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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 경남의 선진 원전·철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에 감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되었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살펴본 이후 ㈜무학, 현대로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철도차량 및 육류 도축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이마트 및 CU, GS25 등의 한국 편의점의 몽골 진출과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 대표단의 ㈜무학 방문으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와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몽골 대표단은 경남의 도시철도시스템, 선진 육류 도축 및 육가공 기술력 벤치마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소 가스 터빈과 무탄소 전원의 한 축이 될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브즈마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위원회 회장은 경제환경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환경위가 몽골 대표단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흐바타르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산업과 경제 요충지로 경남의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산업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몽골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 방문으로 수흐바타르구에 관심을 갖는 경남 기업들이 늘어나 많은 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진출·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몽골은 친환경에너지 발전과 해외투자 유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몽골과 경남의 경제협력 교류 강화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16일 고성 독수리생태체험관을 찾아 몽골에서부터 날아와 고성군에서 월동을 하는 800여 마리의 야생 독수리를 살펴보고, 이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 등 경남의 선진기술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5년간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사업으로 몽골 바양노르솜 일원에 40ha의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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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 LH는 지난 23일(금),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한-베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의 개발협력을 위해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이하 ’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에는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 보 반 트엉(Vo Van Thuong)을 비롯해 이한준 LH사장, 5개 지방성의 성장들이 참여했다. ㅇ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업으로 환원해 재투자되며 사업 과정에서 한국기업 참여를 유도해 해외건설 수주도 지원할 수 있다. ㅇ LH는 지난 5월 17일~18일에 박닌성에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주요 10개 지방성이 참석한 “Meet Korea 2023” 행사에서 ‘UGPP’를 소개하고 베트남 지방정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 이번 협약으로 LH와 베트남 5개의 지방성은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및 공공인프라 등 정책수립부터 도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ㅇ 특히, 새로운 도시모델로 발굴된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ㅇ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유무상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조사업과 투자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협업하게 된다. □ 이를 위해 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KEXIM)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 LH는 UGPP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지원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한준 LH 사장은 “UGPP를 통해 베트남에 K-신도시를 수출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LH는 이번 협약대상인 흥옌성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산업단지 2차 일반공급은 오는 6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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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남대표단, 스페인 바스크주와 산업・문화 교류의 물꼬를 열다
    -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 산업・문화관광 교류협력 기반마련 -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유럽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교두보 마련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4일부터 시작된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주에 있는 비토리아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스페인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스페인의 산업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대표단은 15일에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류항만 뿐만 아니라, 크루즈 항만 등 종합적인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16일에는 스페인 바스크지방정부(주지사 면담)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바스크무역투자청을 방문해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지방정부 주시사와의 면담에서는 문화・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가능한 공동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바르셀로나의 산업경제를 이끌었던 지역개발 전략, 바스크주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서유럽 국가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유럽도시와의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부터 프랑스로 이동해 도내기업과 프랑스 현지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이어 수출상담회, 우주항공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 방문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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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IWPG 글로벌 3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 개최
    I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3국(IWPG, 글로벌국장 허은주)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3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마산·진해·거제·양산·통영)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제정되었고,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 등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글로벌 3국에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행사에 허은주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부 전나형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부데 문흐토야 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협회 대표의 축사, 라미아 엘 에르야니 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윤복희 IWPG 평화위원장의 발제와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의 발제, 윤현숙 대표의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과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민족과 국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여성들의 힘을 결속하는 날이 되어왔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 요소들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며 세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윤복희 평화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얻은 평화는 이 땅의 모든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여기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은 “평화는 우리가 함께 달려나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함께 일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의 하나된 노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발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기념한 각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 영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100여개의 지부, 500여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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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30
  •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치고 3일 귀국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2.22.~3.3.)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선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 ◈ 방문국가별 최고위급 인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하고 특사단 동행 앵커기업, 기관과 양국간 실질적인 교 류·협력 논의… 유치 홍보 위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병행해 ◈ 교섭국 맞춤형 실질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 둬 아프리카 내 유치 지지 기반 확보… 이를 위해 교섭국 맞춤형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특사단 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지난 2월 22일부터 7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귀국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왕국·남아프리카공화국·앙골라공화국을 방문, 대통령, 국왕,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교통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양국간 실질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국가 및 개인 간 격차 문제 등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개최도시로서 부산의 여건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점 교섭국가 대상 전략적 순방뿐 아니라 방문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특사단에는 특사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대상국과 그간 협의해온 교류·협력사업을 실제로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해 상대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섭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에 중장기적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순방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교섭 상대국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한국형 유치 교섭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박형준 특사는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하나의 솔루션플랫폼이다”라고 소개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섭국에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보건,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면담 인사들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는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특사는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배석해 내각회의를 방불케 한 레소토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서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1세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ㆍ섬유, 농가공,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현안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세부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앙골라에서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선박, 수산업, 항만,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루안다주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루안다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순방에서 순방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애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방문국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특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레소토에서는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리토리아 뉴스 인터뷰 내용은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남아프리카 현지 영자 일간지 3곳에도 동시에 보도됐다. 또, 앙골라에서도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한 교섭국 내 인식과 이해를 제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한 만큼, ‘빌드업 외교’를 통한 집중적인 유치 교섭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투자·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방문국과 논의한 실질 협력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기관, 기업 등이 힘을 모아 면밀히 추진돼야 할 것이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종료된 다음 아프리카를 한 번 더 순방하거나 초청행사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찾아갈수록 회원국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순방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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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 개최
    -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 네팔 전 부통령 등 동참 -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기조연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영상 메시지 - 평화세계를 위한 원로의 지혜 공유 연대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5월 출범 추진 세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형의 경계와 장벽을 초월해 원로들이 나섰다. 전 인류가 더불어 사는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가 유수프 길라니(Yousaf Raza Gillani) 전 파키스탄 수상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Parmanand Jha) 네팔 초대 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2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 : The Elders Roundtable)’을 올해 5월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은 평화세계 건설을 위해 세계 원로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 연대,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은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원로들은 경험과 지식으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성인, 청년들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작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원로회가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세계 정치 시나리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 TANK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먼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실현을 위한 리더십, 신앙과 결혼 가정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신들의 지혜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는 원로들의 중차대한 역할을 강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앙과 가정의 전통 및 근본 가치들은 원로들로부터 나오며 좋은 국가를 세우는 가장 필수적인 초석은 튼튼한 가정,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 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정상연합(이하 정상연합) 발칸반도 위원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릭 아돌프 티아오(Luc Adolphe Tiao)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펠레트 루이지(Pearlette Louisy) 전 세인트루시아 총독·폴 비요게 음바(Paul Biyoghe Mba) 전 가봉 총리·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돈 미어스(Don Meares) 미국 에벤젤 대성당 주교·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남사당패 한울의 평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군사적 우위에 의한 전쟁은 결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평화가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잘 조율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다자간 대화를 촉진해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의 노력을 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오는 아이디어로 갈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은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파르마난드 즈하 네팔 초대부통령·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최예림 국악밴드의 평화공연, 축하메시지가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원로’로서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정책 제안”이라면서, “일찍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인 가정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를 제시했으며, 가정의 조부모 세대인 ‘원로’로서 삶의 지혜를 사랑의 심정을 토대로 전수하고 전수받는다면, 진정한 세대간의 공감을 토대로 공생·공영·공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학자 총재는 THINK TANK 2022에 소속된 국가와 세계에서 ‘원로’의 역할들을 담당할 정상급 지도자들을 모시고 올해 5월 ‘세계원로회’의 위상을 갖춘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축복은 세계 각국에게 인구고령화라는 숙제를 안기고 있으며, 한국도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급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도 오늘의 논의를 경청하고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체계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원로회 비전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조만웅 및 윤정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이하 원로회) 공동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의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 양재경 경상북도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시연합회장도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5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출범을 위해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의 출범 의의 설명 및 한국 추진위원 임명과 메달 수여가 거행됐다. 한국 추진위원에는 이상훈 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했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세대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THINK TANK 2022는 2021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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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실시간 지구촌 기사

  • 진주시, 중동의 중심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우수성 알려
    진주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2023, 이하 걸푸드)’에 참가하여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업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걸푸드는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아랍에미리트뿐 아니라 인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120여 국가 4000여 기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국제박람회다. 현장에서는 진주 배의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건망고를 연상시키는 곶감, 딸기와 감의 높은 당도가 현지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올해 11회째를 맞는 농·특산물 국제 농식품박람회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홍보하여 중동지역의 현지 업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 부스를 찾아 상담한 아랍에미리트의 식품유통업체 알샤인알아라미아(Al shaheen al alamia llc-fz) 관계자는 “최근 한국영화와 드라마, 음악의 인기로 한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현지에서 유행”이라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수출상담회에 참가하여 더 많은 업체와 농산물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바이의 식품업체 이우상공회의소(Yiwu chamber of commerce in UAE)의 대표와 아랍에미리트의 식품업체 리와팔콘(LIWA FALCON)의 마케팅 매니저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의사를 밝히고, 진주시 수출업체와 각각 20만 달러의 MOU 체결을 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두바이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지사를 방문하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지 업체 자료를 확보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KOTRA 두바이지사 장진영 부관장은 “수출 시작단계인 중동시장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진주시 농산물 수출에 좋은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현지 유망 바이어들이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걸푸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식품박람회인 만큼,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하여 진주시 농산물의 할랄 인증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할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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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박형준 시장, 대통령 특사로 앙골라공화국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펼쳐
    ◈ 박형준 특사, 앙골라 방문해 로센쑤 대통령, 안또니우 외교장관, 오멩 루안다 주지사와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및 양국 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논의 ◈ 앙골라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하고, 루안다 주정부와의 자매우호협력 의향서 체결해 루안다 주정부 차원의 부산 지지 이끌어내는 성과 거양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월 1일 마지막 일정으로 앙골라공화국을 찾았다. 먼저, 박형준 특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월 1일 정오 경 로렌쑤 앙골라공화국 대통령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박형준 특사는 먼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적인 공동 이익에 기반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앙골라 양국이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하수처리, 교육 및 의료격차 등의 공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질 협력사업을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앙골라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과 앙골라는 좋은 파트너이며,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석유와 선박건조 부문에서 한국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산 및 수산가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어 양국 관계가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양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특사는 로렌쑤 대통령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사의를 표하며 올해 중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하면서 “방한 시 부산도 아울러 방문해 역동적이며 아름다운 도시 부산이 앙골라 발전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형준 특사는 한국과 앙골라 간 개발협력 사업이 한층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적교류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위급 인사교류뿐만 아니라 앙골라의 젊은 인재와 공무원이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해가길 바란다”고 말해 로렌쑤 대통령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로렌쑤 대통령은 부산시와 루안다주 간 자매결연 추진 등 도시 간 협력에도 강한 관심을 보이며 이번에 자매결연 의향서가 서명될 것에 따른 루안다주의 현대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박형준 특사는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을 만났다. 박형준 특사는 아프리카 내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그간 앙골라와의 협력 관계를 평가하며, “루안다의 오멩 주지사와 부산-루안다 간 자매우호협력 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인바 양측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며, 향후 부산-앙골라 루비투 간 협력도 강화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또니우 장관은 장관급 공동위 재개, 투자보장협정 체결, 상공회의소 개설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간 개발협력, 도시 간 협력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해 앙골라 외교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시장은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자매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부산시-루안다주 자매도시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와 루안다주는 교육, 보건, 환경, 연구, 인프라, 기술 개발 및 전수, 인적 자원 훈련, IT 부문 경험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오멩 루안다 주지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류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내용도 담겨 앞으로 앙골라 정부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오멩 루안다 주지사에게 루안다주가 부산과 비슷한 지형과 환경을 지니고 있어 다른 어떤 도시와의 협력보다 잠재력이 클 것임을 강조하며 다가올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기후박람회 도시서밋에 루안다 주지사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고,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지지를 표명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앙골라 정부 내 부산지지 분위기 확산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앙골라 순방에 앞서, 동아프리카로의 도시외교 네트워크 확장하고 자매결연 구체화를 위해 실무 대표단을 꾸려 지난 2월 21일부터 2월 24일까지 케냐와 탄자니아의 거점도시인 케냐 몸바사주와 탄자니아의 실질적 수도 다르에스살람을 방문했다. 실무 대표단은 압둘 스와마드 샤리프 나시르(ABDULSWAMAD SHARIFF NASSIR) 몸바사 주지사 및 아모스 마칼라(Amos Makalla) 다르에스살람 지방청장(주지사) 등과 만났으며, 양 국가의 대표적인 무역항이자 거점 도시인 몸바사주와 다르에스살람과의 자매결연을 위한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는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올해 5월 말 부산에서 개최될 ‘기후산업박람회(WCE)’에 초청하는 시장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앙골라 방문에서 최고위급 면담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해 적극 알렸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앙골라 방문으로 대한민국과 앙골라 간의 깊은 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양국 고위급 간의 교류가 활성화돼 견고한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이번 순방이 앙골라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자매도시체결 의향서 서명을 통한 도시외교 외연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은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 등 7박 10일간의 방문을 순조롭게 마치고 3월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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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박형준 특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치 교섭·홍보 총력전 펼쳐
    사진출처:부산광역시시청 ◈ 2.27. 박형준 특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레디 판도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및 양국 간 실질 협력 가능 분야 구체적 논의 ◈ 2.28.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과 인터뷰 진행… 프리토리아 뉴스와 더스타, 더 머큐리, 케이프 타임즈 등 영자 일간지 보도돼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확대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7일과 28일 두 번째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았다. 박형준 특사는 부산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한국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한국 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교섭국 맞춤형 특사단을 이끌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 활동을 벌였다. 먼저, 박형준 특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당 내 유력인사로서 대외관계를 총괄하는 나레디 판도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박형준 특사는 판도 장관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2024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초청하는 윤석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와 관련한 판도 장관의 관심과 특별정상회의에 협조를 당부했다. 판도 장관은 “남아공 내에 이미 많은 대한민국 기업이 주재하고 있고, 현재까지 투자를 계속해왔던 만큼 대한민국은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입장은 우호협력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박형준 특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 참전과 같이 양국은 오랜 역사적 관계며, 작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와 행사가 이어진 만큼 올해 고위급 교류와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삼성 등 30여 개 우리 기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내 최대 교역국이다”라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과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비즈니스포럼 개최 등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판도 장관은 “삼성, 현대. LG 등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라며 사의를 표했다. 또,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가 아프리카 대륙의 통상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만큼,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과 남아공 간 실질 협력기반도 확충해 주길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박형준 특사는 “한국 정부와 부산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불균형적인 발전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라며, “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고민 중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이러한 협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하는 한편, 이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세부적 맞춤형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판도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노후화 되어 이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등 전력 문제가 심각해 석탄발전소 개선, 소형원전 확충,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대, 수소발전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한민국으로부터 경제 성장의 경험과 관련 사례, 재정 및 통화정책을 공유받기를 희망한다”리고도 밝혔다. 박형준 특사와 판도 장관은 이번에 협의한 실질 협력사업들을 주남아공대한민국대사관과 주한남아공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및 기관, 기업 간 후속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준 특사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단기적 협력관계가 아닌 장기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며,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희망한다”라며, “한국 정부는 대아프리카 협력 강화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2024년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고 소개하면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초청하는 윤석렬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박형준 특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한 삼성, 현대, LG, 포스코, 한전 등 한국기업의 현지법인장 및 동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형준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참석기업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유치 홍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날인 2월 28일 오전에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 방문 이유와 소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후보 도시 부산의 장점, 향후 유치 및 실사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분위기를 확산했다. 박형준 특사의 인터뷰는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3곳의 현지 영자 일간지에도 동시 게재됐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양국 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한편 양국이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확인했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차원의 우호적 시각을 확인하고, 지지 분위기를 단단하게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국가 역량을 키울뿐 아니라, 양국 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끌어내겠다”라며, “부산시, 정부, 민간이 힘을 합쳐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실질적 맞춤형 교섭 전략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최선을 다해 설득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의 유치 의지, 그리고 부산의 매력과 유치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 반드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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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박형준 부산시장, 레소토 국왕, 총리 등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해
    - 박형준 특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첫 일정으로 레소토 찾아 - 레소토 국왕, 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등 최고위급 인사 만나 유치 지지 요청 및 구체 개발협력 사업 추진방안 협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개최 후보 도시 시장으로서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은 일정 중 첫 번째로 레소토왕국을 찾았다. 박형준 특사는 현지시각으로 24일 렛씨3세 레소토 국왕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최근 레소토에 직업훈련센터, 교육환경 개선, 산림 조성 등의 분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이에 렛씨 국왕은 한국은 레소토의 오랜 우방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지원이 레소토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형준 특사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2024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레소토의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ㆍ섬유 등 제조, 농가공 등 농업, 정보통신 등 기술 혁신, 문화,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구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폭넓고 심층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마테카네 총리는 박형준 특사와의 면담 자리에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과 관계부처 주요 관리들을 배석하게 했다. 한편, 박 특사는 음포조아니 외교장관과 마틀라니네 재무장관과도 별도의 면담을 가지고, 보다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아울러, 박형준 특사는 한국과 레소토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양국 기업 간 실질협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소개하며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별도의 회견을 가져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한국과 레소토 왕국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간담회 기조연설과 회견 내용은 주요뉴스 방영시간인 이날 저녁에 상세히 방영돼 레소토 내에서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레소토는 물론 인접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업인들의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통령 특사단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중점 교섭 국가 순방 전략의 추진 성과를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함으로써 지지국 확보를 위한 구체 실질 협력사업 추진에 특화된 새로운 한국형 개발 협력 교섭 모델을 제시했다. 즉, 대상국이 최우선적인 관심을 가진 협력 분야와 사업을 염두에 두고 사절단 구성과 협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양국에 중장기적으로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줄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번 대통령 특사단에는 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포함되는 “원팀코리아(One Team Korea)”를 구성해 긴밀히 협업했다. 레소토 측 고위 인사는 이렇듯 대규모 외국 사절단이 방문해 실질적인 협의를 가진 적이 거의 처음이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결과, 대통령 특사단은 레소토 방문을 통해 상대국의 최우선 관심사항을 반영, 주도면밀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맞춤형 사절단 구성과 활동이 양국의 공동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의 발굴하고 추진함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맞춤형 특사단 방문과 병행해 24일 열린 민간 기업간거래(B2B) 간담회는 대한민국과 레소토 기업인 간에 이루어진 최초의 대규모 직접 협의 행사로서 향후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또한, 이번에 우리 특사단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맞춤형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레소토 내 지지 및 공감대를 확산함으로써, 여타 경쟁 상대와의 관계에서 비교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특사는 렛씨3세 국왕을 비롯한 레소토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레소토의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식량, 에너지, 기후 변화 등 전세계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레소토 양국 간의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단기적 이해관계가 아닌 장기적인 이익에 기초한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사절단과 함께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내실있게 이뤄내 레소토의 한국을 향한 강한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형준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통령 특사로서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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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6
  •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 개최
    -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 네팔 전 부통령 등 동참 -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기조연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영상 메시지 - 평화세계를 위한 원로의 지혜 공유 연대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5월 출범 추진 세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형의 경계와 장벽을 초월해 원로들이 나섰다. 전 인류가 더불어 사는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가 유수프 길라니(Yousaf Raza Gillani) 전 파키스탄 수상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Parmanand Jha) 네팔 초대 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2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 : The Elders Roundtable)’을 올해 5월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은 평화세계 건설을 위해 세계 원로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 연대,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은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원로들은 경험과 지식으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성인, 청년들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작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원로회가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세계 정치 시나리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 TANK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먼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실현을 위한 리더십, 신앙과 결혼 가정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신들의 지혜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는 원로들의 중차대한 역할을 강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앙과 가정의 전통 및 근본 가치들은 원로들로부터 나오며 좋은 국가를 세우는 가장 필수적인 초석은 튼튼한 가정,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 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정상연합(이하 정상연합) 발칸반도 위원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릭 아돌프 티아오(Luc Adolphe Tiao)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펠레트 루이지(Pearlette Louisy) 전 세인트루시아 총독·폴 비요게 음바(Paul Biyoghe Mba) 전 가봉 총리·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돈 미어스(Don Meares) 미국 에벤젤 대성당 주교·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남사당패 한울의 평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군사적 우위에 의한 전쟁은 결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평화가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잘 조율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다자간 대화를 촉진해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의 노력을 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오는 아이디어로 갈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은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파르마난드 즈하 네팔 초대부통령·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최예림 국악밴드의 평화공연, 축하메시지가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원로’로서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정책 제안”이라면서, “일찍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인 가정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를 제시했으며, 가정의 조부모 세대인 ‘원로’로서 삶의 지혜를 사랑의 심정을 토대로 전수하고 전수받는다면, 진정한 세대간의 공감을 토대로 공생·공영·공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학자 총재는 THINK TANK 2022에 소속된 국가와 세계에서 ‘원로’의 역할들을 담당할 정상급 지도자들을 모시고 올해 5월 ‘세계원로회’의 위상을 갖춘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축복은 세계 각국에게 인구고령화라는 숙제를 안기고 있으며, 한국도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급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도 오늘의 논의를 경청하고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체계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원로회 비전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조만웅 및 윤정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이하 원로회) 공동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의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 양재경 경상북도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시연합회장도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5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출범을 위해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의 출범 의의 설명 및 한국 추진위원 임명과 메달 수여가 거행됐다. 한국 추진위원에는 이상훈 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했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세대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THINK TANK 2022는 2021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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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 전략집중 국가 방문해 부산 유치 지지 기반 확보 나선다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2.22.~3.3.)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 레소토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 전개 ◈ (레소토, 남아공, 앙골라)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 임명, 방문국가별 최고위급 인사에 유치 지지 요청 및 동행한 앵커기업,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교류·협력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7박 10일간 ▲ 레소토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다. 최근 박형준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국가를 순방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와 중남미 4개국(파나마,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멕시코), 일본 주요 도시, 유럽 3개국(불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을 순방하고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이 이번 순방과 같이 개최후보 도시 시장으로서 특사로 임명된 것은 지난 11월 유럽 3개국 순방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시장은 본인을 단장으로 정부·민간 관계자와 대통령 특사단을 꾸려 순방에 나서며, 대한민국의 외교적 사안과 함께 유치 지지 확보를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와 만날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을 결정할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1개국 중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46개국이 포함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전략집중 지역’인 만큼, 이번 박 시장의 아프리카 순방이 아프리카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기반 확보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현지시각으로 2월 24일 레소토의 수도 마세루를 방문한다. 레소토 국왕 등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레소토 국제공항 개선사업 등 레소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대통령특사단과 동행한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할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레소토의 관심 분야 중 하나인 경제 투자 분야 협의를 위해 현지 코트라, 삼성전자, 부산상의 관계자 등도 특사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박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를 방문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현지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이를 계기로 부산시와의 실질적인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남아공과 실질적인 협력 논의를 위해 현지 코트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부산상의 등도 특사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앙골라를 방문해 최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벌인 다음, 3월 3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앙골라를 찾는 박 시장은 유치교섭 활동과 함께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시와 추진 중인 자매도시 체결에 대해 논의하고, 앙골라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 부산시와 수산업 등 실질적 협력사항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통령 특사이자 개최 후보도시 시장 자격으로 방문국가별 핵심 최고위급 인사와 접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부산의 국제교류 폭을 넓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앵커기업, 관련 기관 등과 동행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내실 있게 실천하고,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소속돼 있는 아프리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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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포항시 고소하고 담백한 포항 연이담 한과, 미국으로 대량 수출 성공
    포항시는 17일 남구 대송면 소재 연이담 한과(대표 이미연)에서 상차식을 갖고 ‘포항 한과’ 미국 시장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한과는 800상자 규모로 100% 지역 블루베리 조청과 쌀을 사용해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에 들러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포항 한과는 지난 2019년 호주, 중국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과 해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니즈에 맞는 영양 간식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최근 포항시는 해외 홍보 및 판촉, 수출 상담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쳐 이번 한과 대량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한과 대량 수출을 시작으로 쌀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와 쌀 소비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출로 쌀 가공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의 확실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쌀 가공품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가 윈윈할 수 있도록 농특산품의 판로학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있음> 사진. 포항시는 17일 남구 대송면 소재 연이담 한과(대표 이미연)에서 상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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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9
  • 박형준 부산시장,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6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독일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먼저 「한독상공회의소 경제전망 2023(KGCCI Economic Outlook Busan 2023)」 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한국이 독일과 국교를 맺은 지 140년이 되는 해이자, 광부․간호사 파독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부산은 외국기업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독일의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이펜슈툴 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 작년 아트 부산(Art Busan)에 독일 갤러리가 5~6개 참여했다. 몇 년 전에 비해 부산은 예술로 명성이 높아졌으며, 산업, 미래기술, 문화예술 등에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라는 이미지가 부산을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으로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물류 및 금융과 함께 그린 스마트 산업 또한 육성하고 있으며,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뿐만 아니라 지산학 협력사업에도 선 순위를 두고 시정을 펼쳐오고 있다”라고 독일과 부산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펜슈툴 대사는 “부산에 주재하고 있는 독일 기업들이 모두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부산시와 협력이 잘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대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번에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부산시가 주빈도시로 참여해주신 것 또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럽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붐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펜슈툴 대사는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올해로 제834회를 맞는 유럽 최대의 항구축제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럽 지역에 알릴 좋은 기회다”라며, “개항축제의 성공개최로 부산과 함부르크 양 도시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부산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하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주빈도시로 참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주빈도시 선정을 계기로 함부르크 현지에서 ‘2023 함부르크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을 개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관람객과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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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7
  • 진주시, 튀르키예에 긴급구호성금 10만 달러 지원
    진주시는 16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성금 10만 달러(한화 1억 2800여만 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주시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구호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긴급구호성금 지원과 더불어 새마을지도자진주시협의회, 진주시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와 연계하여 구호물품을 모집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한용품 등을 모집하여 튀르키예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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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부산 방문…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선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6일) 어용에르덴(OYUN-ERDENE) 총리 등 몽골 고위급 인사 20여 명이 부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8년 이후에 이뤄진 것이며, 부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방한한 어용에르덴 총리는 14일 한·몽 비즈니스 포럼, 15일 한·몽 총리회담 등의 주요 일정을 소화했으며, 특히, 지난 14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1980년생의 젊은 그는 공직, 관료, 국회의원, 장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인민당 당 대표와 총리를 겸직해 수행하고 있다. 이날(16일) 몽골 대표단 환영 오찬을 주재한 박형준 시장은 어용에르덴 총리의 전격적 부산 지지 선언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부산-몽골 우호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래 무역, 문화․관광, 환경,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부산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기술 해외홍보 및 의료교류회를 개최하고, 부산의료관광 홍보대사로 몽골의 톱스타이자 최고의 인플루언서인 ‘돌건 어드후’ 배우를 위촉하는 등 의료관광 분야에서 두 도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어용에르덴 총리를 포함 몽골 대표단으로 참석한 후렐바타르 부총리, 사랑터거스 주한 몽골대사, 다와수렌 건설도시개발부 장관, 간바타르 광업중공업부 장관 등 몽골 고위급 인사 20여 명에게 환영 오찬은 물론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관람, 부산항 북항 홍보관 방문 등으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지향점을 비롯해 유치과정 등을 대표단에게 소개했다. 이날, 어용에르덴 총리는 “1990년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온 것을 높게 평가하며, 몽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공식적이고 대외적으로 지지한 첫 번째 국가”라면서 “양국의 30년이 새롭게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몽골 정부는 비전 2050을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인프라, 산업, 통상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인재교류, 고용협력, 상호투자 확대 등 한국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적 우호관계에 있는 몽골에서 부산을 지지해준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몽골에서 전격적으로 부산 지지를 선언해준 만큼, 지지세 확산을 위해 정부·민간과 합심해 더욱 적극적인 교섭활동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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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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