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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 경남의 선진 원전·철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에 감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되었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살펴본 이후 ㈜무학, 현대로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철도차량 및 육류 도축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이마트 및 CU, GS25 등의 한국 편의점의 몽골 진출과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 대표단의 ㈜무학 방문으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와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몽골 대표단은 경남의 도시철도시스템, 선진 육류 도축 및 육가공 기술력 벤치마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소 가스 터빈과 무탄소 전원의 한 축이 될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브즈마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위원회 회장은 경제환경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환경위가 몽골 대표단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흐바타르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산업과 경제 요충지로 경남의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산업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몽골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 방문으로 수흐바타르구에 관심을 갖는 경남 기업들이 늘어나 많은 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진출·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몽골은 친환경에너지 발전과 해외투자 유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몽골과 경남의 경제협력 교류 강화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16일 고성 독수리생태체험관을 찾아 몽골에서부터 날아와 고성군에서 월동을 하는 800여 마리의 야생 독수리를 살펴보고, 이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 등 경남의 선진기술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5년간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사업으로 몽골 바양노르솜 일원에 40ha의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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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 LH는 지난 23일(금),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한-베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의 개발협력을 위해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이하 ’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에는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 보 반 트엉(Vo Van Thuong)을 비롯해 이한준 LH사장, 5개 지방성의 성장들이 참여했다. ㅇ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업으로 환원해 재투자되며 사업 과정에서 한국기업 참여를 유도해 해외건설 수주도 지원할 수 있다. ㅇ LH는 지난 5월 17일~18일에 박닌성에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주요 10개 지방성이 참석한 “Meet Korea 2023” 행사에서 ‘UGPP’를 소개하고 베트남 지방정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 이번 협약으로 LH와 베트남 5개의 지방성은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및 공공인프라 등 정책수립부터 도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ㅇ 특히, 새로운 도시모델로 발굴된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ㅇ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유무상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조사업과 투자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협업하게 된다. □ 이를 위해 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KEXIM)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 LH는 UGPP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지원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한준 LH 사장은 “UGPP를 통해 베트남에 K-신도시를 수출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LH는 이번 협약대상인 흥옌성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산업단지 2차 일반공급은 오는 6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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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남대표단, 스페인 바스크주와 산업・문화 교류의 물꼬를 열다
    -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 산업・문화관광 교류협력 기반마련 -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유럽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교두보 마련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4일부터 시작된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주에 있는 비토리아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스페인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스페인의 산업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대표단은 15일에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류항만 뿐만 아니라, 크루즈 항만 등 종합적인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16일에는 스페인 바스크지방정부(주지사 면담)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바스크무역투자청을 방문해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지방정부 주시사와의 면담에서는 문화・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가능한 공동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바르셀로나의 산업경제를 이끌었던 지역개발 전략, 바스크주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서유럽 국가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유럽도시와의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부터 프랑스로 이동해 도내기업과 프랑스 현지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이어 수출상담회, 우주항공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 방문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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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IWPG 글로벌 3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 개최
    I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3국(IWPG, 글로벌국장 허은주)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3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마산·진해·거제·양산·통영)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제정되었고,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 등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글로벌 3국에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행사에 허은주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부 전나형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부데 문흐토야 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협회 대표의 축사, 라미아 엘 에르야니 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윤복희 IWPG 평화위원장의 발제와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의 발제, 윤현숙 대표의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과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민족과 국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여성들의 힘을 결속하는 날이 되어왔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 요소들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며 세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윤복희 평화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얻은 평화는 이 땅의 모든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여기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은 “평화는 우리가 함께 달려나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함께 일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의 하나된 노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발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기념한 각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 영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100여개의 지부, 500여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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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30
  •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치고 3일 귀국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2.22.~3.3.)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선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 ◈ 방문국가별 최고위급 인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하고 특사단 동행 앵커기업, 기관과 양국간 실질적인 교 류·협력 논의… 유치 홍보 위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병행해 ◈ 교섭국 맞춤형 실질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 둬 아프리카 내 유치 지지 기반 확보… 이를 위해 교섭국 맞춤형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특사단 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지난 2월 22일부터 7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귀국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왕국·남아프리카공화국·앙골라공화국을 방문, 대통령, 국왕,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교통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양국간 실질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국가 및 개인 간 격차 문제 등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개최도시로서 부산의 여건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점 교섭국가 대상 전략적 순방뿐 아니라 방문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특사단에는 특사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대상국과 그간 협의해온 교류·협력사업을 실제로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해 상대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섭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에 중장기적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순방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교섭 상대국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한국형 유치 교섭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박형준 특사는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하나의 솔루션플랫폼이다”라고 소개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섭국에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보건,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면담 인사들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는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특사는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배석해 내각회의를 방불케 한 레소토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서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1세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ㆍ섬유, 농가공,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현안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세부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앙골라에서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선박, 수산업, 항만,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루안다주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루안다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순방에서 순방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애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방문국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특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레소토에서는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리토리아 뉴스 인터뷰 내용은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남아프리카 현지 영자 일간지 3곳에도 동시에 보도됐다. 또, 앙골라에서도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한 교섭국 내 인식과 이해를 제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한 만큼, ‘빌드업 외교’를 통한 집중적인 유치 교섭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투자·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방문국과 논의한 실질 협력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기관, 기업 등이 힘을 모아 면밀히 추진돼야 할 것이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종료된 다음 아프리카를 한 번 더 순방하거나 초청행사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찾아갈수록 회원국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순방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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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 개최
    -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 네팔 전 부통령 등 동참 -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기조연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영상 메시지 - 평화세계를 위한 원로의 지혜 공유 연대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5월 출범 추진 세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형의 경계와 장벽을 초월해 원로들이 나섰다. 전 인류가 더불어 사는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가 유수프 길라니(Yousaf Raza Gillani) 전 파키스탄 수상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Parmanand Jha) 네팔 초대 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2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 : The Elders Roundtable)’을 올해 5월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은 평화세계 건설을 위해 세계 원로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 연대,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은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원로들은 경험과 지식으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성인, 청년들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작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원로회가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세계 정치 시나리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 TANK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먼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실현을 위한 리더십, 신앙과 결혼 가정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신들의 지혜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는 원로들의 중차대한 역할을 강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앙과 가정의 전통 및 근본 가치들은 원로들로부터 나오며 좋은 국가를 세우는 가장 필수적인 초석은 튼튼한 가정,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 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정상연합(이하 정상연합) 발칸반도 위원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릭 아돌프 티아오(Luc Adolphe Tiao)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펠레트 루이지(Pearlette Louisy) 전 세인트루시아 총독·폴 비요게 음바(Paul Biyoghe Mba) 전 가봉 총리·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돈 미어스(Don Meares) 미국 에벤젤 대성당 주교·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남사당패 한울의 평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군사적 우위에 의한 전쟁은 결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평화가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잘 조율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다자간 대화를 촉진해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의 노력을 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오는 아이디어로 갈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은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파르마난드 즈하 네팔 초대부통령·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최예림 국악밴드의 평화공연, 축하메시지가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원로’로서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정책 제안”이라면서, “일찍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인 가정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를 제시했으며, 가정의 조부모 세대인 ‘원로’로서 삶의 지혜를 사랑의 심정을 토대로 전수하고 전수받는다면, 진정한 세대간의 공감을 토대로 공생·공영·공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학자 총재는 THINK TANK 2022에 소속된 국가와 세계에서 ‘원로’의 역할들을 담당할 정상급 지도자들을 모시고 올해 5월 ‘세계원로회’의 위상을 갖춘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축복은 세계 각국에게 인구고령화라는 숙제를 안기고 있으며, 한국도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급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도 오늘의 논의를 경청하고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체계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원로회 비전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조만웅 및 윤정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이하 원로회) 공동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의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 양재경 경상북도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시연합회장도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5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출범을 위해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의 출범 의의 설명 및 한국 추진위원 임명과 메달 수여가 거행됐다. 한국 추진위원에는 이상훈 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했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세대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THINK TANK 2022는 2021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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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실시간 지구촌 기사

  • 진주시, 튀르키예에 긴급구호성금 10만 달러 지원
    진주시는 16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성금 10만 달러(한화 1억 2800여만 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주시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구호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긴급구호성금 지원과 더불어 새마을지도자진주시협의회, 진주시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와 연계하여 구호물품을 모집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한용품 등을 모집하여 튀르키예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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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부산 방문…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선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6일) 어용에르덴(OYUN-ERDENE) 총리 등 몽골 고위급 인사 20여 명이 부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8년 이후에 이뤄진 것이며, 부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방한한 어용에르덴 총리는 14일 한·몽 비즈니스 포럼, 15일 한·몽 총리회담 등의 주요 일정을 소화했으며, 특히, 지난 14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1980년생의 젊은 그는 공직, 관료, 국회의원, 장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인민당 당 대표와 총리를 겸직해 수행하고 있다. 이날(16일) 몽골 대표단 환영 오찬을 주재한 박형준 시장은 어용에르덴 총리의 전격적 부산 지지 선언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부산-몽골 우호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래 무역, 문화․관광, 환경,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부산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기술 해외홍보 및 의료교류회를 개최하고, 부산의료관광 홍보대사로 몽골의 톱스타이자 최고의 인플루언서인 ‘돌건 어드후’ 배우를 위촉하는 등 의료관광 분야에서 두 도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어용에르덴 총리를 포함 몽골 대표단으로 참석한 후렐바타르 부총리, 사랑터거스 주한 몽골대사, 다와수렌 건설도시개발부 장관, 간바타르 광업중공업부 장관 등 몽골 고위급 인사 20여 명에게 환영 오찬은 물론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관람, 부산항 북항 홍보관 방문 등으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지향점을 비롯해 유치과정 등을 대표단에게 소개했다. 이날, 어용에르덴 총리는 “1990년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온 것을 높게 평가하며, 몽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공식적이고 대외적으로 지지한 첫 번째 국가”라면서 “양국의 30년이 새롭게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몽골 정부는 비전 2050을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인프라, 산업, 통상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인재교류, 고용협력, 상호투자 확대 등 한국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적 우호관계에 있는 몽골에서 부산을 지지해준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몽골에서 전격적으로 부산 지지를 선언해준 만큼, 지지세 확산을 위해 정부·민간과 합심해 더욱 적극적인 교섭활동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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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 김해산 토마토 괌 수출 시작된다
    김해시는 3월부터 스마트 팜 농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토마토의 괌 수출이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12월부터 토마토 샘플을 괌에 보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해 토마토를 선보였고 다음 달부터 매주 30박스(150kg)씩 지속적으로 수출한다. 아직 시작 단계여서 물량이 많지 않지만 조만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마토는 가짓과에 속하는 1년생 반덩굴성 식물 열매이며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다. 16세기 초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즈음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됐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말로 '일년감'이라고도 하며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관상용으로 심었다가 차츰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지고 밭에서 재배하면서 대중화됐다.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로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즉,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란 의미이다. 이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기 때문으로 토마토의 빨간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식물 색소 때문이며 라이코펜이 주성분이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 1개에는 라이코펜이 7∼12㎎ 들어 있다. 이외에도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 함유돼 있고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1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김해시에서는 방울토마토가 일본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에 토마토를 괌으로 수출하며 수출시장을 넓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토마토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의 수출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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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 대구 치과의료기기, 두바이서 961.7만 불 계약 체결
    대구시는 2023년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2023)에 ‘대구시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961.7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 공동관〉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을 통해 지난 2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두바이에서 열린 ‘제27회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2023)’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988건, 2,918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961.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피아 △씨에스엠 임플란트 △㈜레피오 △이프로스 △㈜가보우츠 △㈜써지덴트 △㈜원데이바이오텍△덴스타㈜ △코리덴트 △㈜예스바이오테크 △㈜신일덴텍 △㈜나노레이 △㈜하이니스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13개사가 참여했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996년 최초 개최돼 올해로 27회째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약 53,217sqm의 면적, 카테고리별 8개의 전시홀에 60개 국가에서 3,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55개국 66,071명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대구지역 13개사를 포함해 137개사가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치과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한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빈국(GUEST OF HONOUR)으로 선정돼 한국기업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문병준 주 두바이 총영사가 대구공동관을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치과의료기기 참가기업을 격려했다.참가기업 중 하나인 ㈜원데이바이오텍은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파키스탄, 스페인 기업으로부터 세미나 개최 및 2백만 달러의 딜러십 계약을 논의했으며, 독일 임플란트를 8,000개/연 판매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기업으로부터 자사 임플란트로 교체 요청을 받는 등 약 45만 달러의 계약을 상담했다.한편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써지덴트는 이란 기업과 고정용 나사장치(GBR 스크류) 등의 공급 요청을 받았고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키트 제작 의뢰 등 연간 20만여 달러 규모의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나노레이는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기업 등과 Portable X-ray의 총 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바이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과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이번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이어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3월)에도 공동관을 구축해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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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경남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10만 달러 긴급구호금 지원
    - 긴급구호금 10만 달러 기탁…직원 성금모금, 구호물품 기부 적극 홍보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한 10만 달러의 긴급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경남도정 제안광장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남도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소속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하고, 모금액은 모금기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시군에 소속된 민간단체와 도민 등을 대상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구호물품이 기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해 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튀르키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기관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도는 대한민국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튀르키예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 8월에 친선결연 자치단체인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의료용 마스크를 긴급 예비비로 3천 3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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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박완수 도지사,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 접견
    - 하동세계차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 홍보 요청 - 경남과 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상생발전 희망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접견했다. 천르뱌오 신임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 를 위해 경남도를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산업, 관광자원 등 경남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경남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중국이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아졌고, 중국 경제가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며 “총영사관에서 한중 경제통상 진흥과 민간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수교 30년 이래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며 “경남과 중국의 교류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경남에서 연이어 개최된다”며 “중국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교류를 통해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경남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홍보와 함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의 관련 기업과 관광객들이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둥성, 시짱자치구,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산시성 등 6개 지역과 친선·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올해 산둥성과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이해 상호방문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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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외국인관람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 꽝닌성에서 민·관협력 공동마케팅 전개
    - 꽝닌성 관광협회·썬그룹과 엑스포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한 상생협력체결(MOU) - 베트남 꽝닌성 관광지 하롱베이,요코온천,옌뜨황궁호텔 등 현장 엑스포 홍보 전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회장 박종규)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꽝닌성과 썬그룹을 방문해 엑스포 개최기간 동안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했다. 공동 방문단은 10일 오후 2시 꽝닌성 관광국을 찾아 꽝닌성 관광국, 관광협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하고 오후 5시 인민위원회로 이동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엑스포조직위 기획총괄부장, 박종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장, 꽝닌성 웅웬 티 하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팜 옥 튀 관광국장, 응웬 테 회 꽝닌성 관광협회장, 응웬 옥 썬 하롱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내무국, 정보통신국, 하롱베이 관리처, 썬그룹, 뱀부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호혜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양 도시 관광활성화 공동사업 추진 및 마케팅 ▲양 국가의 문화적 교류와 이해 발전 도모 등을 담고 있다. 이재훈 기획총괄부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국가차원에서 엑스포 부스 참여를 희망하고 있고, 이 참여에 꽝닌성이 함께 하도록 초청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에 웅웬 티 하잉 부위원장은 “공식적으로 대사관을 통해 초청하면 엑스포에 참여해 꽝닌성 차(茶)를 적극 홍보할 기회로 삼겠다“고 답했다. 11일 오전 11시에는 썬그룹의 번동 공항을 둘러보고 번동 공항 본사에서 이재훈 기획총괄부장, 박종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장, 탕 티 누 콴 썬그룹 북동부사업 대표이사, 썬 트레블 김헌중 대표, 와잉 탑 트레블 대표, 하잉 베트남유학생 아웃바운드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썬그룹은 건설·관광·항공·휴양지 등이 주력 사업인 기업으로 베트남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며, 1000여 개의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관광산업에서 양국 간 민·관이 협력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베트남 꽝닌성과 썬그룹 간 협력 모델처럼 엑스포 개최기간 동안 관람객 유치를 위해 민간 여행사에서는 엑스포 관련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홍보하고 조직위에서 국제행사에 걸맞은 엑스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방문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비자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민관협력모델로서 의의가 크다. 조직위은 꽝닌성 관광국과 썬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번동 공항, 썬파크, 요코온센 꽝한과 옌뜨 왕궁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출입구에 베트남어로 된 엑스포 배너와 리플릿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함께 참여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는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와 지난 6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6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107개 회원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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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창원특례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전달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27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3만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추위와 식량・생필품 부족 등으로 생존자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튀르키예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해 ‘창원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제15조(재해구호 지원)’에 따라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지원을 결정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해복구지원 및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시는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도 추진하고 있으며, 자생단체 및 사회봉사단체 등과도 협력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2만명이 넘는 병력을 파병해준 형제의 나라이고, 최근 관내 기업의 방산 수출국으로 창원특례시와도 동반자 관계에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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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IWPG ‘제6회 국제총지부대회’에서 2023년 주요정책 발표
    -118개국 100여개 지부에서 진행했던 2022년 평화사업 공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19일 오후 8시(대한민국) 온라인으로 ‘제6회 국제총지부대회’를 열고 118개국 100여개의 지부에서 진행했던 2022년 평화사업 공유 및 ‘2023년 주요 활동 정책’을 발표했다. ■ 2023년 주요 활동 정책 2023년 IWPG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이다. 이를 위한 다섯 가지 방향은 첫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다. DPCW가 UN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지지하고 지구촌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둘째, 지부 시스템 정착을 통한 회원 창출로, 대한민국 지부의 안정화와 해외 지부 설립을 확대할 예정이며, 각 지부는 MOA와 MOU 체결을 활성화한다. 셋째,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수시 개최함으로써 대륙별, 국가별, 계층별, 주제별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평화 정책 관련 연구와 토론, 학술대회를 연다. 넷째, 일반 여성 대상의 교재를 제작하고, 기존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교재를 정비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섯째, IWPG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수립과 IWPG 평화 기념비 건립, UN ECOSOC의 포괄적 협의지위 획득을 추진한다. 윤현숙 대표는 총평을 통해 “IWPG가 평화의 길을 걸어온 지 벌써 10년이 됐다”면서 “평화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곳에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여성이 IWPG의 회원이 되어 평화의 사자로서 함께하고 평화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회에 참석한 얼린다 올리비아 티우 필리핀 전국여성클럽 연맹 부대표(IWPG 홍보대사)는 축사를 통해 “IWPG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국제 지부가 있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각 지부가 최소한의 직원을 두고서 그들이 회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평화구축 활동에 참여하고, 회원을 관리하는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본 목격자다. 이런 사명에서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했다. 미얀마의 킨 니니 테인 교수(물 아카데미/미래 물 생각 탱크 설립자/IWPG 자문위원)는 “IWPG는 평화 협력단체인 HWPL에서 공표한 ‘DPCW’가 평화의 해답임을 발견하고, 해당 조항에 담긴 내용을 사업에 신속히 적용해 직접 실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평화를 실현하고 평화국제법을 제정하는 데 여성의 연대와 촉구가 중요한 열쇠인 만큼 전 세계 여성들을 하나로 모으는 IWPG의 역할은 평화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행사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설된 지부로는 5개국 6개 지부로 호주의 멜번(마조리 로즈 라이문도 지부장),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펜도 아디 음와사키니 지부장), 케냐의 나이로비(소피 아케치 지부장), 우간다의 켐팔라(노리스 린다 나킴부게 지부장), 미얀마의 만달레이(킨무무한 지부장), 미얀마의 양곤(크리스탈포죠 지부장)이다. 부문별 우수 지부가 선정되어 각각 20만원씩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고, 최다 언론보도 부문에는 인도네시아 지부가 선정되었다. 종합 우수상에는 글로벌 2국이 선정되어 상금 5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IWPG는 지구촌 곳곳에 실질적인 평화의 바람을 일으켜 매년 전 세계 여성들의 평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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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자원봉사애원, 코로나 인해 3년 만에 만난 ‘2022 캄보디아 의료 & 교육봉사’
    -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자원봉사애원, 선문대 국제의료봉사단 등 국내 NGO 연합봉사단 - 의료기관 연계한 의료봉사, 현지 학교 수요에 맞춘 교육봉사 및 지원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캄보디아의 ‘뉴노멀’ 정책 시행에 따라 약 3년 만에 자원봉사애원은(이사장 문훈숙)은 지난 2022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선문대 국제의료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크리티에 주에서 ‘2022 캄보디아 의료 & 교육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1960~70년대 크메르루주 정권 시절에 일어난 대량 학살, 일명 ‘킬링필드’ 이후 사회기반시설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지식 재생산 사이클이 무너졌고, 많이 회복되었지만 현재도 외부의 원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문 의료진을 포함해 기관에서 20명, 선문대학교 학생 30명 등 총 50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현지 내/외과 의료진 및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RSA), 프놈펜 왕립대, 프놈펜 의과대학에서 의료진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김상균 이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캄보디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좋은 교육을 받길 바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라며, “불과 50년 전만 해도 의료봉사의 수혜국이었던 한국에서 캄보디아에 사랑을 전해줄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가까운 미래에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에 동참할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 73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의료진으로 참여한 뚜이 나이 외과의사는 “더운 기후로 인해 음식이 대체로 달고,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복용하는 생활 습관으로 치아 부식 및 당뇨병 등이 유발되고 있다”면서 “또한 농어업 종사자가 많아 관절염 환자가 많은 편”이라며 의료봉사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선문대 국제의료봉사단 강동훈 단장(사회봉사센터장)은 “현재 캄보디아 정규 과정에 음악, 미술, 체육이 없어 이번 교육봉사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기회로 짧게나마 예술을 접한 캄보디아 친구들이 더 큰 꿈을 꾸는 아이로 자라길 기대한다”라고 소외를 전했다. 더불어 한국의 경복초등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은 자원봉사애원의 ‘꿈씨저금통’을 통해 캄보디아 초등학교 7개 학교에 칠판을 교체하는 모금에 참여했다. 캄보디아 안창초 학생 썸낭(11)은 “깨끗한 칠판을 보니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에도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애원과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선문대 국제의료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2022 캄보디아 의료&교육봉사’ 프로젝트는 캄보디아의 정부기관인 왕립행정학교(RSA)에서 적극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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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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