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 경남도지사 “현장 목소리 도정에 적극 반영, 청년들에게 희망 줄 것”
  • “경남에서 꿈을 실현한 도민들의 이야기, 도내 청소년·청년들의 이정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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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에서 꿈을 이룬 도민들 10명과 함께 ‘4월 도민회의’를 진행했다.

《참여 도민 10명》
①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 ② 조은우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
③ 윤기남 ㈜웨이닝코리아 대표 ④ 이동학 자연愛목장 대표 ⑤ 황국현 세진ADT 부사장

⑥ 최보경 삼남매굴이야기 대표 ⑦ 강석희 ㈜다람 대표 ⑧ 강승훈 올바나나 대표

⑨ 김만수 둔철야생농원 대표 ⑩ 김태현 블루오션영어조합 이사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 교육 문제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지만,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들의 삶의 행복감은 높지 않다”라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경남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많은 도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 청년들의 훌륭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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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사시 등 시기능 이상질환 디지털치료제를 연구ㆍ개발중인 ㈜아이씨유코퍼레이션 김동혁 대표는 서울의 병원에서 근무시 지방에서 서울까지 왕복 8시간에 달하는 버스를 타고 오는 환자를 보며 서울과 지방의 의료격차해소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지방에서는 신산업 분야 정보파악 및 규제인증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을 호소했다. 수도권과의 격차 감소를 위한 신산업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도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냉동김밥 1호 개발업체로 19개국 수출에 나서는 ㈜복을만드는사람들 조은우 대표는 “돈을 버는 것을 넘어서 뭔가 세상에 이롭게 하는 사업을 하고 싶어 복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복만사로 지었다”며, “청년들이 힘을 내서 지방에서도 젊은이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것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커피분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닝코리아 윤기남 대표는 로드카페에서 시작하여 커피전문 브랜드를 만든 사례를 언급하며, “좋아하는 일을 꾸준하게 열심히만 하면 뭐라도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청년 창업 후 일회성이 아니라 조언과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 귀농하여 낙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자연愛목장 이동학 대표는 “우량 젖소 생산이 목장 소득과 직결되어 품종개량은 필수적이라며, 젖소개량을 위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 요청했다. 아울러 2018년 제1회 개최 이후 전염병 및 코로나 등으로 미개최된 도(道)단위 낙농행사인 ‘경남 젖소(홀스타인) 품평회’ 개최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에서 태어나 경남에서 기업활동을 하고있는 2세 경영인인 세진ADT 황국현 부사장은 K9 자주포, K2 전차부품 등 방산 사업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기술 인력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진단하며 “인력 확보를 위한 청년 주거지원과 교통비 지원 등 도 차원의 대책 마련과 중소기업 국내 및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거제로 귀어해, 육아와 수산업을 병행 중인 여성어업인인 ‘삼남매굴이야기’ 최보경 대표는 “귀어 초기 소득불안정 등으로 귀어 포기사례가 다수 있다”며 “귀어하는 청년들의 이탈 방지를 위하여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정착지원금 지급 기준을 현재 39세에서 청년농업인 기준에 맞춰 49세까지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성 홈케어 디바이스 개발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다람의 강석희 대표는 스타트업의 경우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본력 및 마케팅 부분에서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투자 지원 및 수출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성화를 건의했다.

 

해외 주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다 산청으로 귀농, 국내 육지 1호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는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는 영농 창업초기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가 어려워 소득 창출에 한계를 겪었다며, 창업농을 위한 농산물 판로 확대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대학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귀농해 유기농 원목표고버섯을 재배, 고소득을 창출한 둔철야생농원 김만수 대표는 “경남도 임산물 생산량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나 임가소득은 전국 6위로 낮은 상태다”고 진단하며 임산물 소비촉진 행사 확대, 임산물 소비유통 담당자 충원, 임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부산에서 ICT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통영으로 귀어해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 김태현 이사는 스마트양식 기반의 지속가능한 양식업을 연구하고 있으며, AI기반 양식장 관리 플랫폼을 개발ㆍ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이사는 “수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고위험 업무라는 인식이 강해 청년들이 기피하고 있다”며, “스마트ㆍ자동화 장비 보급 확대를 통해 청년의 유입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스마트 장비 보급 확대와 수산데이터 확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까지 개최된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192건 중 180건을 도정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온 제안도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민회의를 마친 뒤 박 도지사는 실국본부장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16일 교육부에서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결과를 언급하며, “우리 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모델, 7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되었다”며, 본 지정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자연ㆍ생태 자원이 우수한 낙동강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낙동강 개발을 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낙동강 권역 시군과 충분히 논의하여 낙동강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낙동강 권역 시군과 함께 낙동강 보존과 활용 방안을 담은 ‘낙동강 선언’을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주 있었던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 출범을 언급하며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시군 행사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먼저 시군별 청년예술인들을 조사해 리스트를 만들고, 청년예술인들을 활용하도록 일정 비율을 정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우리 도의 오랜 노력의 결과 개발제한구역 관련 지침 개정이 이루어진 만큼, 기업투자 확대의 기회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고, 19일 개막한 도민체전 진행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선수단과 관람객에 불편함을 주는지 파악해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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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도민회의 개최…신산업분야, 농수축산 등 경남에서 꿈 이룬 도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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