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3(월)
 
  • - 대학통합 약속파기, 행정조직 배치, 산업위기 대응에 대한 대책을 강력 촉구한다 -

 

전남동부권 시민사회가 최근 의과대학 배치 동부권 산업위기 등에 미온적으로 대응해 온 민형배 특별시장을 규탄했다.


14개 전남동부권 시민사회단체가 2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동부권 소외 현상에 대해 전남광주특별시의 공식 사과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부권 시민사회단체는 지역 균형 발전과 한정된 공적 재원의 균등한 배분, 자치행정의 공정성을 기대하며 특별시 통합에 적극 참여했지만, 최근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배치, 행정조직 배치 등 일련의 사태로 인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들 14개 단체는 우선 대학 통합 합의각서(MOA) 약속 파기와 동부권 의료 소외에 대한 특별시의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시민사회는 “지난해 12월 순천대-목포대-전라남도가 MOA를 통해 대학 본부와 의과대학 분리 배치 및 지역 균형 발전 등을 담았지만, 특별시와 목포대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는 중재안을 강요해 대학 통합과 의대 유치를 위기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국립순천대에 모멸적인 언사를 한 보건 담당자를 엄중 문책하고 특별시는 전남 동부권 시민들에게 약속 파기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필수 응급 의료 정책의 지역적 편향성 개선을 위해 최소한 전남 동부권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와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 등 부족한 필수 응급 의료 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객관적 지표의 평가 심사를 통해 순천대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설치토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남동부청사의 위상 강화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동부권 유치 노력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특별시의 전략산업국, 일자리경제국, 기후환경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해당 국 단위 조직을 동부권에 배치하고 동부권 출신 인사를 부시장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 정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동부권역의 산업 경제와 자연환경, 인구 특성을 반영하여 전남동부권에 2~3개 기관이 이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전남동부권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에 대한 특별시의 종합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규모 있는 반도체·석유화학 소부장 특화단지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대학과 제철·석유화학·우주산업, 반도체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R&D 사업 지원, 부족한 산업단지 조성등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동부권 시민사회는 전남광주특별시의 통합 국립대의 동부권 무시 정책, 필수공공의료정책 소외, 전남동부청사에 행정조직의 미온적 배치, 말뿐인 산업전환을 벗어나 반도체·석유화학·이차전지 소부장 산업의 가동을 위한 신속한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명에는 사회대개혁순천시민행동, 통합시대여수포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여수시민협, 여수대안시민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YMCA,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YWCA), 여수참교육학부모회,  전남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순천대민주동문회, 광양YMCA, 전남녹색연합, 참교육학부모회 광양지회 (이상 14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남동부청사.png

전남동부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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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전남동부권 86만명을 더 이상 소외시켜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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