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창구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사업
창원특례시 의창구 북면(면장 홍성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수찬)는 27일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나만의 애착 연필통 겸 안경걸이 만들기’ 목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손의 소근육을 자극해 뇌의 활성화를 돕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사포를 이용하여 목재를 다듬고, 신주못과 망치를 이용하여 조립하고, 목공풀로 마감 처리를 하는 등 자신만의 실용적인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기탁된 행복한요양병원 성금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형식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사회적 돌봄사업’ 중 세 번째로 펼쳐진 노인돌봄사업이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따뜻한 동행, 채우는 북면’이라는 표어 아래 어르신 대상 체험활동을 5회, 장애인 대상 체험활동 1회, 아동 대상 돌봄활동 2회, 김장김치 담그기 등 총 9회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황수찬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오늘 실시한 나만의 연필통 겸 안경걸이 만들기 목공 체험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인접한 치매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목공예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희 북면장은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돌봄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