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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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례면 도자테마거리 /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분청자기의 고장 진례면에 최근 조성한 도자테마거리(도예촌거리)가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간(16~21일)과 맞물려 축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자테마거리는 정부의 주민주도 지역특화발전 공모사업인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됐다. 클레이아크미술관(분청도자박물관)에서 진례시장 간 마을안길 645m 구간을 고전벽화거리, 타일벽화거리, 향기벽화거리, 자연벽화거리 테마로 꾸며 미술관(박물관) 방문객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시는 이 거리가 진례 분청자기 홍보와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벽화거리는 조선후기 대표 화가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그대로 재현하고 도자마을 주민들의 일상이야기를 담고 있는 벽화 거리이다. 타일벽화거리는 도자테마거리에서 가장 긴 벽화거리로 진례면 도예촌 24개 공방에서 참여해 총 400여개 작품으로 꾸민 대형 벽화와 도자기 만드는 과정 벽화, 트릭아트 기법의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향기벽화거리는 향기 좋은 꽃에 나비가 따라오듯 도자마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길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벽화거리이며 자연벽화거리는 청곡저수지를 주제로 자연이 아름다운 도자마을의 풍경을 표현해 자연숲 폭포수와 징검다리, 하늘을 나르는 학 등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도자테마거리 곳곳에 △산장빌라 벽화 및 나룻배 △청곡일구 연못 △청곡일구 경로당 △청곡일구 파랑새의 속삭임 △청곡일구 폭포수와 계곡 등 총 5개의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3년간 진례 주민들이 합심한 노력의 결과물이며 전국 최고의 모범사례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며 “도자테마거리는 분청도자기박물관과 클레이아크미술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또 다른 볼거리이며 이색적인 트릭아트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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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자테마거리’ 분청자기 고장 진례면 또 다른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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