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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100년의 선비 정신, 품격을 더하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산향교와 명예도로 ‘선비길’ 일원에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 교육기관인 향교에 담긴 지성과 정신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019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로 8회째 맞이한 본 사업은, 2022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인 ‘진해향교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을 스토리텔링한 대표 프로그램인 ‘100년을 지켜온 정신, 매안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묻히지 않는 혼’과 상황극 ‘돌에 새긴 약속’ 공연을 비롯해 그림 스토리북 읽기, 비석 탁본 및 모형 컬러링, 키링 만들기 등 한층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을 채운다. ▲선비복을 입고 선비 문화체험을 즐기는 ‘선비의 사계’ , ▲과거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과거 보러 가는 길’ , ▲환경을 생각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아픈 지구를 위하여’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음악으로 향교를 가득 채울 음악회 ‘음풍농월 향교콘서트’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마산향교가 간직한 소중한 자산인 ‘진해향교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을 창작 공연과 교육 콘텐츠에 접목하여 축제의 내실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라며, “신록이 푸르른 6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향교와 선비길에서 현대적 선비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접수는 창원국악관현악단(☎ 241-2074)과 누리집(www.창원국악관현악단.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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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8
  • 김해-항저우 직항 부활…경남도, 中 관광객 유치활동 펼쳐
    경상남도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주관으로 개최된 ‘2026 K-관광 로드쇼 in 항저우’에 참가해 경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저장성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중국 내 31개 성시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규모가 큰 지역이며, 저장성 성도 항저우는 알리바바 그룹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떠오르는 신 1선 도시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김해-항저우 직항노선의 6월 말 운항 재개에 맞춰 도 차원에서도 중국 관광객 유치의 신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도 상해사무소에서는 행사 첫날 현지 여행업계 70여개사가 참가한 B2B 상담회에서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경남 관광상품 판매를 적극 유도했다. 주말에는 항저우 번화가에 경남 관광홍보관을 마련해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해 바다 포토존 △경상남도 한글 에코백 만들기 △SNS 챌린지 등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3월 상해사무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대사를 통해 도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소개한 거제 관광코스에 중국 네티즌이 많은 관심을 끌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거제를 포함한 남해안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202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함안 낙화놀이에 대해서도 현지 여행사에서 큰 호응을 보이는 등 중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남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마오디얼 씨는 “내륙인 항저우의 특성상 바다에 대한 여행 매력을 많이 느낀다”며, “일본 여행이 여의찮은 상황에서 서울, 제주 다음 여행지로 남해안 관광을 포함한 경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휘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6월말 김해-항저우 직항편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관광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올해 부·울·경을 중점지역으로 삼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기관 협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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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1
  • 제19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개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서정 양식인 디카시의 역사성과 세계적 확산을 기념하는 제19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이 오는 2026년 6월 20일(토) 오후 2시, 디카시의 발원지인 경남 고성의 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1부 개막식을 열고 2부에서는 장산숲으로 자리를 옮겨 디카시 발원 22주년 도약전을 오픈해 6월 30일(화)까지 전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 그리고 창신대학교가 후원한다. 2004년 경남 고성의 지역문예운동에서 출발한 디카시는 오늘날 국내를 넘어 세계 여러 나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국제적 문예분야로 성장했으며,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은 그 역사와 성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제 문예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디카시 발원 22주년 도약전이 열리는 장산숲은 디카시의 문화사적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장산숲은 2004년 디카시 문예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징적 장소이다. 이곳에는 ‘디카시 발원지 표지’와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어 전국의 디카시 동호인과 문학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문학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의 백미(하이라이트)는 제12회 디카시작품상 시상식이다. 디카시작품상은 계간《디카시》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디카시’라는 장르 명칭 자체로 수여되는 디카시 분야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디카시작품상은 한국 문단의 유수 시인들이 수상하며 디카시의 미학적 수준과 분야적 위상을 높여왔다. 이 디카시작품상은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예 분야의 미학적 가능성과 시대적 가치를 검증하는 상징적 제도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사진기호와 문자기호의 융합이라는 디카시 특유의 미학을 얼마나 깊이 있게 구현했는가를 중심으로 엄정하게 심사한다는 점에서 문단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제12회 디카시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이병일 시인의 「압정」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본심 이정록·최광임)은 “사진기호와 문자기호 사이의 간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디카시의 미학적 가능성을 확장했다”라고 평가했으며, “절제된 언어와 이질 비유의 긴장, 다층적 상징의 확장을 통해 디카시의 매체적 정체성과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성취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병일 시인은 1981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2007년 《문학수첩》 신인상과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이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옆구리의 발견????, ????아흔 아홉개의 빛을 가진????, ????나무는 나무를????, ????처음 가는 마음????, 산문집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 등을 펴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디카시는 경남 고성에서 시작되어 이제 세계 여러 나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국제적 문예분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디카시의 역사적 발원지와 문화사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고, 디지털 시대 새로운 문학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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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7
  • 경남도, 2026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는 웹툰 창작자의 제작 부담을 줄이고 경남의 특색 있는 도시·문화 공간을 창작자의 디지털 배경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2026 경남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웹툰 제작 현장에서는 작업 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위해 3D 모델링 기반의 배경 제작이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배경 제작은 창작자에게 가장 큰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주는 단계인 만큼, 실제 작품에 바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디지털 에셋(Asset)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함양 개평한옥마을, 남해 독일마을 등 도내 대표 명소 6개소를 제작·배포해 온라인 플랫폼 다운로드 약 9천 건을 기록하는 등 웹툰 창작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실제 웹툰 서사 흐름과 활용도를 고려해 일상 로맨스물과 현대극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중심으로 제작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대상지는 △김해 연지공원 및 부원역 인근 △창원 NC다이노스 경기장 주변 상권 및 도심 거리 △진주 남강유등축제장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등이다. 지난해 사업이 지역 대표 공간 중심의 ‘소개형 배경’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웹툰 창작자가 여러 회차와 장면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는 ‘실용 밀착형 배경’으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결과물은 스케치업(SketchUp) 기반 원본 파일과 이미지 파일 형태로 제공되며, 창작자가 자유롭게 수정·활용할 수 있다. 다만, 원본 재판매나 무단 가공 후 2차 판매는 제한된다. 경남도는 제작·배포에 그치지 않고 전문 플랫폼인 에이콘(ACON)과 돈드로우(DON DRAW) 내 메인 화면 노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남형 디지털 에셋’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지난해 사업이 지역 명소의 디지털화에 대한 현장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창작자들로 하여금 웹툰 ‘작업 시간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웹툰 제작에 꼭 필요한 고품질 배경 자산을 풍부하게 갖춰, 전국의 웹툰 작가들이 가장 먼저 찾는 창작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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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대만 관광객 600명, 통영 밤바다에 빠진다
    경상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배종천)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 지자체의 해결사로 나섰다. 재단은 8일 오후 2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통영시, (주)량우국제여행사와 함께 ‘통영시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모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 지자체 단독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외 인바운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경남관광마케팅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시군 수요를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와 관광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통영의 야간관광 자원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재단과 통영시,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주)량우국제여행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구안 일원, 디피랑,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통영만의 독보적인 야간 콘텐츠를 활용한 1박 2일 이상의 숙박 연계형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진주시와 연계해 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한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통영 단독으로 총 600명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정조준한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상품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영을 총괄하고 통영시는 가이드 및 기념품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주)량우국제여행사는 해외 현지 모객 및 상품 개발과 현장 운영을 전담하며 완벽한 ‘삼각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재단이 지자체의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1호 야간관광 특화 도시 통영의 가치를 고부가가치 수출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통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인 운영 기간을 거쳐 대만 등 중화권 단체 관광객을 타겟으로 대대적인 현지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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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8
  • 창원특례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지정유산 및 등록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교육·공연·체험 콘텐츠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향교·서원 활용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 등 총 2개 분야로, 국가유산이 지닌 본연의 가치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먼저 ‘향교·서원 활용’ 분야로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사업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마산향교에서 펼쳐진다.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진해향교 공자위패 매안지 비석(경상남도 지정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흐름을 스토리텔링 뮤지컬로 풀어내며, ▲선비문화 체험 ▲과거시험 재현 ▲음풍농월 향교콘서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만큼, 한층 더 깊이 있는 지역 특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통산사 활용’ 분야는 성산구 곰절길에 위치한 성주사의 <불화와 나한, 부처와 나를 만나다>사업이 5월부터 추진된다. 성주사가 보유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감로왕도 등 국가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불교문화유산 감상과 이해 ▲자기성찰 및 감정탐색 ▲명상·수행 실천하기 ▲창의예술 체험 등을 진행한다. 2026년 새롭게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힐링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만기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순히 관람만 하는 국가유산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즐기는 체험의 장을 만들겠다”며 “우리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존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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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3

실시간 문화 기사

  • 복천박물관, 30주년 특별교류전 개최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88일간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교류전 <고분의 기억, 오늘을 빚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김현숙 부산대학교 조형학과 교수가 기획하고 조형예술연구소와 협업해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부산 도심 속 고대 분묘 유적인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 출토 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 현대 도예 작가 15인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는 지역 문화유산의 고고학적 가치와 현대의 예술적 미감이 결합된 융복합적 측면으로 진행된다. □ 작품의 모티브가 된 유물은 모두 복천동 고분군 출토품이며, 원통형 그릇받침·굽다리 접시·신발모양 토기·오리모양 토기 등 토기와 금동관·판갑·칠두령 등 대표적인 철기로 구성됐다. □ 고대 문화유산의 대중적 공유를 위한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하는 15인은 한국 현대 도예계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교수진과 작가들이다. ○ 단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대학 강단과 작업실에서 교육과 창작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중견 교수진과, 작품활동에 집중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역량 있는 중견,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박종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5월 12일,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 공예 시상식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에서 심사위원단의 극찬 속에 2026년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한국 도예계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은 고대 가야인의 삶과 죽음, 권위와 신앙을 담은 복천동 유물의 상징성과 전통적 조형미를 모티브로 현대 도자 예술가의 기량과 상상력을 담아 빚은 다양한 도예 작품들이다. ○ 관람객들은 부산 가야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복천동 고분군의 대표 유물들이 현대 공예예술과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들을 접하면서 전시를 즐겁게 감상하고 향유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눌 수 있다. ○ 박물관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공예미술계의 창작 역량이 결집된 이번 협력은 지역 대학과 공공박물관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적 교류를 이어가는 새로운 모델로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 휴관한다. ○ 전시 주제와 연계한 특별초청강연회와 무료 공예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전시의 이해를 돕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관련 문의는 전시·초청강연회(☎051-550-0334), 체험교육(☎051-550-0333)으로 전화 혹은 복천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okcheon/index)을 참고하면 된다. □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개관 30주년을 맞은 복천박물관이 더 참신한 전시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생동하는 문화유산으로 관람객과 새롭게 만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고대 가야 유물을 역량있는 현대 도예 작가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출품된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유산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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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0
  • 모두가 함께 만드는 클래식의 새로운 물결…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개최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부산콘서트홀에서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음악 축제로, 정명훈 예술감독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이하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협연자와 부산 출신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 참여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클래식 축제’를 선보인다. □ 지난해(2025년) 약 9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개관을 마친 부산콘서트홀은 개관페스티벌의 연장으로 클래식 음악이 가진 시대적 울림과 감정의 확장성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말러 교향곡 제5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실내악 시리즈 등 대규모 오케스트라부터 챔버 음악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콘서트홀 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적 정체성과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 7월 2일 개관 공연은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APO),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이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연주한다. ○ 소프라노 이혜지,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정훈, 바리톤 박주성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 5일에는 정명훈 예술감독과 오케스트라(APO)는 말러 교향곡 제5번 연주를 통해 말러 특유의 섬세한 음향과 철학적 깊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 7일 공연 「신세계로, 함께」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적 메시지를 전한다. ○ 공연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 특유의 감정 세계를 집약한 대표 협주곡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음악적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APO)와 부산 출신 청년 음악가 20인이 함께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고향의 민속음악과 미국 흑인 영가, 원주민 음악의 요소를 포용하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그려낸 이 작품을 통해, 부산콘서트홀은 세대와 지역,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한다. □ 아울러 6일과 8일에는 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가 펼쳐진다. 6일에는 피아니스트 배길과 오케스트라(APO) 단원들이 함께 슈만 피아노 5중주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등 밀도 높은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8일에는 정명훈이 직접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유령'과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한편, 「2026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의 티켓은 내일(20일) 오후 2시부터 회원 선예매,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 예매는 클래식부산 공식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Home/ko/Main)과 티켓예매 사이트(놀티켓)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클래식부산(☎051-640-8888)으로 전화하면 된다. □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부산콘서트홀이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음악가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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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9
  • 경남도, 2026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는 웹툰 창작자의 제작 부담을 줄이고 경남의 특색 있는 도시·문화 공간을 창작자의 디지털 배경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2026 경남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웹툰 제작 현장에서는 작업 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위해 3D 모델링 기반의 배경 제작이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배경 제작은 창작자에게 가장 큰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주는 단계인 만큼, 실제 작품에 바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디지털 에셋(Asset)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함양 개평한옥마을, 남해 독일마을 등 도내 대표 명소 6개소를 제작·배포해 온라인 플랫폼 다운로드 약 9천 건을 기록하는 등 웹툰 창작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실제 웹툰 서사 흐름과 활용도를 고려해 일상 로맨스물과 현대극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중심으로 제작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대상지는 △김해 연지공원 및 부원역 인근 △창원 NC다이노스 경기장 주변 상권 및 도심 거리 △진주 남강유등축제장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등이다. 지난해 사업이 지역 대표 공간 중심의 ‘소개형 배경’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웹툰 창작자가 여러 회차와 장면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는 ‘실용 밀착형 배경’으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결과물은 스케치업(SketchUp) 기반 원본 파일과 이미지 파일 형태로 제공되며, 창작자가 자유롭게 수정·활용할 수 있다. 다만, 원본 재판매나 무단 가공 후 2차 판매는 제한된다. 경남도는 제작·배포에 그치지 않고 전문 플랫폼인 에이콘(ACON)과 돈드로우(DON DRAW) 내 메인 화면 노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남형 디지털 에셋’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지난해 사업이 지역 명소의 디지털화에 대한 현장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창작자들로 하여금 웹툰 ‘작업 시간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웹툰 제작에 꼭 필요한 고품질 배경 자산을 풍부하게 갖춰, 전국의 웹툰 작가들이 가장 먼저 찾는 창작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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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양산, 신흥사 ‘삼관음보살벽화’ 경남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양산시는 「양산 신흥사 대광전 삼관음보살벽화」가 5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삼관음보살벽화’는 가로 4.57m, 세로 2.35m이며 신흥사 대광전 후불벽 뒷면 상단에 조성됐다. 특히 이 벽화는 조선 전기 선묘불화(線描佛畫)의 전통을 계승한 현존 가장 오래된 선묘관음벽화이자 어람관음이라는 특징적 도상이 적용된 최초의 관음삼존벽화라는 점으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중앙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수월관음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어람관음, 왼쪽에는 백의관음이 중앙을 바라보며 서 있는 삼존 형식을 취하고 있다. 벽화에는 정병과 버들잎, 청조, 대나무 등 수월관음도의 전형적인 요소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수월관음 발아래에는 넘실거리는 파도문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어람관음이 왼손에 든 바구니 속에는 금방이라도 펄떡일 듯한 물고기가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다. 신흥사 대광전은 이번 벽화 외에도 내·외벽 등에 50여 점의 벽화가 전해지는 불교미술의 보고(寶庫)다. 2012년 대광전 동·서 양 측벽에 그려진 벽화 6점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시대 주불전 후불벽 벽화가 전면 3점, 후면 16점 등 총 19점 정도만 현전하는 상황에서 이번 삼관음보살벽화의 지정 예고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도상 비교 및 안료 분석에 따르면, 이 벽화는 동·서면의 약사삼존도 및 아미타삼존도와 유사하며 동일한 모본(模本)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제작시기는 대광전 중창이 완료된 후 단청 작업이 이루어진 17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 신흥사 대광전 삼관음보살벽화는 불교 미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며 “이번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해당 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 예고는 관보 공고일로부터 30일 예고 기간을 거치게 된다. 양산시는 예고 기간동안 경상남도와 협력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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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부산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대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 합동점검 추진!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김경덕)는 오는 6월 12일과 13일 개최 예정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4월 개최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관련 현안회의’ 의 후속 조치로, 도시이미지와 관광 경쟁력을 저해하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 가격 형성을 유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정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고액 요금 징수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계도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 관광불편신고 등 바가지요금으로 신고 접수된 숙박업소가 주된 점검 대상이며, 이번 점검은 공연 전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법행위 업소에 대한 엄중 조치 등 관광수용태세 총력 대응을 위해 시 보건위생과, 관광마이스산업과, 특별사법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방재난본부, 구군 등 관련 부서·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 주요 점검 내용은 미신고 숙박업 영업, 접객대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화재 예방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신고된 소비자 피해 사례 조사 등이다. 필요시 국세청과 협력해 바가지요금 신고 접수 업소에 대한 조세 관련 위법행위도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 또한, 고액 요금, 정당한 사유 없는 일방적 예약 취소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숙박 예약 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하고, 올해(2026년) 도입 예정인 정부의 ‘자율요금 사전신고제’에 대한 안내 및 오늘(13일) 오후 2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공정관광 캠페인’ 등을 통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 한편, 시는 숙박 요금 안정을 위해 공공 숙박을 운영하고, 지역 관문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특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1인당 10,350원/1박 기준)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1인당 80,500원/1박 기준, 석식·조식 및 사찰 체험 포함)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광수용태세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광모니터링 점검단과 16개 구군, 관련 부서가 참여해 주요 관광지의 안내 체계와 시설물 관리 상태 등 관광객 이용 환경 전반을 점검해 조치 중이다. ○ 또한, 부산관광공사에서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조기 달성 기념 관광수용태세 점검 및 친절 캠페인을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BTS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이 시기에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는 관광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자 도시이미지 전체를 실추시키는 행위이다”라며, “합동점검과 공공 숙박시설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높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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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3
  •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 울산시‘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개최
    울산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꽃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 행사다. 울산시는 정원도시 울산 상표(브랜드) 확산과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행사장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5종 약 6,00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2만 8,000㎡ 규모의 초화단지에 펼쳐진 봄꽃 풍경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할 전망이다. 첫날인 15일 오후 6시 30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밸리댄스와 전자현악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트로트 가수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밴드 공연과 거리공연(버스킹), 지역 문화예술 무대,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나비 의상(코스튬) 체험,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꽃다발 경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정원 요가, ‘차와 책 휴게실(TEA & BOOK 라운지)’ 등 휴식형 프로그램과 정원 체험 공간(부스), 화훼·벼룩시장(프리마켓), 360도 이동(무빙)카메라, 봄꽃 꼬마열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 줄조명(스트링라이트)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 분위기의 정원 풍경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야간 콘텐츠 확대로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고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국가정원이 국내 대표 정원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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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2
  • 밀양시,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재활용품 교환 행사’ 성황리에 마쳐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개최된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축제 기간 우유팩 6,375개와 폐건전지 14,284개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재활용품을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회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서약’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밀양시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최영화) 회원 50여 명이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펼쳐 친환경 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확대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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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1
  • 대만 관광객 600명, 통영 밤바다에 빠진다
    경상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배종천)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 지자체의 해결사로 나섰다. 재단은 8일 오후 2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통영시, (주)량우국제여행사와 함께 ‘통영시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모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 지자체 단독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외 인바운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경남관광마케팅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시군 수요를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와 관광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통영의 야간관광 자원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재단과 통영시,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주)량우국제여행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구안 일원, 디피랑,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통영만의 독보적인 야간 콘텐츠를 활용한 1박 2일 이상의 숙박 연계형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진주시와 연계해 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한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통영 단독으로 총 600명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정조준한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상품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영을 총괄하고 통영시는 가이드 및 기념품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주)량우국제여행사는 해외 현지 모객 및 상품 개발과 현장 운영을 전담하며 완벽한 ‘삼각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재단이 지자체의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1호 야간관광 특화 도시 통영의 가치를 고부가가치 수출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통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인 운영 기간을 거쳐 대만 등 중화권 단체 관광객을 타겟으로 대대적인 현지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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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8
  • 대구아트웨이, 2026년도 이음서재 첫 주제전시 ‘호명(呼名)’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5월 4일(월)부터 8월 31일(월)까지 이음서재에서 1차 주제전시 〈호명(呼名)〉을 진행한다. 〈호명 전시〉이음서재는 범어역 지하에 위치한 대구아트웨이 내 공간으로, 지역 내 독립서점·출판사·인디 뮤지션 등을 소개·홍보하는 전용공간이다. 올해 첫 주제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호명(呼名)’은 프랑스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의 이론에서 출발한다. 알튀세르는 이름을 부르는 행위가 개인을 사회적 주체로 소환하여 특정 역할을 수행하게 만든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이를 존재론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다.〈호명〉 전시는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를 존재의 고유함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연결’의 과정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전시 작품을 직접 향유하며 타인의 삶을 선명하게 바라보고, 우리 사회 속의 다양한 존재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전시물에는 작품을 소개하고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맞춤형 큐레이션이 비치되어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전시된 음반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청음 공간도 새롭게 조성한다.오는 7월 18일에는 주제 도서의 저자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8월 22일에는 주제 음반의 뮤지션과 함께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음악 감상회’를 운영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대구아트웨이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독립서점과 인디음악계의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창작물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음서재에서 예술 작품과 우리 사이에 놓인 의미를 고찰하며 나만의 고유한 이름을 선명하게 발음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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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6
  • 대구에서 만나는 앤디 워홀의 아트 & 비즈니스 얼리버드 티켓 5월 6일 오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 1~5전시실에서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Andy Warhol: The Business of Art≫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을 단순한 팝아트의 아이콘이 아니라, 예술과 상업,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한 ‘예술가이자 기획자, 그리고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문화 전략가’로 조명한다. 개막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은 5월 6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세기 후반 미술의 흐름을 바꾼 앤디 워홀을 새롭게 불러낸다.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는 워홀이 예술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게 만든 방식에 주목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이번 전시는 워홀의 초기 상업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해 광고 이미지, 영화 작업, 레코드 커버, 초상화와 자화상 등 그의 폭넓은 작업 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관람객은 미술관, 상업 디자인, 대중문화, 미디어 산업을 넘나들었던 워홀의 활동을 통해 그가 어떻게 예술의 경계를 확장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출품작은 워홀 연구자이자 기획자, 컬렉터인 폴 마레샬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과 희귀 자료 약 300점으로 구성된다. 워홀의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그가 동시대 이미지와 소비문화를 읽어낸 방식, 그리고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해 나간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워홀은 광고, 소비재, 유명인의 이미지 등 당시 대중에게 익숙한 시각 언어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예술을 고립된 창작 행위로 보지 않고, 생산과 유통, 홍보와 소비가 맞물린 문화적 시스템으로 인식했다. 스튜디오 ‘팩토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그의 작업 방식은 오늘날 예술과 산업, 창작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예고한 선구적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이번 전시는 2027년 미국 순회전을 앞두고 대구에서 먼저 공개되는 전시로, 국제적 규모의 워홀 아카이브를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앤디 워홀은 예술을 고고한 상아탑에서 이끌어내 대중의 삶과 산업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선구자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설계한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예술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현대 문화 산업의 뿌리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구에서 시작되는 이 국제적인 여정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전시는 유료로 운영되며, 얼리버드 티켓은 5월 6일부터 7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에서 30% 할인된 14,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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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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