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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진주시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함께 하면서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야행,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 남강별밤피크닉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주시의 여름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중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과 ‘문화 공방골목거리 조성’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 체육인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을 장미란 차관은 진주남강유등전시관방문하여 화려한 유등작품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유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하여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성과 촉석루의 찬란한 풍광을 감상하고 올빰야시장의 먹거리도 방문했다. 이후 지역 청년사업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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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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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 “성경을 이토록 쉽게 풀어주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 또한 놀라운 성취다. 지식을 넓히며 타 종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계기가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힌두교 종교지도자의 소감이다. 그는 앞서 “수년간 많은 종교지도자를 만나왔으나,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아름답다”며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평했다. 이어 “이 놀라운 성취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기에 나 또한 경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참석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면 이 프로그램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나 또한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다”며 “모든 종교지도자가 열린 마음으로 기회의 땅에 도달해서 하나가 되고 벽을 뛰어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를 포함한 총 27개국,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와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10개 종단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에 걸쳐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수강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 관람과 대표 스피치, 각 종교 간 대화와 나눔의 시간도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첫날 특강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반을 설명하며 “모든 종교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과 같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며 “성경 안에서는 높고 낮음, 네 것 내 것이 없다. 나는 여러분과 하나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당부를 건넸다. 이어 “종교인으로서 온 세상에 비추는 빛처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게 있다면 모르는 이에게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것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며 살아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런 계기를 통해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이슬람 종교지도자로 “그간 성경을 배우며 코란(이슬람 경서)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마음을 열고 교류하다 보면 경서 사이의 유사점이 많음을 발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사랑을 전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원한다”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불교의 한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바른 성경 해석을 통해 기독교를 더 이해 할 수 있었고, 이는 타 종교의 이해와 종교간 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내 종교와 타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와 깊이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성경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이 종교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경서임도 확인했다”면서 “이번에는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더 깊이 탐구하고 교류하며 종교간 이해와 연대, 그리고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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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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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다. 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 만족도 91.6%를 기록한 ‘도가니 The Crucible’의 김해순회공연이다. ‘도가니 The Crucible’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 작품으로 사회 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극 중 소녀들의 거짓말이 집단의 힘을 받으며 거짓이 없어야 하는 법정에서는 오히려 거짓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진실을 말하는 존 프록터라는 주인공을 보았을때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정의를 죽일 수는 없다.’라는 오스카 로메로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남도립극단 김해 순회공연 ‘도가니 The Crucible’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월 3일(토), 4일(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매는 2024년 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관람 가격은 1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이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이면 관람료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가니 The Crucible’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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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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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던 가야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500년 전 역사 속의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부활되어 재조명될 전망이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노력 경남도는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같은 해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2017년 경남 합천‧고성‧창녕과 전북 남원 등 총 3개 도, 7개 시군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힘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 단계를 거쳤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평가 결과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후 9시 28분 등재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에는 ▲ 김해 대성동고분군 ▲ 함안 말이산고분군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 고성 송학동고분군 ▲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에는 ▲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에는 ▲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이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계유산 평가 기준 중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유산이다.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번째다. □ 경남의 가야고분군 ①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청유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고분군은 남북으로 약 2㎞ 정도 이어진 구릉에 조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③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창녕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의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④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성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하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의 고성분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은 당시 소가야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며,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의미한다. ⑤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하는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되어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 1,500여년 전 존재했던 가야, 세계속의 가야로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의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해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경남 관광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와 고성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해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가야’의 특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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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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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 세계 최초 건강힐링 건강엑스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 대기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개방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동의보감촌 주게이트 앞에서 개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장식을 치렀다. 개장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하여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및 신종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산청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리다”며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셔서 인생 최고의 한방으로 최고의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개장 소회를 밝혔다. 영광의 1호 관람객은 산청군 황매산로에 살고 있는 농업인 황원(50)씨 가족으로, 7살 쌍둥이와 5살, 1살, 4자매를 둔 행복한 다자녀 가족이다. 1호 관람객이 된 황원(50)씨는 “기다리던 개장을 맞이하여, 온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왔는데 이렇게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공동 주최로 내달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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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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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의 순국 7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해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구(대구생활문화센터), 서울(문화공간264)에서 연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을 광주와 부산에서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시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광주(전일빌딩 245)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육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육사가 친척과 문우에게 보낸 이 편지와 엽서는 생활인 이육사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자료는 이육사의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 아울러, 이육사 형제들의 글과 그림도 한자리에 모인다. 맏형 이원기의 간찰과 아우 이원일의 그림·병풍, 이원조의 간찰과 이원창의 엽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외종조부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의 서간과 이육사의 외숙부이자 독립운동가인 일헌 허규의 시 두 편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편복」과 이육사 사후 발견된 원고 「바다의 마음」, 그리고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문편지와 엽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육사의 동생 이원일이 병풍을 만들기 위해 두목(杜牧), 한굉(韓翃), 범성대(范成大), 이백(李白), 소식(蘇軾) 등의 시구를 적은 글씨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기획전시로서, 무엇보다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실감 있게 전하면서 이육사에 대한 이해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이육사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관심과 이육사 육필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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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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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스펀지파크, 5월 청년문화행사‘스펀지데이’성료
- 창원특례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는 5월 31일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열린 청년문화행사 ‘스펀지데이 – May, be happy!’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고, 보고, 만드는 모든 것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셀러존 ▲퍼포먼스존 ▲경험존 ▲유니브존 등 4개 콘셉트 존이 운영되어 2,000여 명이 넘는 청년과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청년 예술인의 공연이 어우러져 청년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프리마켓 형태의 ‘셀러존’에는 지역 청년 셀러 20여 팀이 감성 소품‧굿즈, 수공예품, 디저트 등을 선보였고, ‘퍼포먼스존’에서는 치어리딩, 국악 퍼포먼스, K-POP 댄스 메들리, 버스킹, 마술 공연 등 청년 예술인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경험존’에서는 팔찌, 키링 인형, 당근 부케 만들기와 조향 클래스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유니브존’에서는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도내 7개 대학과 함께 진로·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퍼스널컬러 진단, 포토존 인증샷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 대학이 함께한 이번 스펀지데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창원 청년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스펀지파크가 청년문화의 거점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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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스펀지파크, 5월 청년문화행사‘스펀지데이’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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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낙죽”강의, 전통공예 알리며 12주간 여정 마무리
- 지난 3월부터 하동군 적량면의 낙죽장 공방에서 진행된 하동아카데미 ‘전통기술 낙죽’ 강의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통공예 기술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전통 기술 “낙죽”의 이론·실습을 함께 진행했으며, 강의 끝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게 하여 만족감과 성취감을 높였다. 강의는 총 12주간 진행되었으며,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한편, 낙죽(螺竹)은 얇게 깎은 대나무 껍질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목기나 공예품에 장식하는 전통 기법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장식 공예이다. 이 기술은 높은 정밀도와 예술성을 요구하며, 전통 장인의 오랜 내공과 정성이 깃든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낙죽장(螺竹匠)은 196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현재는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이 그 기술이 전수하고 있다. 낙죽 기술 강의는 이러한 무형유산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고, 기술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낙죽장 공방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낙죽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하반기에도 낙죽 기술 교육을 이어간다. 7~8월 중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강의를 진행해 보다 많은 이들이 전통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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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낙죽”강의, 전통공예 알리며 12주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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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막... 글로벌 문화 교류의 첫발
- - 세계가 하나 되는 화음의 무대... 5개국 14개 합창단 참여 - 28․29일 성산아트홀 실내 공연에 이어 30일 상남분수광장서 야외 콘서트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가 2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남국제합창제’는 국내외 합창단이 함께하는 국제 음악 교류의 장이자, 경남을 세계에 알리는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미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4개 합창단이 참가해, 3일간 다양한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노래와 춤을 즐겼고,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컬처도 이러한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합창의 하모니처럼 우리 사회도 서로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많은 도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창제는 28일과 29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실내 공연으로, 30일에는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야외 콘서트로 이어진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며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태한 경남은행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합창을 사랑하는 도민 1,6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합창단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즐기며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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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막... 글로벌 문화 교류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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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5년 명작산실공연지원에 2개 작품 최종 선정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의 2차 쇼케이스(실연) 심사 결과를 5월 28일(수)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지난 5월 22일(목) 3개 공연단체 실연 심사를 거쳐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의 본 공연을 진행할 최종 2개(△소묘, △지오뮤직(GO MUSIC)) 단체를 선정했다.명작산실공연지원은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과 실연 가능성 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 지원 사업이다.지난 2월 공모에 신청한 7개의 지역 공연예술단체 중 1차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3개 단체(△소묘, △아트지 협동조합, △지오뮤직(GO MUSIC))를 선정했고, 이후 3개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명작산실공연지원 2차 쇼케이스(실연)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위원 및 내부위원 7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2개 공연단체는 올 하반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본 공연이 발표된다.선정된 소묘(아트컴퍼니 소묘)는 2015년에 창단해 음악극과 뮤지컬 창작극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극단으로, 이번 작품에는 시대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깊이감 있는 주제를 설정하여 완성도 있는 창작 뮤지컬 레퍼토리를 구현했다. ▲ 소묘 지오뮤직(GO MUSIC)은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극단으로서 뮤지컬을 기반으로 수학, 현대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매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과 관객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힐링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명작산실공연지원 실연 심사는 대구문화예회관 비슬홀에서 이뤄졌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기술팀의 수준 높은 인력과 기술, 장비 지원으로 2차 쇼케이스(실연) 심사에서 현실감 있고 완성도 있는 공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예술계가 공감하는 현장 중심 지원제도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기존 2개년에 걸친 장기적 지원으로 추진됐으나 속도감 있는 창작작품의 발굴과 공연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년 사업으로 기간을 단축하여 집중화되고 속도감 있는 작품활동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사전에 쇼케이스(실연) 및 본 공연 발표를 위한 장소와 시기를 선점함으로서 공정한 환경에서의 심사와 규모있는 본공연 발표로 작품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명작산실공연지원 사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독창적인 창작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지역 공연예술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며, “올해도 본 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양질의 시민 문화예술 향유에 더하여 전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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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5년 명작산실공연지원에 2개 작품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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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숨탄것, 이름을 입다」 기획전 개최
-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는 오는 5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센터) 1층에서 「숨탄것, 이름을 입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숨탄것’은 ‘숨을 받은 것’이라는 뜻으로, 모든 생명을 통칭하는 순우리말로 생물계를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 진관우 작가는 생물 다양성의 인식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팀인 ‘숨탄것들’과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 이번 기획전은 한글을 활용한 그림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표현한 '진관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한다. □ 또한, 6월 7일에는 기획전과 연계한 특별강좌 「숨탄것들 생태 인문학: 낙동강하구의 숨결들」도 진행해 생물 다양성 인식과 전시 이해도를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전 필요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 특별강좌는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센터 누리집(busan.go.kr/wetland)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센터(☎051-209-205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한글로 표현된 생명의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획전과 특별강좌를 통해 자연과 생명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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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숨탄것, 이름을 입다」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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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의 추억과 야외의 선율이 있는 개최
- □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 31일 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와 야외 음악회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역사관은 지난 3월부터 위탁사업으로 부산관광공사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전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역사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5월 31일 오전 11시 본관 야외마당에서는 포토존과 현장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인 「기억상점: 추억의 문방구」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포토존은 매월 주제에 맞게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설치 운영된다. ○ ‘기억상점: 추억의 문방구’ 포토존은 학교 앞 문방구를 재현한 체험 공간으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마련된 감성 콘텐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사진을 찍고,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 또한, 추억의 뽑기, 캐릭터 문구 뽑기, 딱지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달고나, 솜사탕 등 추억의 간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 이어서 오후 1시부터는 '신명'을 주제로 한 「프롬나드 콘서트」가 본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역사관과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협업해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총 3부 구성의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가요 ▲라틴 등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야외 음악 축제가 될 예정이다. ○ 공연은 힐링뮤지션 휴(HUE)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 (오후 1시~2시)] ‘국악그룹 길’, ‘재즈밴드 레트로스팩트’ ▲[2부 (오후 3시~4시)] 합주단(앙상블) 클라온, 피아노 5중주 라이크 합주(앙상블), 성악 합주단(앙상블) 블랑누아 ▲[3부 (오후 5시~6시)] 홍영호 퀼텟 & 다히, 라틴 재즈밴드 겟츠(Getz)로 클래식과 국악,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다. □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참고하거나 역사관 관리팀(☎ 051-607-802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김기용 시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문방구의 추억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와 일상이 만나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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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의 추억과 야외의 선율이 있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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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서 향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안전망’.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도한다.
- 문화안전망은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기본권’에 기반하여 모든 국민이 문화향유에서 창조적 활동에 이르기까지 문화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문화서비스 기준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말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안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김해문화관광재단이 경남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외로움과 고립이 없는 도시, Don't Worry GIM-HAE'PPY’를 주제로 한 이 사업은 지역 내 복지, 보건, 의료, 행정,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26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였고,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처방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교육지원청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안전망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4년 2월 ‘문화예술ㆍ관광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창의ㆍ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예술ㆍ관광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이용 협력 △진로체험,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지원 제공 △교육복지 및 지역 교육사업 협력 △프로그램 공동 홍보 및 플랫폼 구성 등이다. 이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의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도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무장애 공연 제작’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무장애 문화향유를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2023년 무장애 공연 '합체'에 이어 2024년 9월에는 한글자막, 점자리플릿, 수어 해설 등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접근성이 고려된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24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펼쳐진 연극 뮤지컬 ‘뭐든지 텃밭'은 경남에서 지역 문화재단이 ‘무장애 문화향유'를 목적으로 공연을 제작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공연은 '릴랙스드 퍼포먼스(편안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어, 발달장애인과 같이 환경에 민감한 관객들을 위해 암전과 큰 소리를 지양하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관람석에는 의자 대신 알록달록한 돗자리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자유롭게 눕거나 앉아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는‘관람자 공연 에티켓'이라는 기존의 제약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크게 웃거나 소리를 내고, 자유롭게 공연장을 드나들며, 흥이 나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도 되는 진정한 의미의‘그래도 되는' 무대였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문화의 영역에 있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며, 이를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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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서 향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안전망’.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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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현교육장 경남 방문, 교류로 여는 미래 교육
-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繁吉 健志) 교육장 등 4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7년 체결된 국제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하나로, 두 기관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일행은 28일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디자인 실습 중심의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2026년도 국제교육 교류 협의서에 공동 서명하고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29일에는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30일에는 창원대암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업 참관을 할 예정이다.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야마구치현과의 교류는 두 지역의 교육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이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자립과 공존의 가치와 방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경남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단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상남도교육감이 야마구치현을 답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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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문화가 있는 산단으로 다시 뛴다!
- 창원특례시는 29일 서울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토파즈홀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기계·방산을 품은 문화선도산단으로 본격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창원시 제2부시장, 구미시장, 완주군수 등 문화선도산단 선정 3개 지자체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유관기관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청년이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범부처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출범식에서 창원시는 정밀기계와 방위산업 중심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계·방산 테마 체험·전시관 조성 ▲청년문화센터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창업공간 지원 등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으로서 창원산단의 강점을 살려 기업 참여형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 내 남천을 따라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경관 개선을 통해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하고, 봉암교 확장 등 진입 교량 정비를 통해 물류 흐름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산업과 문화의 융합은 창원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창원만의 산업적 강점과 지역 정체성을 살려 문화선도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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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복원으로 돌아온 근대 문화예술 자료
- 오랜 시간이 지나 빛바랜 사진과 졸업장을 보면서 빛바랜 만큼의 시간을 거슬러 그날을 회고한다. 비록 개인의 자료이지만 시간과 의미가 더해지면 한 도시 역사를 증명하는 문화유산이 되기도 한다. 〈전시 전경〉기독교, 근대 학교, 철도 등 근대 문물과 사상이 유입되던 시기의 대구,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성장한 근대 지식인이자 예술인의 유물이 수리복원을 통해 세월의 먼지를 털어내고 시민과 다시 만난다. 대구광역시는 5월 27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 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수리복원, 기억을 잇다_수리복원으로 돌아온 근대 문화예술 자료’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근대 문화예술 자료 14점을 수리복원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대구시 문화유산과가 소장한 자료들을 대구간송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리복원한 결실을 선보인다.주요 전시 자료로는 ▲희원학교 진급증서(1917), ▲계성학교 졸업증서(1924), ▲일본 법정(호세이)대학(1936) 졸업증서 등 일제강점기 학제를 알 수 있는 진급증서, 졸업증서 등 12점과 동요운동의 산물인 ▲ ‘동요유희집’(1931년 추정)과, ▲가요곡집 ‘물새발자옥’(1939,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등이다.이 자료들은 지난해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_동요의 귀환’을 통해 기증 당시 상태 그대로 공개된 바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수리복원을 거쳐 온전하고 안정적인 보존 상태로 다시 시민과 만난다. 전시에서는 수리복원 전·후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복원 이전의 사진을 함께 전시하고, 수리복원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이번 수리복원은 대구간송미술관이 2024년 개관 이후 처음 진행한 ‘지역공헌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사업’이었다.수리복원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수리복원실에서 진행했으며, 대구간송미술관 전시 기간 중 관람객에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이는 수리복원실에서 수리복원 과정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수리복원 작업을 이끈 대구간송미술관 수리복원팀의 이하나 책임학예연구사는 “수리복원 과정뿐 아니라 그 결과까지 공개하는 전시는 매우 드물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리복원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과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수리복원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수리복원 과정에서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간송미술관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졌다.수리복원 전에는 학예사들이 자료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리복원 중에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적, 최선의 수리복원 방향을 도출해냈다. 특히, 수리복원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도 진행됐다.손상 상태가 심했던 가요곡집 ‘물새발자옥’의 경우 완전한 수리복원과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보강 복원에 대한 선택을 두고 논의를 거쳤다.그 결과 유족이 직접 소장했다는 의미를 고려해 추가 손상 방지와 보강하는 방향으로 수리복원을 진행했다. 또, 앞표지 뒷면에 부착된 ‘물새발자옥’ 광고지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광고지 뒷면에도 온전한 형태의 광고가 남아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근현대문화유산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50년 미만의 근·현대의 문화유산까지 보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대구광역시는 이보다 앞서 근현대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자료에 대해 적극적인 발굴과 보존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수리복원을 통한 자료 보존의 실제 사례이자,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의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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