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7(화)
 
  • 6.19.~6.22. 영화의전당에서 열려… '
  • 바다가 닿는 곳'을 주제로, 10개국 34편의 해양 영화 상영
  • 6.19. 개막작 , 6.22. 폐막작은 …
  • 이외에도 ▲관객과의 대화(GV) ▲강연 및 토크쇼 ▲포토존 및 이벤트 공간(부스) 운영 등
  • 영화제 상영작 표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www.dureraum.org)에서 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현장 예매도 가능… 상영료는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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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2025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 해양 환경, 생태와 공존 등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해양 특화 영화제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 영화제에서는 세계 유수의 해양영화가 상영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감상할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 시는 이번 영화제를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자생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해양문화 교류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 올해 영화제는 '바다가 닿는 곳(Where the Sea Touches Us)'이라는 주제 아래, 10개국에서 초청한 34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상영한다.

○ 6월 19일 개막작으로는 칠레의 이그나시오 워커(Ignacio Walker)와 데니스 아르케로스(Denis Arqueros) 감독의 다큐멘터리 <소피아의 상어 이야기(Her Shark Story)>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소피아가 해양학자로 성장하며 상어에 대한 인식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 6월 22일 폐막작은 정윤철 감독의 <바다 호랑이>다. 오는 6월 25일에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 초청을 통해 먼저 선보인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삶을 담아내며, 바다와 죽음, 기억과 책임을 성찰적으로 다뤄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 이와 함께, 주요 상영작으로는 ▲알래스카의 캐트마이 산을 찾아가는 여정 중 쓰레기를 발견하며 느낀 점들을 담은 <발자국을 따라가면(Footprints on Katmai)> ▲심해생물의 생태계와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오션 와치: 더 깊은 곳으로 (Ocean Watch - A story of Deep Sea Exploration)> ▲바다를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와 회복을 그린 <써니데이(Sunny Day)> 등이 있다.

 

□ 이 밖에도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해양 전문가들과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강연 및 토크쇼, ▲포토존 및 이벤트 공간(부스) 운영 등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임현식 씨가 남태평양 팔라우 섬 바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담은 영화 <더 영맨 앤드 더 딥 씨(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를 통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다.

○ 지난해에 이어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오션뮤직토크>도 진행되며, 류승완 감독의 작품 <밀수>를 중심으로 한 영화음악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 또한 ‘해양관리협의회(MSC)’와 ‘덕화명란’은 해양 전문가 특별강연을 통해 각 분야에서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이야기를 관람객과 공유한다.

 

□ 영화제 상영작 표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www.dureraum.org)에서 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 상영료는 5천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영화제 공식 누리집(kioff.kr)과 인스타그램(@kioff.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제해양영화제'는 아름다운 우리 바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바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양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계절 내내 찾아오고 싶은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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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닿는 곳… 「2025 국제해양영화제」 오는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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