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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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지역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 해법 모색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민생경제대책본부 주관 ‘경상남도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소상공인 단체 등 30여 명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고금리·고물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함께, 온라인 쇼핑 확산과 대형 유통시설 증가로 침체한 지역 상권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상가 공실 증가와 구도심 상권 쇠퇴로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는 경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시군과 민간 전문가는 현상 중심의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사례로 김해시는 ‘무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소개했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무로거리’를 야경 명소로 탈바꿈하고, 민·관·공이 협업해 전선 지중화를 완료함으로써 보행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확보해 주목받았다. 상권기획 전문기업 ‘주식회사 디벨로펀’은 로컬 협업과 공간 기획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문화상권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테마거리 조성, 팝업매장 운영,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민간 주도의 상권 활성화 모델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자유토론에서는 △상권 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상권 기반시설의 연계 방안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상인 자생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실행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상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 전문가, 소상공인 및 상인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남형 상권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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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1
  • 경남도,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대비 민생경제·산업 안정화 ‘총력’
    2일(현지시간) 미국 상호관세 25% 부과발표에 이어 오는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관련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과 소비·투자 심리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경제와 도민의 일상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추진》 경남도는 △지역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수출기업 지원 △내수 활성화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안 동결을 유도하는 등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전체 목표의 60%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경제적 충격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직접적 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동행론'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존 서민금융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2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상반기 중 60% 이상 조기 집행하고, 청년층을 위한 인턴 형태의 일경험 사업도 신규 추진된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규 편성했다. 해당 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연 2.0%의 이차보전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1회 추경예산에 수출보험 지원사업은 대폭 확대하고, 물류비 지원 사업비를 신규 편성할 계획이다. 내수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도는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지원를 위해 1회 추경예산을 통해 도비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e경남몰’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되는 특별기획전을 확대 운영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수진작과 소상공인의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소상공인 소규모 시설 환경 개선 지원 사업,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권 발행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산업 안정 대책 TF 운영 》 한편, 민생안정대책 추진과 함께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산업 안정 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현장상황 총괄반, △수출지원반, △금융지원반, △기업지원반 등 4개반을 운영 중이다. 전담팀(TF)은 대외 산업환경 변화로 인한 지역 산업계의 잠재적 위기 요인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국내외 정세변화로 인한 주요 산업 영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각에서 제기된 사업 지연․축소 우려와는 달리 방산, 조선, 원전 등 주요 산업군의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매주 동향을 공유하는 한국무역협회(경남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에서도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으며,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25~’28, 230억 원)’, ‘함정 MRO 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지원 기반 구축(’25~’29, 450억 원)’ 등 29건의 사업 건의하기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반영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조치는 단기적으로 시장 충격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민생경제의 회복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라며, “도민의 생활 안정과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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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경남도, ‘디지털 경남’ 실현 가속화한다
    경남도는 2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경상남도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올해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의 비전과 ‘도민 행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경남 구현’을 목표로, 4개 분야 260개 사업에 3,167억 원을 투입한다. 작년대비 7.8%(‘24년 2,938억 원) 증가한 규모다. * 도민안전분야 도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CCTV 설치(35억 원), 소하천 스마트 수위계측시스템 구축(20억 원), AI융합 재난현장영상 통합플랫폼 구축(12억 원),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10억 원) 등 55개 사업, 119억 원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도민 일상을 지키는 안심도시 조성에 디지털 혁신을 더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분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562억 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 운영(120억 원),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109억 원),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시스템 구축(35억 원),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53억 원),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45억 원) 등 84개 사업, 2,125억원으로 신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힘쓴다. * 문화복지분야 스마트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209억 원), 누구나 디지털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23억 원),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26억 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18억 원) 등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세상을 위한 56개 사업에 697억 원을 지원하며, 디지털 포용과 디지털 사회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 스마트 행정 직원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지원, 똑똑하게 일하며 행정효율을 높이는 보건환경 정보통합관리시스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예방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으로 일하고 도민 서비스에 집중하는 65개 과제에 145억 원을 투입, 행정 서비스의 질과 신뢰를 높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대전환, 인공지능(AI) 기술혁신이 가속화 되면서 도민 일상 전반에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해지고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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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경남도,소상공인·수출기업부터…민생경제 현장으로 나섰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대내외 경제불안 속에서 소상공인, 수출기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창원 반송시장을 찾은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점포 곳곳을 방문해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인회장 등과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981년 개설된 반송시장은 작년 말 기준 140여 개 점포가 운영, 5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일 평균 3,000명이 방문하는 도내 대표 전통시장이다. 올해 도는 시장매니저 사업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매니저가 시장 상인의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조 국장은 진주에 있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이하 덱스터, deXter*)를 찾아 K-스튜디오, 디지털 마케팅실 등 시설을 견학하며,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현황과 센터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 덱스터(deXter, digital eXport center) 덱스터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디지털 무역상담, 바이어 발굴까지 기업의 디지털 무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도는 지난해 김해와 진주 총 2곳에 유치했다. * 코트라에서 주관, ‘25년 현재 전국 15개소 설치 경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도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어 내수는 물론 수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상거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지난해 유치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소상공인 지원·중소기업 수출 대응·민생경제 안정화 등 6개팀으로 구성된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본부장 경제통상국장)를 운영해,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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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경남 원전기업, 이집트 엘다바에 265만불 수출 계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도내 터빈‧배관 특수 보온재 전문기업인 ㈜에코파워텍(진주 소재)이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의 터빈 공급사인 AAEM LLC사(社)*와 265만 불(38억 원) 규모의 4R Insulation Cover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다바 원자력 발전사업은 이집트 해안도시 엘다바 지역에 1,200MW급 원전 4기를 짓는 총사업비 300억 달러의 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한국수력원자력도 이 사업의 주계약자인 ASE JSC사(社)와 3조 원 규모의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참여 중이다. ㈜에코파워텍이 이번에 수출하는 ‘4R Insulation Cover’는 엘다바 원전발전소의 고압 및 중압의 배관, 밸브, 계측기기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내부 열 손실 방지·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치되는 고성능 단열 보온 제품이다. 경남도는 도내 원전산업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은 도내 원전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추진 2년 만에 도내 원전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매우 뜻깊다. * (1차, ’23년) 카즈흐스탄 및 프랑스 방문(5개사), (2차, ’24년) 이집트 및 인도 방문(11개사) 지난해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에서 이번 엘다바 원전 수출 계약을 맺은 ㈜에코파워텍 등 11개 사가 이집트와 인도에서 현지 원전 유망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열어 140만 불 공급협약 3건을 체결하고, 68건 약 4,114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 계약에 있어 경남도의 원전 첫걸음 지원 정책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원전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사업 지속 추진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원전 수출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 (사)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수출전문가가 道內에 파견・상주하여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컨설팅 지원, 해외 원전 품질인증비 지원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거나 도전조차 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수립, 마케팅, 국제입찰 참여에 대한 맞춤형 1:1 컨설팅 등을 통해 독자적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원전산업이 재조명되고 있어, 글로벌 원전산업 트렌드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이번 도내 중소 원전기업의 독자적 수출 성과가 제2, 제3의 해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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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박완수 도지사,경남도,민생 안정 특별 기간 돌입 선언
    박완수 도지사가 9일 경남도 민생 안정 특별 기간 돌입을 선언했다. 박 지사는 최근 경제와 관련하여 이래도 민생 저래도 민생이라는 기조 아래 경남도민에게 당부의 선엄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박완수 지사의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국가적인 내수 침체 상황이 미국의 대선 결과와 작금의 정국 혼란 등에 따라 보다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들과 우리 서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맞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남도는 이 같은 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기 위해 오늘부로‘민생 안정 특별 기간’에 돌입합니다. 민생과 지역 산업경제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예산 조기 집행, 추경 등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함께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을 신속하게 구성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와 함께 최근 우리 道 차원에서 구성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예비비를 적극 집행하겠습니다. 올해 예산의 일반 예비비 잔액을 가급적 연내에 집행하고 필요하다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예비비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들어 불기 시작한 지역경제의 훈풍이 식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내년도 예산을 상반기 중에 65% 이상 조기 집행하겠습니다. 역점 SOC, 산업 활성화 예산 등을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의 경기를 부양하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는 예산도 조기에 투입하겠습니다. 셋째,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을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대출의 확대와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건의 상환기간 연장 조치 등을 관련 금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넷째,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내년 1분기 추경 편성을 검토하겠습니다. 재정 상황과 수요를 고려하여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 재정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 국회에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모로 국가 경제가 어려운 국면에 있습니다. 국비 예산이 정쟁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재정이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은 반드시 각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증액안으로 통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남도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조선업 위기, 탈원전 위기,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도 가장 먼저 극복하며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경남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맞이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9일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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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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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대한민국 AI강국 도약 이끈다!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MOU 체결
    포항시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핵심인 AI 컴퓨팅 인프라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이끌 거점도시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탈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이중형 포스코 AI로봇융합연구소 센터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7,647㎡ 부지에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조 원을 투입해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2025~2027년) 최신 GPU 2만 장을 수용하는 40MW급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2단계(2028~2030년)에는 100MW급, 3단계(2031~2035년)는 200MW급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4단계(2036년~)에는 1GW(1,000MW)급 글로벌 AI컴퓨팅 클러스터로 완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포항시와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NHN클라우드, 현대건설, 트랜스링크캐피탈, 텐서웨이브 등 국내외 4개 사와 포스텍, 한동대 등 2개 대학이 참여한다. 전체 투자금의 30% 이상은 외국 자본으로 구성되며, 센터는 2025년 연내 착공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6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도 전망된다. 글로벌 AI 컴퓨팅센터는 약 17만 장 이상의 최신 GPU가 탑재되는 초고성능 AI 전용 인프라로, 고난도 AI모델 학습과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조혁신, 신약 개발, 차세대 배터리소재 연구 등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AI 고속도로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외 AI 기업들이 고성능 AI 연산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포항에 R&D센터를 이전하거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추가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총 2조8,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6조3,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 약 2만8,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 등 지역 경제 전반에도 막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글로벌 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별도로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기능적 연계·확장을 고려해 설계된 민간 주도 선제사업으로 향후 국가사업 유치 과정에서도 포항의 입지, 인프라 확장성, 민간 투자 유치력 등에서 우위를 확보할 전략적 전초기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기업 R&D 유치, 전문 인재 양성 등 핵심 전략을 강화해 포항을 AI컴퓨팅 산업의 국가대표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은 포항이 세계적인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전략적 기반”이라며 “AI를 포항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정부 주도의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최종 유찰되면서, 민간과 지자체의 자율적 초고집적 데이터산업 육성이 국가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캠퍼스(1조 5,200억 원 규모), ▲AI 가속기센터(972억 원 규모), ▲AI 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향후 기업, 연구소, 대학,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융합·집적되는 ‘국가급 K-인공지능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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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울산시 제6회 조례규칙심의회
    울산시는 26일 울산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심의 위원들과 소관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회 조례규칙심의회’를 갖고 안건을 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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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진주시, 경남도 농산물 수출시책분야‘우수상’수상
    진주시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시 ․ 군 선정기준은 경남 도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촉진 대책 수립,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특히 수출 참여도, 수출실적, 농단 규모 등을 평가하는 ‘최고 수출농업단지’는 진주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정백영, 딸기)이 선정되었으며,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000만 원를 지원 받는다. 또한 ‘수출탑 부문’에서는 수상자 총 64명 중 진주시에서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단체수상에는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이 500만불탑 ▲골든팜영농조합법인이 100만 불탑을 받았다. 개인수상에는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김환진 농가가 100만불탑 ▲수곡농협 박용석 농가가 50만불탑 ▲금곡농협 김원근 농가, 수곡농협 박종민, 정민식, 하춘자 농가,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정현철, 하철근 농가,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김범래 농가, 농업회사법인(주)영지 정영두 농가, 해오름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이돈수 농가가 각 30만불탑 ▲골든팜영농조합법인 윤병윤 농가, 금곡농협 김현진, 이영도 농가, 금실영농조합법인 노대현 농가, 수곡농협 천수기, 하영상 농가,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강갑덕, 신용상, 최정섭 농가, 농업회사법인 썸머힐 강대홍, 유길수 농가, 농업회사법인(주)영지 서창호, 이제규, 조옥제, 조정순 농가, 농업회사법인(주)조이팜 송건호 농가, 파머스팜 김미삼 농가, 해오름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강우식, 손명부, 장재수, 정주환 농가가 각 10만불탑을 수상했다. 수출탑 개인 부문 수상자 34명에게는 각 400만 원씩 총 1억 36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내년에 지원받게 된다.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 참여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 우수상과 최고 수출단지를 차지하고 수출탑 수상자 과반이 진주 농가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신선농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농산물까지 확대하여 농가 농산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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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첫 2조 원 돌파했다
    - 삼양식품 2억 5천만 달러 수출탑... 64명 공로 인정 - 창원시 시책평가 ‘최우수’, 진주시 수곡알찬 단지 ‘최고 수출농업단지’ 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 참석해 도내 농수산물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내 농수산물 수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출 확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박 지사는 “올해 시상식이 다소 늦어졌지만, 그만큼 수출 성과가 더욱 값지다”며 “도내 농어업인과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딸기 품목이 높은 수출 실적을 내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품목 발굴과 기술 연구에 집중해 경남 농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경남의 가공식품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삼양식품처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케이(K)-푸드 수출 확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삼양식품이 2억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총 64명이 농수산물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탑과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5년 농수산물 시책 평가에서 창원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진주시 수곡알찬 수출농업단지가 최고 수출농업단지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 농업의 체계적 수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매년 농수산물 수출 실적 우수 농가와 수출업체를 발굴·포상하며 도내 농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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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창원특례시, 경남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최우수’기관 선정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출 촉진을 위한 추진 실적, 수출전문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이다. 2024년 창원시의 농식품 수출액은 총 1억 4,612만 달러에 달했으며, 농산물 수출은 1,377만 달러, 가공식품 수출은 1억 3,2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파프리카, 단감, 주류, 커피 품목은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파프리카는 전국 수출 1위를 기록하며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 내 경쟁력 있는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선적을 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필리핀에 시범 수출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 결과에 따라 2024년부터 농산물 수출물류비 전면 폐지에 대비해 자체 예산 5억 6000만 원을 투입, 수출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반적인 수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 농가와 수출 업체들의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창원시 우수 농산물이 세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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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제29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참석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26일(목)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 참석하여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유공자 및 단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도내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농산물, 수산물 등의 수출탑 수상자, 우수 시·군, 최고 수출농업단지, 수출 유공자 등 총 6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지역 농업과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시상식 축사 외에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수출 유공자들과의 환담, 기념 세리머니, 기념촬영에도 참여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남의 대표 수출기업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2억5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도내 수출농가 및 단체들의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창원시가 농산물 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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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공식 출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경남지역본부가 2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오션타워(5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가 지난 3월 소진공에 지역본부 설치를 공식 건의한 데 따른 결과로, 조직 직제 개편을 거쳐 신설됐다. 이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도내 소상공인 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남지역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남지역본부가 개소하게 된 것을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본부 개소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배달앱 등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성장지원팀과 금융사업팀 등 2개 팀과 창원․진주․김해․통영․양산 5개 센터로 구성되며, 총 35명의 인력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정책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역본부 개소로 경남도는 부산·울산과 분리된 독립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보다 신속히 반영하고 복합적인 수요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소식 이후 경남도 및 소진공 관계자들은 지역 전통시장인 상남시장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며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원정책 및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경남은 인구와 산업 규모 측면에서 독립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본부를 신설하게 됐다”며, “그동안 경남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소진공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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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경남 관광기업 11개 사, 협업으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나서
    - 외국인 관광객 유치부터 AR·XR 융합 콘텐츠까지…26일 협약식으로 본격 시동 -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관광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최종 5개 협업팀을 선정하고, 협약체결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도내·외 관광기업 2개 사 이상이 팀을 이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사업으로, 관광기업 간 시너지 창출과 지속가능한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올해는 신규 4개 팀과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은 1개팀 등 총 5개 팀,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협업팀은 각각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먼저 거제 ‘어기야디어차 옥계마을협동조합’, 통영 ‘사월의 모비딕’, 김해 ‘다즐랩’이 함께 지난해 운영한 친환경 해변축제 '에코비치'를 외국인 대상 버전으로 확장해, 여름 성수기 옥계해수욕장과 마을 숙박, 체험프로그램 등 어촌마을 공동체 자원 및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한 '어서와! 에코비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창원의 ‘뻔한로컬’과 ‘디벨로펀’은 소리단길을 무대로 이동형 공연과 지역 미식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과 식문화를 융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예정이다. 남해의 콘텐츠기업인 '트리퍼'와 투어·액티비티 전문기업 '엑스크루'가 협업하여 지역 창작자와 함께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여행 콘텐츠 'N(Namhae).PLAY'를 기획한다. 남해 생태관광, 멸치, 마늘 등 로컬푸드 미식 체험, 지역축제 프로그램 참여 등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여 MZ세대의 남해 지역 유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적 관광상품도 주목된다. 창원 ‘이퓨월드’와 김해 ‘공감오래콘텐츠’는 AR·XR 기반 실감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김해의 친환경전문기업 ‘파틱스’와 여행사 ‘인절미투어’는 폐플라스틱 제품을 활용한 야외 방탈출 콘텐츠 '제로웨이스트 게임'을 선보여, 환경 보호 메시지와 관광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접목한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15개팀(38개 사)이 참여하여 관광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기여해 왔다. 특히, 김해 역사자원 기반 공동브랜드 ‘봉황로그’ 제작, 슬로라이프 관광자원을 활용한 ‘도파민 디톡스 투어’, 전통발효문화와 과학체험이 결합된 ‘전통발효 문화여행’, 일과 여행이 결합된 통영 워케이션 상품, 테마별 맞춤형 팜파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 콘텐츠가 개발되었으며, 지역 관광자원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해 경남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창출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경남 관광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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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부산시 공무원들의 숨겨진 영어 실력 대방출! 「부징어게임」 전격 공개!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신개념 영어 예능 콘텐츠 「부징어게임: 더 잉글리시 서바이벌 게임」을 오늘(26일) 오후 6시 부산영어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 「부징어게임」은 기존 영어 학습 콘텐츠의 형식을 탈피해, 유명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제작된 영어 예능 콘텐츠로, 실제 부산시 공무원들이 다양한 영어 게임에 참여하며 생존을 겨루는 실제(리얼)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 출연진으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부산영어방송(BeFM) 진행자 신민수, 그리고 8명의 시 공무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각 게임은 실제 상황에 기반한 영어 미션(영어 퀴즈, 영어 단어 받아쓰기 등)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등의 요소들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특히, 이번 콘텐츠는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웃음과 재미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부징어게임」 공개에 맞춰 부산영어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befm)을 통해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구독 및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부징어게임」은 단순한 패러디 콘텐츠가 아니라, 영어 학습과 예능을 결합한 실험적인 시도”라며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부징어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영어를 더욱 재미있게 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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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부산화명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부산화명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지난 6월 1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국내 희귀·특산식물의 ▲체계적 수집 ▲증식 ▲보전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2024년) 법률 개정으로 신설된 제도다. ○ 수목원은 올해(2025년) 6월 5일 국립수목원에 보전기관 지정 신청을 했으며, 6월 17일에 최종 지정을 통보받았다. ○ 이번 지정을 계기로 수목원은 지역 고유 희귀·특산식물 자원의 보존과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종다양성 확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산꼬리풀', '삼백초' 등 부산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보전과 생물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수목원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지역의 종 보전 핵심 역할로 ▲희귀‧특산식물 자생지 조사 및 식생 모니터링 ▲신규 종 확보와 증식 기술 개발 ▲현지 내‧외 보전 및 보급을 위한 공급 기반 구축 ▲보전기관 간 네트워크 참여 및 협력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희귀‧특산식물 개화 정보 알림 서비스 등 사업 수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 최우호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부산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현지 내·외 보전은 물론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로 지역 사회 인식 제고와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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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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