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 체결
- '15분 도시' 조성 철학과 정책 공유, 국가 정책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협력, 민·관 교류 확대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지향 노력
-박형준 시장, “두 시도가 '15분 도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신시킨다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 동반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오영훈 도지사가 참석해 「15분 도시 연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협약식 개요>
ㅇ 일시/장소 : ‘24. 11. 20.(수) 14:00~14:50 / 부산시청 국제의전실
ㅇ 협약대상 : 부산광역시(시장),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ㅇ 주요내용 : 15분 도시 조성 정책 공유, 국가정책화 협력, 협의회·포럼 개최 등 교류 협력
□ 이번 협약의 목적은 '15분 도시' 정책의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다.
○ 2022년 이후 부산시와 제주도가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를 위한 해결책으로 ‘15분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설명회를 가지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협약으로까지 이어졌다.
○ 시는 2022년 ‘15분 도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대표생활권’, 정책 공모, ‘비전투어’,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모델인 ‘해피챌린지 당감개금권 사업’이 이번 달 초 성황리에 준공됐다.
○ 제주도 또한, 올해 5월에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전략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시와 제주도는 ▲'15분 도시' 조성 철학과 정책을 공유하고, ▲'15분 도시'의 국가 정책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며, ▲'15분 도시' 협의회 및 포럼 개최 등 민·관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15분 도시'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정책 소통 채널 확립, 선도 분야 정책지원 및 협력 강화 등 ‘15분 도시’ 정책 구현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양 도시의 상호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더 나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협약식 이후 박 시장과 오 지사는 부산시청 1층에 조성된 시 '15분 도시' 주요 앵커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둘러봤다.
○ 박 시장이 직접 ‘들락날락’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등 ‘15분 도시’ 정책에서 앵커시설이 갖는 시민 소통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박형준 시장은 “오늘 제주도와 체결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은 '15분 도시' 정책의 확산을 위한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두 시도가 '15분 도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서로의 성과와 장점을 흡수해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