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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 경남의 선진 원전·철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에 감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되었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살펴본 이후 ㈜무학, 현대로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철도차량 및 육류 도축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이마트 및 CU, GS25 등의 한국 편의점의 몽골 진출과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 대표단의 ㈜무학 방문으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와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몽골 대표단은 경남의 도시철도시스템, 선진 육류 도축 및 육가공 기술력 벤치마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소 가스 터빈과 무탄소 전원의 한 축이 될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브즈마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위원회 회장은 경제환경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환경위가 몽골 대표단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흐바타르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산업과 경제 요충지로 경남의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산업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몽골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 방문으로 수흐바타르구에 관심을 갖는 경남 기업들이 늘어나 많은 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진출·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몽골은 친환경에너지 발전과 해외투자 유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몽골과 경남의 경제협력 교류 강화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16일 고성 독수리생태체험관을 찾아 몽골에서부터 날아와 고성군에서 월동을 하는 800여 마리의 야생 독수리를 살펴보고, 이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 등 경남의 선진기술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5년간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사업으로 몽골 바양노르솜 일원에 40ha의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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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 LH는 지난 23일(금),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한-베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의 개발협력을 위해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이하 ’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에는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 보 반 트엉(Vo Van Thuong)을 비롯해 이한준 LH사장, 5개 지방성의 성장들이 참여했다. ㅇ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업으로 환원해 재투자되며 사업 과정에서 한국기업 참여를 유도해 해외건설 수주도 지원할 수 있다. ㅇ LH는 지난 5월 17일~18일에 박닌성에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주요 10개 지방성이 참석한 “Meet Korea 2023” 행사에서 ‘UGPP’를 소개하고 베트남 지방정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 이번 협약으로 LH와 베트남 5개의 지방성은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및 공공인프라 등 정책수립부터 도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ㅇ 특히, 새로운 도시모델로 발굴된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ㅇ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유무상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조사업과 투자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협업하게 된다. □ 이를 위해 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KEXIM)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 LH는 UGPP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지원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한준 LH 사장은 “UGPP를 통해 베트남에 K-신도시를 수출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LH는 이번 협약대상인 흥옌성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산업단지 2차 일반공급은 오는 6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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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남대표단, 스페인 바스크주와 산업・문화 교류의 물꼬를 열다
    -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 산업・문화관광 교류협력 기반마련 -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유럽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교두보 마련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4일부터 시작된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주에 있는 비토리아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스페인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스페인의 산업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대표단은 15일에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류항만 뿐만 아니라, 크루즈 항만 등 종합적인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16일에는 스페인 바스크지방정부(주지사 면담)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바스크무역투자청을 방문해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지방정부 주시사와의 면담에서는 문화・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가능한 공동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바르셀로나의 산업경제를 이끌었던 지역개발 전략, 바스크주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서유럽 국가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유럽도시와의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부터 프랑스로 이동해 도내기업과 프랑스 현지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이어 수출상담회, 우주항공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 방문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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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IWPG 글로벌 3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 개최
    I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3국(IWPG, 글로벌국장 허은주)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3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마산·진해·거제·양산·통영)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제정되었고,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 등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글로벌 3국에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행사에 허은주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부 전나형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부데 문흐토야 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협회 대표의 축사, 라미아 엘 에르야니 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윤복희 IWPG 평화위원장의 발제와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의 발제, 윤현숙 대표의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과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민족과 국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여성들의 힘을 결속하는 날이 되어왔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 요소들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며 세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윤복희 평화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얻은 평화는 이 땅의 모든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여기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은 “평화는 우리가 함께 달려나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함께 일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의 하나된 노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발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기념한 각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 영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100여개의 지부, 500여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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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30
  •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치고 3일 귀국
    ◈ 박형준 시장, 7박 10일간(2.22.~3.3.)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선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 ◈ 방문국가별 최고위급 인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하고 특사단 동행 앵커기업, 기관과 양국간 실질적인 교 류·협력 논의… 유치 홍보 위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병행해 ◈ 교섭국 맞춤형 실질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 둬 아프리카 내 유치 지지 기반 확보… 이를 위해 교섭국 맞춤형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특사단 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지난 2월 22일부터 7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귀국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왕국·남아프리카공화국·앙골라공화국을 방문, 대통령, 국왕,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교통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양국간 실질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국가 및 개인 간 격차 문제 등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개최도시로서 부산의 여건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점 교섭국가 대상 전략적 순방뿐 아니라 방문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특사단에는 특사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대상국과 그간 협의해온 교류·협력사업을 실제로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해 상대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섭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에 중장기적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순방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교섭 상대국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한국형 유치 교섭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박형준 특사는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하나의 솔루션플랫폼이다”라고 소개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섭국에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보건,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면담 인사들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는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특사는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배석해 내각회의를 방불케 한 레소토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서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1세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ㆍ섬유, 농가공,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현안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세부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앙골라에서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선박, 수산업, 항만,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루안다주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루안다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순방에서 순방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애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방문국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특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레소토에서는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리토리아 뉴스 인터뷰 내용은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남아프리카 현지 영자 일간지 3곳에도 동시에 보도됐다. 또, 앙골라에서도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한 교섭국 내 인식과 이해를 제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한 만큼, ‘빌드업 외교’를 통한 집중적인 유치 교섭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투자·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방문국과 논의한 실질 협력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기관, 기업 등이 힘을 모아 면밀히 추진돼야 할 것이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종료된 다음 아프리카를 한 번 더 순방하거나 초청행사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찾아갈수록 회원국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순방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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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 개최
    -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 네팔 전 부통령 등 동참 -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기조연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영상 메시지 - 평화세계를 위한 원로의 지혜 공유 연대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5월 출범 추진 세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형의 경계와 장벽을 초월해 원로들이 나섰다. 전 인류가 더불어 사는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가 유수프 길라니(Yousaf Raza Gillani) 전 파키스탄 수상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전 스리랑카 대통령, 파르마난드 쟈(Parmanand Jha) 네팔 초대 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2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 : The Elders Roundtable)’을 올해 5월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은 평화세계 건설을 위해 세계 원로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 연대,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은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원로들은 경험과 지식으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성인, 청년들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작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원로회가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세계 정치 시나리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 TANK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먼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실현을 위한 리더십, 신앙과 결혼 가정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신들의 지혜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는 원로들의 중차대한 역할을 강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앙과 가정의 전통 및 근본 가치들은 원로들로부터 나오며 좋은 국가를 세우는 가장 필수적인 초석은 튼튼한 가정,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 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정상연합(이하 정상연합) 발칸반도 위원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릭 아돌프 티아오(Luc Adolphe Tiao)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펠레트 루이지(Pearlette Louisy) 전 세인트루시아 총독·폴 비요게 음바(Paul Biyoghe Mba) 전 가봉 총리·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돈 미어스(Don Meares) 미국 에벤젤 대성당 주교·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남사당패 한울의 평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군사적 우위에 의한 전쟁은 결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평화가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잘 조율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다자간 대화를 촉진해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의 노력을 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오는 아이디어로 갈등으로 고통 받는 모든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은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파르마난드 즈하 네팔 초대부통령·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최예림 국악밴드의 평화공연, 축하메시지가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원로’로서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정책 제안”이라면서, “일찍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인 가정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를 제시했으며, 가정의 조부모 세대인 ‘원로’로서 삶의 지혜를 사랑의 심정을 토대로 전수하고 전수받는다면, 진정한 세대간의 공감을 토대로 공생·공영·공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학자 총재는 THINK TANK 2022에 소속된 국가와 세계에서 ‘원로’의 역할들을 담당할 정상급 지도자들을 모시고 올해 5월 ‘세계원로회’의 위상을 갖춘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축복은 세계 각국에게 인구고령화라는 숙제를 안기고 있으며, 한국도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급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도 오늘의 논의를 경청하고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체계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원로회 비전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조만웅 및 윤정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이하 원로회) 공동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의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 양재경 경상북도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시연합회장도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5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출범을 위해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의 출범 의의 설명 및 한국 추진위원 임명과 메달 수여가 거행됐다. 한국 추진위원에는 이상훈 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했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세대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THINK TANK 2022는 2021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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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실시간 지구촌 기사

  • 세계평화여성연합, 캄보디아 큰꿈 도서관 준공식 개최
    캄보디아 크라티에 지역의 코우롭(Kou Loab)초등학교와 안찬(Anh Chanh)초등학교 학교에는 도서관이 없어 교실 뒤편에 갈 곳을 잃은 책들이 쌓여 있고, 저학년 교실을 도서관 겸 수업 장소로 이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교육 매체가 부족한 현실이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이런 캄보디아 현실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난 29일(목)에 ‘큰 꿈 도서관’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큰 꿈 도서관’ 준공식에는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 최영선 여성연합 한국회장,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Royal School of Administration)의 유크 버나(Youk Bunna) 총장, Tuy BunSereyRoathmony 부지사 등 정부 관계자, 지역지도자와 주민, 학교 교장과 교사, 학생 1,200여명이 참석했다.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준공식에서 “1,300여명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정규수업 이외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책을 통해 정보수집 및 정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크 버나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 총장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꿈을 위하여 도서관 2동을 선물로 주신 한국의 여성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큰꿈 도서관 프로젝트는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하여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입로 공사, 도서관 및 화장실 공사, 기자재 구입 등을 마무리 했다. 총면적 96㎡(약 30평)과 화장실, 80㎡(약 25평)과 화장실 2동을 지었으며, 공사비 1억5천만원의 후원금은 ‘지구가족사랑1% 인도적 지원사업’으로서 청소년의 평등한 교육 기회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원했다. 도서관 건축 후원금은 여성연합 회원과 통일그룹, 세계일보, 일화, 용평리조트, 디오션리조트, 일신석재, TIC, JC, 세일로, 신정개발특장차 등이 참여했다. 또한 효정세계평화재단에서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성장기의 올바른 가치관 교육과 인성 소양 함양 교육으로 성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인성교재를 기부했다. 여성연합은 1997년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NGO의 최고등급인 '포괄적 협의기관'으로 승인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인류의 보편적 복지와 균등한 교육기회를 위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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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2022년 캄보디아 사업 비전염성질환 예방 캠페인 개최
    -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생활실천 활동 등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9일(토)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함께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비전염성질환 예방 캠페인’을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부에서 개최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협은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 정보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개인⋅단체 야외활동을 제공하는 등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인식 개선 교육과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캠페인 활동 물품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KOICA 캄보디아 사무소장, 월드뱅크 컨설턴트팀, 현지 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1,000명 등이 참여했으며, 현지 언론취재가 이뤄지는 등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캄보디아 보건부 Nhem Soph Eoun 비서실장은 “본 캠페인을 통해 비점염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생활실천 활동 등을 지원해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전북대학교에 감사하며,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보건부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 동안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과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기본건강검진 제공, 검사장비 지원,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 등을 통한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현지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 활동 지원을 통해 보건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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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제4회 피스디자이너 쇼케이스 공모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여팀 선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이 제4회 피스디자이너(PD)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평화, 환경,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PD쇼케이스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실현에 기여하는 팀과 단체를 선발해 활동 자금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1,00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쇼케이스와 달리 활동이 끝나는 5월의 성과공유회를 쇼케이스 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팀에게는 추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YSP가 주력하고 있는 SDGs 평화, 환경, 교육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단체(3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5개 프로젝트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간 200만원씩 활동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역사회에 실현가능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동일하게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PD쇼케이스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활동기간 동안 활동지원금 외에도 교육, 네트워킹, 홍보를 통한 참여자 모집 등의 활동지원과 회의 공간을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제3회 PD쇼케이스에서는 시민들의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건국대학교 환경 동아리 <EP:isode>, 지역 특산물의 못난이 과일을 활용해 환경보호와 지역활성화에 추진한 <둥근 배> 등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김동연 YSP회장은 “세상은 작은 변화들이라고 말하지만 인류역사를 바꾼 큰 변화들은 작은 곳에서부터 출발했다"며 "PD쇼케이스는 상금이 아닌 활동과 성장을 위한 지원금을 주는 경쟁이 아닌 상생의 공모전이다”라고 전했다. 접수마감은 다음달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피스디자이너 홈페이지(peacedesigne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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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보편적 인권과 종교의 자유는 항구적 평화세계의 발판 종교의 자유 희망전진 콘퍼런스 개최
    전경 - 펠릭스 가톨릭 추기경, 브라운백 전 미국 국무부 종교자유 대사 동참 - - 100여 개국 세계평화지도자들, 종교의 보편적 인권 성명서 채택 - 성명서 채택 발의 모습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려고 각국에서 분주하는 가운데 국가를 넘어서 보편적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신통일세계를 위한 희망전진 콘퍼런스’을 11월 12일(토) 오전 9시 30분에 개최했다. 토마스 맥 데빗 워싱턴 타임즈 회장의 환영사 THINK TANK 2022 및 워싱턴타임스 공동주최로 열린 콘퍼런스는 ‘보편적 인권에 기반한 종교의 자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세계평화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전세계 종교의 자유’를 미국의 안보유지 및 전 세계 사람들의 번영을 위한 핵심 논지로 삼았으며, 탄압받는 소수 종교의 보호를 세계인의 안전유지 방안과 연결시켰다”며, “봉사를 할 때, 신앙이 정체성의 핵심이 되니 매일 신앙을 실천하고 부디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일본 가정연합 상황에 대해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가 제네바 유엔인권회의에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했다”며, “일본이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헌신적으로 지킬 것을 믿는다”고 역설했다. 켈빈 펠릭스 가톨릭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의 자유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들과 사회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기본권리’라고 했다”며, “개인과 공동체가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때,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능과 노력을 통해 사회 복지와 풍요에 온전히 기여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마시모 인트로빈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은 “마르크스는 가난한 자들을 침묵하기 위해 종교를 ‘인민의 아편’으로, 프로이드는 종교를 심리적 문제의 망상적 산물로, 니체는 종교는 국가가 시민들의 교육을 실패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며, ”공산주의에 효과적 비판을 던진 통일교,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을 비판한 사이언톨로지, 니체의 이상과 상반된 여호와의 증인이 강력한 종교가 아닌 ‘나쁜’ 종교의 상징으로 증오와 박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전쟁이 서구로 가는 다리이자 아시아 국가의 모델인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일본뿐만이 아니라 세게 여러 국가에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려 하는 악의적인 세력들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종교의 자유의 미래는 일본의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니 이데올로기의 강요를 막기 위해 우리는 이곳에 있으며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콘퍼런스는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 토마스 맥데빗(Thomas McDevitt) 워싱턴타임즈 회장의 환영사, 켈빈 펠릭스(Kelvin Felix) 도미니카연방 가톨릭 추기경 루이슨 음빌라(Louison Mbila) 아프리카연합(AU) 사제의 축사,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 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의 보편적 인권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은 “가장 기원적인 인권인 ‘종교의 자유’에 대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원은 유엔이 1948년에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젖줄을 대고 있다”며, “인간행복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실로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이 확립됐다”면서, “한학자 총재는 인권을 하나님을 믿는 단순한 신앙의 인권을 넘어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본연의 부모를 찾고 모시는 천부적 인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8월에 발의된 <Universal Peace Charter>를 토대로 본연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찾아가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인류, 하나의 문화’가 이루어지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샘 브라운백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는 “세계인구의 80% 이상이 종교적 신앙으로 분류되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어떤 종교는 안 되지만 나머지는 괜찮다고 주장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고, 모든 사람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는 것만이 문제없이 사회시스템이 작동하는 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얀 피겔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 특사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세계인권선언 제18조는 존재하는 모든 권리의 중심이면서 종교인뿐만 아니라 비종교인에 이루기까지 중심적인 권리이다”고 주장했다. 폴라 화이트 목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증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로 지정해 미국의 결단을 확고히 했다”며,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수많은 시련, 핍박, 오해 가운데 흔들림 없는 생애를 살아왔으며, 평화실현과 가정 기반 증진을 꾀하는 한학자 총재의 리더십에 트럼프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편적 인권과 종교탄압을 주제로 더그 밴도우(Doug Bandow) 미국 CATO 연구소 선임연구원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EU) 특사 콜 더럼 (Cole Durham)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교수(법·종교학 국제센터 창립자) 곤도 노리시게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법무담당 험프리 헉슬리(Humphrey Hawksley) 전 영국 BBC 아시아 편집국장의 기조연설,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특별연설, 종교의 보편적 인권을 담은 성명서 채택 발의, 창단 60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과 아트불이예술단의 평화공연이 진행됐다. 작년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THINK TANK 2022는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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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2022년 카메룬 소외열대질환사업 성과관리 모니터링 실시
    - 카메룬 보건부 간담회 등 참석, 성과관리 및 사업운영 고도화 방안 논의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사장 이일하)은‘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10월 8일(토)부터 10월 16일(일)까지 카메룬 야운데(Yaounde) 지역에 성과관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파견된 모니터링단은 본 사업의 수혜 초등학교 4개교를 방문해 식수 위생시설을 점검하고,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여 현지 초등학생 식수위생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건협은 현지 초등학생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식수위생 인식개선 영상교육을 실시하여 본 사업의 목표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모니터링단은 파견기간 동안 주카메룬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KOICA 카메룬 사무소 간담회, 카메룬 보건부 간담회 등에 참석하여 사업 성과관리 및 사업운영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카메룬 보건부 산하 소외열대질환관리청장 Tchuenté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집단투약 투약자 교육, 보건인식 개선 활동 등을 지원해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에 감사하며, 카메룬 중앙주 기생충 유병률 감소를 위해 보건부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 동안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과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식수위생시설 건축 및 개보수, 주민주도형 위생행동 개선활동 및 기생충증 집단투약 등을 통한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기생충증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현지 식수위생시설 건축‧개보수를 통해 깨끗한 위생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초등학생의 보건인식도를 높여 기생충 유병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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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IWPG, 필리핀 평화순방 통해 의미있는 성과 결실
    -필리핀 여성지도자들 만남 통해 평화활동 약속 - 필리핀 국회의원들에 DPCW 지지결의안 상정 피력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평화활동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필리핀 민다나오 데 오로에 제1회 ‘IWPG 평화활동 기념비‘을 세우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IWPG 평화기념비는 세계적인 평화단체인 HWPL이 2014년 1월 24일 ‘민간 평화 협정’을 중재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루어진 민다나오에서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평화기념비 건립은 IWPG 홍보대사 쇼라이 림의 제안과 후원에 의해 성사됐다. 향후 필리핀 여성들에게 평화가치를 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WPG 평화사절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시(市)‧다바오 시(市)‧민다나오 다바오 데 오로 주(州) 등 3박 5일 동안 진행된 평화순방을 통해 필리핀 지역의 시민과 여성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5일에는 필리핀 국영방송 PTV 생방송에 출연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등 IWPG 필리핀과 연대한 평화사업을 골자로 소개했다.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협력을 제시했다. 6일에는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데 오로 주(州) ‘아유스테 하이랜드 마운틴 리조트’ 내에 세워진 제1호 ’IWPG 평화활동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곳은 과거 테러와 전쟁이 성행하던 곳으로 무기를 보관하고 군인들이 상주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땅으로 바뀐 관광 명소라고 전해와 평화에 대한 의미가 더해졌다. 쇼라이 림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 부회장(IWPG 홍보대사)은 인사말에서 “IWPG 평화기념비 건립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지역과 나라 전체에 평화가 지속되고 기념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현숙 대표는 “지구촌 한쪽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평화를 전파하는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러한 평화의 움직임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전 세계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IWPG가 코로나 이후 첫 해외순방으로 필리핀을 오게 된 이유와 IWPG 첫 평화기념비 설립에 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민다나오의 평화를 이끈 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룬 ‘위대한 유산’ 다큐멘터리 상영을 위한 시사회가 열렸다. 많은 필리핀 언론인과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평화순방에서는 쇼라이 림 IWPG 홍보대사뿐 아니라 올리비아 티우, 엘라인 란투트 홍보대사, IWPG 필리핀 지부의 버지니아 마누엘 퀘손 시 지부장, 마리아 테레사 팀볼 다바오 델 노르테 지부장, 바이 제나 루마완 마긴다나오 지부장 등을 만나 평화 실현의 실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밖에도 IWPG 평화사절단은 미르나 야오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 회장, 루비 빅토리노 파시그 지역 존타클럽 회장, 알마 우이타굼시 여성재단 이사장 등 필리핀 여성지도자들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평화순방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필리핀 국회의사당 예결산심의 회의장에서 IWPG와 DPCW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국회 차원에서 DPCW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상정시켜 줄 것과 국가 차원에서도 DPCW를 지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국회의원들에게 피력했다. 이후마리아 카르멘 자모라 국회의원(다바오 데 오로), 줄리엔 바론다 국회의원(일로일로시) 들과의 개별 만남에서도 국회의원들이 DPCW 지지 결의안을 촉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다바오 데 오로에서도 도르티 곤자가 주지사, 제이비 타이론 유이 부지사와의 만남에서도 DPCW 지지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39억 여성들을 모으고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등 전 세계 132개국 105개 지부와 500여개 협력 단체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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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2022 세계여성평화그룹 어셈블리’ 통해 평화 제도화 청사진 선보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 긍정적 효과 -필리핀 민다나오에 IWPG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평화 계승 계기 마련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19일 오후 8시(KST)에 온라인으로 ‘2022 세계여성평화그룹 어셈블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평화활동의 성과를 전 세계 여성들과 공유하고 평화 제도화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현재 지구촌이 당면한 분쟁으로 인해 새로운 국제법 제정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IWPG는 132개국의 105개 지부, 500여개 협력단체와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기반으로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국제사회에 지속해서 요청해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진행한 평화사업의 성과와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에 수많은 지구촌 여성들이 함께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첫 번째 성과로 ‘제66차 UN CSW’ 행사 개최 및 참여가 제시되었다. IWPG는 지난 3월 병렬 행사, 코트티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공동으로 사이드 이벤트를 주최해 유엔 대사와 여성부 장관들을 비롯 세계 각국 200여명의 해외 여성 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가상박람회를 통해 93개국 1200여명의 여성들과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역시 소개되었다. 지난 5, 6월 전 세계적으로 열린 이 대회는 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가운데 ‘제10조 평화문화의 전파’를 실천한 것으로, 52개국 1만 2천여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대응해 국제사회에 DPCW의 국제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도 주요 성과로 제시되었다. IWPG는 성명서 발표 이후 지난 3월 전쟁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했고, 전쟁을 중지하라는 여성들의 외침을 담은 서신을 유엔, 러시아 및 각국 여성 대표들에게 전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필리핀 다바오 데 오로(‘아유스테 하이랜드 마운틴 리조트’ 내)에 제1호 ’IWPG 평화활동 기념비‘가 건립된 것이 다루어졌다. 이 기념비는 세계적인 평화단체 HWPL이 2014년 1월 24일 ‘민간 평화 협정’을 중재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루어진 민다나오에서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IWPG 홍보대사 쇼라이 림이 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다. 향후 필리핀 여성들에게 평화가치를 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표는 “최근 IWPG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각국 여성 대표들에게 서신을 보내어 ‘러시아 전쟁중지 촉구’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전쟁을 규탄하는 여성들의 성명이 각국 인사들에게 전해진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39억 명의 여성들에게 위아원(WE ARE ONE)을 강조했다. 이어서 온라인 평화서약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IWPG 자문위원과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려 미얀마의 킨니니테인 물 아카데미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카메룬의 니콜린 은웨누시 와제 투마상 여성 역량 증진과 발전을 위한 경로 단체장, 태국의 비누타풋 포펫 빠끄렛 중고등학교 교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화공로상 시상식에는 필리핀의 쇼라이 림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 부회장, 미얀마의 크리스탈 포죠 국립 여청년회 기독교협회 집행위원, 레소토의 에블린 레투아니 레소토 경찰 대사관, 대한민국의 김금순 AIFD KOREA 대표, 이정자 한얼문예박물관 부관장, 김양훈 스카이데일리 인천지사 본부장 등이 상을 받았다. IWPG는 DPCW의 법제화가 가속화되고,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 39억 명의 여성들이 하나되어 함께 평화의 일을 이루어갈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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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아프가니스탄·몰디브·인도·스리랑카 연합으로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IWPG, 지부장 허은주)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세계평화 실현 사업 확장을 위한 ‘제4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세계평화를 위해 환경을 수호하는 여성들의 연대‘라는 부제로 각자 다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평화와 기후재난을 여성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소통하기 위해 여성단체장인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 김위련 회장, 인도의 산주여성복지협회 샨티소크라테스 대표, 스리랑카 쿠르느갈라 라세움 국제학교 사니치위라싱헤, 몰디브 경영이사 라후마 무사, 아프가니스탄 여성역량강화 및 개발기구 누리아 사피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평화운동의 방향성과 접목해 연대 방법을 생각해보고 논의된 사안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토론 및 발표하는 형식이다. 허은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은 현재 환경문제로 인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보듯 전쟁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오염 또한 전세계적 재난이기에 환경문제는 더이상 특정 환경단체들만이 고민하고 외치는 것이 아닌 사회‧경제‧인권‧평화 등 모든 단체가 함께 논해야할 어젠다이다. 이번 평화간담회를 통해 전쟁과 분쟁, 환경문제로 인해 발생한 기후변화, 난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라고 말했다. 김위련 회장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치 자연이 국경없이 서로 어우러져 평화롭게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국가와 민족, 종교를 초월하여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부경서와 MOA를 체결하며 여성과 평화, 환경적 연대를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많은 여성들이 모이는 플랫폼에서 이렇게 자주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활동을 교류하며 발전시켜 나갈 때에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샨티소크라테스 대표는 “친환경 활동은 억압받는 여성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평화를 만드는 자급자족하는 삶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환경 평화는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면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어디에 살든, 언제 살든,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자”라고 밝혔다. 스리랑카의 사치니 위라싱헤는 “여성들의 기후활동에 대한 요구, 관점, 아이디어가 공정하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창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기후변화 경감을 위해서 여성이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야한다”고 말했다. 몰디브의 라후마 무사는 “다음 세대가 이 기후위기의 해결책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다. 그리고 차세대 환경 슈퍼히어로를 키우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들이다”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누리아사피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국제사회가 힘든 시기에 있는 아프간 여성들을 잊지 않도록 촉구하고자 한다. 여성과 아동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의 일을 함께 이뤄가자는 뜻으로 평화서약서에 서명했으며,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과 MOA를 맺어 앞으로 더 많은 평화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IWPG는 UN의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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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아프리카로 이민간 우리나라 젖소, 낙농산업을 바꾸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을 통해 지원된 시범농장, 축사와 착유 시설 등을 우간다 정부에 공식 인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은 우간다 정부의 요청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 노하우를 지원하기로 하고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 무상원조 형태의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이다. ODA사업을 이끈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젖소 DNA를 우간다에 수출함으로써 한국형 젖소를 현지에 정착시켜 낙농업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ODA사업의 새로운 장을 연 셈”이라고 평가했다. 공사는 △낙농 시범 목장 및 사료 시설 구축 △인공수정 및 유가공 설비 △인공수정 기술 전수 △기자재 지원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간다 정부는 한국산 젖소를 활용한 본격적인 낙농산업 생산성 증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간다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수자원, 광활한 초지 자원으로 충분한 낙농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올해 초 현지에서 다섯 마리의 한국산 젖소가 태어나면서 1일 착유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간다 낙농산업에 혁신의 계기가 마련됐다. 우간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린 준공 기념행사에서 카수라 쿄무카마 농축수산부 차관이 “그동안 전수받은 한국의 선진 낙농기술 노하우가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과 식량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간다 현지 농민 소득증가 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수 주우간다 한국대사는 “아프리카의 중요한 협력국가 중 하나인 우간다와의 농축산업 협력사업이 더욱 많이 추진되어 앞으로도 외교적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시행한 한국농어촌공사 김병수 부사장은 “본 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 경험 전수가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ODA사업을 통해 선진화된 K-농업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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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세계평화여성연합 ‘2022 DMZ 피스존 심포지엄’ 성료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반도 접경지역과 국제기구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DMZ 평화지대 이슈와 함께 지속 가능한 평화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UN 국제기구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엔한국협회의 이호진 회장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DMZ는 1953년 협정된 휴전협정의 담당 대상으로 남북한 사이 군사충돌 방지 임무 수행을 위해 유엔이 관여하고 있으며 유엔군 사령부가 매년 DMZ 관련 상황을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며, “DMZ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DMZ의 평화를 위해 UN이 역할을 해야 하는 큰 이유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목적이다”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 UN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UN 사무국 유치가 정치계와 민간단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면서 일찍이 2014년부터 비무장지대에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UN 사무국을 유치하자는 운동을 펼쳐온 여성연합의 활동을 언급하고, “세계적 경제위기와 함께 찾아온 글로벌 패권 경쟁과 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치유와 희망, 평화의 이미지로써 DMZ의 한계를 극복하고 UN과 함께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DMZ 내 국제기구 유치 논의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2014년부터 한반도 DMZ에 UN국제기구 유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제체를 구축하자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문훈숙 여성여합 세계회장의 환영사, 이호진 유엔한국협회 회장대행의 인사말,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박흥순 선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발제와 토론에서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 접경 수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이란 주제의 발제에서 “인천은 지상에서의 DMZ와 달리 서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접경 수역으로 해상을 통해 북한과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란 이점을 살려 한반도 평화를 견인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춘 지역”이라고 지역적 특성을 설명하고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15개의 국제기구를 통해 국제협력 관점에서 서해 접경 수역의 평화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 유도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신부남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은 외교부 녹색성장 대사를 역임할 당시 2010년 한국 주도의 첫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출범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국제기구의 설립과 유치’라는 발제문에서 GGGI의 설립과정과 GCF(녹색기후기금) 유치과정을 소개하며 국제기구의 의미와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GGGI의 사례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 주도의 첫 국제기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에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의 관점에서 DMZ에 국제기구를 유치하자는 주장은 충분한 실현 가능성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여성연합은 1992년에 창립되어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기치로 UN과 국제협력, 인종·문화·종교적 화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고자 전세계 120여 국가와 국내 200여 군데에 지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997년 5월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NGO의 최고등급인 ‘포괄적 협의기관’으로 승인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유엔 및 국제정치 전문가로 구성된 유엔한국협회와 함께 갈등과 분단의 상징인 DMZ에 대한 도전과제와 비전을 공유하고, 한반도 UN사무국 유치를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9월 말 DMZ Peace Zone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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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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