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24(목)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진해용원지역주택조합아파트 오랜공방으로 조합원들은 피멍이들어간다
    이번 10월 27일 오후 2시 진해구 용원로 31.용원동복지회관 3층 총회 개최를 앞두고 창원시 진해용원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문제는 오랜공방으로 인해 조합원들은 피멍이 들어간다고 관계자 핵심 A씨가 24일 밝혔다. 관계자 A씨는 "조합원들의 오랜지침과 기다림에 지쳐 방관하고 무관심한 부동자세는 집행부간의 공방만 더욱 심화시켜 사업 파산이 우려된다" 며 "이번 총회에서 안건 1호인 사업부지 경매 진행의 건이 가장 중요하며 빨리 결정 되야 사업 진행이 빨라지고 차후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했다. 또, "파산으로 간다는말이 무성하게나오고 집행부가 교체된 5월26일 총회이후에도 진정될 기미가 없이 집행부간의 끊임없는 법적공방과 민원 고소.고발 등으로 하루도 편할날이 없어보인다" 며 "전 집행부는 교체 총회이후에도 전 조합사무실이라고 하는 유인물로 조합원들한테 연락을 하고 조합장의 타이틀로 공지를 올리는 등 협조는 하지 않는 등 4기 집행부 명칭을 사기조합이라고 하는 등 촌극이 벌어지고 있고, 5월26일 총회 결과에 승복 못한다고 법원에 임총요구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우려했다. 관계자 A씨는 "과연 무엇이 옳은것인가? 11년의 시간을 넘겨 가면서도 아직도 집행부의 행태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다. 집행부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 집행부든 현재 집행부든 하루빨리 조합원들의 고통을 헤아려 협치하여 사업에 올인을 해도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데 조합원들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지금의 행태와 집행부의 마음가짐이 더 큰 문제로 보여진다"라고 전했다. 또한,"이러한 공방을 무관심과 자포자기로 방관하고 방조하는 조합원들의 현재의 상태도 안타까운상태지만 이러한 상황을 종지부를 찍기위해선 나몰라라 한다고 해결방법은 없어 보인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선 조합원들이 지역주택조합의 특성상 총회를 통한 의사 결정만이 방향을 결정해 주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 줌으로서 시끄러운 상황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이 총회에 적극 참여해서 단호한 판단으로 안건에 찬반을 선택해 주는 것만이 이 어질어질한 국면을 수습하여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있을 것 같다"면서" 약1,000여명의 조합원과 계약자들이 납부한 650억이 안전해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면서"그래도 열정 있는 조합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어 분위기는 천만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했다. 특히,"10월27일 오후2시 총회는 전 3기 집행부 요구 안 건과 현 4기 집행부의 안 건들로 구성된 총회이니 모든 조합원들이 이제는 현명하게 결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했다
    • 뉴스
    • 사회
    2024-10-23
  •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제105회 전국체전 폐막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 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도 내 75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8,153명,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1,478명이 참가해 총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폐회식은 ‘모두가 함께 빛나는 우주’라는 주제로 시작해 선수단 입장과 가수 박서진, 은가은 축하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대회 기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회 기간 홍태용 김해시장은 관내 각 종목별 경기장 곳곳을 찾아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김해시 선수들은 17일 기준 금메달 11개(볼링3, 역도3, 복싱2, 태권도1, 육상1, 수상스키1), 은메달 7개(역도3, 볼링2, 육상1, 씨름1), 동메달 6개(태권도1, 복싱1, 역도1, 수상스키1, 씨름1, 하키1) 총 24개 메달을 경남선수단에 보탰다. 주 개최지 김해시는 체전 기간 문화체전 특별전x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화합, 김해시-튀르키예 초룸시 국립김해박물관 공동특별전,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야문화축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행사, 드론나이트쇼 같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이끌었다. 또 대회 기간 체전 참가자들로 김해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성공 체전의 주역들= 이러한 성공 체전 뒤에는 김해시민들로 구성된 2,101명의 응원단과 1,83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시민서포터즈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으로 선수들의 사기와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연출 지원, 경기장 안내와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봉사와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를 지원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또 김해 1,300여대 택시는 전국(장애인)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깃발을 자발적으로 택시에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섰으며 모범운전자회원 70여명은 교통혼잡 예방 봉사자로 나서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 차량 소통에 큰 보탬이 됐다. 이밖에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서부경찰서,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통관리, 경기운영, 안전 등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대 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경기장 복합스포츠문화공간 활용= 이번 체전의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펼쳐진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1만5,000여 관람석과 천연잔디구장, 공인1종 육상경기장, 김해시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야시대 문양인 쌍어를 상징하는 성화대가 세워져 있다. 김해시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Class-1을 받은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활용해 전지훈련장과 국내 시도대항 육상경기, 국제육상대회를 유치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체전 기간 임시 개관했던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2026년 상반기 서측 광장과 접한 지하 5층과 지하 4층에 정식 개관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 주경기장을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선수, 방문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며 “대회 기간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5일부터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10-17
  • 경남도, 체코 기업․대학과 원전제조 국제 공동 협력 논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오전 도청을 방문한 ‘한-체코 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단’과 간담회를 갖고, 원전 제조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체코 국제공동연구 주관사인 UJP 대표이사, 체코공대 교수,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국립경상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는 ▲차세대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분야 공동연구 ▲경남도-체코 간 원전 제조협력 체계 구축 ▲도내 대학과 체코대학 간 인적교류 ▲양국의 원전 시험․검사체계 인증 등 공동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체코기술교류단은 경남도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 검토 의사를 보이며,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에는 도내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기자재 업체인 삼홍기계의 제조현장을 방문하여, 도내 기업과의 국제 연구 개발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팀코리아’가 선정된 후,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설명회, 정책지원 설문조사 등 원전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제안하고 체코기술단이 흔쾌히 받아들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체코 양국의 원전산업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 원전제조분야 공동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체코 기술단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 원전기업과 대학 간의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남도와 체코 원전기업‧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10-17
  • 이강덕 시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 민생 현장 속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구룡포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구룡포 시장을 찾은 이 시장은 상인들과 물회를 함께 먹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재 예방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상인들에게 추석 명절을 잘 보내라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및 구룡포읍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에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노후시설보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저렴하고 인심 좋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기 행사를 마친 이강덕 시장은 구룡포 수협을 방문해 해파리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판 업무 등 일선에서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구룡포 수협 직원들을 격려했다.
    • 뉴스
    • 사회
    2024-09-12
  • “‘어린이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탄력단속 도입해야”
    현행 어린이보호구역 내 24시간 30km/h라는 일률적인 속도제한의 불합리성에 공감한 자치단체들이 시간대별 탄력적용 시범운용*을 하고 있지만, 경남은 몇 년 째 ‘검토해보겠다’며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 서울(2), 부산(1), 대구(1), 인천(3), 광주(1), 대전(1), 경기(2), 강원(2), 충남(1), 전남(2) 등 총 16곳 야간시간대 상향(30→50km/h), 등하교시간대 하향(50→30km/h) 등 탄력운용 시범 중 10일 제417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선 김일수(국민의힘, 거창2) 의원은 “도내 어린이교통사고는 보호구역 안보다 밖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오후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3년 동안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인데도 단속 건수는 갈수록 늘어 지난해 경우 41만 2천 건을 웃돌았고, 동시간대 한 곳에서 단속건수가 6∼7천여 건*인 곳도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구역인데, ‘없는 어린이’를 왜 보호하나. 이렇게 계속 도민을 범법자로 양산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 '23년 진해유치원(안청초교→안골포) 6,914건, 산청신천초교(단성면→중산리) 5,967건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대별 사고건수> (단위 : 명, 출처 : 경남경찰청) 구분 계 0-2 2-4 4-6 6-8 8-10 10-12 12-14 14-16 16-18 18-20 20-22 22-24 2021 19 0 0 0 0 3 0 2 4 5 5 0 0 2022 29 0 0 0 0 1 1 9 4 10 4 0 0 2023 22 0 0 0 0 3 0 1 5 10 3 0 0 ※ 도내 총 789곳 어린이보호구역 중 58%인 464곳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음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후구역 연간 무인단속 건수> (단위 : 건, 출처 : 경남경찰청) 연도 2021 2022 2023 단속건수 237,050 407,031 412,096 ※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간(08∼20) 가중처벌 단속건수 <2023년 도내 어린이보후구역 무인단속 건수 상위 10곳> (단위 : 건, 출처 : 경남경찰청) 연번 단속 건수 장소 1 6,914 진해 진해유치원(안청초교→안골포) 2 5,967 산청 신천초교(단성면→중산리) 3 5,612 양산 원동초교(밀양→양산) 4 5,181 창원 성산구 외동초교(창원남고→상남시장) 5 4,850 창원 성산구 사파초교(창원소방서→사파초교) 6 4,586 거제 일운초교(장승포→학동) 7 4,579 마산합포구 가포초교(덕동→마산가포신항) 8 4,482 창원 성산구 사파초교(사파중사거리→사파초교) 9 4,120 통영 남포초교(마리나리조트→도남관광단지) 10 3,869 밀양 상동초교(상동면행정복지센터→상동우체국) ※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간(08∼20) 가중처벌 단속건수 임영수 자치경찰위원장은 “학부모와 주변 상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상충되고 최소 2천만 원에서 1억 2천만원까지 드는 탄력운용을 알리는 시설물 설치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부담이 있어서, 경찰청의 시범운용 결과가 나오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의지 부족을 질타하면서 탄력운용의 경남 도입시기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각종 균형발전계획에 지역을 묶어 지칭할 때 이미 불균형적인 요소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경남도가 모든 공식서류나 발전계획 수립 시 ‘서북부경남’이 아닌 ‘북부경남’으로 칭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하천과 도로 내 사유지에 관해서는 하천·도로 내 편입토지조서 작성을 시작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악성민원’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최근 홈페이지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한 것과 관해서는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 정신에 어긋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입법예고 중인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공무원 보호조항이 다수 추가되었으므로 이 개정안 통과 후에는 공무원 실명 비공개를 공개로 돌릴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뉴스
    • 사회
    2024-09-10
  • 박선애 의원“롯데백 마산점, 교육시설로 전환·활용을”
    창원특례시의회 박선애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0일 시정질문을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 창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의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백화점 건물 철거와 아파트 건축을 시도했으나 창원시가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주택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의 랜드마크 같은 백화점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면 미관은 물론 건물 유지·관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속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백화점 건물을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토론회에서 노후된 창원교육지원청 이전, 교사연수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육센터 등 다변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원적 체험 학습공간 등으로 변모시킨다면 학생들에게 혁신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화점 건물은 다양한 교육시설로 전환하기에 충분한 잠재력과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경남도·경남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와 교육청이 결정할 사안이지만, 창원시의 계획이나 행정적 뒷받침 등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지역의 중심 상권인데 여러 커뮤니티가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교육과 관련된 기능들을 가져오는 것은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9-10

실시간 뉴스 기사

  • 이철우 지사 “폭염 시 오전 9시 이후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해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시간대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힌 장마가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폭염대비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9월 30일까지 9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취약계층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기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시 낮 동안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농작업은 피하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비 조기 지원(5억4천만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사업(스마트 그늘막 31개소, 그린 통합쉼터 7개소) 등 폭염 대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7천만원을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 폭염특보 발효 확대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마을 가두방송·안내방송 홍보 강화, 유선 및 직접방문을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상황관리 철저 등 도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했다. 한편, 7월 31일 기준 경북도 온열질환자는 109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42명(39%)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 91명(작업장 25, 논밭 25, 길가 10 등), 실내 18명(작업장 8, 집 2, 비닐하우스 1 등)으로 실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이상기후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협력해 사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간부공무원들이 폭염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정지도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라”며 현장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김구연 도의원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현안 청취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8월 2일 경상대학교에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현안 청취와 정책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정은하 귀농귀촌지원담당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운영 예산 증액과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 사업 예산 편성 제안 등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현안 청취 및 정책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실습 및 국내 선진지 견학을 통한 최신기술과 현장경험 습득이 필요하므로 교육활동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계학교의 실습 및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오는 9월 사업 신청을 하고 11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사업 신청 이전부터 경상국립대학교와 경상남도가 긴밀히 협조하여 국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연말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3-08-02
  • 경상남도 동경사무소, 삿포로 ‘한국 식(食)문화 페스티벌’에서 경남 관광 홍보 활동 나서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삿포로파크호텔에서 열리는 ‘한국 식(食)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경남의 지역 축제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 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식(食)문화 페스티벌’은 판소리, 국악공연 및 한국 식(食)문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과 관광업체들도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지역축제 대형 스크린 홍보영상 상영, 진주 유등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존 및 통영 아간경관 포토존 등 ‘경상남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오는 9월 15일부터 1개월간 개최될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일부터 개최될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홍보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여 나만의 사회관계망(SNS) 사진명소를 찾는 젊은 층부터 웰빙에 관심이 많은 일본 고령층까지 큰 관심을 받았으며 관광업체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남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하였다. ‘진주 유등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진주 유등의 유래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널리 알리고, ‘통영 나전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대표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통영 야간관광 대표 슬로건 ‘통영 야간관광(TONIGHT TONGYEONG)’ 홍보 포토존을 운영하고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를 통하여 다양한 지역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우호의향지역인 홋카이도에서「경남 데이(DAY)」사진 패널전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 관광 홍보관’과 연계한 경남의 지역축제 및 대표음식 관련 사진 전시를 통하여 경상남도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민정은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일본 내에 4차 한류 붐으로 케이팝(K-POP), 한국드라마(K-DRAMA) 등 한국 문화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남 동경사무소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남의 상품과 관광지를 알리고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2023-08-02
  • 창원특례시, 여름철 열사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는 양묘장, 공동체 텃밭, 농업테마파크, 시험연구포장 등 6개 사업장의 현업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재해 유형과 그에 따른 안전 대책,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밀폐공간 재해 사례 및 예방 수칙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하도록 강조하였다. 도시농업과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속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에게 쿨토시, 쿨조끼, 물통,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휴게공간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으로 연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창원특례시, 소비기한 표시제 실태조사 나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소비기한 표시 의무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업계의 비용·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등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상반기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율 ▶하반기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 계획 등이며, 계도기간(2023. 12. 31. 까지) 내에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버려지는 식품폐기물을 줄이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진분홍빛 품은 산청 덕천서원…배롱나무 꽃 활짝
    2일 산청군 시천면 덕천서원에 자리 잡고 있는 배롱나무가 진분홍빛 꽃을 피우며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덕천서원에 식재돼 있는 배롱나무는 여름이면 화려한 꽃빛으로 서원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배롱나무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쯤인 7~9월 100여 일 동안 꽃을 피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또 양반나무로 일컬어지며 선비들이나 유학자들이 서원, 향교에 심기도 했다. 특히, 100일 동안 붉은 빛을 유지해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한다해 충신이나 열사, 선비를 기리는 곳에 많이 심었다. 덕천서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은 ‘을묘사직소’를 쓴 실천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이 건립한 서원으로 산청 조식 유적(사적 제305호) 가운데 한 곳이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함양군-지리산은 여름꽃 잔치로 분주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 지리산(智異山)은 벌써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구절초, 쑥부쟁이도 피기 시작했다. 정상인 천왕봉은 해발 1,915m로 한라산 다음으로 높아 식물들의 생태 시계는 바삐 움직인다. 지리산 마니아인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지난주(7월 26·28일) 하계휴가를 맞아 마천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다녀와 여름야생화 만개소식을 전했다. 현재 지리산에는 동자꽃을 비롯하여 모시대, 말나리, 며느리밥풀, 이름도 생소한 네귀쓴풀, 멸가치 등 각종 야생화가 탐방로 주변에 형형색색 만개하여 등산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한창인 요즘 지리산 정상은 2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더위를 피해 한국인의 기상 발원지인 천왕봉도 올라보고 주변에 피어 있는 야생화도 관찰하며 하산 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궈 피로를 풀면 이만한 피서도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파업 20일 만에 협상 타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일 오후 양산부산대병원 노사 간 양보와 이해로 중재 합의안이 타결되어 빠르면 2일 오후부터 병원 료가 정상화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재합의안의 주요내용은 ▲불법의료 근절,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인력확충, ▲임금 인상, ▲성인·소아암 등 긴급 암환자 병상 운영을 포함한 필수유지업무 확대 등에 관한 사항이며, 세부 내용은 노사 내부 협의 후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병원 파업은 지난 6월 27일 보건의료노조의 노동쟁의 조정신청 및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7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파업 기간 도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현장 방문, 보도자료 제공, 노사 간 협의 통한 진료 복귀를 당부했고, 최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병원 진료 정상화를 위해 협조 요청하는 등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노사 협상 난항으로 병원 파업의 장기화 조짐이 있어 도민의 의료공백이 우려되었으나 양측의 양보와 이해로 협상이 타결되어 다행”이라며, 그간 의료 이용에 불편을 감수한 도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동부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성인·소아암 환자 등 중증환자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거창군,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거창군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독거노인, 암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통한 폭염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온열질환에 대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 지소·진료소 담당 인력을 중심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와 복약관리,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폭염예방 물품 배부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 최고기온이 32℃ 이상 또는 폭염주의보 발효 시 폭염예방 안내수칙 문자를 발송하고, 안부 전화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은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더운 시간대(오후 2시~5시) 야외활동 자제 △통풍 잘되는 옷 입고 양산 쓰기 △음식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뉴스
    • 사회
    2023-08-02
  •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경남 밀양시가 영남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며 영남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밀양은 지리적으로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도시로서 부산, 대구, 울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대도시인 김해, 창원, 양산과도 인접해 있다. 또한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고 있어 영남권 지역들을 연결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부선, 경전선 철도가 통과하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KTX가 정차해 철도 중심의 교통 요충지였다면, 향후 수년 내 완공될 고속도로,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노선 건설 이후에는 도로 교통의 중심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 간의 원활한 연계성으로 지역발전과 인구유입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144.6km 구간 중 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분기점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분기점을 연결하는 28.5km의 4차로 신설사업이다. 1조 5,367억원의 예산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며, 2016년 10월 착공해 2024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구간은 무안면에 양방향 밀양휴게소(가칭)가 설치되고, 서밀양나들목(가칭)이 개통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물류 연계와 시내 및 서부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밀양에서 창녕까지 주행거리는 8km(37→29km), 주행시간은 18분(50→32분) 단축돼 창녕군과의 상생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령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을 경유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구간(합천~창녕 36.8km, 함양~합천 34.1km) 개통 시 밀양시에서 서부경남권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은 상남면 대구~부산 고속도로 남밀양나들목과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 진례나들목을 연결하는 18.8km, 1조 241억원이 투입되는 4차로 신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됐지만,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시 경제성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후 2021년 9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존속됐으며,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돼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의 타당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해 부산신항과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 ◇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5개 사업은 도로 신설 및 확장, 시설개량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082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부북~상동 국도 건설은 부북면과 상동면의 국도 58호선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2차로 신설사업(5.29km, 719억원)으로 올해 12월 설계 완료 예정이다. 부북~상남 국도 건설(4차로 신설, 1.75km, 385억원) 및 무안~부북 국도 건설(2차로 개량, 3.36km, 471억원)은 지난해 7월 설계 착수했다. 오례~운전 국도 건설(4차로 확장, 1.85km, 263억원) 및 삼랑진 삼랑 국도 건설(4차로 확장, L=0.63km, 244억원)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5개 구간이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및 사포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내 조성된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로가 완벽히 확보될 것으로 보여 향후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기업유치에도 호재가 뒤따를 전망이다. ◇ 국지도 30호선 봉강~무안, 무안~신법, 신법~동산 건설 봉강~무안 국지도 건설은 무안면 성덕리와 창원시 동읍을 연결하는 8.98km, 886억원이 투입되는 2·4차로 시설개량사업이다. 무안~신법 국지도 건설은 무안면 성덕리와 신법리를 연결하는 5.9km의 2차로 시설개량사업이며, 총사업비는 237억원이다. 신법~동산 국지도 건설은 무안면 신법리와 동산리를 연결하는 7.2km의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340억원이 투입된다. 전 구간 경남도에서 시행하며, 동읍~봉강 구간(10.1km, 4차로 신설사업)은 올해 2월 준공 후 개통했다. 봉강~무안 구간은 지난해 6월 착공해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며, 무안~신법 구간은 지난 5월 착공했다. 신법~동산 구간은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중으로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한 기존 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무안면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근 창원시 및 창녕군과도 상생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 지방도 1080호선 무안~내이 건설 지방도 1080호선 무안~내이 건설은 부북면 제대리 한골교차로에서 무안면 신법리 구간 7.24km에 추진되는 4차로 확장 사업으로 사업비는 1,205억원이다.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과 함양~울산 고속도로 서밀양나들목(가칭) 신설에 따른 교통량 해소 및 교통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구간별로 나노국가산단 진입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정곡~마흘 구간은 경남도, 서밀양IC 진입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며, 지난 2016년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법~정곡 구간은 2021년 완공됐다. 기존 산악지 굴곡도로에 터널을 신설해 개량하며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건설과 연계해 무안면과 시내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밀양시는 현재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총사업비 1조 241억원 규모의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이 반영됐으며,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5개년 건설계획’에 총사업비 2,082억원 규모의 국도 5개 노선 사업이 반영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시는 영남권 전체를 막힘없이 뚫으며 역점사업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스마트팜혁신밸리, 국립등산학교, 경남진로교육원, 연극교육체험관 등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대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밀양시의 지리적 강점을 살리고 도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밀양이 영남권 물류의 중심이 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3-08-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