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총 들고 치열하게 싸운 역사 기려 국가 정체성 세워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독립전쟁기념관 사업 후보지를 방문해 주한미군이 활용했던 운동시설과 클럽, 지원단, 도서관 건물 등을 살펴봤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독립전쟁기념공원을 조성하자는 논의는 2020년 봉오동·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제안된 것”이라며 “기본계획 수립 단계까지 진행됐다가 지난 정부에서 중단됐지만, 올해 연구용역 예산이 계획되면서 다시 추진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 일본과 치열하게 총을 들고 싸운 역사들이 있다”며 “군대 해산 이후에도 총을 내려놓지 않았던 의병전쟁의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일은 국가 정체성을 세우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곳은 과거 일본군이 주둔했던 침략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곳에 독립전쟁의 역사를 기리는 기념공원을 조성해 장군들과 무명 용사들의 뜻을 기린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이 함께했다. (사진.글=국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