마음의 문을 열고 진지하게 이 말씀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에서 온 박모 선교사는 “올 1월 울산 말씀대성회 이후 유튜브 강의를 시청해봤다”며 “충격적일 정도로 단비와 같은 말씀이 됐다. 앞으로 선교사 역에 새로운 길잡이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성도들은 이날 전도 대성회 취지를 적극 알리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고 지역 주민들도 거리 행진의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앞서 도마지파에서는 이달 초 전주 풍남문시장과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전도 대성회를 홍보하기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의 말씀을 전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20일간 성원해주시고 찾아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대로 신앙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이뤄진 요한계시록 말씀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전도 대성회 피날레 울린 전주, 1만6000여명의 행복한 ‘함성’
-
-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11일 이순신광장서 개막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1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여수, 바다의 환희’로, 국내외 정상의 마칭밴드(취주악단) 8개 팀 426명의 연주자와 시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관악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1시 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칭쇼’로 시작되며,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거리 퍼레이드’, ‘마칭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이날 태국 ‘사라싯 피타얄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마칭밴드 비상’, ‘매드라인 마칭밴드’, ‘지그 재그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육군 제31사단 군악대와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너와 나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관악 공연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올해도 여수의 위상을 높여줄 고품격 공연으로 국내 마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칭페스티벌은 국내 3대 관악제인 마칭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지난 1998년 3려 통합을 기념하는 ‘여수관악제’로 출발해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되면서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11일 이순신광장서 개막
-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원팀으로 균형발전 협력 다짐
- 전라남도는 30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서울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상생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영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전남도와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전북도, 경북도, 경남도, 8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협의체다. 이번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영호남 시·도지사, 영호남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7월 8일 무주에서 진행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협력과제와 시·도별 입법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협력과제는 전남도가 제안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를 비롯해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공동대응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 등 8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로는 전남도가 제안한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등(호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울산~양산 고속도로 구축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등 8건이다. 이 외에도 시도별 입법 현안과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전남)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경남)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부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대구)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광주)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울산)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전북) ▲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경북) 등 16건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결의문에는 영호남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확대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기조에 우선 반영 ▲중앙정부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영호남 시도 균형발전과제 및 입법 현안, 국비 확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이날 회의 논의 결과 영호남 시·도지사,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최우선적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적·물적자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방은 갈수록 활력이 떨어지며 소멸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방 차원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을 적기 추진할 수 있도록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전남은 특별 대책으로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며 “향후 전국적인 출생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국가 차원의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영·호남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출생기본수당: 1~18세까지, 18년간 20만원 지급(전남도와 시군 각 10만 원씩)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된 협의체로, 동서교류협력재단(8개 시·도 공동설립 재단)을 통해 영호남 친선교류 및 민간단체 협력사업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지역뉴스
- 호남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원팀으로 균형발전 협력 다짐
-
-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에 따르면 백인숙 의장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민속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들러 위문했다. 백 의장은 여수시지역자활센터, 여수다문화복지원, 여수아이꿈터, 사랑의동산 등 16개소에 직접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종사자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생활 용품 등을 후원했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의회 스물 여섯 명 의원들은 여수시민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 지역뉴스
- 호남
-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