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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 「충청북도 브랜드 선포식」 개최
    충청북도 7월3일(월) 10:00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이 개최됐다.이날 선포된 충청북도 새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특히, ‘ㅊ’과 ‘ㅂ’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심벌마크(CI)를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함께 선포한 충청북도 브랜드슬로건(BI)은 대국민 공모전 대상작 「중심에 서다」를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충북의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 모두 최근 한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향상된 한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심벌마크(CI)의 경우 쉽고 범용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색상 면에서도 포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색감을 사용하여 ‘젊은 충북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표상징(BI·CI) 결정에 참여한 한 브랜드위원은 “이번에 결정된 심벌마크(CI)는 한글 초성 ‘ㅊ’과 ‘ㅂ’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탄력적(flexible)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수차례 브랜드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탄생한 대표상징인 만큼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위원은 “‘ㅊ’의 형태가 마치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뛰어 오르는 사람의 형상과도 유사하다”며 “호수를 품고 있는 ‘ㅂ’을 딛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충북의 발전방향을 잘 담고 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공식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관악 6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8기가 출범한지 1여년동안 변화된 충북의 모습과 미래비전을 담은 ‘변화와 혁신의 충북 도정’ 영상물을 내외빈에게 상영했다.이어 본행사에서 그간의 충청북도 새이름·새얼굴 찾기 여정을 보여주는 기록영상물을 시청하고, 새로운 대표상징(BI·CI)을 선포하는 브랜드 퍼포먼스를 연출하였다. 이후 김영환 도지사의 기념사, 황영호 도의장의 축사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슬로건(BI) ‘중심에 서다’를 표현하는 무용공연으로 선포식을 마무리했다.김영환 도지사는 “그동안 충청북도의 새이름·새얼굴을 찾는 장기간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많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오늘 선포한 충청북도의 대표상징이 시대를 선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되어,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브랜드 선포식을 계기로 충북의 도정 운영전략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서비스산업 동반 성장을 통한 소비여력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과 청년 창업 집중 지원,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과감한 관광산업 지원 등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다짐도 이어갔다.향후, 충청북도는 금년도 10월까지 「충청북도 상징물관리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금일 선포된 심벌마크(CI)를 도기, 문서 등에 정식 사용하게 된다. 조례 개정 전까지는 디자인이 포함된 브랜드슬로건(BI)「중심에 서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충청북도 관계자는 “오늘 브랜드 선포식은 대표상징(BI·CI) 개발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충청북도는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브랜드 매뉴얼을 제작·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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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청주시 수돗물, 전국 최고
    청주시가 2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세계 물의 날’기념식에서 상수도 물 관리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수질개선, 상수원관리 등 물관리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겠다고 지난해 11월 14일 후보자를 공모했다. 시는 청주시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위해 추진했던 정책들을 평가받고자 공모에 응모했다. 청주시는 ▲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 산업재해 예방 ▲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물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등을 높게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2022년 10월 12일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와 상수도분야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6일 라오스 정부를 초청해 ‘청주시 스마트상수도시스템’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2월 22일에는 유네스코 8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6월 10일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국제표준이자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존처리공정을 더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수돗물 수질 목표관리제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했다. 또, 상수도 일체형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이용해 취약계층 위기상황 시 알림톡을 발송하는 위기알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의 물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청주시는 2022년 수도사업자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상수도시설 및 관리 능력을 증명해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그간 적극 추진했던 물 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시의 상수도시설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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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이범석 청주시장, 2024년 특화된 국비사업 확보‘총력’
    청주시가 보다 많은 2024년 정부예산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 8,698억 원으로 설정하고,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실·국·사업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발굴한 국비과제와 이번에 추가로 발굴한 과제들의 중앙부처 일정별 대응방안과 효율적인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청주시가 발굴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76건, 6,985억 원(총사업비 1조 2,492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 SOC재난안전 분야 13건 3,296억 원 ▲ 산업경제 분야 23건 2,710억 원 ▲ 환경녹지 분야 11건 649억 원 ▲ 농업산림 분야 10건 151억 원 ▲ 문화체육관광 분야 7건 59억 원 ▲ 보건복지분야 6건 22억 원 ▲ 기타분야 6건 98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사업 6,985억 원 중 SOC재난안전 및 산업경제가 6,006억 원으로 전체 발굴사업의 85.9%를 차지해 시민의 생명 안전과 먹고 사는 경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신규사업 주요 발굴내역은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1,350억 원) ▲ 첨단바이오 R&BD 실증센터 건립(960억 원) ▲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31억 원) ▲ 노후상수관로 세척사업(379억 원) ▲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229억 원) ▲ 성안동 도시재생사업(150억 원) ▲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원) ▲ 농촌공간 정비사업(90억 원) ▲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72억 원) 등이다. 이 시장은“정부부처 국비확보 과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면서“선택과 집중을 해 단위사업별로 충북도, 중앙부처를 맨투맨식 대응해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동향과 미처 챙기지 못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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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충북 4개 시도,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 공동성명 발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 4개 시도지사(대전, 세종, 충북, 충남)는 6일 청남대에서‘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충청권의 소중한 식수와 산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는 대청호의 맑은 물 보전과 청남대를 충청인의 품으로 되돌려 주기 위한 염원을 담아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 목소리를 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청호는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 과도한 규제에 얽매여 대청호가 품고 있는 청남대가 방문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 시설 조차 설치할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토로했다.이에 충북과 3개 시도지사는 대청호가 상수원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받아온 피해에 대한 정당한 지원 보상 차원에서 “첫째, 대청호 수질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불필요한 대청호 규제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한다.둘째, 청남대는 충북도민의 동의를 얻어 충청권의 영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셋째, 충청권 주민은 청남대 이용에 있어 충북도민과 똑같은 입장료 할인 혜택 수용에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일반 6,000원→5,000원 / 청소년,군인 4,000원→3,000원 / 어린이,노인 3,000→2,000원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김영환 도지사는“앞으로도 충청권 시도지사와 합심하여 대청호 수질보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오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조직위원회 입지 선정, 직제,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실적이 전무한 충청지역에 국제종합대회 개최를 통해 충청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5월까지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문체부 및 행안부 별도정원 승인, 체육인프라 신축-증축-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한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격년제로 매 홀수 연도에 개최되며, 전세계150개국 1만 5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22년 11월 12일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하여 오는 2027년 하계세계대회경기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오늘 회의 일정 중 4개 시도지사는 차담을 나누고 청남대 본관에서 도시락 만찬을 가졌다.김 지사는 “자금성에서도 커피를 마시고 음식을 먹는데 청남대에선 모든 것이 금지됐다”라며 “청남대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지 못하게 하니 도시락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이어 “국민 누구라도 청남대 별장에 묵으며 아름다운 대청호에서 무엇이든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청남대 개방20주년을 맞아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대통령 침실과 서재를 제외하고 전면 리모델링하여 개방한다는 계획이다.김영환 도지사는“메가시티 구축전이라도,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청남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을 비롯한 각종 컨벤션 시설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영빈행사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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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당진시, 데이터 기반 행정 성적 전국 최고 수준 입증
    당진시가 데이터 기반행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467개 중앙, 기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실시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지난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성과는 충남도 내 시 단위 기초단체에서는 유일하며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후 2년 연속 선정은 전국 기초단체 226곳 중 24곳으로 약 상위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는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선정된 주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 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데이터 활용역량을 진단 및 교육을 진행해 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양봉농가의 운영상 어려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꿀 수원지 확보 등을 위한 양봉농가 위치기반 시각화 분석이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 평가를 받으며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래 줄곧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내 통계 활용 우수기관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김종현 기획예산담당관은 “데이터를 기반하여 행정을 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사결정 및 정책 발굴에 있어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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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충북도, 2022년 주소정보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
    충청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주소정보 업무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2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 6,100만원을 확보했다. 주소정보 업무 우수기관은 주소정보 안정화,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 성장산업육성, 주소정보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충북도는 도로명 및 건축물주소 부여를 통해 주소사용자의 편리한 주소사용 기반을 마련했고, 건물 내 상세주소 확대부여로 세입자 및 자영업자의 주소사용 편익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가지점번호 및 사물주소 제도로 산악, 생활밀착형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구축해 긴급구조에 필요한 주소를 경찰, 소방에 신속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안전 구축망을 마련했다. 충북도는 올해에도 안전 사각지대에 재난・안전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훼손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며, 내구연한 10년 경과 등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건물번호판은 정비를 통해 주소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헌창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주소는 문자·지도로 사용돼왔으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을 맞으며, 가상과 현실 속 데이터의 식별·연결 수단으로서의 열쇠가 됐다”라면서, “시대변화에 걸맞게 촘촘한 주소체계로 진화될 주소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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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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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 제8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 개최
    당진시는 오는 14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8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금 도서관은 와글와글 시끌벅적’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서 관련 단체와 독서동아리, 지역 서점, 출판사 등 19개 팀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북콘서트(뇌과학자 장동선) △이범재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어린이 독후감상화 대회 △어린이, 청소년 독후감 대회 △어린이, 청소년 동화구연 및 시 낭송 대회 △독서 OX 퀴즈 △볼풀에서 보물찾기, 행운의 대출 영수증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의 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던 집에서 ‘좋은 책 교환 장터’를 운영한다. 잠자는 책을 행사 당일 가져오면 시민들이 서로 교환해 갈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책을 통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8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ngjin.go.kr/lib.do)를 참조하거나 당진시립도서관 사서팀(041-360-6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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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청주시, ‘청주미래유산 그림 ․ 사진 공모전’ 개최
    청주시는 ‘2023 청주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으로 선정한 ‘청주 미래유산’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문화자원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다. 공보 분야는 그림(초등학생)과 사진(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다.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로 청주미래유산을 소재로 그림, 사진에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그림은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문화재과), 사진은 전자우편(hjchoh@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 16명씩 총 32명을 선정하고, 시상금은 총 390만원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에 따라 10~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미래유산을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해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 139건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뒤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23건의 ‘청주미래유산’을 선정했다. ‘미래유산’은 문화재와 달리 규제나 지원은 없으며,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소유자가 스스로 보호해 나가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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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충남 해운항만 관계자 백제에서 한 자리
    충남도가 도내 해운항만 분야 발전을 위해 6개 연안 시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도는 4일 부여군 백제역사문화관에서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연안·섬 발전’을 주제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운항만 분야 발전방안 모색 및 관계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날 연수는 연안 시군별 정책 공유, 각 분야 민간전문가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시군별 정책 공유에서는 △도 시군 현안발표 등 정책공유 △해양관할구역 설정 대응 △지속가능한 섬 관광 정책 방안 △항만의 가능별 역할에 따른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 도-시군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책을 긴밀히 협의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올해는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 지방 이양 및 제5회 섬의 날 기념행사 보령시 유치 등 관련 현안사항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관계자들과 협력해 현안사항 해결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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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10-04
  • 당진시, 과수농가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관개시스템 보급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국비 사업으로 사과, 복숭아 농가 3개소에‘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관개시스템’을 보급했다. *뿌리에서 흡수하는 수분의 양이랑 식물성장이나 생육에 필요한 수분, 그리고 대기로 증산되는 수분의 양의 균형이 맞지 않는 때 식물이 받는 스트레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용했다. 과원 내 엽온센서, 기상센서, 토양센서를 활용해 수분 자료 수집, 적합 수분 공급 시기 결정, 과원에 자동 관수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제어가 가능하여 농가 노동력을 90% 절감했다. 사업을 추진한 손요혁 농가는 “평소 1.7헥타르(ha) 사과원 관수 작업에 1시간 30분가량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번 사업으로 관수 버튼만 누르면 자동 관수가 되어 시간 및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토양 내 수분 및 전기전도도(EC, 토양 내 염류 농도) 확인으로 사과원 토양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스마트 관개시스템 도입으로 농가 노동력이 절감되고 작물에 적합 적량의 용수가 공급되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상기후,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대응 선진 농업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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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10-04
  • 행운이 와르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 시행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10월 6일부터 시작해 10월 마지막 날인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 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응모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원생명축제를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우리 이웃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 분들이 활력을 얻고 많은 시민 분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이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청주페이 앱에 전통시장 장보기와 소상공인몰을 구축하는 등 시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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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충청북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7만명 돌파
    충청북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대대적인 유튜브 개편을 통해 구독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으로 구독자수가 2만명에서 7만명으로, 17개 광역시도 중 구독자수 5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유튜브의 성장 비결은 기존 단순 정보 전달식 획일적 콘텐츠에서 보험 광고, 시트콤, 여행사, 홈쇼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로 구독자의 관심과 신뢰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딱딱할 수 있는 도정 홍보를 충북도 대변인실 최재봉·천영현 주무관이 직접 참여하여 자유롭고 친근한 도정 홍보를 연출하며 보고 싶어지는 도정 정책과 도민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기성세대를 위한 농사의 신, 충북할매의 손맛대회 등 유익한 농업정보 및 농촌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였으며, MZ세대를 겨냥한 쉽고 흥미로운 충북1분 취향 여행사, 충북 아재의 취미생활 등을 꾸준히 선보인 것이 인기에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충북도 유튜브는 도정 전반의 홍보에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충북 출산육아수당 시행에 맞추어 전방위적 홍보를 주도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어쩌다 못난이김치,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서명운동 등 주요현안과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옥천 지용제, 청주 공예비엔날레 등 크고 작은 행사 홍보에 힘썼다. 충북도는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기획콘텐츠를 통한 도정 홍보와 충북도립교향악단, 도청 하늘정원 및 잔디광장 등 도민의 문화생활 확대 및 유익한 정보 전달로 도민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도 윤홍창 대변인은 “유튜브를 비롯한 쇼셜미디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의 매력을 담아 도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튜브 채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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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조정에서 초정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축제의 여정 시작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2일 광화문광장 어가행차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은 이번 축제의 주제가 ‘조정에서 초정으로’인 만큼, 광화문 어가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안질 치료를 위해 초정으로 행차하는 것을 재연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2일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며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달 2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정 씨(28세, 강사)와 지역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김 씨(23세, 대학생)가 수행했다. 세종대왕 역을 맡은 정 씨는 “우리 역사의 산실인 광화문광장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며,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21일에 있을 초정행궁 어가행차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양로연 개최, 청주향교 책 하사 등의 애민 정책을 펼쳤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영응대군, 대신 등과 함께 서울 궁궐에서 출발해 경기도 죽산, 충북 진천 등을 거쳐 초정으로 왔으며, 같은 경로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어가행차와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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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해나루 방제단, 당진시 복지재단에 사랑의 쌀 기부
    해나루 방제단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해나루 햅쌀 1,000kg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 했다. 당진시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해나루 방제단은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및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도에 설립됐다. 해나루방제단(대표 장영길)은 당진지역(1,400ha) 일대에서 드론 항공방제를 하고 토양개량제(규산) 살포 등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방제단은 쌀 전달뿐 아니라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해나루 방제단 장영길 대표는 “매해 당진시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해 피땀 흘려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당진시 청년 농업인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4-H회를 비롯한 청년 농업인이 우리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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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8
  • 반환점 돈 청주공예비엔날레, 이유 있는 인기! 남은 20일을 놓치지 마세요
    개막 25일째, 어느덧 45일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4일(일) 집계 기준 현장 누적 관람객 12만여명을 넘어 13만명을 목전에 두는 등 지칠 줄 모르는 흥행기세를 입증했다. 개막 사흘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이번 비엔날레는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현장 관람이 늘면서 역대급 규모에 작품의 수준은 물론 예술성과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행사로 주목받는 중이다. 국내외 공예 관련 전문가들은 “24년의 역사를 가진 13번째 비엔날레가 마침내 K-공예의 대변자가 됐다”며 “문화도시이자 공예도시인 청주가 내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려는 꿈은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평했다. 특히 전시 규모와 큐레이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전문가들은 “공예비엔날레가 매회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모든 것이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며 주제를 구현해내는 전시의 테마와 작가의 선정, 작품의 규모와 호흡을 조절하는 동선, 관람객과 작품의 거리 등 모든 것에 합격점을 줬다. 또한 유리, 금속, 도자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워크숍과 학술 행사들을 시간적 간격을 두고 적절하게 배치해 비엔날레로서의 정체성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꾸준히 각인시킴과 동시에 관심도 역시 놓치지 않고 이어갔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덕분에 전국의 관련 분야 대학생들에게는 전공필수과목과도 같은 행사가 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청주교대 미술교육과, 숙명여대 공예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국민대 도예과, 이화여대 도예과, 서울대 공예과, 부산대 미술학과, 동덕여대 디지털공예과 등 전국 대학들의 단체 방문 차량으로 연일 대형버스 주차장은 만차였다. 무엇보다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면서 ‘한마음 콘서트’등 대형 공연부터 버스킹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작품과 춤, 음악이 어우러지는 깜짝 컬래버 무대,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해 관람객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부담 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점 또한 인기의 이유로 꼽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성공적으로 반환점을 돌기까지 함께 해 준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남은 20일도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공예의 힘을 전하는 사물의 지도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에 선보이는 57개국 3,000여 점의 작품 중 지난 24일 동안 관람객의 사랑과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얻은 작품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20일의 비엔날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을 전했다. ▶ 46억 아시안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아시아 공예의 향연 지난 23일 막을 올린 46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아시아 공예의 향연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본전시에 참여한 18개국 63작가⦁팀 가운데 73%를 아시아계 작가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각국의 국가대표 공예작가들의 작품은 아시아만의 공통적인 정서가 흐르면서도 전혀 다른 기법과 표현으로 닮은 듯 다른 공예미학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 중 하나는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대만)의 ‘중국식 종이 집’이다. 암흑의 공간에서 황홀한 빛과 색채로 관람객의 눈길과 카메라를 사로잡는 이 작품은 중국 전통의 호지공예를 현대적으로 승화한 작품으로, 전통을 어떻게 보존해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해답을 얻게 될 작품이다.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의 작품 못지않게 관람객의 카메라 세례를 받는 작품은 청주 출신 유정혜 작가의 ‘숲+연가’다. 청주의 가로수 터널에서 영감을 얻은 나무 형상의 설치물들 사이로 투과하는 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남녀노소 국경을 막론하고 인증샷을 찍게 만들고야 만다. 이 외에도 무려 31.114kg에 달하는 순도 999.9% 은덩이를, 오직 사람의 힘으로 얇게 펼쳐 수십만 번의 망치질로 두드려가며 만든 이상협 작가의 작품부터 도자로 빚은 작고 작은 꽃들을 넝쿨처럼 연결해 가로 5.5미터 세로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물의 정원을 만든 다카하시 하루키의 작품까지, 공예계의 아시안게임을 즐겨보자. ▶ 공예비엔날레의 뿌리를 찾는 ‘직지’ 특별 섹션 1999년 공예분야 세계 최초 국제전시로 첫발을 내디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어느덧 13회째를 맞았다. 매회 평균 세계 50여개 나라의 작가가 참여하고,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24년 동안 한 켜 한 켜 쌓아 올린 공예의 궤적은 이제 세계 그 어떤 비엔날레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지형도가 됐고, 공예비엔날레는 한국 공예를 대변하는 얼굴이 됐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열릴 때마다 항상 이 질문과 마주해왔다. 과연 청주에서 왜 ‘공예’비엔날레인가? 그 해묵은 질문에, 이번 비엔날레가 명쾌하게 답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를 거닐다 보면 어느 순간 접하게 되는 먹향. 아주 오래전 서예 시간에나 맡아봤던 그 추억의 향기를 따라 한 걸음 더 내디디면 본전시의 특별한 섹션이 모습을 드러낸다. ‘직지-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이다. “모두가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기록물의 가치에 대해 집중하고 조명해왔지만, 정작 그것이 가능하도록 모든 물질적 토대를 만든 공예 장인들에 대한 평가와 대접은 소홀하지 않았나요?”묻고 싶었다는 강재영 예술감독은 천년의 종이를 만드는 한지장, 붓을 매는 필장, 먹과 벼루를 만든 먹장과 벼루장, 나무판에 글씨를 새기는 각자장과 그걸 금속 활자로 품어낸 활자장, 그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이 되도록 매고 붙인 배첩장까지. 누구 하나라도 빠졌다면 불가능했을 직지의 탄생을 특별 세션으로 공들여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지장, 필장, 먹장, 벼루장, 각자장, 활자장, 배첩장 등 7인의 작품은 물론 ASMR 영상에 그들의 제작공정을 꼼꼼히 담아 직접 포집한 송연먹 향기와 함께 선사한다. 시각과 후각, 청각... 그 모든 것을 동원해 소리와 향으로 문명의 연금술사들에 대한 경외와 헌사를 전하고 공예비엔날레의 뿌리를 발견하는 ‘직지’섹션은 절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 스페인의, 스페인에 의한, 스페인을 위한 문화주간 ‘올라!’ 이번 비엔날레가 준비한 특별한 여행 ‘문화주간’ 역시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올해의 초대국가전 주빈국인 스페인의 이국적이고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춤과 영화, 음식, 건축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들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릴레이로 펼쳐진다. 날짜에 관계없이 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페인 문화주간’은 8일(일) 오후 4시 롤라 장의 플라멩코 무대를 여권 삼아 스페인으로 출국해 9일(월) 오후 2시에는 CGV율량점에서 다큐멘터리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상영회, 10일(화) 오후 2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여행작가 손미나 전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스페인 여행, 11일(수)과 12일(목)에는 스페인 요리 타파스와 함께하는 미식회에 이어 13일(금) 오후 2시 스페인 건축 강연, 14일(토) 오후 7시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공연을 끝으로 다시 입국한다. 관전 포인트만 봐도 이유를 알 수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인기! 흥행기세가 남은 20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제 막 시작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2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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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09-25
  • 당진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당진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민원, 쓰레기처리, 재난 안전, 상하수도, 의료보건 5개 분야로 나누어 연휴 동안 233명을 배치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 먼저 도로 이용 불편 신고센터(☎041-350-4360~3)를 운영해 긴급 도로 기동보수반을 24시간 운영해 기상이변 및 도로시설물 파손 등의 신속한 처리에 나선다. 또한 쓰레기처리의 경우에는 9월 28일과 10월 1일, 2일, 3일에는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29일과 30일에는 7개 팀이 나서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에 나서고 2개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팀이 쾌적한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 단수, 관로파손 등 각종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 수도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편성해 추석 연휴 간 수도 관련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비상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에 대해 상황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연휴 동안 응급체계 상황실을 운영하고 2팀 11명으로 구성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명절 동안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명절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추석 명절 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성수품 등 중점 관리품목의 가격 모니터링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지도하고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등을 펼치며 본격적인 연휴 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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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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