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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5년 열리는‘아시아건축사대회’유치 성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함께2025년 9월, 5일간 개최되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22개국 국내⋅외 건축사 및 학생 등 약 15,000명이 참여한다.아시아건축사대회(Asian Congress of Architects)는 1967년 뉴델리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22개 아시아 회원국 건축사가 모여 학술프로그램 전시회, 학생 잼버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시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교류해 왔다.우리나라에서는 제3차 대회(1988년)를 서울에서, 제13차 대회(2008년)를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15년 만에 3번째 개최된다.인천시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인천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알리는 것은 물론, 건축경기 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200~300억 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한류의 일부로 한국건축(K-건축)을 알려 국내 건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6월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인천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유치를 위해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은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인천 개최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류윤기 국장은 “2025년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석정훈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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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경기도 특사경, 사회복지법인·시설 보조금 횡령 등 17명 적발. 부당이득 15억원 넘어
    엄격하게 사용이 제한된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보조금을 횡령해 자신의 학비로 쓰거나 법인·시설의 건축물을 불법 임대해 수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법인 대표 등 17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15억 4천만 원에 달했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관련 제보·탐문 등을 바탕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시설(법인) 등 6곳과 시설장, 법인대표 등 17명을 적발해 11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안양시 A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돌봄교사로 허위로 등록한 다음 근무한 것처럼 꾸며 안양시에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았다. B씨에게 급여계좌의 직불카드를 받아 직접 관리하며 현금을 출금해 사용하는 수법(일명 ‘페이백’)으로 약 7년간 315회에 걸쳐 보조금 8천400만 원을 횡령했다. A센터 시설장은 이를 자신의 대학원 학비나 가족의 병원비, 생활비 등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안양시의 다른 C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실제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는데도 허위 강사를 등록해 프로그램비를 지급하거나 무료로 수업을 해주던 강사에게 프로그램비를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248만 원의 보조금을 횡령해 시설 임차료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기본재산을 무허가 처분한 사회복지법인 3곳도 적발됐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이 재산 중 목적사업을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재산인 기본재산을 처분(임대, 매도 등)을 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시·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안양시의 사회복지법인D 전·현직 대표들은 도지사 사전 허가 없이 법인의 기본재산인 건축물 11개 동과 부속 토지(약 2만 785㎡) 등 4건을 약 7년 동안 제3자에게 불법 유상 임대해 7억 6천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수원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E의 대표도 법인의 기본재산인 건물 9개 호실(685.34㎡)에 대해 약 3년간 도지사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유상 임대한 사실이 적발됐다. 무허가 임대료로 2억 297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해 법인 운영비 및 산하 복지시설 운영비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주시 소재의 F사회복지법인 전 대표이사들도 동일한 방법으로 기본재산인 건물 및 토지(3만 4천900㎡)를 2018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도지사의 사전 허가 없이 임대해 4억 8천84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생계지원 및 학자금 보조를 목적으로 하는 G사회복지법인 대표는 수익사업인 각종 용역을 시군 및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하기 위해 법인 수익금으로 제 3자에게 골프나 식사 접대를 했다. 자격증 등록 대가로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며 대표와 대표의 처형 등에게 법인자금을 횡령하는 등 사회복지사업법인의 수익금을 목적 외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이와 같은 행위들 모두 사회복지사업법 위반한 것으로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광덕 단장은 “사회복지법인 등 관계자 대부분은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몇몇 부도덕한 곳에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면서 “문제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의 보조금 부정사용 문제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도내의 복지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금 비리 등 수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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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민선 8기 경기도 1년. 유쾌한 반란. 기회수도 경기도의 초석을 놓다
    ○ 글로벌: 해외 주요 국가 대사와 고위층이 경기도 찾으며 경제교류·협력 강화 ○ 청년: 경기청년사다리와 청년갭이어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년에게 기회 제공 ○ 돌봄: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해 벼랑 끝에 몰린 1,841 위기가구 지원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자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한 민선8기 경기도의 지난 1년을 ‘투자’ ‘기후’ ‘글로벌’ ‘청년’ ‘돌봄’ 5개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 달성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여 동안 약 10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반도체 소부장 제조와 미래연구소 집중 유치에 성공하며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의 연구소가 모두 경기도에 터를 닦게 됐다. 도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미국)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 신소재 첨단 연구 및 제조시설을 유치(1조 4천억 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네덜란드)의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2,400억 원) 올해 들어서는 1월과 4월에 세계 1위 산업용 가스 기업 린데(미국)의 반도체 희귀가스, 수소 충전시설 및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6,500억 원)이 들어오게 됐다. 특히 3월에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투자유치의 꽃을 피웠다. 경기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해외로 나가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4월 세계 3위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미국)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유치,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알박(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도쿄오카공업(일본) 평택에 첨단 제조시설 투자 등 미국과 일본에서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와 ‘K-배터리 협약체결’(1천억 원/’23.2.),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에 1조 원 규모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1조 원/’23.4), 외투기업 ESR켄달스퀘어(주)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 물류센터 투자유치(3조 원/’23.4.), 세계 10위 반도체기업 ASM, 화성에 제2 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1,350억 원/’23.5.), 평택에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1,540억 원/’23.5.) 등 공격적 투자유치로 경제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라는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고 임기 내 투자유치 목표를 125조로 설정했다. 125조 원 투자유치는 ‘글로벌기업 유치’ 30조 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58조 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37조 원 등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했다. 기존에는 투자유치 사업이 투자와 교류, 경제 담당 부서의 주요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경기도청 소속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가 투자유치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경기 RE100’,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비전 아래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민선 8기 동안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5월에는 첫 번째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통틀어 경기도가 최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공공기관 설치 조명등 전체(31만 9,253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공공기관의 RE100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RE100 달성 정도를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에 이어 계속해서 산업단지 RE100, 농촌형 RE100 등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1월 1일부터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을 시작하고 4월부터는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외국 주요 정상과 경제교류 협력강화 동맹 경기도가 해외 주요 국가와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진 부분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같은 글로벌 행보에 대해 “국제화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 활력을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7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시작으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22.8.),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22.8.), 타마라 마위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22.9.)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22.11.),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23.2.),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23.3.) 등 각국 대사들이 경기도를 찾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에는 김동연 지사가 첫 해외 방문을 통해 미국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를 만나 자동차와 이차전지,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사업에 대한 혁신동맹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 주지사와 만나 국제정세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양 지역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지사와 만나 헬스케어 등 상생 발전 사업을 논의했다. 또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22.8.),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22.12.),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23.5.),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23.5.) 등을 만나 인적 교류와 기후 위기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런 글로벌 외교가 투자유치는 물론 경기도 기업과 청년의 해외 진출, 양 지역 인적교류, 문화·관광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 – 청년 기회패키지 추진 민선 8기 경기도는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패키지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미국 미시간대·뉴욕주립대 버팔로·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해외 명문대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200명을 선발 지원한다. 150명을 선정하는 첫 모집에서는 4,68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1대 1에 달하는 등 경기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기청년 갭이어’는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대학생, 미취업 청년, 이직 희망 청년 등 19~34세의 경기청년 총 600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획하는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젝트, 분야별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 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 기술 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 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1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 금융 생활도 지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는 지난 21일 하나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긴급복지 핫라인, 장애인 기회수당 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 추진 고물가와 고환율 등 경제위기에서 출발한 민선 8기 경기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했다.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을 긴급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4일 만에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개설했다.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통전화를 가동한 것으로, 위기 상담 접수 후 도 전문상담사와 상담 후 시·군 및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해 지원 가능한 모든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복지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추가로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도는 5월 31일 기준 위기에 처한 1,841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 (가칭)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운영해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으로, 도는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직업훈련장애인 기회수당을 도입하고, 장애인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 19세 1,200명에서 만 19~21세 3,6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공익형 노인 일자리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자체로 노인 일자리를 9만 개에서 올해 10만여 개로 1만여 개 늘렸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상향했다. 경기도는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거주 피해자 123명에게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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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3-06-30
  • 서울시, 전국 최초 '침수 예‧경보제' 시행… '동행파트너'가 약자대피 지원
    - 통반장‧이웃주민 등 침수 예보 시 재해약자 가구 대피 지원 ‘동행파트너’ 시행 -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거주 중증장애‧어르신‧아동 1,071가구 지원 대상 - 침수 상황 사전 대비, 재해약자 신속 구조…대피 골든타임 확보, 인명사고 차단 □ 서울시가 작년 여름 신림동 반지하주택 사고같이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금년 5월부터 새로운 수해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시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예‧경보 발령 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작년 8월 8일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우가 서울에 쏟아졌던 날 신림동 반지하주택에 사는 장애인, 초등학생 등 일가족이 밀려오는 빗물에 출입문을 열지 못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기존에는 원거리에 있는 공무원이 현장까지 출동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그동안 하천 범람(홍수주의보‧경보), 산사태(산사태주의보‧경보), 태풍(태풍주의보‧경보)에 대한 비상경계령은 있었으나 침수에 대한 비상경계 발령 기준이 없어 직관적·경험적 판단에 의존해 시민대피를 권고하는 실정이다. □ 침수 예측으로 시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스스로 대응이 어려운 재해약자에게 신속하게 구조의 손길을 보내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 인명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다. □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수방대책을 담아 발표한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의 하나로 추진된다. □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 거주 재해약자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대상 가구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거나 도보5분 이내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돌봄공무원 총 5인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돌봄공무원은 카톡 등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 주민들과 재해약자에게 발령상황,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 동행파트너 주민들은 연락을 받는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해 물막이판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침수징후를 발견하면 재해약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 서비스는 지하에 2/3 이상이 묻힌 반지하주택의 중증장애인, 어르신, 아동 총 1,071가구 가운데 희망 가구에 지원한다. □ ‘침수 예‧경보제’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자치구, 경찰‧소방‧도로 등 유관기관, 동행파트너, 시민에게 사전에 침수를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 서울시는 ①시간당 강우량 55mm 초과 ②15분당 강우량 20mm 초과 ③도로수위계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각 자치구 단위로 ‘침수 예보’를 발령한다. 자치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도로 등 주요시설 관리기관에 단톡방, 문자 등을 통해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 ‘침수 예보’가 내려진 해당 자치구는 침수우려지역 CCTV 확인, 현장 출동 등을 통해 위험 여부를 판단한 후 ‘침수 경보’를 발령한다. 대시민 재난문자(CBS), 경고 방송 통해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시민에게 비상 상황을 알린다. □ 서울시는 ‘침수 예‧경보제’가 시행되면 자치구, 경찰, 소방, 시민 등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어 각자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침수 예보 시 자치구는 침수우려지역 현장을 순찰하며 위험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경찰과 도로 관리기관은 침수우려도로 현장에 즉시 출동해 장비‧인력 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통제해야 할 경우 카카오맵‧티맵 등 내비게이션에 표출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방은 반지하 등 지하공간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구조활동 준비태세에 돌입해야 한다. ○ 침수우려상황에 따른 통제 대상 도로, 교통통제 기준 및 절차 등은 우기 전 마련할 예정이다. □ 아울러 서울시는 ‘침수 경보’가 발령됐을 때 시민 행동요령도 소개했다. 예컨대, 지하주차장에 있는 시민은 물이 차오르면 차량을 두고 즉시 탈출하고, 반지하주택 거주자‧지하상가 상인‧건축물 관리자는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면 된다. 운전자는 물이 차오르는 도로나 지하차도에 진입하지 않고, 침수된 지하차도에 진입한 경우 차량을 두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 권완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작년 이상 폭우에 따른 주택 및 도로 침수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다시는 이러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수해 안전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수해 안전대책이 온전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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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3-03-10
  • 서울특별시 대변인,
    <시민과 유가족이 함께하는 이태원 참사 추모를 제안드립니다>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여러분, 그 날의 아픔과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 하시는 부상자와 그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는 참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합법적 추모공간 설치와 치유를 위해 그동안 유가족 및 대리인과 정기적인 소통을 해왔습니다. 소통의 과정은 이견도 있었지만, 진솔한 자세로 서로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함께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진심과 바램을 담아 시민과 유가족이 함께하는 이태원 참사 추모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지난 2월 5일 서울광장 추모공간에서 유가족협의회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59명 희생자 분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두 모신, 진정한 의미의 분향소를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5일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4월 5일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59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번 분향소는 모든 희생자 분들을 한분 한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와 유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며 이번 참사의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와 치유도 함께할 것입니다. 희생 최소화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셨던 소방관과 의료진, 참사 이후 많은 고통을 감내해오신 이태원 상인분들, 지금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계시는 봉사자분들, 그리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해오신 모든 시민 여러분, 4월 1일부터 모두가 공감하는 서울광장의 분향소에서 한마음으로 희생자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의 마음 속 상처와 아픔들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둘째,4월 분향소 운영을 마친 이후에는 유가족 분들과 정부, 그리고 서울시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인근 찾아오기 편리한 곳에 유가족분들을 위한 임시 추모공간 및 소통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항구적인 추모공간 설치를 위한 논의도 시작할 것입니다. 정부도 지난 4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소통, 특히 추모공간 설치 등을 위해 ‘10·29 참사 피해자 지원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서울시도 정부와 함께 유가족 여러분들과 소통하여 공식적인 추모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는 우리의 마음에 지우기 힘든 아픈 상처로 남겠지만, 이를 계기로 ‘안전한 서울시, 안전한 대한민국’ 을 힘을 모아 함께 만드는 것이 희생자분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이자 가장 깊은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이태원 참사 유가족 여러분, 이제 이 아픔을 치유하고 따뜻한 봄날을 다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년 3월 7일 서울특별시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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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3-03-07
  • 김동연 “시군, 정당 떠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치하자”
    -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수도권 규제 합리 개혁 노력 등 6개 조항의 합의문 채택 - 김 지사 “경기도는 난방비 지원, 버스비 동결 등 어느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도민 위해 일하고 있어. 앞으로도 힘 합쳐 문 제 해결하길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중대재해 예방과 수도권 규제개선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야 구분없는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6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시장·군수들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위원회는 그 약속을 이행하는 첫 번째 자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3호선 조기 연장 및 착공이라든지, 동인선 조속 착공 문제, 고기교 문제 해결, 반도체 공업용수 등 31개 시장군수님과 함께 여와 야, 시와 군의 경계를 넘어서 여러 협치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민과 시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난방비 문제라든지, 버스비 동결, 노인 일자리 예산 증액, 선감학원 피해자 문제 등 선제적으로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도민과 시군민을 위해서 일을 했다”며 “정책협의회를 통해서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각각의 갖고 있는 현안과 어려운 문제들을 같이 힘을 합쳐서 풀어가는 좋은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협의회장은 “경기도는 인구도 많고 해결해야 할 일도 많고, 국가발전에도 가장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필요한 현안이 있을 때 시장, 군수님들의 요청이 있으면 사안별로 또 몇 개 시군을 묶어서 도와 집중적으로 정책 협력을 하기로 하자. 국토부, 환경부 등 필요한 장관과의 정책토의 자리도 만들도록 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은 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도와 시군이 중대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군 중대재해 예방·대응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재난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관련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 확대(30만→100만㎡)에 수도권이 포함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모금 활성화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조정 등 각종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혁을 위해 노력 ▲신규 도비 보조사업 추진 시 재정분담 비율에 대해 시군과 충분한 사전 협의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공무원 보수 상승률 반영 등 산정방식 개선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권역별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회의를 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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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3-03-06

실시간 수도권 기사

  • 서울물재생체험관, 흥미로운 물재생·예술·환경 교육프로그램‘풍성’
    - 통통 물 이야기!, 춤추고 노래하는 물길 등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구성 - 물재생 유 퀴즈?, 디자인 맨홀 뚜껑! 등 주말 방문관람객 프로그램 운영 - 체험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청소년 진로 체험 기회 제공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 박상돈, 이하 물재생공단)은 지난 7월 정식 개관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이하 체험관)에서 물재생·예술·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체험관은 서울시의 물재생센터와 하수 정책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물재생·예술·환경 전시와 교육 및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프로그램은 물순환과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통통, 물 이야기!’, 하수처리과정을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춤추고 노래하는 물길’ 등으로 구성된다. ○ ‘통통, 물 이야기!’는 그림책 전문가가 들려주는 동화구연과 스토리큐브 만들기, 분리수거 놀이 등 창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 ‘춤추고 노래하는 물길’은 예술 콘텐츠 제작 기업 우와(WOOWA) 아트랩과 함께 기획·개발한 유아 대상 교육으로 움직임, 소리, 빛을 활용하는 창의적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상상력과 감성 발달에 중점을 둔다. □ 주말에는 방문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랜덤 물재생 퀴즈인 ‘물재생 유 퀴즈?’와 나만의 색다른 맨홀 뚜껑을 만드는 ‘디자인 맨홀 뚜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물재생 유퀴즈?’는 물재생 공정에 관한 퀴즈의 정답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디자인 맨홀 뚜껑!’은 점토를 활용한 맨홀 뚜껑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맨홀 기능과 모양을 탐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또한 체험관은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서 청소년 대상으로 ‘물재생센터의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모둠별 미션 활동을 통해 전시장을 탐험하며 물재생센터의 직업군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체험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물재생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물재생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물재생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교육프로그램마다 신청 방법은 상이하며 사전 예약 시 서울공공서비스예약 포털(yeyak.seoul.go.kr/)과 꿈길(ggoomgil.go.kr/, 진로 체험 한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660-2107)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물재생체험관 공식블로그(blog.naver.com/swrmuse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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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2-08-25
  • 서울창업허브, 제1회‘허브아워위크’…30개 기업 1:1투자유치 매칭
    -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등 5개 투자사 참여…맞춤 투자상담으로 스타트업 컨설팅 및 투자유치 -벤처캐피털 투자규모 축소로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절실한 상황…투자자와 접점 확대할것 서울시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제1회 ‘서울창업허브 공덕 허브아워위크’(투자IR)를 8월 29일(월)부터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로 개최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허브아워위크’’(투자IR)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1:1 투자검토 미팅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비롯한 투자유치 가능성 제고 및 심도 있는 투자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29일(월)부터 9월2일(금)까지 일주일간 서울창업허브 공덕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투자사가 직접 선정한 30개사 내외의 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기업 특성에 맞는 투자사와 1:1 튜자유치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상담시간은 기업당 40분(기업소개10분, 상담30분)이다. 투자사별 집중 상담 군에 맞춰 매칭 상담으로 진행되며, 주주구성 및 수익모델, 투자유치 기간 등 실질적 정보를 활용한 효율적 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투자사로는 ▲스파크랩, ▲한양대학교 기술지주,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 엑셀러레이터,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 등 총 5개사가 참여하며, 서울창업허브와 협력해 투자검토에 나서게 된다. 8월29일(월)에는 ▲스파크랩이 Seed단계인 스타트업 6개사 내외와 미팅을 가지고, 8월30일(화)에는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설립 3년 이내이거나 대표자가 대학 혹은 대학원(석박사 수료) 재학 또는 졸업한 지 5년 이내인 스타트업과 미팅을 진행한다. 8월31일(수)에는 ▲대성창업투자㈜가 Pre-A 시리즈 이상인 기업과 미팅을 하고, 4일째인 9월1일(목)에는 ▲한국투자 엑셀러레이터가 플랫폼, 헬스케어, 소부장 분야 또는 동남아 및 일본이 타켓인 기업, BM 및 팀셋업을 고려 중인 기업들과 미팅을 가진다. 마지막날인 9월2일(금)에는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가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미팅을 진행한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벤처캐피털 펀드 투자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어, 스타트업 투자유치가 저조한 실태이다. 이 위기상황을 국내 스타트업이 조금이나마 극복하게끔 도움이 되고자 투자기관을 직접 섭외해 서울창업허브의 유망있는 기업들이 투자상담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회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가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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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2-08-25
  • 서울시, 성산대교 바닥판 균열 '안전성‧내구성 문제 없음' 확인
    - 실제 균열폭 0.2㎜ 이하로 안전문제 없지만 내구성 강화 위해 11월까지 보수 완료 - 오세훈 시장 3월 성산대교 현장서 ‘시민 불안해소 위한 안전성 재검증’ 약속 후속조치 서울시가 노후 성산대교에 대한 성능개선공사 중 발견된 프리캐스트 바닥판 균열과 관련한 ‘성산대교 안전성 검증 합동조사단(이하 ‘성산대교 합동조사단’, 위원장 김상효 연세대 명예교수)’의 조사결과를 24일(수) 발표했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현장제작을 지양하고, 품질관리가 용이한 공장에서 제작된 콘크리트바닥판을 가져와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3월 성산대교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투명한 행정공개를 위해 서울시를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를 통해안전성 재검증을 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성산대교는 1980년 건설돼 약 42년이 지난 노후 한강교량으로, 서울시는2017년부터 성산대교의 교량 안전을 위한 성능개선공사를 3단계에 걸쳐 시행 중이다. 1단계 북단('17.3.~'20.11.)과 2단계 남단('18.1.~'21.3.)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본교('21.1.~'25.10.)에 대한 성능개선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작년 4월 자체 안전점검에서 성능개선공사가 완료된 남‧북단 접속교 구간에 교체된 프리캐스트 바닥판에서 균열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이후 국토부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한 정밀안전진단('21.7.~'22.3.)을 실시해 구조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의 정밀조사(2022.4.~6.)결과,실제 균열폭은 0.2㎜ 이하로 안전성과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내렸다.(국가건설기준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허용 균열폭 0.3㎜ 이내) 서울시는 공정성 있는 조사 결과를 담보하기 위해 시설안전, 도로, 건설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성산대교 안전성 검증 합동조사단’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2개월 간)운영했다. 합동조사단은 설계‧시공자료를 분석하고, 균열 발생이 가장 심한 남‧북단 구간을 선정해서 근접조사가 가능하도록 작업대를 설치해 균열의 상태와 분포 등을 정밀하게 조사했다. 프리캐스트 바닥판 하부 균열부에 0.001㎜측정이 가능한 정밀계측기 설치하고, 균열부에 색상을 가진 에폭시를 주입,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균열폭을 정밀 측정했다. 균열의 원인은 공사 중 통행차선 확보를 위해, 임시 배치된 바닥판 위에서 대형크레인이 가설 작업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균열보다 표면에 보이는 균열이 큰 이유는 바닥판 교체 후 기존 도장(페인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균열 부위가 손상을입어 표면 균열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기존 도장을 제거할 때 소형 쇠구슬(강재볼)을 강한 압축공기로 분사하는 ‘블래스팅 공법’이 사용됐는데 이때 미세한 균열의 표면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된다. 합동조사단은 또한 도로 통행이 허용되는 최대 하중인 총중량 40톤의 덤프트럭 2대를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재하시험도 실시, 최대 통행 하중의 트럭이 실제로 지나가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재하시험은 교량 등 구조물에 힘을 가하거나 무게를 실어서 견디는 정도를 조사하는 시험이다. 서울시는 정밀조사 결과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됐지만, 성산대교의 장기적인 사용성 확보와 내구성 향상을 위해 균열 부분에 대한 전면 보수를 7월부터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조사단은 균열에 대한 정밀조사 과정에서 바닥판과 지지 거더사이를 결합시키는 몰탈 충진이 부족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발견했다. 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즉시 보수하고 성능검증실험을 실시했으며, 바닥판과 거더의 결합이 개선된 것까지 확인했다. 시는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와 충진 보완공사를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합동조사단 위원장을 맡은 김상효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번 성산대교 안전성 검증은 이용 시민의 입장에서 정밀하게 조사한 객관적 결과”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수도권
    2022-08-24
  •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정수용 前 복지정책실장 임명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8월 24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정수용 前 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은 제35회(’91년) 행정고시 출신으로 약 30년 동안 서울시에 재직하면서 조직담당관,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한강사업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복지정책실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서울시의 행정 전문가이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되었다. *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56세) 학 력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뉴욕주립대학교 정치학과 석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박사 주요경력 ❍'21. 7 복지정책실장 ❍'20. 1 기후환경본부장 ❍'19. 1 한강사업본부장 ❍'17. 1 지역발전본부장 ❍'14. 7 금천구 부구청장 ❍'14. 1 산업경제정책관 ❍'12. 1 정책기획관 ❍'10. 8 기획담당관 ❍'09. 8 조직담당관 ❍'91 제35회 행정고시
    • 지역뉴스
    • 수도권
    2022-08-24
  • 올해 서울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4만원 < 대형마트 31만원
    -올해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43,273원, 대형마트 평균 307,430원으로 전년 대비 전통시장(224,181원)은 8.5%-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추세를 반영하여 추석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2일(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4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7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307,430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하였으며,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3,273원으로 전년 대비 8.5%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1%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배추, 무, 대파, 애호박), 나물류(고사리, 도라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5%, 축산물은 28%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쌀이나 일부 가공품(밀가루, 부침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28,63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6%, 26%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곶감), 채소류 및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사는 추석 성수품 구매패턴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5일간) 서울시내 일반 소비자 216명을 대상으로 성수품 구매의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구매처별로는 대형마트(49%), 전통시장(26%) 등 오프라인 구매방식에 대한 선호가 높았고, 구매 시기는 추석연휴 2~5일전(43%), 추석시작 즈음(30%), 추석 1주전(17%)로 추석 1주전 무렵부터 성수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농수축산물 부류별 구매의향으로는 과일류(93%), 축산물(86%), 채소류(68%), 수산물(52%) 순으로 나타났고, 구매시 고려사항으로는 가격(35%), 신선도(33%), 맛(18%)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안정 정책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고온 및 집중호우로 인한 채소류 생산량 감소 및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은 평년에 비해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과일류] ○ 사과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출하 초기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며 배는 산지 작황이 양호하여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 추석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전체적으로 사과, 배 가격이 안정될 것이나, 대과의 비중이 적어 특품과 상․중품간 가격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곶감은 전년 생산량 감소에 따른 재고량 부족으로 평년 대비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소류] ○ 무, 배추는 고랭지 지역 재배 면적 감소, 국지성 호우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평년에 비해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애호박은 재배면적 감소 및 최근 폭우 피해로 인해 높은 시세가 이어질 것이며, 대파 역시 고온 및 우천 여파로 생산단수가 감소하여 평년 대비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시금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절기 주산지인 경기 지역의 하우스가 잠김 피해를 입으면서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 ○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추석 성수기 공급 물량이 증가하여 쇠고기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 돼지고기는 전년과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닭고기는 여름철 수요 증가 및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의 영향으로 가격 강세를 보이다가 9월 이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 역시 공급량이 충분하여 가격은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수산물] ○ 수산물은 원자재 가격 상승, 어획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반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정부의 명태․고등어 비축물량 방출 등 물가안정 대책으로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 오징어의 경우 연근해산 생산량 및 원양산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가격이 낮게 형성되었다. 참조기의 경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물량 및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www.garak.co.kr)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추석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상 요리법, 가락시장 성수품 시세동향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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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서울시, 추석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4,790억원 다음달 1일부터 10% 할인 발행
    - 10% 할인, 1인 구별 70만원까지 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구매 가능, 조기완판 예상 - 총 28만개 시내 가맹점에서 손쉽게 사용, 원활한 구매위해 미리 구매앱 다운로드 필요 - 100만명 사용 ‘서울페이플러스’, 서울생활 주요 결제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4,79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을 발행한다. 들썩이는 차례상 물가로 걱정이 깊어진 시민들을 위한 지원으로 지난 1월 3,930억원에 이은 올해 2번째 대규모 발행이다. 발행 시작일은 강북구, 광진구 등 15개 자치구는 9월 1일(목)부터 마포구, 용산구 등 10개 자치구는 2일(금)부터다. 시는 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결제앱인 ‘서울페이플러스’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구매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데, 예컨대, ‘송파사랑상품권’은 송파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전 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로드받고 회원가입 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상품권 발행 시각에 맞춰 회원가입을 하면 자칫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거나 회원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부터 서비스 중인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는 현재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서울소비생활에 중요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28만 개에 달한다. 상품권 구매?사용 플랫폼 외에도 지자체 및 정부 지원금 지급과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행정+정책플랫폼’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청년취업장려금 등 총 215억원의 정책자금을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4만 7천여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하반기에도 178억원 상당의 정책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정책자금을 지급하면 지급 소요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수급자가 목적에 맞게 지원금을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책자금 사용처 분석 등이 가능해 이를 활용한 더욱 세밀한 정책도 설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최근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과 이로 인해 침체 될 수 있는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치구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도 하반기에 1,000억원 규모로 추가발행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추석 차례상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서둘러 상품권을 발행하게 되었다”며 “상품권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상승에 고통받는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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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제28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기관단체 부문 대상 수상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제28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28회를 맞은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후원으로 우리나라의 기술개발과 소득향상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농·수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지도기관유공 등 심사를 거쳐 총 5개 부문에서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관단체부문에 선정된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농업활성화, 농가소득 창출를 위한 치유농업 확산,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의 창업과 정착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농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실용기술 개발보급에 역량을 발휘하여 소비자 요구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액상미생물제와 고형미생물제를 농가에 보급하여 친환경농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농촌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클린농업대학 운영으로 농업인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자라섬을 꽃테마 경관농업단지로 조성하여 개방행사 기간중 18만5천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농업기술센터 이원산 기술기획과장은 “지금까지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발전과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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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서울시, 택시 요금 조정 논의를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 택시 현황 진단‧의견 수렴…택시 공급 방안 강구 - 시민 누구나 공청회 참석, 전자우편‧팩스 등 방안 제시…사회적 합의 도출 계기 마련 서울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심야 승차난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금년 12월 연말 연시를 앞두고 택시 승차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공청회에서는 택시 요금 조정 논의를 포함해 가동률 증가, 택시 기사 유인책 등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심야 시간대 택시 수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22.4.19) 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택시업계 이직, 택시기사 고령화 등 야간운행 기피로 일평균 약 2만대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약5천대 정도가 부족한 상태다. 그동안 서울시는 심야 택시 공급 확대와 야간시간대 시민 이동 지원을 위해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심야 전용택시 확대는 물론,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지하철 심야 연장 추진 등 대중교통 수송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택시기사 감소와 최근 LPG(액화석유가스) 37% 인상 등 유류비 원가 상승으로 인해 택시 공급 확대 한계에 봉착하며 추가적인 유인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택시 산업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 각계 각층의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말연시를 3개월 앞두고 택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택시 업계, 시민,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한 자리에 모아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택시 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택시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택시 요금의 합리적 조정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택시 공급 확대, 기사 확충 등 가동률을 높일 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한 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택시 요금 조정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9월 5일 (월) 14시부터 17시까지 관악구 소재 ‘서울특별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택시 운송원가 분석 결과 및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 요금 조정 개선 방안 등이며, 교통 운영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과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자유롭게 참석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택시 정책 및 요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전자우편, 팩스, 우편, 서울시 누리집 등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향후 정책 연구에도 참고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택시 요금 조정을 제외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하며 대중교통 확대, 심야 시간 택시 확충 등 가동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해왔다”며 “시민 입장에서는 고물가 지속, 업계 및 일반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요금 조정 등 상충되는 의견이 있는 상황이나, 이번 공청회가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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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년… 함께하니 보육 품질 높아졌다
    - 절반 넘는 21개 공동체서 차량 공동사용…차량 없던 어린이집 체험활동 등 이동편의↑ - 모아어린이집 다니는 아동 비율 3.6%→3.9%, 모아어린이집 참여 가정어린이집 현원 4.8%↑ - 보육현장도 긍정적…어린이집은 운영비 절감, 보육교사는 전문성, 부모는 신뢰도 향상 오세훈 시장의 대표 보육공약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하는 보육모델이다. 보육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작년 8월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서,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2월 실시했던 공개모집에는 79개 공동체 316개 어린이집이 신청해 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하나의 보육공동체로 운영함으로써 국공립에만 치우치는 입소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체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도 국공립과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시가 지난 1년여 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개별 어린이집에서는 어려웠던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됐고, 각 어린이집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공간, 차량 등을 서로 함께 이용해 효과를 낸 사례들이 돋보였다. 예컨대, 은평구 ‘우리누리공동체’에서는 부부의날(5.21.)에 엄마아빠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를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 2차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동대문구 ‘상생공동체’에서는 소규모어린이집에서 그동안 공간 등 문제로 대여하기 어려웠던 워터에어바운스(water AirBouncer)를 공동으로 대여해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 (양천구 이음공동체) 구청에서 실시하는 ‘도시농업공원의 꼬마농부’ 분양텃밭을 공동체 내 어린이집이 함께 사용하고, 텃밭으로 이동할 때는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 (송파구 방이공동체)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방이시장과 함께하는 시장놀이’를 지난 6월 시행하였다. 환전을 통해 재료들을 직접 아동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시장상인회 및 부모의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 (성동구 무지개공동체) 요리체험과 생태활동을 접목해 직접 기른 채소로 나박김치, 야채피클, 청귤청, 두부 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구청에서 실시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에도 공동체 단위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 이밖에도 ‘도봉구 우아미공동체’에서는 개별 어린이집에서 해왔던 성품 관련 활동들을 공유하고 부모참여수업을 개최했다. ‘강동구 명일공동체’는 한 참여 어린이집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부모가 아이에게 1일1권 책 읽어주기 캠페인(50일 캘린더)’을 공동체 내로 전파해 운영 중이며, 연말에는 공동 사진전과 수기공모전도 열 예정이다. 특히, 차량이 없어 체험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이집은 공동체의 다른 어린이집 차량을 함께 이용해 외부활동의 효율성이 크게 좋아졌다. 현재 절반이 넘는 21개 공동체에서 차량을 공동이용하고 있다. 16개 공동체에서는 입소대기자를 공동체 내에서 조정함으로써 국공립에 쏠리는 수급불균형을 완화하고 조기입소에 기여했다. 또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내에서 연령별 반 편성을 유기적으로 조정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중 서울형 모아어린이집(160개소)에 다니는 아동의 비율도 1년 새 늘었다('21.7. 3.6%→'22.7. 3.9%). 민간어린이집의 경우 전체 민간어린이집(1,203개소) 중 서울형 모아어린이집(44개소)에 다니는 아이들의 비율이 3.7%에서 4.2%로 증가했다. 또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가정어린이집(45개소)은 참여 전인 1년 전과 비교해 현원이 4.8%(703명→737명) 증가했다. 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와 호응이 확대돼 같은 기간 영유아 인구 감소(32만71명→29만1,707명 *8.9%↓)로 어린이집 전체현원이 9.8% 감소한 상황에서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성과분석을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 이용자의 면접조사 결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부모님 모두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이 적어 운영이 어려웠던 어린이집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통해 운영비 절감, 현원 증가 등 도움을 받았고, 보육교사는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보다 폭넓게 경험하고 교류하는 것을 보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 (원장) 공동구매·공동운영으로 운영비 절감, 입소대기자 조정으로 현원 증가 → “시간대를 나눠서 시장놀이도 하고 인형극도 타임별로 하다보니, 비용도 적게들고 아이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도 줄 수 있었음”(원장A) → “11월에 저희 어린이집에 상담 오신 부모님의 자녀 2명을 같은 공동체인 ㄱ어린이집에 보냈고, 12월에는 쌍둥이 영아 2명을 같은 공동체인 ㄴ어린이집에 보내 입소대기 문제를 해소했음.”(원장B) # (보육교사) 보육의 애로사항 공유, 보육 노하우 공유, 전문가 역량 → “회의를 어린이집을 돌아가면서 함으로써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만난다는 게 좋았음. 사실 교사들은 다른 어린이집에 방문한다는 것이 어려운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면서 할 수 있었음”(교사A) → “생태친화 보육을 처음하려니 막막했는데, 다른 어린이집에서 먼저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여 같이 함께 해볼 수 있었다는게 좋았고, 그런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교사B) # (부모)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 향상 → “가정어린이집이라 소풍을 가기 어려웠을텐데 공동체에서 대규모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음”(양육자A) → “아이들은 새로운 걸 항상 좋아하니까 어린이집끼리 에어바운스 같은 교재교구를 빌려 쓰면서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어 좋았음.(양육자B) # (유아) 사회관계 확대 기회 →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활동을 통해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을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하고의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도전과 시도를 해보면서 사회성에 도움이 되어 좋았음.”(양육자 C)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들을 정리한 ‘(가칭)모아에 모이니 이렇게 달라지네’ 코너를 이달 말 서울특별시보육포털서비스(https://iseoul.seoul.go.kr)에 개설한다.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표준보육과정과 연계한 일반적인 보육-수업과는 차별화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만의 참신한 보육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동체 상생?협력방식의 이점을 알아보고 초저출생 시대 어린이집의 운영 방향성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각 공동체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양평star공동체’는 9월29일 공동체 온가족이 참여하는 미술관?전시관 감상 행사를 열고, 송파구 ‘위례공동체’는 9월24일 가족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중랑구 ‘운김공동체’에서는 모아활동에 대한 사진전시회를 8.31부터 9.1까지 개최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출범 당시 참여 대상이었던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법인단체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 모든 유형으로 확대했다.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그룹 중 희망 시설(42개 공동체, 178개 어린이집)에는 공동체 사전육성(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 대상 확대는 작년 12월 개최한 2021년 성과보고회에서 참여기회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컸던 점을 반영한 것이다. 공동체 사전육성 서비스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운영매뉴얼을 통해 공동체 운영방식을 배우고, 기존에 선정돼 운영중인 공동체와 멘토-멘티로 결연을 통한 현장중심의 조언과 함께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컨설팅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과 별도로 운영되던 생태친화어린이집과 다함께보육어린이집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통합하고, BI 개발로 브랜드화 및 타 지자체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필수 프로그램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놀이과정 분야에 대한 보육교직원 컨설팅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기존 명칭이었던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사업의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3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BI를 개발하고 현판도 부착했다. 브랜드화 및 타 지자체 확산을 위해 운영매뉴얼과 리플릿도 제작 배포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 1년여간 추진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운영성과가 보육현장의 실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음을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양적 및 질적으로 더욱 확대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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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서울시, 잠실야구장 일회용품 사용 줄인다…다회용기 시범사업 추진
    - 시, 다회용기 사용 협약 …LG트윈스, 두산베어스, 아모제푸드, 잇그린, 효성화학 참여 - 보증금 등 추가 비용 없이도 다회용기 서비스 이용 가능, 사용 후 반납기에 반납 -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컵?용기 사용 후 SNS 인증 시 경품 증정 이벤트 진행 서울시가 야구장 1회용품 퇴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는 9월 23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야구장 폐기물 발생량은 연 2,203톤으로 전체 스포츠시설 폐기물 발생량 6,176톤의 약 35.7%를 차지해 스포츠 시설 중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 ’16~’17) 시는 LG트윈스, 두산베어스, 아모제푸드㈜, ㈜잇그린, 효성화학㈜과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구장 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응원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취지에서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LG트윈스, 두산베어스가 앞장서고 구장 내 식음료 판매업 운영업체 아모제푸드㈜, 다회용기 운영업체 ㈜잇그린, 폐기된 다회용기 원자재 공급 업체 효성화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잠실야구장 내 식음료 시설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 등이다. ○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관련 정책 수립·추진, 행정적·제도적 지원 제공, 시민홍보 등을 담당한다. ○ LG트윈스, 두산베어스는 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한다. ○ 아모제푸드㈜는 구장 내 식음료 시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운영을 지원한다. ○ ㈜잇그린은 다회용기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회수하는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 효성화학㈜는 다회용기 제작을 위한 원자재 공급 및 사용 완료 후 폐기된 다회용기를 재활용하여 재생플라스틱소재(PCR-PP)로 전환하는 친환경 사업을 담당한다. 관람객은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23경기 동안 잠실야구장 내 4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야구장 곳곳에 비치된 반납함에 두면 된다. 별도의 보증금은 없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다회용기 운영사인 ㈜잇그린은 시범사업기간 동안 야구장 현장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하는 모습을 찍은 인증사진을 참여자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잠실야구장#다회용기#플레잇)와 함께 게시 후 이벤트 공지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응모기간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텀블러, 숟가락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스포츠 시설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모든 스포츠 시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은 민간이 주도하여 시와 협업하는 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야구경기 관람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친환경 응원문화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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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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