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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 경남의 선진 원전·철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에 감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되었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살펴본 이후 ㈜무학, 현대로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철도차량 및 육류 도축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이마트 및 CU, GS25 등의 한국 편의점의 몽골 진출과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 대표단의 ㈜무학 방문으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와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몽골 대표단은 경남의 도시철도시스템, 선진 육류 도축 및 육가공 기술력 벤치마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소 가스 터빈과 무탄소 전원의 한 축이 될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브즈마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위원회 회장은 경제환경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환경위가 몽골 대표단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흐바타르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산업과 경제 요충지로 경남의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산업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몽골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 방문으로 수흐바타르구에 관심을 갖는 경남 기업들이 늘어나 많은 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진출·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몽골은 친환경에너지 발전과 해외투자 유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몽골과 경남의 경제협력 교류 강화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16일 고성 독수리생태체험관을 찾아 몽골에서부터 날아와 고성군에서 월동을 하는 800여 마리의 야생 독수리를 살펴보고, 이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 등 경남의 선진기술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5년간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사업으로 몽골 바양노르솜 일원에 40ha의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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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 LH는 지난 23일(금),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한-베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의 개발협력을 위해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이하 ’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에는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 보 반 트엉(Vo Van Thuong)을 비롯해 이한준 LH사장, 5개 지방성의 성장들이 참여했다. ㅇ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업으로 환원해 재투자되며 사업 과정에서 한국기업 참여를 유도해 해외건설 수주도 지원할 수 있다. ㅇ LH는 지난 5월 17일~18일에 박닌성에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주요 10개 지방성이 참석한 “Meet Korea 2023” 행사에서 ‘UGPP’를 소개하고 베트남 지방정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 이번 협약으로 LH와 베트남 5개의 지방성은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및 공공인프라 등 정책수립부터 도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ㅇ 특히, 새로운 도시모델로 발굴된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ㅇ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유무상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조사업과 투자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협업하게 된다. □ 이를 위해 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KEXIM)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 LH는 UGPP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지원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한준 LH 사장은 “UGPP를 통해 베트남에 K-신도시를 수출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LH는 이번 협약대상인 흥옌성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산업단지 2차 일반공급은 오는 6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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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남대표단, 스페인 바스크주와 산업・문화 교류의 물꼬를 열다
    -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 산업・문화관광 교류협력 기반마련 -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유럽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교두보 마련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4일부터 시작된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주에 있는 비토리아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스페인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스페인의 산업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대표단은 15일에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류항만 뿐만 아니라, 크루즈 항만 등 종합적인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16일에는 스페인 바스크지방정부(주지사 면담)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바스크무역투자청을 방문해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지방정부 주시사와의 면담에서는 문화・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가능한 공동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바르셀로나의 산업경제를 이끌었던 지역개발 전략, 바스크주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서유럽 국가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유럽도시와의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부터 프랑스로 이동해 도내기업과 프랑스 현지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이어 수출상담회, 우주항공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 방문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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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IWPG 글로벌 3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 개최
    I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3국(IWPG, 글로벌국장 허은주)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3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마산·진해·거제·양산·통영)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제정되었고,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 등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글로벌 3국에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행사에 허은주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부 전나형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부데 문흐토야 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협회 대표의 축사, 라미아 엘 에르야니 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윤복희 IWPG 평화위원장의 발제와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의 발제, 윤현숙 대표의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과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민족과 국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여성들의 힘을 결속하는 날이 되어왔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 요소들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며 세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윤복희 평화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얻은 평화는 이 땅의 모든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여기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은 “평화는 우리가 함께 달려나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함께 일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의 하나된 노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발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기념한 각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 영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100여개의 지부, 500여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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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30
  •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치고 3일 귀국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2.22.~3.3.)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선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 ◈ 방문국가별 최고위급 인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하고 특사단 동행 앵커기업, 기관과 양국간 실질적인 교 류·협력 논의… 유치 홍보 위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병행해 ◈ 교섭국 맞춤형 실질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 둬 아프리카 내 유치 지지 기반 확보… 이를 위해 교섭국 맞춤형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특사단 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지난 2월 22일부터 7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귀국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왕국·남아프리카공화국·앙골라공화국을 방문, 대통령, 국왕,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교통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양국간 실질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국가 및 개인 간 격차 문제 등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개최도시로서 부산의 여건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점 교섭국가 대상 전략적 순방뿐 아니라 방문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특사단에는 특사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대상국과 그간 협의해온 교류·협력사업을 실제로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해 상대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섭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에 중장기적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순방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교섭 상대국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한국형 유치 교섭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박형준 특사는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하나의 솔루션플랫폼이다”라고 소개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섭국에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보건,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면담 인사들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는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특사는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배석해 내각회의를 방불케 한 레소토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서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1세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ㆍ섬유, 농가공,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현안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세부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앙골라에서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선박, 수산업, 항만,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루안다주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루안다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순방에서 순방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애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방문국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특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레소토에서는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리토리아 뉴스 인터뷰 내용은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남아프리카 현지 영자 일간지 3곳에도 동시에 보도됐다. 또, 앙골라에서도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한 교섭국 내 인식과 이해를 제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한 만큼, ‘빌드업 외교’를 통한 집중적인 유치 교섭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투자·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방문국과 논의한 실질 협력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기관, 기업 등이 힘을 모아 면밀히 추진돼야 할 것이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종료된 다음 아프리카를 한 번 더 순방하거나 초청행사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찾아갈수록 회원국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순방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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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 개최
    -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 네팔 전 부통령 등 동참 -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기조연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영상 메시지 - 평화세계를 위한 원로의 지혜 공유 연대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5월 출범 추진 세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형의 경계와 장벽을 초월해 원로들이 나섰다. 전 인류가 더불어 사는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가 유수프 길라니(Yousaf Raza Gillani) 전 파키스탄 수상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Parmanand Jha) 네팔 초대 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2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 : The Elders Roundtable)’을 올해 5월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은 평화세계 건설을 위해 세계 원로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 연대,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은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원로들은 경험과 지식으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성인, 청년들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작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원로회가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세계 정치 시나리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 TANK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먼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실현을 위한 리더십, 신앙과 결혼 가정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신들의 지혜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는 원로들의 중차대한 역할을 강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앙과 가정의 전통 및 근본 가치들은 원로들로부터 나오며 좋은 국가를 세우는 가장 필수적인 초석은 튼튼한 가정,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 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정상연합(이하 정상연합) 발칸반도 위원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릭 아돌프 티아오(Luc Adolphe Tiao)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펠레트 루이지(Pearlette Louisy) 전 세인트루시아 총독·폴 비요게 음바(Paul Biyoghe Mba) 전 가봉 총리·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돈 미어스(Don Meares) 미국 에벤젤 대성당 주교·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남사당패 한울의 평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군사적 우위에 의한 전쟁은 결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평화가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잘 조율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다자간 대화를 촉진해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의 노력을 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오는 아이디어로 갈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은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파르마난드 즈하 네팔 초대부통령·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최예림 국악밴드의 평화공연, 축하메시지가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원로’로서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정책 제안”이라면서, “일찍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인 가정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를 제시했으며, 가정의 조부모 세대인 ‘원로’로서 삶의 지혜를 사랑의 심정을 토대로 전수하고 전수받는다면, 진정한 세대간의 공감을 토대로 공생·공영·공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학자 총재는 THINK TANK 2022에 소속된 국가와 세계에서 ‘원로’의 역할들을 담당할 정상급 지도자들을 모시고 올해 5월 ‘세계원로회’의 위상을 갖춘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축복은 세계 각국에게 인구고령화라는 숙제를 안기고 있으며, 한국도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급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도 오늘의 논의를 경청하고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체계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원로회 비전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조만웅 및 윤정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이하 원로회) 공동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의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 양재경 경상북도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시연합회장도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5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출범을 위해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의 출범 의의 설명 및 한국 추진위원 임명과 메달 수여가 거행됐다. 한국 추진위원에는 이상훈 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했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세대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THINK TANK 2022는 2021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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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실시간 지구촌 기사

  •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아프가니스탄·몰디브·인도·스리랑카 연합으로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IWPG, 지부장 허은주)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세계평화 실현 사업 확장을 위한 ‘제4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세계평화를 위해 환경을 수호하는 여성들의 연대‘라는 부제로 각자 다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평화와 기후재난을 여성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소통하기 위해 여성단체장인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 김위련 회장, 인도의 산주여성복지협회 샨티소크라테스 대표, 스리랑카 쿠르느갈라 라세움 국제학교 사니치위라싱헤, 몰디브 경영이사 라후마 무사, 아프가니스탄 여성역량강화 및 개발기구 누리아 사피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평화운동의 방향성과 접목해 연대 방법을 생각해보고 논의된 사안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토론 및 발표하는 형식이다. 허은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은 현재 환경문제로 인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보듯 전쟁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오염 또한 전세계적 재난이기에 환경문제는 더이상 특정 환경단체들만이 고민하고 외치는 것이 아닌 사회‧경제‧인권‧평화 등 모든 단체가 함께 논해야할 어젠다이다. 이번 평화간담회를 통해 전쟁과 분쟁, 환경문제로 인해 발생한 기후변화, 난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라고 말했다. 김위련 회장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치 자연이 국경없이 서로 어우러져 평화롭게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국가와 민족, 종교를 초월하여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부경서와 MOA를 체결하며 여성과 평화, 환경적 연대를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많은 여성들이 모이는 플랫폼에서 이렇게 자주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활동을 교류하며 발전시켜 나갈 때에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샨티소크라테스 대표는 “친환경 활동은 억압받는 여성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평화를 만드는 자급자족하는 삶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환경 평화는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면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어디에 살든, 언제 살든,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자”라고 밝혔다. 스리랑카의 사치니 위라싱헤는 “여성들의 기후활동에 대한 요구, 관점, 아이디어가 공정하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창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기후변화 경감을 위해서 여성이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야한다”고 말했다. 몰디브의 라후마 무사는 “다음 세대가 이 기후위기의 해결책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다. 그리고 차세대 환경 슈퍼히어로를 키우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들이다”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누리아사피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국제사회가 힘든 시기에 있는 아프간 여성들을 잊지 않도록 촉구하고자 한다. 여성과 아동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의 일을 함께 이뤄가자는 뜻으로 평화서약서에 서명했으며,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과 MOA를 맺어 앞으로 더 많은 평화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IWPG는 UN의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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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아프리카로 이민간 우리나라 젖소, 낙농산업을 바꾸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을 통해 지원된 시범농장, 축사와 착유 시설 등을 우간다 정부에 공식 인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은 우간다 정부의 요청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 노하우를 지원하기로 하고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 무상원조 형태의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이다. ODA사업을 이끈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젖소 DNA를 우간다에 수출함으로써 한국형 젖소를 현지에 정착시켜 낙농업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ODA사업의 새로운 장을 연 셈”이라고 평가했다. 공사는 △낙농 시범 목장 및 사료 시설 구축 △인공수정 및 유가공 설비 △인공수정 기술 전수 △기자재 지원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간다 정부는 한국산 젖소를 활용한 본격적인 낙농산업 생산성 증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간다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수자원, 광활한 초지 자원으로 충분한 낙농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올해 초 현지에서 다섯 마리의 한국산 젖소가 태어나면서 1일 착유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간다 낙농산업에 혁신의 계기가 마련됐다. 우간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린 준공 기념행사에서 카수라 쿄무카마 농축수산부 차관이 “그동안 전수받은 한국의 선진 낙농기술 노하우가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과 식량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간다 현지 농민 소득증가 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수 주우간다 한국대사는 “아프리카의 중요한 협력국가 중 하나인 우간다와의 농축산업 협력사업이 더욱 많이 추진되어 앞으로도 외교적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시행한 한국농어촌공사 김병수 부사장은 “본 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 경험 전수가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ODA사업을 통해 선진화된 K-농업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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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세계평화여성연합 ‘2022 DMZ 피스존 심포지엄’ 성료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반도 접경지역과 국제기구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DMZ 평화지대 이슈와 함께 지속 가능한 평화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UN 국제기구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엔한국협회의 이호진 회장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DMZ는 1953년 협정된 휴전협정의 담당 대상으로 남북한 사이 군사충돌 방지 임무 수행을 위해 유엔이 관여하고 있으며 유엔군 사령부가 매년 DMZ 관련 상황을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며, “DMZ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DMZ의 평화를 위해 UN이 역할을 해야 하는 큰 이유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목적이다”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 UN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UN 사무국 유치가 정치계와 민간단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면서 일찍이 2014년부터 비무장지대에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UN 사무국을 유치하자는 운동을 펼쳐온 여성연합의 활동을 언급하고, “세계적 경제위기와 함께 찾아온 글로벌 패권 경쟁과 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치유와 희망, 평화의 이미지로써 DMZ의 한계를 극복하고 UN과 함께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DMZ 내 국제기구 유치 논의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2014년부터 한반도 DMZ에 UN국제기구 유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제체를 구축하자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문훈숙 여성여합 세계회장의 환영사, 이호진 유엔한국협회 회장대행의 인사말,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박흥순 선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발제와 토론에서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 접경 수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이란 주제의 발제에서 “인천은 지상에서의 DMZ와 달리 서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접경 수역으로 해상을 통해 북한과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란 이점을 살려 한반도 평화를 견인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춘 지역”이라고 지역적 특성을 설명하고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15개의 국제기구를 통해 국제협력 관점에서 서해 접경 수역의 평화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 유도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신부남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은 외교부 녹색성장 대사를 역임할 당시 2010년 한국 주도의 첫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출범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국제기구의 설립과 유치’라는 발제문에서 GGGI의 설립과정과 GCF(녹색기후기금) 유치과정을 소개하며 국제기구의 의미와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GGGI의 사례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 주도의 첫 국제기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에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의 관점에서 DMZ에 국제기구를 유치하자는 주장은 충분한 실현 가능성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여성연합은 1992년에 창립되어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기치로 UN과 국제협력, 인종·문화·종교적 화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고자 전세계 120여 국가와 국내 200여 군데에 지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997년 5월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NGO의 최고등급인 ‘포괄적 협의기관’으로 승인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유엔 및 국제정치 전문가로 구성된 유엔한국협회와 함께 갈등과 분단의 상징인 DMZ에 대한 도전과제와 비전을 공유하고, 한반도 UN사무국 유치를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9월 말 DMZ Peace Zone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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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WPG 부산경남서부지부와 방글라데시 스텝핑 스톤 국제학교 MOA 체결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IWPG, 지부장 허은주)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방글라데시 스텝핑 스톤 국제학교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특히 평화문화 및 평화교육 등 평화사업 실현을 위해 협약 통한 맞손을 잡기로 했다. 허은주 지부장은 “상호간의 협력과 소통 그리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평화활동은 여러 방면에 발전과 번영을 가져올 거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슈라풀 하쿠 스텝핑 스톤 국제학교 교장은 “이번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힘쓰며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전 세계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통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UN 여성단체들과 연합하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위한 지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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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IWPG,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 기념행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을 주제로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기념식은 6개국어로 동시통역되어 전세계로 송출되었으며, 올해 39억 여성의 연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제정됐다. 이 날은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를 포함한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이 행사는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예멘의 라미야 엘 에르야니 기술교육부 전 장관(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 인도의 로샨 아라 카슈미르대학 조교수의 발제,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영상, IWPG 자문위원과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62개국 여성지도자 및 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IWPG는 이 시대에 평화를 이루어 우리 후손들에게 전쟁이 없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다짐으로 3년 전 이날을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선포했다”면서 “2012년 이후 해마다 10만여명이 분쟁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고, 매년 50건이 넘는 국가 차원의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문제 해결의 답은 멀리 있지 않다. 평화 협력단체인 HWPL이 2016년 3월 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바로 그것. 선언문에는 전쟁의 원인을 해소해 전쟁 발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전쟁종식 이후 전 세계가 이를 지속하도록 하는 후속조치까지 언급돼 있다”며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해 여성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미야 엘 에르야니 전 장관은 “IWPG의 사명은 전세계 39억 여성과 연대하여 성평등을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여성그룹의 역할을 피력했다. 로샨 아라 교수는 ‘세계평화를 위한 DPCW의 가치와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카슈미르 역시 오래전부터 혼란스러운 지역이었고 지난 30년 동안 계속된 분쟁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며 “한국의 IWPG와 연계되어 계속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DPCW는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지도자들이 DPCW를 논의하고 지지해야 하며, IWPG 본부는 세계 각국에 이 선언문을 배포해야 한다. IWPG 네트워크는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3주년을 기념해 각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는 전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되어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세계 100개의 지부와 450여개의 협력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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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IWPG,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 발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3월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세계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러시아 정부의 공습을 중단시키며, 난민을 보호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IWPG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우크라이나 외교부, 유럽연합 본부 및 회원국(27개국) 외교부, UN 사무총장, UN 우크라이나 대사관, UN EU 대사관, 주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 즉각 철군 결의안 채택 투표 기권국가’ UN 대사관 및 주한 대사관 등에 전쟁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GO로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전쟁 반대 온라인 궐기대회’와 4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전쟁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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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 김해 방문
    김해시는 지난 1월 30일 일요일 오전 김해시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접견했다.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는 ‘22년 1월 5일 대사로 부임하였으며, 김해시가 인도네시아 자국민에게 지역사회 정착 및 코로나19 재난상황 대처방법 안내 등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일행은 인도네시아 자국민이 운영하는 박소수퍼킹 식당, 알바마트 식료점, 인도네시아 이슬람사원을 방문하여 자국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시는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코로나 2차 접종 완료자 등 방역수칙 준수자에 대해서만 입장을 허용하여 특별방역점검에도 소홀함이 없이 대사관 일행을 안내 하였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코로나 19 등 감염병 및 각종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을 위하여 외국인 공동체 9개국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중 인도네시아는 2021년 8월 29일 외국인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다섯 번째 국가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외국인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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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북도, 인니 현지에서 청도 반시 특판행사 열어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카르타 내 무궁화유통 세노파티 본점에서 청도반시 시식ㆍ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또 한 달여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기업인 라자왈리엘비에스와 공동 기획했다.현지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무궁화 유통과 인니 현지 유통업체 1곳에 오프라인 판매대를 설치하고 존슨마켓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이를 통해 청도 반시를 인도네시아 현지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수출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행사를 공동 기획한 라자왈리엘비에스는 임종순 대표가 2010년에 설립했으며, 수출상담 및 마케팅 등에 특화된 기업으로 2020년에만 14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온·오프라인 입점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기업이다.또 무궁화 유통은 1980년대 인도네시아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 수퍼마켓으로 인니에 6개의 직영점과 4000여개의 유통망을 보유한 한인 최대 유통 기업이다.이들은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 화교 등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청도 반시의 인니 현지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아울러, 자카르타 사무소는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그랜드럭키(Grand Lucky)와 Kem Chicks Pacific Place 등 추가 오프라인 판매장을 2월 초에 개설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자카르타 사무소 관계자는 “인니 국민들도 한국인처럼 단맛과 매운맛을 유독 좋아하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당도가 풍부한 청도 반시는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으로써 인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디자인, 저농약 사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이번 특판전이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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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부산시, 프랑스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설립 첫발 내디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프랑스 최고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 분관 설립을 위한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주간’에서 부산 관광 홍보 행사와 더불어 세계적 미술관 부산 분관 설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박형준 시장은 오늘(19일) 프랑스 로랑 르 본 퐁피두센터 관장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분관 및 파트너십 등 모델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무진 간의 사전 교류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26일 퐁피두 관장과 박형준 시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정식 논의를 했으며, 이번 방문은 화상회의 결과를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준비됐다. 박형준 시장은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예정지로 북항 일원을 제시했으며, 미술관 형태 등에 대한 구상, 국제 미술 교류 및 우호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번 만남으로 세계적 미술관 부산분관 설립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퐁피두 측은 오는 5월경 부산을 방문해 현지 시찰 등을 통한 구체적인 장소 논의 및 실무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며, 또한 매년 교류전시회(브랑쿠시전 등)를 통한 전시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등 분관 설립에 앞서 실질적인 교류로 상호 신뢰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가오는 5월경 퐁피두센터 관장의 부산 방문으로 현지실사가 이뤄지면 분관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부산이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물 밑에서 진행해왔고, 그 결실로서 세계적인 미술관인 퐁피두센터 부산을 만드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냈다”며, “북항 일원에 엑스포를 여는 것과 궤를 같이해서 오페라 하우스와 짝이 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북항 일원에 건립하는 데 뜻을 모은 만큼, 올해 상반기 안에 퐁피두센터 관장을 비롯해서 대표단이 부산에 와 여러 가지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상반기 내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퐁피두센터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줘서 퐁피두센터가 건립하기 전이라도 퐁피두센터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20세기 근대미술 예를 들면 브랑쿠시, 마티스, 피카소를 포함한 미술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를 부산에서 열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며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한편, 부산시는 북항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고, 향후 세계적 미술관과 2030세계박람회까지 유치한다면 진정한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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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수소도시 창원, 두바이서 K-수소 중동 진출의 물꼬 트다
    경남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2 두바이 한국우수상품전’에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소산업 홍보 및 중동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외교 활동을 통해 창원 수소정책의 성과와 역량에 대한 두바이 현지 기관 및 주요 기업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향후 수소 비즈니스 교류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16~17) 기간 동안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그린,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의 생산 잠재력이 높은 UAE와 수소차, 충전소,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는 상호 실질적 파트너라는 인식하에 수소분야 상호 협력과 교류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UAE를 구성하고 있는 토후국 중 두바이는 2050년까지 청정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 75% 달성 및 녹색경제 글로벌 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2050 두바이 청정에너지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소 기반 에너지 공급 및 모빌리티 보급에 가장 적극적이며, 한국의 앞선 수소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관내 수소기업체의 중동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업하여 ‘2022 두바이 한국우수상품전’에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의 에너지 및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창원의 수소모빌리티 보급 및 주요 수소정책 추진사항을 활발히 홍보했다. 그 결과 ‘Emirates Global’의 하니 타픽 사장은 UAE 아부다비의 수소상용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창원 방문의사를 밝혔고, ‘Arabian Automobiles’의 마헤쉬 로라 대표는 창원의 수소생산·공급, 수소버스 보급 사항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두바이의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창원 기업과의 협력의사를 알렸다. ‘HT COMMS’와 ‘QUEWAVE’의 고위 임원은 각각 요르단과 이집트에 수소버스와 충전소 도입을 위해 창원시의 협력을 요청하는 등 창원을 대상으로 중동 주요기업의 성공적인 수소 비즈니스를 위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국우수상품전 전시관을 방문해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국내 기업을 격려하면서 K-수소 세계화 및 중동 진출을 위한 창원의 노력에 관심을 나타내었고, 안경원 제1부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를 격려했다. 창원시는 18일 두바이의 친환경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도로교통청(RTA),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창원-두바이 수소 기반 교통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하여 창원시 수소모빌리티 보급 및 각종 정책 추진사항, 수소충전소 및 주요 인프라 구축사항을 발표했다. 두바이의 성공적인 청정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파트너로 창원시와 창원 소재 수소기업과의 교류를 제안했다. RTA 관계자들은 창원시의 수소생산, 수소차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축비용, 운영비용, 성능, 보급대수 등 상세한 질문을 이어갔으며, 특히 고성능 수소충전시스템의 국산화에 감탄을 보냈고, 현대차와 공동으로 추진한 수소청소트럭 실증 홍보영상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세르 하마드 칼리파 아부 사하브 RTA CEO는 창원의 수소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두바이 수소모빌리티 정책에 관한 창원의 제안에 감사하며, 조만간 두바이 정부, 두바이 수전력청 등과 협의하여 두바이 수소버스 보급정책 추진시 창원과의 협력을 적극 검토하여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바이 수소정책 교류단을 이끌고 있는 안경원 제1부시장은 “두바이는 UAE 토호국 중 친환경 교통과 에너지 정책에 가장 선도적인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에 따라 양 국간 수소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국내 지자체의 첫 후속조치로 창원시가 두바이 공공기관·기업과 다양한 수소정책 협력과 기업 비즈니스 교류의 물꼬를 튼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두바이 공공기관·기업이 수소 기반의 청정에너지 국가 건설을 위해 국내 최고의 수소도시인 창원을 주목한 만큼 K-수소의 세계화와 중동 진출을 창원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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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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