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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용원지역주택조합아파트 오랜공방으로 조합원들은 피멍이들어간다
    이번 10월 27일 오후 2시 진해구 용원로 31.용원동복지회관 3층 총회 개최를 앞두고 창원시 진해용원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문제는 오랜공방으로 인해 조합원들은 피멍이 들어간다고 관계자 핵심 A씨가 24일 밝혔다. 관계자 A씨는 "조합원들의 오랜지침과 기다림에 지쳐 방관하고 무관심한 부동자세는 집행부간의 공방만 더욱 심화시켜 사업 파산이 우려된다" 며 "이번 총회에서 안건 1호인 사업부지 경매 진행의 건이 가장 중요하며 빨리 결정 되야 사업 진행이 빨라지고 차후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했다. 또, "파산으로 간다는말이 무성하게나오고 집행부가 교체된 5월26일 총회이후에도 진정될 기미가 없이 집행부간의 끊임없는 법적공방과 민원 고소.고발 등으로 하루도 편할날이 없어보인다" 며 "전 집행부는 교체 총회이후에도 전 조합사무실이라고 하는 유인물로 조합원들한테 연락을 하고 조합장의 타이틀로 공지를 올리는 등 협조는 하지 않는 등 4기 집행부 명칭을 사기조합이라고 하는 등 촌극이 벌어지고 있고, 5월26일 총회 결과에 승복 못한다고 법원에 임총요구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우려했다. 관계자 A씨는 "과연 무엇이 옳은것인가? 11년의 시간을 넘겨 가면서도 아직도 집행부의 행태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다. 집행부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 집행부든 현재 집행부든 하루빨리 조합원들의 고통을 헤아려 협치하여 사업에 올인을 해도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데 조합원들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지금의 행태와 집행부의 마음가짐이 더 큰 문제로 보여진다"라고 전했다. 또한,"이러한 공방을 무관심과 자포자기로 방관하고 방조하는 조합원들의 현재의 상태도 안타까운상태지만 이러한 상황을 종지부를 찍기위해선 나몰라라 한다고 해결방법은 없어 보인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선 조합원들이 지역주택조합의 특성상 총회를 통한 의사 결정만이 방향을 결정해 주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 줌으로서 시끄러운 상황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이 총회에 적극 참여해서 단호한 판단으로 안건에 찬반을 선택해 주는 것만이 이 어질어질한 국면을 수습하여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있을 것 같다"면서" 약1,000여명의 조합원과 계약자들이 납부한 650억이 안전해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면서"그래도 열정 있는 조합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어 분위기는 천만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했다. 특히,"10월27일 오후2시 총회는 전 3기 집행부 요구 안 건과 현 4기 집행부의 안 건들로 구성된 총회이니 모든 조합원들이 이제는 현명하게 결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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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3
  •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제105회 전국체전 폐막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 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도 내 75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8,153명,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1,478명이 참가해 총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폐회식은 ‘모두가 함께 빛나는 우주’라는 주제로 시작해 선수단 입장과 가수 박서진, 은가은 축하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대회 기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회 기간 홍태용 김해시장은 관내 각 종목별 경기장 곳곳을 찾아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김해시 선수들은 17일 기준 금메달 11개(볼링3, 역도3, 복싱2, 태권도1, 육상1, 수상스키1), 은메달 7개(역도3, 볼링2, 육상1, 씨름1), 동메달 6개(태권도1, 복싱1, 역도1, 수상스키1, 씨름1, 하키1) 총 24개 메달을 경남선수단에 보탰다. 주 개최지 김해시는 체전 기간 문화체전 특별전x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화합, 김해시-튀르키예 초룸시 국립김해박물관 공동특별전,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야문화축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행사, 드론나이트쇼 같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이끌었다. 또 대회 기간 체전 참가자들로 김해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성공 체전의 주역들= 이러한 성공 체전 뒤에는 김해시민들로 구성된 2,101명의 응원단과 1,83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시민서포터즈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으로 선수들의 사기와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연출 지원, 경기장 안내와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봉사와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를 지원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또 김해 1,300여대 택시는 전국(장애인)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깃발을 자발적으로 택시에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섰으며 모범운전자회원 70여명은 교통혼잡 예방 봉사자로 나서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 차량 소통에 큰 보탬이 됐다. 이밖에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서부경찰서,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통관리, 경기운영, 안전 등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대 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경기장 복합스포츠문화공간 활용= 이번 체전의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펼쳐진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1만5,000여 관람석과 천연잔디구장, 공인1종 육상경기장, 김해시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야시대 문양인 쌍어를 상징하는 성화대가 세워져 있다. 김해시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Class-1을 받은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활용해 전지훈련장과 국내 시도대항 육상경기, 국제육상대회를 유치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체전 기간 임시 개관했던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2026년 상반기 서측 광장과 접한 지하 5층과 지하 4층에 정식 개관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 주경기장을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선수, 방문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며 “대회 기간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5일부터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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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경남도, 체코 기업․대학과 원전제조 국제 공동 협력 논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오전 도청을 방문한 ‘한-체코 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단’과 간담회를 갖고, 원전 제조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체코 국제공동연구 주관사인 UJP 대표이사, 체코공대 교수,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국립경상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는 ▲차세대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분야 공동연구 ▲경남도-체코 간 원전 제조협력 체계 구축 ▲도내 대학과 체코대학 간 인적교류 ▲양국의 원전 시험․검사체계 인증 등 공동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체코기술교류단은 경남도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 검토 의사를 보이며,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에는 도내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기자재 업체인 삼홍기계의 제조현장을 방문하여, 도내 기업과의 국제 연구 개발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팀코리아’가 선정된 후,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설명회, 정책지원 설문조사 등 원전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제안하고 체코기술단이 흔쾌히 받아들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체코 양국의 원전산업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 원전제조분야 공동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체코 기술단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 원전기업과 대학 간의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남도와 체코 원전기업‧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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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이강덕 시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 민생 현장 속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구룡포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구룡포 시장을 찾은 이 시장은 상인들과 물회를 함께 먹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재 예방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상인들에게 추석 명절을 잘 보내라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및 구룡포읍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에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노후시설보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저렴하고 인심 좋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기 행사를 마친 이강덕 시장은 구룡포 수협을 방문해 해파리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판 업무 등 일선에서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구룡포 수협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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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어린이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탄력단속 도입해야”
    현행 어린이보호구역 내 24시간 30km/h라는 일률적인 속도제한의 불합리성에 공감한 자치단체들이 시간대별 탄력적용 시범운용*을 하고 있지만, 경남은 몇 년 째 ‘검토해보겠다’며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 서울(2), 부산(1), 대구(1), 인천(3), 광주(1), 대전(1), 경기(2), 강원(2), 충남(1), 전남(2) 등 총 16곳 야간시간대 상향(30→50km/h), 등하교시간대 하향(50→30km/h) 등 탄력운용 시범 중 10일 제417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선 김일수(국민의힘, 거창2) 의원은 “도내 어린이교통사고는 보호구역 안보다 밖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오후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3년 동안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인데도 단속 건수는 갈수록 늘어 지난해 경우 41만 2천 건을 웃돌았고, 동시간대 한 곳에서 단속건수가 6∼7천여 건*인 곳도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구역인데, ‘없는 어린이’를 왜 보호하나. 이렇게 계속 도민을 범법자로 양산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 '23년 진해유치원(안청초교→안골포) 6,914건, 산청신천초교(단성면→중산리) 5,967건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대별 사고건수> (단위 : 명, 출처 : 경남경찰청) 구분 계 0-2 2-4 4-6 6-8 8-10 10-12 12-14 14-16 16-18 18-20 20-22 22-24 2021 19 0 0 0 0 3 0 2 4 5 5 0 0 2022 29 0 0 0 0 1 1 9 4 10 4 0 0 2023 22 0 0 0 0 3 0 1 5 10 3 0 0 ※ 도내 총 789곳 어린이보호구역 중 58%인 464곳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음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후구역 연간 무인단속 건수> (단위 : 건, 출처 : 경남경찰청) 연도 2021 2022 2023 단속건수 237,050 407,031 412,096 ※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간(08∼20) 가중처벌 단속건수 <2023년 도내 어린이보후구역 무인단속 건수 상위 10곳> (단위 : 건, 출처 : 경남경찰청) 연번 단속 건수 장소 1 6,914 진해 진해유치원(안청초교→안골포) 2 5,967 산청 신천초교(단성면→중산리) 3 5,612 양산 원동초교(밀양→양산) 4 5,181 창원 성산구 외동초교(창원남고→상남시장) 5 4,850 창원 성산구 사파초교(창원소방서→사파초교) 6 4,586 거제 일운초교(장승포→학동) 7 4,579 마산합포구 가포초교(덕동→마산가포신항) 8 4,482 창원 성산구 사파초교(사파중사거리→사파초교) 9 4,120 통영 남포초교(마리나리조트→도남관광단지) 10 3,869 밀양 상동초교(상동면행정복지센터→상동우체국) ※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간(08∼20) 가중처벌 단속건수 임영수 자치경찰위원장은 “학부모와 주변 상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상충되고 최소 2천만 원에서 1억 2천만원까지 드는 탄력운용을 알리는 시설물 설치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부담이 있어서, 경찰청의 시범운용 결과가 나오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의지 부족을 질타하면서 탄력운용의 경남 도입시기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각종 균형발전계획에 지역을 묶어 지칭할 때 이미 불균형적인 요소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경남도가 모든 공식서류나 발전계획 수립 시 ‘서북부경남’이 아닌 ‘북부경남’으로 칭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하천과 도로 내 사유지에 관해서는 하천·도로 내 편입토지조서 작성을 시작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악성민원’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최근 홈페이지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한 것과 관해서는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 정신에 어긋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입법예고 중인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공무원 보호조항이 다수 추가되었으므로 이 개정안 통과 후에는 공무원 실명 비공개를 공개로 돌릴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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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박선애 의원“롯데백 마산점, 교육시설로 전환·활용을”
    창원특례시의회 박선애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0일 시정질문을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 창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의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백화점 건물 철거와 아파트 건축을 시도했으나 창원시가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주택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의 랜드마크 같은 백화점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면 미관은 물론 건물 유지·관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속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백화점 건물을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토론회에서 노후된 창원교육지원청 이전, 교사연수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육센터 등 다변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원적 체험 학습공간 등으로 변모시킨다면 학생들에게 혁신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화점 건물은 다양한 교육시설로 전환하기에 충분한 잠재력과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경남도·경남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와 교육청이 결정할 사안이지만, 창원시의 계획이나 행정적 뒷받침 등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지역의 중심 상권인데 여러 커뮤니티가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교육과 관련된 기능들을 가져오는 것은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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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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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별 특색 살려 “별천지하동” 만든다
    하동군이 올 한 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활동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3단계로 구분되는 개편 시행으로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하동군은 1단계(소통마을 20개소), 2단계(변화마을 8개소), 3단계(활력마을 4개소)로 나누어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1단계 선정 마을 중 사업을 우수하게 완료한 마을만 다음 단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상지는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2천만 원(1단계), 5천만 원(2단계), 3억 원(3단계)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각 마을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또는 마을 경관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을 계획할 수 있다. 군은 완성도 높은 사업을 위해 농촌협약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각 마을의 사업을 보완하고, 마을별 특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하동군청 도시과(055-880-69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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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산청군,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산청군은 지난 21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지방세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별로 징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체납액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이 이뤄졌다. 특히 읍면별 징수대책 보고와 향후 효율적인 징수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연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부동산 및 예금 압류 등 신속한 채권확보로 지방세 체납 징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징수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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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산청군, “노후화된 마을에 다시 숨을 불어넣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에 비해 농촌의 주거환경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젊은 세대가 떠나버린 농촌 마을들은 점점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청군은 농촌의 오래된 주택과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취약마을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단순히 건축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3년 완공된 산청군 생비량면 방화마을은 해당 사업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아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노후된 주거 환경 개선 이전 방화마을의 모습은 빈집과 방치된 창고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다. 32가구 62명이 거주하는 마을은 산청읍에서 21km 떨어진 지역으로 농촌 특유의 낙후된 생활환경에 고령화 문제까지 겹쳤다. 특히 마을 주민 46%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젊은 층이 대부분 도시로 떠난 상황이었다. 85% 이상의 주택이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환경 유해성으로 사용이 금지된 슬레이트 지붕을 덮은 10가구의 주택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했다. 산청군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주택 13가구를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10가구의 지붕을 안전한 자재로 교체했으며 마을 내 20호의 폐가와 공가를 철거해 마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방치된 폐가는 마을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었던 만큼 철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활 인프라 대대적 개선 주거환경뿐 아니라 마을의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306m 길이의 마을 옹벽을 새로 쌓고 낙상과 추락 위험이 있는 도로 495m에는 안전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또 미끄럼방지포장도 완료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토사물이 쏟아져 내리며 도로를 범람하던 구간의 배수로를 정비해 가옥이 침수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방화마을은 단순한 주택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마을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었고 일상의 편리함을 실감하게 했다. ◇문화와 복지, 주민 삶의 질 향상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 공동체의 회복과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됐다.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량해 위생과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마을 공동작업장도 신축했다. 작업장에서는 서예교육, 사물놀이, 그리고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방화마을의 주민들이 외부와 단절된 느낌을 받았지만 지금은 마을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주민 주도로 실질적인 변화 이뤄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재호 추진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방화마을 이장인 이재호 추진위원장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위원장을 맡아 예비계획 단계부터 완공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주도했다. 마을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각 가구의 요구사항과 불편함을 꼼꼼히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마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이 사업에 포함됐고 방화마을의 생활환경을 눈에 띄게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주민들 또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 ◇방화마을, 이제는 살기 좋은 마을로 새롭게 바뀐 방화마을은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주민들은 가장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안전한 주거환경과 정비된 도로, 그리고 깔끔한 마을 경관을 꼽았다. 주민들은 마을 환경이 깨끗해지고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 점에 대해 특히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방화마을은 이제 과거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산청군 내에서도 모범적으로 탈바꿈한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방화마을을 방문해 사업의 성과를 견학하고 그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산청군은 방화마을 이외에도 2015년 금서면 화계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2개의 마을을 선정해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2025년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이 공모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 중 6개 마을은 이미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마을도 순차적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어 가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낙후된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며“산청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여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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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남해군, 남산공원 급경사지 정비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남해군은 21일 남산공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 '남산공원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비공사는 총 3개 구간(L=803m)에서 진행된다. 사면 유실 및 유출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진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면 보강 및 정비 작업이 진행된다. 남해군은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은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남산공원지구 재해예방사업에는 총 3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사는 2025년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보존하고 벌목을 최소화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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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수상자 발표
    남해군은 ‘제15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집 <미나카이 백화점이 있던 자리>의 황영경 소설가와 시집 <해월, 길노래>의 아하석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10월 11일과 18일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수상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대상 이외에도, 소설부문 신인상에는 <빛을 걷으면 빛>의 성해나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는 <여름에게 부친 여름>의 이호석 시인이 선정됐다. 소설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황영경 소설가는 1959년 생으로 200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경기문화재단 출판지원금에 선정되어 소설집 <아네모네 피쉬>를 출간했으며, 2015년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되어 신작 모음집 <경계의 도시>(공저)를 펴냈다. 또한 신문칼럼 연재를 모아 산문집 <그 사람 그 무늬들>을 출간했다. 시·시조 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하석 시인은 1948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1971년 <현대시학>지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투명한 속>, <김씨의 옆얼굴>, <우리 낯선 사람들>, <측백나무 울타리>, <금요일엔 먼데를 본다> 등을 펴냈으며, 대구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도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광협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김만중문학상은 기존 공모 방법에서 벗어나, 추천위원회의 추천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는 2단계 과정을 도입해 문학상 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소설 부문 심사에는 구모룡 교수·임우기 문학평론가가, 시·시조 부문은 이달균시조시인·이승하 교수가 참여했다. 유배문학과 남해문학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이에게 수여하는 ‘유배문학특별상’은 ‘백시종’ 작가가 선정됐다. 남해군은 오는 11월 2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신인상과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김만중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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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경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21일 도청에서 협약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경남도청에서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성규 사천부시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이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겸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에어쇼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한다는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 집적지 경상남도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천에어쇼를 세계가 주목하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컨벤션 시설 마련, 사천공항 확대 등 차근차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도지사는 2026년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확대를 위해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도전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사천에어쇼는 2004년 처음 개최되어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항공기 전시, 비행체험 및 진로교육, 학술행사 등 지역의 주요한 산업문화 콘텐츠가 되어왔다. 올해 5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이후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 비전을 실현하고 경상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산업전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우주항공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5개 협약기관은 지난 6월 ‘사천에어쇼 확대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에어쇼 중심의 행사를 2026년부터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학술행사, 국제교류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산업전은 항공기, 지상장비의 전시를 넘어 위성, 발사체, 위성활용산업 등 다양한 우주산업과 친환경 미래항공기와 같은 첨단 우주항공산업을 포함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확대하고 세계적 선도기업들의 참여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또한, 미국 NASA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개최해 우주항공분야 최신 기술 이슈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혁신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툴루즈, 미국 메릴랜드주, 일본 아이치현 등 글로벌 우주항공클러스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국 공군참모총장이 참여하는 ‘세계 공군지휘부 회의’를 개최하고, 다국적 공중 연합훈련도 추진해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첨단항공·방산 기술을 홍보하는 동시에 민군협력을 통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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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진주성에서 펼쳐진 열띤 퀴즈 대결 ‘2024 진주역사골든벨’성황
    진주시는 19일 오후 2시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진주역사 골든벨’ 행사를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진주향당(대표 이선규)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참가 자격을 진주 시민으로 한정하지 않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전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2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역대 2등부터 10등까지의 수상자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대회 규정이 변경되면서, 기존의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더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열띤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인 김수진 씨에게는 300만원, 준우승자인 이민우 씨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그동안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노력한 참가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문제를 풀어 나갔으며, 대회 중간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어 행사의 열기와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가족들과 함께 출전했는데 퀴즈를 풀며 진주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었고, 진주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 내년에도 다시 참여해 꼭 본선에 들 수 있도록 진주의 역사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장소인 진주성에서의 흥미진진한 퀴즈 대결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호응과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10월 축제가 한창인 진주의 가을을 더욱 빛나게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을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 모두가 진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과거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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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창원진해구 "용원지역주택조합사업이 좌초될 위기에서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시끌시끌하기만했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역주택조합사업이 좌초될 위기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역주택조합은 978세대의 공동주택사업으로 그동안집행부들은 무자격업무대행사와.p.m용역사들을끌어들여 무능하고 안이하고방만한 사업운영과 도덕적 해이로 사업승인 부지 또한 95%이하로 만들어 놓는 등 사업승인조건 미총족으로 조합사업이 안개속 벼랑 끝을 치닫고 있었다. 창원시 지자체 및 경찰서, 법원 송사 신청 등으로 기관에서 조차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조합원들과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었다. 또, 조합원과 조합의 계약자 약,1000여명은 세대당 약 3천에서 많게는 1억이상의 계약금과 분담금으로 낸 돈이 약 650억 가량을 모두 소진시켜 현재는 자산보다 채무가 배를 넘고 무분별한 차입으로 인한 채무와 우발채무까지 더해 조합 채무를 가늠할 수 없을 뿐 더러 조합 소유사업부지 또한 경매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P.F와 시공사는 꿈도 꿀수 없는 사업파탄의 애로를 겪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구성이 되어 출범한 4기집행부와 경험이 많았던 업무대행사 웰베스트 그리고 애타하며 모인 70명의 조합원들이 좌초위기의 사업을 조합원들과 계약자 약1,000명의 피해를 막아야한다는 일념으로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부지는 망개산을 뒤로하고 앞에 수변공원 조성으로 인해 진해에서 최고의 사업지를 자랑하고 있어 11년전 도면을 새로운 트렌드로 새로 설계하고 조합원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와 방식의 사업의 틀을 모두 마련되어 10월27일 오후에 드디어 조합원들을 상대로 총회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회생의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다. 업무대행사에 한 간부는 "묵묵히 괴멸해가는 사업을 새로운방향과 방법을찾아 준비했던 조합원들의 4기 집행부와 업무대행사 웰베스트 .그리고 70명의 조합원들의노력과 진심이 아니였다면 이루어 낼 수 없는 성과였을거라고 구사일생이 될 수 있어 감격스럽고 만족스럽다는.조합원들의 반응이다"고 하면서 "약1,000여명의 조합 계약자들이 본인들이 낸 분담금을 고스란히 보전받고 신용대출 올가미도 풀리게 되며 향후 프리미엄까지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하니 분명 전화위복이라 생각이 든다. 용원지역주택조합의 사례가 꼭!성공사례가되어 다른 피해 현장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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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창원특례시 성산구, 구민 일상에 더 밀착하여‘성산구 새로고침’추진
    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홍순영)는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4분기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원 ▲도로 ▲문화·체육 ▲재난·안전 ▲주거환경 등 주민 생활 밀착 5개 분야 81개 생활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홍순영 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사업은 시민이 품격있는 삶을 누리도록 도시를 변화시키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며 “구민이 정말로 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여 성산구를 다시 성산구답게 새로고침 하겠다”고 밝혔다. ① 생활권 녹색 휴식처 새 단장 성산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건강한 휴식을 보장하고자 생활권 녹색 휴식처를 새 단장한다. 먼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정자 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현재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조성 완료 시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맨발 산책길을 확충한다. 지난 8월 삼정자공원(L=494m) 및 상남단정공원(L=193m)에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10월까지 가음동 습지공원(L=160m)과 대원레포츠공원(L=123m)에 추가로 확충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계획이다. 창원대로변 완충녹지 테마공원도 개선한다. 먼저 장미공원에는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 및 꽃 장식물을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앙동 올림픽공원 조경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과 어린이교통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한다. 도심 주거지 공원 정비에도 힘쓴다. 먼저 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용지호수공원 내 무장애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보행 장애요인을 개선하여 보행 약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늘푸른 어린이공원 등 소공원 6개소를 정비하여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② 불편 위험 도로 정비 성산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불편·위험 도로를 정비한다. 먼저 내년까지 총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하여 정동로, 공단로 등 훼손 도로 25개 구간 재포장하여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원이대로 및 가로수길 일대 가로수를 일괄 전정하여 운전자의 시야 확보 저해 요인을 제거한다. 이용이 불편한 도로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지난 7월 귀산동 석교마을 진입 도로를 개설하여 지리적 접근성을 높였으며, 내년까지 대원동 두대1호교 차로를 확장하여(4→5차로) 신규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한 통행량 가중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천선동 523번지 일원 성주사 진입 구간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하여 방문객들의 안전 운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③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여가공간 제공 성산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하기 위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용호동 가로수길에 개소한 스펀지파크에서는 월 1회 청년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놀거리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 늘푸른전당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시설을 ▲어울림 공간(1층) ▲창작공간(2층) ▲활동공간(3층) 등으로 재단장하여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이 노후되어 이용이 불편한 공공체육시설도 정비한다. 대원레포츠공원 내 소운동장에는 인조 잔디를 새롭게 설치하고 창원시립테니스장에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조명등 기구를 교체를 추진한다. ④ 시민 안전 최우선 성산 구현 성산구는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재해재난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심 속 노후 시설물 정비를 강화한다. 먼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동 우수저류시설 게이트 펌프 추가 설치를 지난 7월 완료하였다. 또한 ▲반지동 일원 배수펌프장 신설 ▲안민동 저지대 정비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로 인한 재해방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신촌지구에는 암반 정리 및 제거, 옹벽 설치 등 낙석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도심 속 보행로 관리도 적극 추진한다. 내년까지 대원인도교와 대방덕산타운 등 아파트 밀집지 데크로드와 관내 노후 보도 17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안민고개길 노후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성주사역 환승센터에서 안민동을 잇는 철도 건널목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⑤ 주거 환경의 질 향상 도모 성산구는 도심 속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간다. 먼저 지난 6월 개방한 웅남공단 공영주차장을 통해 공단 근로자 및 운수사업자에게 주차 공간 198면을 제공하여 국가산업단지 일원 주차 환경을 개선하였다. 뿐만 아니라 알박기 캠핑카 등 장기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귀산 해안도로 일대를 탄력적 주차 허용구간으로 지정하였다. 지속적인 장기주차 차량 단속을 추진하여 인근 상인 및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악취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던 반송천 일대 배수시설 오접 정비를 실시하여 악취 발생 요인을 제거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외에도 ▲BRT승강장 다기능 쉘터 설치 ▲노후 청사 승강기 설치 ▲공중화장실 교체·신설 등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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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빛나는 가야무덤 옥전고분군,“합천박물관”에서 만나다
    “옥전고분군” 합천을 떠올리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합천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야 연맹체의 하나인 다라국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현재 금 한 돈이 50만 원에 달하는 시대에, 과거 황금 칼을 제작했던 다라국의 흔적이 바로 이곳에 남아 있는 것이다. 경남 합천군 쌍책면에는 가야인의 무덤인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이 있으며,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합천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합천에 가야가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이렇게 많은 가야 유물이 출토되다니 대단하다”며 신기해한다. 1,600년 전 다라국으로 추정되는 가야 소국의 존재를 처음 알린 옥전고분군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합천박물관의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 합천의 가야, ‘다라국’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7개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인 옥전고분군은 합천의 주요 교통로였던 황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1985년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이 합천댐 수몰지구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가야의 생활유적이자 방어거점인 성산성과 함께 발견됐다. 지표조사 당시 수십 개의 대형 고분이 발견되었고, 왕릉급 고분의 도굴 구덩이에서 많은 토기, 갑옷과 투구, 금동제 유물을 수습하면서 그 중요성이 드러났다. 이후 2021년까지 9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며 옥전고분군은 문헌에 기록된 ‘다라국’의 지배 묘역으로 추정되기 시작했다. ‘다라’라는 이름은 쌍책면 다라리라는 지명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문헌에서도 다라국의 이름이 확인된다. 예를 들어, 중국의 외교문서인 양직공도(6세기)와 일본서기(8세기)에서 다라라는 이름이 등장하며,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이 지역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1470~80년대 밀양박씨 족보와 1789년 조선시대 호구 총서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오래전에 형성된 지역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 세계유산으로 빛나는 “옥전고분군” 옥전고분군은 황강가의 해발 50~80m의 구릉지에 위치하며, 27기의 대형 무덤과 약 1,000여 기의 무덤이 분포되어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무덤들은 4~6세기에 걸쳐 덧널무덤, 돌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 등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특히 ▲23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모, ▲M6호분의 은관과 금동관, ▲보물로 지정된 금귀걸이, ▲20련 이상의 목걸이, ▲M3호분의 장식고리자루큰칼과 금동제 안장 및 투구, ▲121점의 덩이쇠 등은 다라국의 강력한 지배집단을 증명하는 유물들이다. 또한, ▲M1호분에서 출토된 로만글라스는 가야고분군 중 유일하게 완형으로 출토된 유물로, 신라 금령총에서도 같은 형태의 유물이 발견되어 당시 다라국의 대외교섭 능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가야의 토목기술, 금속공예기술, 철기문화를 입증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남부 지역에 여러 연맹체로 이루어진 가야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이로 인해 옥전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은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아 2023년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개관 20주년 맞이, 다양한 준비 중인 “합천박물관” 옥전고분군을 형상화한 합천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2021년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어,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발굴된 998점의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수장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박물관은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관람동선을 정비하고, 새롭게 인수한 유물을 포함해 상설전시실을 확장할 예정이다. 1층에는 가야를 포함한 합천의 선사·고대 유물을 전시하며, 2층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의 특색 있는 유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살아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박물관 내에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하고, 본관의 중앙 원형홀에는 합천의 역사를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정비를 마친 합천박물관은 2024년 11월 재개관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은 방문객들이 쉽고 즐겁게 합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있다”며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 관광거점 박물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합천박물관 본관은 11월까지 휴관 중이나, 별관 역사관과 옥전고분군은 정상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합천박물관(☎055-930-4883)으로 가능하다. 그 외 문의사항은 합천박물관 전화(055-930-4883), 홈페이지(https://www.hc.go.kr/museum.web),공식밴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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