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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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열전 3일간 개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오후 3시 창원폴리텍대학에서 경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하는「2025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 및 관련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창원폴리텍대학 등 4개소*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 창원폴리텍대학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문성대학 ▲대한안마사협회 경남지부 경상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도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구제작, 목공예 등 14개 정규직종, 자전거 조립, 제과제빵 등 5개 시범직종, 그림, 네일아트, e-스포츠 등 3개 레저․생활기술 직종 등 총 22개 직종에 15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84명의 심사위원이 운영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각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지제장애 중증의 김동춘(60대 중반)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30대 중반부터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꾸준히 도전하여 광고미술,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섯 차례 전국대회 입상 경력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나전칠기에 도전하며 “장애를 뛰어넘어 최고의 기능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기술교육 강화 및 복지서비스의 촘촘한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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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박명균 행정부지사, 장마 대비 ‘칠곡지구’ 재해예방사업장 점검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0일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신포리 일원 ‘칠곡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부지사는 “재해위험시설 정비를 철저히 마무리하고,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하천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남도·의령군 관계 공무원,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 주요 공정의 진행률, 안전관리 실태, 수해취약 지점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칠곡지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연장 3.0km에 걸쳐 하천 정비를 추진 중이며, 이 구간에는 교량 6개소 신설 및 정비, 보(洑) 16개소 설치, 기존 하폭을 확장하는 정비계획이 포함됐다. 특히, 8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줄어들어, 침수 피해 예방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 생활 안정과 재해 대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장마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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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글로벌 항노화 웰니스 메카, 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오후 2시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항노화연구원, 경남투제진흥원, 한국항노화웰니스협회와 ‘경남 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항노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비전 제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융복합 기반 조성, 실질적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도내 항노화 기업 관계자 100여 명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유명현 산업국장)의 경남 항노화산업 육성 전략, 농촌진흥청(신성휴 연구관리과장)의 그린바이오 연구개발 동향, 한국한의약진흥원(이은경 정책본부장)의 한의약산업 진흥 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처(김준영 연구사)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전략 등 주제 발표로 기관별 주요 정책과 산업 동향을 폭넓게 조망할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 항노화산업 육성 전략에는 ‘글로벌 항노화 웰니스 메카,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4대 전략 15대 핵심과제로 분류한 40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발표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항노화 산업의 지속 성장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경남항노화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남해마늘연구소,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등 연구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개발을 수행한 기업들의 성과제품을 전시 홍보도 진행됐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통해 항노화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도 항노화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산·학·연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항노화산업 육성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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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경남도, 사천공항 중심 남중권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서부청사 중강당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남중권 관광 거점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서부경남 11개 시군 관광·교통 담당자와 경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사천공항을 남중권의 관문 공항이자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천공항 이용객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사천공항 연계 관광상품 재개발, 연계 관광지 할인 확대, 공항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사천공항 연계 패키지 관광상품을 남해, 사천, 통영, 거제를 포함한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재편성해 지역 여행사, 경남관광재단과 협업해 국내외 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5개 시군의 24개 관광지에서 시행 중인 사천공항 이용객 대상 관광지 입장료·체험료 할인 혜택을 진주성, 항공우주과학관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도 공식 유튜브와 사회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배너 광고, TBN 라디오 광고, 도내 옥외 전광판 송출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해 사천공항의 인지도와 이용률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사천공항의 국제선 취항 및 노선 증편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9월까지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온라인 큐알(QR)코드 서명, 공공기관 및 읍·면·동 민원창구 서명부 비치, 지역 단체·기업 서명 캠페인 등으로 참여 창구를 다변화하고, 특히, 여름 휴가철(7~8월)에는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규모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병행해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표주업 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서부경남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시군, 관광재단, 여행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사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선 유치를 위한 도민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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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경남도, 디지털성범죄 대응 민관 협력체계 본격 가동!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오전 10시 창원시 오동동 소재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해바라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실무협의체」구성을 위한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는 복합적 양상과 피해의 반복‧확산 특성으로 인해 분야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피해자 지원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구성 방안 외에도 ▵기관별 주요 과제와 추진 현황 공유 ▵향후 공동대응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는 촬영·유포·저장·협박 등 다양한 유형과 피해 지속성이 강한 만큼, 단일 기관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기관 간 정례적 협의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는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관련 팀장과, 상담소‧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 지원시설, 법률구조공단 등 전문가 총 10인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유관기관 협의체는 정례 회의뿐 아니라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도 추진하고, 대응 매뉴얼 정비, 도민 대상 캠페인, 전문교육 등 연대 홍보 및 공동 실천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성범죄는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범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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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경남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서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평가로 경남도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달성 등 6개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맞춤형 산불 방지 대책 마련과 실행, 산사태 예방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경남도가 산림 관리와 보전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경남도는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도의 지속적인 산림 관리와 산림 보전 노력이 성과로 나온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산불 등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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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실시간 사회 기사

  • 경북도 살림살이 살린 모범납세자와 우수 시군 표창
    경상북도는 25일 다목적홀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공이 큰 14명의 모범납세자와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시군에 표창패를 수여했다.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모범납세자 표창패 수여식은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도가 뚜렷하고 모범이 되는 도민을 성실·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우대 및 지원함으로서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 기여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성실납세자 51명(개인 17, 법인 34), 모범납세자 16명(개인 9, 법인 7) 등 총 67명이 선정되었으며, 각 시군에서 성실·모범납세자 선정 요건에 맞는 납세자를 추천받아 도의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납세자별 지방세 납부세액 규모,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특히, 이날 표창패 수여자 중 넥스틸㈜는 최근 3년간 367건, 103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포항 영일만 내 1,6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실행으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포항시 희망 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엘지유니참(주)는 구미시에 있는 생리대, 기저귀 등 위생용품 등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49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곳에 생리대 등을 기부하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고, 미얀마 내전으로 생활필수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등 사회에 모범을 보여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이 외 14명의 모범납세자 모두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납부해 체납 발생 사실이 없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지역사회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끊임없는 나눔 실천을 통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납세자들이다.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하고, 선정일로부터 1년간 도 금고 은행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지방세 부과·징수, 지방세 체납세 정리, 세외수입 운영, 지방세 구제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항목 전반에 대해 평가하여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한 시군을 선정해 포상한다.이번 평가 결과, 대상은 고령군, 최우수는 구미시, 성주군, 우수는 영주시, 칠곡군, 장려는 김천시, 의성군, 특별상은 포항시, 경주시, 문경시, 울릉군이 선정되었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800만원을 받았다.대상을 받은 고령군은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현 년도 지방세징수율, 과오납금 축소율 등 지방세 부과․징수 분야에서, 성주군은 전년 대비 체납 징수율, 체납 정리 보류율 등 체납세 정리 분야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행정 운영에 이바지해준 시군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세금을 낸 모범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성실‧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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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양산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성료
    양산시는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양산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 된 올해 행사는 나행복 강사의 안보 강연을 시작으로 양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 무공훈장 전수 및 유공자 표창 수여, 회고사, 기념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연천지구 전투 중 전사한 고(故) 최해상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고,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안보 교육으로 모범이 되는 보훈단체 회원 등 유공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위국헌신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유공자회 정진옥 양산시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6.25전쟁의 참상을 되새겨 보고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철한 호국의지를 다짐하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옛 전우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데 해가 지날수록 참전용사의 빈자리가 한분 한분 늘어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슬프고 안타깝다”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당시 조국의 운명 앞에 기꺼이 젊음을 바친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그 나라 사랑 정신이 다음 세대에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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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갈등을 넘어 회복으로… 부산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체계 성과와 발전방향 토론회 성료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 24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부산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체계 성과와 발전방향'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부산광역시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를 통해 진행했던 「부산형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학부모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복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시와 시교육청의 역할, 참여 교사·학부모 소감,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주제 토론이 이뤄졌다. □ 「부산형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시범사업」은 학생 간 갈등 발생 시, 학생들이 또래조정자*로서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기회와 역량을 키워가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학생, 교사들의 인식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 시범사업 결과, 학생들은 비폭력 대화와 또래조정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도덕적 태도와 인식 정도가 상승했다. ○ 교사들은 ▲갈등 상황 발생 시 처벌이나 징계보다 관계 회복에 초점을 두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고, ▲학생과의 신뢰 관계 형성과 갈등 해결에 대한 전문성 및 책임감 증대 등 학급 운영 역량과 교사 효능감 또한 증대됐다. □ 아울러, 향후 발전 방향으로 ▲학교 현장 사례에 기반한 콘텐츠 개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또래조정자 양성체계 구축 ▲전문강사 양성체계 구축 ▲학부모 교육 워크숍 ▲제도적·문화적 기반 마련을 통한 행정적 지원과 법·제도 정비가 강조됐다. ○ 시와 시교육청은 「부산형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사업대상을 기존 5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해 올해부터 내년(2026년까지) 부산광역시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를 통해 특화사업도 진행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적 공동체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협력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한 부산'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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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제49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 성료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열린 '제49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 이 대회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국 단위의 전통무용과 기악의 특성화 및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국의 재능 있는 신인들을 대거 발굴·육성해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와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하고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관했다. □ 올해 대회는 중·고등부부터 명인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의 전통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그 진가를 대중에 알리는 소중한 무대를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 무용과 기악 2개 종목에 ▲중·고등부 ▲일반부 ▲신인부(무용) ▲명인부 4개 부문에 걸쳐 전국 각지 총 84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 경연 결과, 종합대상 및 종합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39명의 우수자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 특히, ▲대회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국무총리상)’은 명인부의 한영숙류 태평무 이수자 전여경 씨(41)가,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지영희류 해금산조 조희규 씨(34)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에게는 시상금 5백만 원, ‘종합최우수상’에게는 3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 동래는 전통예술의 터전으로 오랜 세월 동안 민속예술과 국악, 전통무용이 생활 속에서 이어온 명소”라며,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가 신인 예술가들의 등용문이자 무형문화유산 전승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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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5-06-26
  • 당신이 이어준 “오늘”, 우리가 이어갈 “내일” 김해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김해시는 2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 군부대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용기와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6.25참전 유공자회 배대한 김해시지회장의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홍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며 “6.25전쟁을 기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후대에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올바르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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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김해시 물놀이장·바닥분수 28일부터 순차 개장
    김해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마치고 노후하거나 고장 난 시설물의 수리, 교체를 완료했다. 바닥분수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분 운영, 20분 휴식한다. 또 물놀이장은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은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관리권역별(6개 권역)로 매주 1회 특정요일을 정해 휴장하며 태풍,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추가로 휴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자세한 정보는 김해시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바닥과 배수구 청소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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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역량활용사업 혹서기 대비 참여자 교육 실시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니어클럽(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김해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구산동 교육장에서 ‘노인역량활용사업 혹서기 대비 참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400명의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 폭염 예방 기본수칙 ▶ 폭염대비 건강수칙 ▶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의 내용으로 3시간의 소양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혹서기 대비 교육을 통해 폭염 시 유의사항과 응급대처법을 숙지하여 참여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외 활동 시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탈진, 낙상 등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마와 폭염 등 혹서기를 대비한 교육을 통해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들이 건강한 참여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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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2025년 도요마을·관내 5개 초등학교 간 「찾아가는 도요 마켓데이」 운영
    김해시는 지난 24일 생림면 도요마을이 가야대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켓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요 마켓데이”(이하 도요 마켓데이)는 생림면-북부동 농산물직거래 장터와 연계하여 관내 5개 초등학교(한림초, 생림초, 이작초, 용산초, 삼계초), 22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진행 되었다. 도요 마켓데이는 ▲도요마을 모래알감자 판매·홍보부스 운영, ▲도요힐링 포토존 운영, ▲김해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의 로컬푸드와 식생활교육 등이 운영 되어, 참여한 학생들이 농촌마을에 대한 이해와 지역자원이 건강한 먹거리로 전달되는 과정도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다. 도요마을 마켓데이를 총괄 운영한 권대도(이장, 도요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마을과 모래알 감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모래알 감자와 도요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의미가 깊었다.”라며,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통해 김해 농촌을 알리는 대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생림초 기미현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김해시 농촌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접해보고,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해 보면서 농촌의 환경을 이해하고 농촌다음을 알아가는 계기가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미래세대가 농촌을 알아갈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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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부산시, 지반침하 대응부터 풍수해까지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 총력
    □ 부산시 도로지반침하(싱크홀) 특별대책 상설 전담팀(TF)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와 관련된 새벽로 일원에 대해 추진해온 특별대책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 시는 시민의 일상 안전 강화를 위한 ‘시민 안전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도로지반침하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 수립·실행을 위해 지난 4월 15일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로지반침하 특별대책 상설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해왔다. ○ 새벽로 일원에는 침수 우려 해소를 위해 새벽로 구간 측구 및 우수박스 3천615미터(m)에 대한 하수관로 준설과 감전1·2중천 및 감전천 유입부 1천540미터(m)에 대한 하천 준설을 완료했다. ○ 이어 하수관로 내부 3천215미터(m)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활용한 정밀조사를 통해 보수가 필요한 17곳을 확인했다. 이 중 16곳은 정비를 마쳤고, 나머지 1곳은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감전1중천 복개 구조물은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9월 말까지 보수ㆍ보강할 계획이다. ○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에는 양수기 총 60대를 배치하고 24시간 현장 상주인력을 배치 중이다. 평상시에는 하루 6회, 집중호우 시에는 1시간 간격으로 순찰을 강화해 침수 및 안전 위험 요인을 신속히 점검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지난 4월 29일부터 새벽로 구간 등에 추가적인 공동 발생을 방지하고자 보링을 실시해 의심 구간은 그라우팅 주입으로 보수·보강을 완료하고, 지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안정성을 확인하고 있다. ○ 보링은 우선순위에 따라 새벽시장 일원, 동서고가로 구간 등 74공에 이어, 새벽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가로 53공을 실시해 총 127공을 완료했다. ○ 공동확인을 위한 시추 보링은 새벽로 2.3킬로미터(km) 구간에서 앞선 지반침하 14건과 교차로 구간 및 구간 내 사전징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탐사는 ▲지반을 천공한 후 ▲수중 내시경을 투입해 시추지반에 대한 영상 이미지를 육안으로 분석하고 ▲지반이완 의심 구간에 그라우팅 등을 이용한 보수‧보강을 완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 또한, 공동현상의 특징인 지반 내 물의 흐름과 토사가 함께 유출되는 점에 착안, 지하수위 영향범위를 설정해 지하수위 거동 등을 정기적으로 계측하고, 주기적인 지반 영상 촬영을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이미지 변화 등을 분석해 철저한 점검(모니터링)으로 공동 발생의 예방과 지반 공동 발생 메커니즘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 땅꺼짐 우려가 제기된 10곳에 대해 현장 굴착 조사를 실시했으며, 공동이 의심되는 2곳에 대해서도 즉시 보강을 완료했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추가 침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반 안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동확인 보링 그라우팅 완료 □ 또한, 새벽로 보도와 도로의 공동 확인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시공보링과 병행 시행 중이다. ○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는 차량형 장비를 활용해 새벽로 구간 27킬로미터(km)를 조사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인도와 보도 구간은 핸디형 장비로 정밀 탐사를 병행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 이와 함께, 동서고가로 일원 등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해서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 중이며, 이 또한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 동서고가로 본선 및 감전램프, 교각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교각 변위 지속 측정을 위해 4월 18일부터 계측기 9개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 중이다. □ 시는 도로지반침하(싱크홀) 원인 분석과 공사 구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와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새벽로 일원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4월 29일 8명으로 구성해 사고 현장 및 공사 구간 인근을 조사 중이며 오는 8월 중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전문가 자문단도 지난 5월 14일부터 공사구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와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조치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 시는 향후 지반침하 관리 지역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8월에는 시청 내 '도로안전과' 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올해(2025년) 우선등급 지반탐사 구간을 139킬로미터(km)에서 368킬로미터(km)로 확대하고, 구·군에서 선정한 고위험구간(6개 구 27곳) 탐사와 함께 사상~하단선, 북항 지하차도 등 대형 굴착 사업장과 16개 구·군 주요 공사장에 대해서 발생 빈도와 위험도에 따라 우선 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 또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차량 1대 추가 도입을 위한 추경 예산을 반영했으며, 전문인력도 확충해 탐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입된 차량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며, 지반침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 지반침하 대응 관로 정비는 시와 16개 구·군에서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하수관로는 올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조사 287.8킬로미터(km), 기술진단 3천124킬로미터(km)를 시행하고 있으며.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상수관로는 올해 253억 원을 들여 17킬로미터(km) 구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사상~하단선 공사구간에 원격누수감지센서 설치해 시설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는 구·군 참여를 포함한 도로지반침하 전담팀(TF)을 확대 운영한다. 단장은 시 행정부시장이 맡고, 3개 반 10개 부서와 구·군이 함께 참여하며, 7월 초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결과는 6월 30일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안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시민 제보는 120콜센터를 통해 평일 주간에는 시 소관부서로, 야간·공휴일에는 시 당직실과 재난상황실을 거쳐 구·군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달돼 즉각 조치가 이뤄지도록 신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 등급 또는 일정 기준 이상의 지반침하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도 검토 중이다. □ 한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반침하에 대응에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 시는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해,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2025년 풍수해 종합대책은 ▲상황대응·관리체계 강화 ▲재해발생우려지역 발굴·관리 ▲5대 인명피해 위험유형(➊지하공간 ➋산사태·사면 ➌하천 ➍대형공사장 ➎해안시설) 집중관리로 구성된다. ○ 먼저, 강풍 대응 비상근무단계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재해우려지역 중심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신설, 보강 및 영상 연계로 위험지역 상황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했다. ○ 침수취약시설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339곳을 지정하고, 이 중 현장위험도가 높은 51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상시점검과 관리를 강화했다. 올해 확대한 5대 위험유형에 대해서는, 위험기상 시 선제적 사전통제와 대피체계를 강화하고 유형별 방재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 ○ 특히, 최근에 발생한 맨홀 추락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시와 구·군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6월까지 맨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1월까지 중점관리구역 내 맨홀 1만4천847곳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특히, 올해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최우선,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재해 위험요인의 사전 해소에 방점을 뒀다. ○ 하천사업장인 온천5호교 재가설·동천 해수도수관로 정비 사업장에는 우기 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콘크리트 작업장과 가물막이를 모두 철거했다. 또한 공사 중지 중인 명장공원 사업장에는 시 예비비를 우선 투입해 배수로, 침사지 설치 등 재해예방 공사를 조기에 완료했다. ○ 침수, 붕괴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대피 기준, 인원, 장소 등 사전에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고, 독거노인 등 우선대피 대상자(660명)와 민간 대피조력자(784명)를 사전에 연결(매칭)해 관리 중에 있다. ○ 또한 새벽 시간대 기상특보 발표 등에 대비해 기상전망, 누적 강수량 등 기상정보를 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해 구·군의 신속한 상황판단 및 주민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반침하부터 집중호우 등 풍수해까지, 시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라며, “또한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첫걸음인 만큼, 끝까지 현장을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빠짐없이 마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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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울산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 시작
    울산시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이 2차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차 접수(4월 24일~5월 14일)의 경우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 장애인을 우선 지원했으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높은 경쟁률 속에서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이번 2차 접수에서는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지역특화 대상자(중장년층(40세~64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ulsan)을 통해 접수한다. 울산시는 7월 중 1,240여 명을 최종 선정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포인트)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이용권은 엔에이치(NH)농협카드(채움) 형태로 발급되며,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으로는 자격증 취득 과정, 어학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광역시 차원의 자율성이 확대되며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졌다”라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의 학습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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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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