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캡처 원주.PNG

 

"성명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원주시 대표 관광지이자 브랜드인 치 악산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원주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영화 ‘치악산’의 개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평소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시민이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는 생각으로 매월 합동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 한 건 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순찰을 돌며 최선의 노 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크고 작은 범죄와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원주역 칼부림 예고 사건에 대비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합동순찰을 강화하였습니다. 

 

 영화 ‘치악산’의 개봉으로 인해 원주시 시민 안전에 대한 불안감 이 조성되어 이러한 저희의 노력이 물거품이 됨과 동시에 허구의 괴 담을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방범죄를 통하여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 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에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치악산에서 발생하지도 않은 허구의 토막살인 괴담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 칠지 고려도 없이 개봉을 강행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괴담이 아닌 실제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라도 지역명을 직접적으로 영화명으로 짓는 것은 조심스러운데 허구의 괴담을 영화화하였음에도 지역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원주의 이미지와 치안에 심각한 훼손을 주 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강력범죄들과 묻지마 살인·폭행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두 려움과 공포 가운데 있는 현실만으로도 가슴 아픈데 영화로 인하 여 모방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지역사회가 불안감에 노출되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치악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이 창작자의 자 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저희의 노력과 애씀이 무시되고 물거품이 되는 것은 왜 당연한 것으로 취급되어야 하는지 묻고 싶습 니다. 

 

 더불어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순찰을 강화할 계획을 세 우고 있는 원주시와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노력은 안중에도 없는 영 화사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치악산과 더불어 원주에 살고 원주를 사랑하는 시민 모두를 무시하고 위협하는 행위라 판단됩니다. 

 

 오늘 저희는 각자 자리에서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제8회 합동순찰을 준비하는 바쁜 가운데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아이의 아빠로서 지역 을 사랑하는 원주시민으로서 지역의 범죄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대표해서 우리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영화 ‘치악산’의 개봉을 결사 반대합니다. 

 

1. 안전도시 원주 이미지를 훼손하는 영화제목을 변경하라 

 

2. 지역 사회 불안감 조성하는 영화 개봉을 연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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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영화 ‘치악산’ 영화 개봉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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