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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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남해군 모범이장 해외연수 실시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읍면 단장 및 총무 20명이 2025년도 모범이장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행정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업무 수행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4박 6일간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지역의 선진 친환경 농업 및 관광복합단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특히 태국 북부의 민속 마을인 고산족 오부족 마을을 방문하여 전통 문화와 생활방식을 관광요소에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와 지역 경제 순환을 특성화 한 사례를 주의깊게 살폈다. 또한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연수단을 이끈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 하정청 지회장은 “지역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남해군 각 읍면의 이장으로써의 임무 수행에 큰 자양분으로 삼아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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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남해군,‘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캠페인은 도내 시·군 단체장과 유관 기관장의 릴레이 참여로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힐링·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남해만의 특색 있는 여행 가치를 홍보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청정 해안선과 이국적인 풍광, 그리고 정서적 고향의 감성을 간직한 힐링 여행지 남해를 적극 추천했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신청사 신축,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광역 상수도 구축사업 등이 있으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 쏠비치 남해 개장에 따라 남해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보물섬 남해FC 클럽하우스 운영, 빈집 재생사업 등 지역 맞춤형 민생복지 확대 정책도 함께 펼쳐가며 ‘살고 싶은 남해’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둔 지금이 바로 남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향우와 관광객 모두가 남해를 찾아 정서적 고향의 가치를 느끼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거제시 변광용 시장과 남해군 소상공인협의회 유국군 회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릴레이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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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작은음악회 성료
    남해군은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지난 10년간,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열린 체육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는 크게 △기념이벤트 △작은음악회 공연 △사진 전시회로 구성되었으며, 기념이벤트에서는 ‘국민체육센터와 함께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용객들의 사연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개최일 1주일 전부터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헬스장 이용으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은 사연을 접수한 결과 100여 명 이상이 응모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수영을 통해 36Kg을 감량한 이야기, 매년 정형외과를 다녔으나 센터를 이용한 이후 허리협착증이 완화된 이야기, 데스크 직원·강사·시설관리 직원들의 친철함과 성실함에 감사하는 이야기 등이 넘쳐났다. 한 이용자는 “국민체육센터는 남해군의 케렌시아(스페인어로 안식처)”라고 표현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작은음악회에서는 △시니어모델 워킹(오프닝) △시 낭송(노도 10기 입주작가 최영덕) △대중가요(가수 김나현) △퓨전국악(새아씨와 풍류모리) △K-pop밴드공연(지운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국민체육센터가 군민의 건강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건강 동반자로 군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2일 개관 이후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카페테리아, 평생학습관 등을 운영해 왔으며 1일 평균 600 ~ 700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군내 대표 체육시설이다. 지난 2024년 11월,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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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남해군, 어린이 안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 체결
    남해군은 24일 BNK경남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실천을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첫 실천 사업으로 BNK경남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우산 700개를 남해군에 지원했다. 해당 우산은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을 통해 남해군 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은 2025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BNK경남은행 관계자 “경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에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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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남해바래길 6월‘작은소풍’성료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지난 21일 바래길 본선 15코스인 ‘구두산목장길’에서 6월 ‘작은 소풍’을 개최했다. 울창한 숲과 자연 속을 걸으며 피톤치드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 본선 15코스 ‘구두산목장길’에서 진행된 6월 작은 소풍 참가자들은 설천면 노량 충렬사 광장에서 출발해 설천면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정방향으로 완주했다. 행사 중에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걷기뿐 아니라 남해바래길이 지닌 ‘국민 고향’이라는 상징성과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비가 많이 오는 습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에서도 남해군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코스로 구성해, 더 많은 이들이 남해바래길의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과 8월은 무더운 여름철을 고려해 휴식 기간을 갖는다. 이후 ‘작은 소풍’ 행사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마을바래길 1~4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걸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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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남해교육지원청 직원, 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남해군은 지난 23일, 남해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490만 원을 남해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순자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41명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지역과 교육기관 간의 상생 의미를 더한 뜻깊은 나눔이다. 정순자 교육장은 “남해군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명품 남해교육 실현에 작지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교육지원청은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별에서 온 나’ 프로그램 진행, ‘아이빛터’ 운영, ‘찾아가는 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보물섬 남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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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 기본교육 교육생 모집
    남해군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창선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 기본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교육으로, 특히 남해군 대표 특산물을 제외한 생활밀착형 신규 품목을 유치하려는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남해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품목 구성을 더욱 균형 있게 확장하고자, 콩나물, 숙주나물 등 현재 출하되지 않고 있는 신선 채소 및 건나물류 품목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출하 경력에 따라 신규 출하자와 기존 출하자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신규 출하자에게는 로컬푸드 정책과 직매장 운영 이해, 출하 절차, 상품 관리 요령 등이 안내되며, 기존 출하자에게는 건나물류 등 출하 기준과 위생관리, 소포장 요령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남해군 유통지원과는 “이번 기본교육은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직매장 품목의 체계적 확대와 신규 출하 농가 유입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의 일환”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유통지원과 통합마케팅팀(055-860-397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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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이동노인대학,‘고향의 맛, 추억의 음식 솜씨자랑’
    남해군은 지난 20일 이동노인대학(학장 박호평)에서 ‘고향의 맛, 추억의 음식 솜씨자랑’ 행사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손맛이 깃든 남해 향토음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이 기획한 세대 공감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이동노인대학생과 지역주민,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리밥 쌈밥, 더덕장떡, 머위나물, 고동강된장, 바지락가리장, 쏙볶음 등 14가지 이상의 남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철 향토음식들이 한자리에 선보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동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직접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음식 메뉴를 선정하고 정성껏 준비해낸 음식들은, 이동면만의 고유한 역사와 정서를 담아내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과 공감이 오가는 현장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노인대학에서 향토문화를 계승하면서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동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남해군 관내 타 노인대학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해군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재현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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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1박2일 여행클래스‘여행의 방’성료
    오늘의 여행 작가와 내일의 여행 작가가 만났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에서 주관한 1박2일 여행클래스 ‘여행의 방’이 지난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삼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오길 잘했어요, 한번 살아보고 싶은 꽃섬 남해로의 여행이라니! 동경하던 작가님들과 함께 삼동면 매력 포인트를 누비며, 작가되는 팁까지 얻다니, 꿈만 같아요”.‘남해 여행의 방’의 참가자의 생생한 후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한 ‘남해 여행의 방’의 인기는 높았다. 참가자 모집에 전국에서 170명이 지원, 그 중 지원 동기와 그간의 활동 등을 고려해 총 10명의 최종 참여자가 선정됐다. 여행 유튜브 운영자, 다년간의 스냅 모델의 경력이 있는 여행블로거, 해외 파견 생활 중 사진에 흥미를 느낀 자 등 참가자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이들과 여행하며 클래스를 운영한 3명의 여행작가들은 팔로워 16.7만을 보유한 ‘한스(@hansfoto)’ 사진작가와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영길(@im0gil)사진작가, <서울여행코스101>·<나홀로 진짜여행> 등 여행의 기억을 글로 엮어내는 권다현 작가(@kokoma_traveler) 등이었다. 이들은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바람흔적미술관, 물건어부방조림, 내산마을, 전도마을 등에서 각자의 창작품을 공유하며 남해의 매력을 함께 느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 남해라는 후기가 특히 반가웠다”며 “이틀간의 여행클래스가 먼 훗날 언젠가 어떤 열매로 맺게 될지 이들 탐험가의 성장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10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쓴 에세이(여행후기)와 엄선된 여행사진 등의 창작물은 SNS업로드용 웹진으로 제작된다. 팝업 전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자세한 소식은 미래콘텐츠사업팀(☎055-864-4509)또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avelnamha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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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남해군-여수시, 해저터널 시대 앞두고 상생발전 본격화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7일 저녁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남해군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발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해저터널 개통을 통한 광역 관광 인프라 구축, 섬·해양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 섬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교류, 특산물·축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과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섬·해양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저터널은 사람, 문화와 경제, 관광과 산업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 맺은 협약이 여수와 남해 주민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회를 제공하고,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며, “특히 해저터널 개통을 통해 물리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는 만큼, 그동안 자매도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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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6-18

스포츠 검색결과

  •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화려한 개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오전 10시 30분,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선수단, 지역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개막행사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의 우승컵 반환을 시작으로,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의 협력을 상징하는 ‘돛 올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남해안을 잇는 해양레저관광벨트의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통영(경남), 부산, 여수(전남)를 잇는 코스를 따라 10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13일) 연안 경기(통영 한산해역) ▵(14일) 장거리 외양 레이스(ORC1: 통영~부산, ORC2: 통영~여수)로 구성됐고, 시민 체험 프로그램(요트승선, 스탬프 투어 등)도 병행되어 해양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에서는 국제청소년요트대회 및 전국장애인요트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이번 행사의 국제 스포츠행사로서의 위상을 더하고 있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로 육성하고, 해양레저관광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라며,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의 협력으로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5-06-13

지역뉴스 검색결과

  •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지구촌 새마을운동 실천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지회장 박주선, 군협의회장 류정수, 군부녀회장 정민숙, 군 문고회장 고원오) 새마을지도자 26명은 지난 6월 22일 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돈코이초등학교를 방문해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펼쳤다. 이번 지구촌 새마을운동에는 새마을지도자 26명이 참여하여 △화장실 1동 신축(여자2칸, 남자2칸, 소변기 1기, 세면대 2기) △학교 외벽 전체 도색 △교정 잡초제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준공식 당일에는 준비한 구충제 200명분, 학용품, 간식, 축구공 등도 함께 전달했다. 구충제는 안성약품(주)에서 라오스 학생들의 보건위생을 위해 기증했다. 또한 정문에서 화장실까지 이어지는 통로가 우기 때마다 진흙탕으로 변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접한 해외사업 참여 새마을 이사들은 즉석 모금을 통해 길 포장 공사비를 쾌척했고, 현지에서 바로 공사가 착수되어 완공되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2024년에도 라오스를 방문해서 동사왓초등학교에 화장실 1동을 신축, 사까이초등학교에는 컴퓨터와 프린터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라오스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박주선 지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남해군 새마을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돈코이초등학교의 마이턴 교장은 “라오스의 많은 학교 중에서 저희 돈초이초등학교를 선택해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6학년 남폰 학생회장은 “예전 화장실은 1칸뿐이고 남녀가 함께 사용해서 매우 불편했다”며 “그마저도 고장이 잦아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화장실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2015년, 2024년, 2025년 세 차례에 걸쳐 라오스를 방문하여 지구촌 공동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은 “1950~60년대 한국이 받았던 국제 원조를 이제는 되돌려주자는 마음”으로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 우수 모델로 민간 외교 차원의 개발협력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5-07-01
  • 남해 고향사랑 정책축제‘문제발굴 캠페인’참여 확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고향사랑 정책축제의 첫 단계 ‘멈춤’ 프로젝트(문제발굴 캠페인)가 군민의 관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이나 바꾸고 싶은 문제를 직접 제안하여 정책 아이디어의 출발점으로 삼는 실험적 시도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0건이 넘는 지역문제가 등록되었으며, 등록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보다 많은 군민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문제 제안 → 문제 정의 → 정책 아이디어화 → 정책축제 현장 공유 → 우수 정책 채택 및 실행’의 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축제는, 군민 참여를 통해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주민 주도형 공공정책 실험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누구나 ‘남해지역문제찾기.kr’에 접속해, 남해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생활 속 문제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서면으로 제안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문제를 제안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참여이며, 이 과정을 통해 정책은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며 “많은 군민이 함께 지역의 내일을 그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영남
    2025-06-30
  • 남해군 보건소, 2025년 아토피·천식 힐링캠프 개최
    남해군 보건소는 25일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개소를 대상으로 ‘안심하고 힐링해’를 주제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에는 안심학교 122명의 원아(학생)와 인솔교사가 참석했으며, 요라파목장(사천시 소재)에서 치즈·피자 만들기, 젖소 우유주기 체험을 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피자를 창의적으로 만들었으며, 직접 만든 치즈와 피자를 먹으며 ‘내가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체험했다. 남해군보건소는 힐링캠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아토피예방 꾸러미(상·하반기 각1회) 및 의료비(중위소득 120%기준, 본인부담금 1인 연200,000원 이내)를 지원하고 있다. 정현포 건강증진과장은 “아토피 예방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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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남해군, 농촌왕진버스 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남해군이 24일 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2회차 사업을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남해농협과 함께 이동면 주민 300명에게 한방진료,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기관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회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내달 15일 창선농협과 함께 3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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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고현면 마을행복봉사단, 태양광 센서 지원·설치
    고현면 마을행복봉사단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마을 내 어두운 골목길과 안전취약한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태양광센서등 설치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설치된 제품은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점등되는 센스등이다. 우리마을행복봉사단 회원은 “앞으로도 마을에 작은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행복봉사단은 평소에도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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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외국인 근로자 대상‘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운영
    미조면 행정복지센터는 19일 국립편백자연휴양림 소속 산림치유전문가 주관으로 미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체 인구 중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조면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관내 농어업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도모는 물론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치유, 아로마테라피 등이었다. 심신의 안정을 돕는 활동과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소통을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이 필요한 파스, 썬크림, 치약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송인필 산림치유지도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공존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조면은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소외감 해소와 포용 도시 미조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특화사업으로 ‘사진, 사람을 품고 미조를 담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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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고향사랑 방문의 해’민관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남해군은 지난 17일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추진위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는 관광수용력 강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정비와 서비스 개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다양한 홍보 전략 추진 등이 보고됐다. 남해군은 관광객 맞이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해 △원스톱 관광플랫폼 ‘낭만남해’ 개설 △관광통합콜센터 운영 △관광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 △‘3려(친절·청결·배려)’ 캠페인 △읍면 단위 환경정비 및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관광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남해만의 감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계절별 특화 행사인 △꽃피는 남해 △창선 고사리 축제 △마시고 런 마라톤 대회 △남해 좀 다녀올게요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향우 및 관광객이 함께한 △삼동면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등 다양한 읍면 행사 △리마인드 남해! 다함께 GO향해 등 고향사랑 행사도 활발히 펼쳐졌다. 또한 자매도시 및 전국 단체를 대상으로 한 방문 유도 활동, 단체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제공, 스포츠 대회 유치,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2025년은 남해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국민 모두의 고향이자 힐링의 고장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주선 민관추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고향’이라는 단어가 지닌 깊은 울림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민과 관이 각자의 자리에서 협력하고 소통한다면 남해는 ‘국민 고향’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하반기에도 민관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총 66개 중점 및 연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감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국민고향 남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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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북강릉농협 직원, 2년 연속 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남해군은 지난 16일 북강릉농협(조합장 이민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77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민수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77명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응원하는 뜻을 담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202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과 북강릉농협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뜻깊은 상호 기부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두 지역 간 한마음으로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새남해농협과 북강릉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오프라인 농·축협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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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 스무 살 축제는 빛났다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함께한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지난 6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약 6만에 이르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축제는 20회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남해 마늘과 한우 그리고 축제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영상과 함께 비상의 날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남해군 기관ㆍ단체장, 향우, 자매도시 등 외부 초청 인사 2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대행사로는 △고향사랑 가요제 △치어리딩 경연대회 △청소년 끼부림 축제 △도전 99초 △셰프 레이먼 킴의 쿡쇼 △글로벌 미식 향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남해 지역 단체와 농가들이 참여한 부스에서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우구이존은 그날그날 신선하게 준비한 한우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남해 한돈을 판매한 먹거리존 역시 긴 줄이 이어지며 많은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 마늘 1억 원(11톤), 한우 2억 9천만 원, 돼지고기 6천만 원, 특산물 5천만 원 상당의 매출이 기록됐다. 이번 축제는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축제의 절정이었던 토요일 새벽,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일정 차질이 우려됐다. 추진위원회는 오전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전기 시설 점검ㆍ통행로 정비ㆍ행사장 배수로 확보 등을 신속히 마무리한 뒤 오후 2시부터 행사를 정상 진행해 큰 혼란 없이 축제를 이어갔다. 축제 설문조사에는 총 324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남해군민은 123명, 외부 방문객은 201명으로 외부 방문객 비율이 62%였다. 특히 축제를 세 차례 이상 찾은 방문객 비율이 44%에 달해, 해마다 남해마늘한우축제를 기다리는 관람객이 많다는 점도 확인됐다. 류창봉 마늘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고, 행사준비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마늘한우축제는 고된 농번기의 피로를 푸는 잔치에서 시작해 이제 남해군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늘한우축제가 발전해 청정해역 남해 마늘과 한우의 우수함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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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중국 후난성 이양시 대표단, 남해군 방문
    남해군은 지난 12일 중국 후난성 이양시 대표단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양시 대표단은 제20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를 참관하고 남해군의 주요 시책 현장을 시찰하는 등 우호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남해군과 이양시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과 농업 분야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탕제 이양시 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창선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업 정책과 유통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내 생산자가 직접 가공·판매하는 신선 식재료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죽방렴 관람대를 방문해 남해의 전통 어업 방식과 그 보존 사례를 확인했으며, 군청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며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마늘한우축제의 주제관과 행사장을 둘러보며 남해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오랜 우정을 재확인하고, 농수산업과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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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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