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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진주시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함께 하면서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야행,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 남강별밤피크닉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주시의 여름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중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과 ‘문화 공방골목거리 조성’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 체육인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을 장미란 차관은 진주남강유등전시관방문하여 화려한 유등작품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유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하여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성과 촉석루의 찬란한 풍광을 감상하고 올빰야시장의 먹거리도 방문했다. 이후 지역 청년사업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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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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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 “성경을 이토록 쉽게 풀어주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 또한 놀라운 성취다. 지식을 넓히며 타 종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계기가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힌두교 종교지도자의 소감이다. 그는 앞서 “수년간 많은 종교지도자를 만나왔으나,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아름답다”며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평했다. 이어 “이 놀라운 성취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기에 나 또한 경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참석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면 이 프로그램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나 또한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다”며 “모든 종교지도자가 열린 마음으로 기회의 땅에 도달해서 하나가 되고 벽을 뛰어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를 포함한 총 27개국,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와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10개 종단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에 걸쳐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수강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 관람과 대표 스피치, 각 종교 간 대화와 나눔의 시간도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첫날 특강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반을 설명하며 “모든 종교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과 같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며 “성경 안에서는 높고 낮음, 네 것 내 것이 없다. 나는 여러분과 하나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당부를 건넸다. 이어 “종교인으로서 온 세상에 비추는 빛처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게 있다면 모르는 이에게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것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며 살아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런 계기를 통해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이슬람 종교지도자로 “그간 성경을 배우며 코란(이슬람 경서)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마음을 열고 교류하다 보면 경서 사이의 유사점이 많음을 발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사랑을 전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원한다”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불교의 한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바른 성경 해석을 통해 기독교를 더 이해 할 수 있었고, 이는 타 종교의 이해와 종교간 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내 종교와 타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와 깊이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성경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이 종교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경서임도 확인했다”면서 “이번에는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더 깊이 탐구하고 교류하며 종교간 이해와 연대, 그리고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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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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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다. 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 만족도 91.6%를 기록한 ‘도가니 The Crucible’의 김해순회공연이다. ‘도가니 The Crucible’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 작품으로 사회 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극 중 소녀들의 거짓말이 집단의 힘을 받으며 거짓이 없어야 하는 법정에서는 오히려 거짓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진실을 말하는 존 프록터라는 주인공을 보았을때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정의를 죽일 수는 없다.’라는 오스카 로메로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남도립극단 김해 순회공연 ‘도가니 The Crucible’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월 3일(토), 4일(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매는 2024년 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관람 가격은 1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이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이면 관람료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가니 The Crucible’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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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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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던 가야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500년 전 역사 속의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부활되어 재조명될 전망이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노력 경남도는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같은 해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2017년 경남 합천‧고성‧창녕과 전북 남원 등 총 3개 도, 7개 시군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힘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 단계를 거쳤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평가 결과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후 9시 28분 등재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에는 ▲ 김해 대성동고분군 ▲ 함안 말이산고분군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 고성 송학동고분군 ▲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에는 ▲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에는 ▲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이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계유산 평가 기준 중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유산이다.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번째다. □ 경남의 가야고분군 ①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청유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고분군은 남북으로 약 2㎞ 정도 이어진 구릉에 조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③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창녕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의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④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성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하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의 고성분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은 당시 소가야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며,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의미한다. ⑤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하는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되어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 1,500여년 전 존재했던 가야, 세계속의 가야로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의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해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경남 관광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와 고성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해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가야’의 특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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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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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 세계 최초 건강힐링 건강엑스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 대기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개방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동의보감촌 주게이트 앞에서 개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장식을 치렀다. 개장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하여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및 신종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산청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리다”며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셔서 인생 최고의 한방으로 최고의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개장 소회를 밝혔다. 영광의 1호 관람객은 산청군 황매산로에 살고 있는 농업인 황원(50)씨 가족으로, 7살 쌍둥이와 5살, 1살, 4자매를 둔 행복한 다자녀 가족이다. 1호 관람객이 된 황원(50)씨는 “기다리던 개장을 맞이하여, 온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왔는데 이렇게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공동 주최로 내달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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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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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의 순국 7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해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구(대구생활문화센터), 서울(문화공간264)에서 연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을 광주와 부산에서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시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광주(전일빌딩 245)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육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육사가 친척과 문우에게 보낸 이 편지와 엽서는 생활인 이육사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자료는 이육사의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 아울러, 이육사 형제들의 글과 그림도 한자리에 모인다. 맏형 이원기의 간찰과 아우 이원일의 그림·병풍, 이원조의 간찰과 이원창의 엽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외종조부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의 서간과 이육사의 외숙부이자 독립운동가인 일헌 허규의 시 두 편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편복」과 이육사 사후 발견된 원고 「바다의 마음」, 그리고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문편지와 엽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육사의 동생 이원일이 병풍을 만들기 위해 두목(杜牧), 한굉(韓翃), 범성대(范成大), 이백(李白), 소식(蘇軾) 등의 시구를 적은 글씨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기획전시로서, 무엇보다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실감 있게 전하면서 이육사에 대한 이해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이육사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관심과 이육사 육필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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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7개 분야 시상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2021년 농촌진흥사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경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11개 우수 기관과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12월 17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을 위한 수상자(기관 및 개인)만 참석하도록 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농업인 등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수상자들에 축하 인사를 전달하였다. 올해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으로 의령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사업 최고 대상을 받아 도지사 상패와 3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함안군이 2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밀양시, 사천시, 진주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받아 각각 상패와 1백만 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2021년도 강소농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렸는데,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소농 분야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 시상에서는 문다빈(산청군농업기술센터)지도사, 윤성심(함양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 이정옥(창원시강소농연합회)씨, 백종명(사천시강소농연합회)씨, 채민성(밀양시강소농연합회)씨, 윤상임(거창군강소농연합회)씨 등 4명의 농업인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우수 품목농업인연구회에는 김해시 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김진욱)가 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농촌지도사업분야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 시상에는 이향이(의령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 홍선교(창녕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전기석(남해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등 3명의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하였다. 또 강대훈(함안군)씨, 이인석(고성군)씨, 권형준(하동군)씨, 김만수(산청군)씨 등 4명의 농업인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경남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성과에 축하를 드리며, 올 한해 노력한 결과를 밑거름으로 내년에도 활력 넘치는 농촌 지도사업 설계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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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7개 분야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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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에 건립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창원을 방문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예정 부지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둘러보고 시청에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및 시립마산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시설을 둘러본 후 남파랑길 창원 구간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후 올해 재개관한 시민극장과 창동예술촌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토대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의 발전 가능성을 살폈다. 황 장관은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예정 부지인 마산해양신도시와 인근 서항지구 친수공간을 둘러본 후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지역 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황 장관은 창원의 우수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추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황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 창원시민의 염원은 충분히 알고있지만 국립, 공립의 논제를 떠나 마산해양신도시에 세워질 미술관은 3개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은 물론 비전이 함께 담긴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사례로 구겐하임 미술관을 예를 들면서 “구겐하임 미술관은 빌바오의 조선산업을 상징하는 배의 모양과 철강산업을 상징하는 티타늄 재료로 구성하여 빌바오의 과거와 미래를 담아 엄청난 스토리를 만들고 도시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3일 국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타당성 연구용역비 5억원이 지역 특화형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창원) 5억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이제 국립미술관을 향한 구체적인 첫걸음이 됐는데 창원시민이 왜 이렇게 실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처음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용역을 진행하기는 기재부 협의 등 여러 제반상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용역의 이름이지만 이를 통해 어떤 미술관을 담을지 시작이 되고 진행이 되는 것이다. 이번 용역을 국립으로 가는 첫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건희 기증관 브랜드의 가치는 대단하다. 지역에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시를 위해 네트워크 뮤지엄을 추진할 것이고, 그 중 하나가 창원이다. 문체부 입장에서 이건희 컬렉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국립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원시가 훌륭한 자원을 토대로 문화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민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장관님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분명한 메시지에 감사하다”며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용역을 시작으로 잘 진행 시켜 마산해양신도시에 구겐하임을 뛰어넘는 훌륭한 국립 미술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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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에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