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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5년 열리는‘아시아건축사대회’유치 성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함께2025년 9월, 5일간 개최되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22개국 국내⋅외 건축사 및 학생 등 약 15,000명이 참여한다.아시아건축사대회(Asian Congress of Architects)는 1967년 뉴델리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22개 아시아 회원국 건축사가 모여 학술프로그램 전시회, 학생 잼버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시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교류해 왔다.우리나라에서는 제3차 대회(1988년)를 서울에서, 제13차 대회(2008년)를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15년 만에 3번째 개최된다.인천시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인천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알리는 것은 물론, 건축경기 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200~300억 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한류의 일부로 한국건축(K-건축)을 알려 국내 건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6월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인천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유치를 위해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은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인천 개최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류윤기 국장은 “2025년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석정훈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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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경기도 특사경, 사회복지법인·시설 보조금 횡령 등 17명 적발. 부당이득 15억원 넘어
    엄격하게 사용이 제한된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보조금을 횡령해 자신의 학비로 쓰거나 법인·시설의 건축물을 불법 임대해 수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법인 대표 등 17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15억 4천만 원에 달했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관련 제보·탐문 등을 바탕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시설(법인) 등 6곳과 시설장, 법인대표 등 17명을 적발해 11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안양시 A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돌봄교사로 허위로 등록한 다음 근무한 것처럼 꾸며 안양시에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았다. B씨에게 급여계좌의 직불카드를 받아 직접 관리하며 현금을 출금해 사용하는 수법(일명 ‘페이백’)으로 약 7년간 315회에 걸쳐 보조금 8천400만 원을 횡령했다. A센터 시설장은 이를 자신의 대학원 학비나 가족의 병원비, 생활비 등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안양시의 다른 C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실제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는데도 허위 강사를 등록해 프로그램비를 지급하거나 무료로 수업을 해주던 강사에게 프로그램비를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248만 원의 보조금을 횡령해 시설 임차료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기본재산을 무허가 처분한 사회복지법인 3곳도 적발됐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이 재산 중 목적사업을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재산인 기본재산을 처분(임대, 매도 등)을 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시·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안양시의 사회복지법인D 전·현직 대표들은 도지사 사전 허가 없이 법인의 기본재산인 건축물 11개 동과 부속 토지(약 2만 785㎡) 등 4건을 약 7년 동안 제3자에게 불법 유상 임대해 7억 6천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수원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E의 대표도 법인의 기본재산인 건물 9개 호실(685.34㎡)에 대해 약 3년간 도지사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유상 임대한 사실이 적발됐다. 무허가 임대료로 2억 297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해 법인 운영비 및 산하 복지시설 운영비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주시 소재의 F사회복지법인 전 대표이사들도 동일한 방법으로 기본재산인 건물 및 토지(3만 4천900㎡)를 2018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도지사의 사전 허가 없이 임대해 4억 8천84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생계지원 및 학자금 보조를 목적으로 하는 G사회복지법인 대표는 수익사업인 각종 용역을 시군 및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하기 위해 법인 수익금으로 제 3자에게 골프나 식사 접대를 했다. 자격증 등록 대가로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며 대표와 대표의 처형 등에게 법인자금을 횡령하는 등 사회복지사업법인의 수익금을 목적 외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이와 같은 행위들 모두 사회복지사업법 위반한 것으로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광덕 단장은 “사회복지법인 등 관계자 대부분은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몇몇 부도덕한 곳에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면서 “문제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의 보조금 부정사용 문제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도내의 복지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금 비리 등 수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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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민선 8기 경기도 1년. 유쾌한 반란. 기회수도 경기도의 초석을 놓다
    ○ 글로벌: 해외 주요 국가 대사와 고위층이 경기도 찾으며 경제교류·협력 강화 ○ 청년: 경기청년사다리와 청년갭이어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년에게 기회 제공 ○ 돌봄: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해 벼랑 끝에 몰린 1,841 위기가구 지원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자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한 민선8기 경기도의 지난 1년을 ‘투자’ ‘기후’ ‘글로벌’ ‘청년’ ‘돌봄’ 5개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 달성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여 동안 약 10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반도체 소부장 제조와 미래연구소 집중 유치에 성공하며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의 연구소가 모두 경기도에 터를 닦게 됐다. 도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미국)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 신소재 첨단 연구 및 제조시설을 유치(1조 4천억 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네덜란드)의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2,400억 원) 올해 들어서는 1월과 4월에 세계 1위 산업용 가스 기업 린데(미국)의 반도체 희귀가스, 수소 충전시설 및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6,500억 원)이 들어오게 됐다. 특히 3월에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투자유치의 꽃을 피웠다. 경기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해외로 나가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4월 세계 3위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미국)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유치,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알박(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도쿄오카공업(일본) 평택에 첨단 제조시설 투자 등 미국과 일본에서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와 ‘K-배터리 협약체결’(1천억 원/’23.2.),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에 1조 원 규모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1조 원/’23.4), 외투기업 ESR켄달스퀘어(주)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 물류센터 투자유치(3조 원/’23.4.), 세계 10위 반도체기업 ASM, 화성에 제2 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1,350억 원/’23.5.), 평택에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1,540억 원/’23.5.) 등 공격적 투자유치로 경제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라는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고 임기 내 투자유치 목표를 125조로 설정했다. 125조 원 투자유치는 ‘글로벌기업 유치’ 30조 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58조 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37조 원 등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했다. 기존에는 투자유치 사업이 투자와 교류, 경제 담당 부서의 주요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경기도청 소속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가 투자유치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경기 RE100’,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비전 아래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민선 8기 동안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5월에는 첫 번째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통틀어 경기도가 최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공공기관 설치 조명등 전체(31만 9,253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공공기관의 RE100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RE100 달성 정도를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에 이어 계속해서 산업단지 RE100, 농촌형 RE100 등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1월 1일부터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을 시작하고 4월부터는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외국 주요 정상과 경제교류 협력강화 동맹 경기도가 해외 주요 국가와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진 부분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같은 글로벌 행보에 대해 “국제화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 활력을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7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시작으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22.8.),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22.8.), 타마라 마위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22.9.)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22.11.),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23.2.),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23.3.) 등 각국 대사들이 경기도를 찾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에는 김동연 지사가 첫 해외 방문을 통해 미국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를 만나 자동차와 이차전지,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사업에 대한 혁신동맹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 주지사와 만나 국제정세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양 지역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지사와 만나 헬스케어 등 상생 발전 사업을 논의했다. 또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22.8.),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22.12.),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23.5.),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23.5.) 등을 만나 인적 교류와 기후 위기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런 글로벌 외교가 투자유치는 물론 경기도 기업과 청년의 해외 진출, 양 지역 인적교류, 문화·관광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 – 청년 기회패키지 추진 민선 8기 경기도는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패키지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미국 미시간대·뉴욕주립대 버팔로·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해외 명문대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200명을 선발 지원한다. 150명을 선정하는 첫 모집에서는 4,68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1대 1에 달하는 등 경기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기청년 갭이어’는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대학생, 미취업 청년, 이직 희망 청년 등 19~34세의 경기청년 총 600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획하는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젝트, 분야별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 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 기술 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 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1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 금융 생활도 지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는 지난 21일 하나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긴급복지 핫라인, 장애인 기회수당 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 추진 고물가와 고환율 등 경제위기에서 출발한 민선 8기 경기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했다.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을 긴급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4일 만에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개설했다.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통전화를 가동한 것으로, 위기 상담 접수 후 도 전문상담사와 상담 후 시·군 및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해 지원 가능한 모든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복지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추가로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도는 5월 31일 기준 위기에 처한 1,841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 (가칭)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운영해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으로, 도는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직업훈련장애인 기회수당을 도입하고, 장애인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 19세 1,200명에서 만 19~21세 3,6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공익형 노인 일자리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자체로 노인 일자리를 9만 개에서 올해 10만여 개로 1만여 개 늘렸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상향했다. 경기도는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거주 피해자 123명에게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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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3-06-30
  • 서울시, 전국 최초 '침수 예‧경보제' 시행… '동행파트너'가 약자대피 지원
    - 통반장‧이웃주민 등 침수 예보 시 재해약자 가구 대피 지원 ‘동행파트너’ 시행 -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거주 중증장애‧어르신‧아동 1,071가구 지원 대상 - 침수 상황 사전 대비, 재해약자 신속 구조…대피 골든타임 확보, 인명사고 차단 □ 서울시가 작년 여름 신림동 반지하주택 사고같이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금년 5월부터 새로운 수해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시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예‧경보 발령 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작년 8월 8일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우가 서울에 쏟아졌던 날 신림동 반지하주택에 사는 장애인, 초등학생 등 일가족이 밀려오는 빗물에 출입문을 열지 못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기존에는 원거리에 있는 공무원이 현장까지 출동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그동안 하천 범람(홍수주의보‧경보), 산사태(산사태주의보‧경보), 태풍(태풍주의보‧경보)에 대한 비상경계령은 있었으나 침수에 대한 비상경계 발령 기준이 없어 직관적·경험적 판단에 의존해 시민대피를 권고하는 실정이다. □ 침수 예측으로 시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스스로 대응이 어려운 재해약자에게 신속하게 구조의 손길을 보내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 인명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다. □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수방대책을 담아 발표한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의 하나로 추진된다. □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 거주 재해약자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대상 가구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거나 도보5분 이내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돌봄공무원 총 5인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돌봄공무원은 카톡 등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 주민들과 재해약자에게 발령상황,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 동행파트너 주민들은 연락을 받는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해 물막이판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침수징후를 발견하면 재해약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 서비스는 지하에 2/3 이상이 묻힌 반지하주택의 중증장애인, 어르신, 아동 총 1,071가구 가운데 희망 가구에 지원한다. □ ‘침수 예‧경보제’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자치구, 경찰‧소방‧도로 등 유관기관, 동행파트너, 시민에게 사전에 침수를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 서울시는 ①시간당 강우량 55mm 초과 ②15분당 강우량 20mm 초과 ③도로수위계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각 자치구 단위로 ‘침수 예보’를 발령한다. 자치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도로 등 주요시설 관리기관에 단톡방, 문자 등을 통해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 ‘침수 예보’가 내려진 해당 자치구는 침수우려지역 CCTV 확인, 현장 출동 등을 통해 위험 여부를 판단한 후 ‘침수 경보’를 발령한다. 대시민 재난문자(CBS), 경고 방송 통해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시민에게 비상 상황을 알린다. □ 서울시는 ‘침수 예‧경보제’가 시행되면 자치구, 경찰, 소방, 시민 등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어 각자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침수 예보 시 자치구는 침수우려지역 현장을 순찰하며 위험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경찰과 도로 관리기관은 침수우려도로 현장에 즉시 출동해 장비‧인력 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통제해야 할 경우 카카오맵‧티맵 등 내비게이션에 표출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방은 반지하 등 지하공간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구조활동 준비태세에 돌입해야 한다. ○ 침수우려상황에 따른 통제 대상 도로, 교통통제 기준 및 절차 등은 우기 전 마련할 예정이다. □ 아울러 서울시는 ‘침수 경보’가 발령됐을 때 시민 행동요령도 소개했다. 예컨대, 지하주차장에 있는 시민은 물이 차오르면 차량을 두고 즉시 탈출하고, 반지하주택 거주자‧지하상가 상인‧건축물 관리자는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면 된다. 운전자는 물이 차오르는 도로나 지하차도에 진입하지 않고, 침수된 지하차도에 진입한 경우 차량을 두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 권완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작년 이상 폭우에 따른 주택 및 도로 침수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다시는 이러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수해 안전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수해 안전대책이 온전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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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3-03-10
  • 서울특별시 대변인,
    <시민과 유가족이 함께하는 이태원 참사 추모를 제안드립니다>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여러분, 그 날의 아픔과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 하시는 부상자와 그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는 참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합법적 추모공간 설치와 치유를 위해 그동안 유가족 및 대리인과 정기적인 소통을 해왔습니다. 소통의 과정은 이견도 있었지만, 진솔한 자세로 서로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함께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진심과 바램을 담아 시민과 유가족이 함께하는 이태원 참사 추모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지난 2월 5일 서울광장 추모공간에서 유가족협의회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59명 희생자 분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두 모신, 진정한 의미의 분향소를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5일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4월 5일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59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번 분향소는 모든 희생자 분들을 한분 한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와 유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며 이번 참사의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와 치유도 함께할 것입니다. 희생 최소화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셨던 소방관과 의료진, 참사 이후 많은 고통을 감내해오신 이태원 상인분들, 지금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계시는 봉사자분들, 그리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해오신 모든 시민 여러분, 4월 1일부터 모두가 공감하는 서울광장의 분향소에서 한마음으로 희생자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의 마음 속 상처와 아픔들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둘째,4월 분향소 운영을 마친 이후에는 유가족 분들과 정부, 그리고 서울시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인근 찾아오기 편리한 곳에 유가족분들을 위한 임시 추모공간 및 소통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항구적인 추모공간 설치를 위한 논의도 시작할 것입니다. 정부도 지난 4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소통, 특히 추모공간 설치 등을 위해 ‘10·29 참사 피해자 지원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서울시도 정부와 함께 유가족 여러분들과 소통하여 공식적인 추모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는 우리의 마음에 지우기 힘든 아픈 상처로 남겠지만, 이를 계기로 ‘안전한 서울시, 안전한 대한민국’ 을 힘을 모아 함께 만드는 것이 희생자분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이자 가장 깊은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이태원 참사 유가족 여러분, 이제 이 아픔을 치유하고 따뜻한 봄날을 다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년 3월 7일 서울특별시 대변인
    • 지역뉴스
    • 수도권
    2023-03-07
  • 김동연 “시군, 정당 떠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치하자”
    -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수도권 규제 합리 개혁 노력 등 6개 조항의 합의문 채택 - 김 지사 “경기도는 난방비 지원, 버스비 동결 등 어느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도민 위해 일하고 있어. 앞으로도 힘 합쳐 문 제 해결하길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중대재해 예방과 수도권 규제개선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야 구분없는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6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시장·군수들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위원회는 그 약속을 이행하는 첫 번째 자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3호선 조기 연장 및 착공이라든지, 동인선 조속 착공 문제, 고기교 문제 해결, 반도체 공업용수 등 31개 시장군수님과 함께 여와 야, 시와 군의 경계를 넘어서 여러 협치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민과 시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난방비 문제라든지, 버스비 동결, 노인 일자리 예산 증액, 선감학원 피해자 문제 등 선제적으로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도민과 시군민을 위해서 일을 했다”며 “정책협의회를 통해서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각각의 갖고 있는 현안과 어려운 문제들을 같이 힘을 합쳐서 풀어가는 좋은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협의회장은 “경기도는 인구도 많고 해결해야 할 일도 많고, 국가발전에도 가장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필요한 현안이 있을 때 시장, 군수님들의 요청이 있으면 사안별로 또 몇 개 시군을 묶어서 도와 집중적으로 정책 협력을 하기로 하자. 국토부, 환경부 등 필요한 장관과의 정책토의 자리도 만들도록 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은 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도와 시군이 중대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군 중대재해 예방·대응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재난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관련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 확대(30만→100만㎡)에 수도권이 포함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모금 활성화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조정 등 각종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혁을 위해 노력 ▲신규 도비 보조사업 추진 시 재정분담 비율에 대해 시군과 충분한 사전 협의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공무원 보수 상승률 반영 등 산정방식 개선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권역별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회의를 열도록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수도권
    2023-03-06

실시간 수도권 기사

  • 서울문화재단, 출범
    - 24일(수)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현장참여 선착순 사전 신청 가능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서울문화예술포럼>을 발족하고, 오는 9월 7일(수) 오후 3시에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1월, 3대 전략 10대 혁신과제 발표 당시 <서울문화예술포럼> 운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포럼 운영준비회의를 열어 포럼의 방향과 주제를 의논했으며, 문화예술계 각 분야 전문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서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정책 및 미래변화 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담론 형성을 취지로 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문화예술 전망과 서울의 문화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의 문화예술 정책 및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팬데믹 속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른 문화예술의 과제와 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문화예술 전략과 비전(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 ▲‘뉴노멀시대, 시민행복과 서울시 문화정책 방향(나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으로, 각각 약자와 동행하고 상생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문화예술 전략과 비전, 그리고 코로나 이후 뉴노멀 문화예술 환경 속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2부는 ‘포스트 팬데믹 디지털 미래 전망과 문화예술의 가치(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를 주제로, 메타버스, AI 등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변화환경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오프닝 무대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비전 슬로건에 발맞춰 발달장애인예술단체 아트위캔이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고, 사회는 손수연 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가 맡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서울의 문화예술 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각 분야의 예술가, 문화기획자, 전문가 다수가 참여하여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주제들을 폭넓게 제시할 것” 이라며, “추후 ‘기후위기 및 ESG와 문화예술’, ‘일상 속 문화향유와 다양성’, ‘지속가능한 예술창작생태계’,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시대의 문화공간’ 등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참가신청은 24일(수)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 생중계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생중계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예술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전화(02-3290-7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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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2-08-23
  • 서울시 중랑구, 오래된 보안등 235개 바꿨다
    -LED 개량률 낮은 지역 주택가 대상 노후 보안등 235개 개량하고 30개 신설- -조도가 높아 사물 식별 수월하고 주택가 빛 공해 해소 장점- -주택가 야간 보행환경 개선 기대-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LED 개량률이 낮은 망우본동과 상봉1동, 중화2동 일대 주택가를 대상으로 낡은 보안등을 개량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의 보안등은 빛 퍼짐 현상으로 불빛이 창으로 들어와 수면을 방해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줬지만 새로 개량된 LED 보안등은 주택가 빛 공해를 해소하고 조도가 높아 사물의 식별이 수월해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개량 사업에는 2억 3천만원이 투입됐다. 오래된 나트륨, 메탈 보안등 235개를 효율이 높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외진 도로와 주민 요청 지역 등을 살펴 30개를 추가 설치했다. 5년 전만 해도 구의 LED 등 비율은 23%였으나 계획적인 개량 끝에 현재 LED 보안등 개량률은 63.6%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인가구 밀집지역인 상봉역과 면목역 일대에 안심이 앱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 187개를 설치했고 올해 4월에도 묵2동 일대에 스마트 보안등 288개를 설치한 바 있다. 올 10월에는 상봉2동 골목길에 스마트 보안등 34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래된 보안등을 효율 높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빛 공해 같은 불편함은 줄이고 보행길은 밝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량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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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2-08-22
  • 서울시 중랑구,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 겪는 청소년 산모 돕는다
    - 임신 1회 당 120만 원 범위 내 지원 -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에게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신부와 만 2세 미만 자녀의 모든 의료비, 약제 구입비 등을 지원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임신부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하의 모든 청소년 산모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산모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한 후 임신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임신부 본인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하게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혈족 등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구비 서류 등 지원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 당 120만 원 범위 내로 국민행복카드에 지급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수령한 날부터 신청 시기에 따라 분만 예정일이나 유산 진단일, 출산일 이후 2년까지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 산모들이 겪는 임신이나 출산 과정 중의 어려움은 개인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가 나서서 돌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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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22-08-22
  • 서울공예박물관, 등공예 체험 프로그램 한국등공예협회 프로그램 선정
    - 등공예 체험프로그램 워크숍은 8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2차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교육실에서 진행- -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하도록 초경식물의 풀과 줄기로 엮어 만든 등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쇼윈도우 갤러리 전시도 마련- 서울공예박물관은 손으로 만지며 식물의 온기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등공예 체험 프로그램인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 the weaving>을 8월 23일부터 운영한다. ‘등공예’란 등나무 재닐의 나무를 사용하여 손으로 구부리고 엮는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공예작업을 말한다. 이번 등공예 프로그램은 ‘22년도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공예 제작 워크숍과 쇼윈도우 갤러리 전시, 등공예 장인의 시연 행사로 구성되어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하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① 공예 제작 워크숍 식물의 풀과 줄기로 화병과 키홀더, 바구니, 미니어처 악기를 만들어보는 공예 제작 워크숍은 8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2차례 무료로 진행한다. ○ 진행일시 - 1주차 : 8/23(화), 8/25(목) 13:00~15:00 - 2주차 : 8/30(화), 9/1(목) 13:00~15:00 - 3주차 : 9/6(화), 9/8(목) 13:00~15:00 - 4주차 : 9/13(화), 9/15(목) 13:00~15:00 ○ 진행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교육실 ② 쇼윈도우 갤러리 전시 9월 1일부터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쇼윈도우 갤러리에서 등공예로 만들어진 테이블웨어와 가구, 집기 작품이 주를 이루는 <크래프트윈도우 #7. 만추晩秋>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전시기간 : ’22. 9. 1.(목)~10. 9.(일) ○ 전시작품 : 등공예 테이블웨어, 가구 및 집기 등 약 10여 점 ○ 전시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쇼윈도우 갤러리 ③ 등공예 장인의 제작 시연 9월 말에는 순천만 습지 지역에서 자라는 갈대를 이용해 전통 빗자루를 제작하는 갈대 빗자루 장인 1호 김진두 선생의 빗자루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김진두 장인은 전남 순천시 도사동 대대 마을에서 태어나 육십 평생을 갈대 빗자루를 만들며 옛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갈대 빗자루 장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18일(목)부터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craftmuseum.seoul.go.kr)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는 21년도 개관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박물관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공예 콘텐츠 발굴은 물론 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등공예 제작 워크숍과 관련 전시, 시연 행사 관람을 통해 여유 있고 넉넉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수도권
    2022-08-22
  • “야시장이 돌아왔다”…서울시, 3년만에 반포한강공원 한강달빛야시장 개장
    - 푸드트럭‧수공예품 판매부스 100팀 참여, 서울야경과 어우러진 품격있는 야시장 콘셉트- - 거리두기로 어려움 겪는 푸드트럭에 판로제공, 사전컨설팅 등으로 창업인큐베이팅도 지원- - 가치소비 선호 MZ세대 맞춤형 상품 다수 선보여, 서울대표 야간 축제 명성 되찾을 것- 연간 30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던 서울 야간명소의 대명사 ‘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금)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등지에서 열리던 야시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이자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등으로 뽑힐 만큼 인기있는 행사였지만, 코로나19로 약 3년간 제대로 열리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8.26.(금)~10.29.(토) 금/토 17시~22시「한강달빛야시장」운영, 기간 중 10회> 다시 돌아온 ‘한강달빛야시장’은 8월 26일(금)~10월 29일(토) 기간 중 추석 연휴(9.9.~10.)와 우천 등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10시에 총 10회 열린다. ○ 올해는 야시장이 열리는 장소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의 이름을 따서 ‘한강달빛야시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번 야시장의 콘셉트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과 한강을 향해 떨어지는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등 멋진 서울야경과 어우러진 감성적 공간에서의 휴식이다. 시민들이 한강에 펼쳐진 품격있는 야시장에서 여유로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 또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축제‧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자본 청년창업 상징 ‘푸드트럭’ 운영자를 위한 판로도 제공해 재기를 돕고, 더불어 침체된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건(vegan), 리사이클링 등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품제작자와 예술가들은 타깃별 소비자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여대의 푸드트럭과 60여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 할 예정이다. *<푸드트럭‧수공예품 판매부스 100팀 참여, 서울야경과 어우러진 품격있는 야시장 콘셉트> 먼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기와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며, 다회용 용기를 지참하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프로모션 등을 통해 ESG활동에도 동참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 반려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특화된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시는 야시장에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판매부스’들은 운영관련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도 받는데, 이로 인해 야시장이 단순하게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니라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자리잡고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시장 인근에 위치한 낭만 넘치는 수변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www.hangangmoonlightmarket.org) 또는 인스타그램(hangangmoonlightmarket) 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수도권
    2022-08-22
  • 서울시, 에너지의 날 맞아 주요 랜드마크 소등 캠페인 참여
    - 시·자치구 청사, 서울N타워, 광화문, 한강교량 24개 등 서울광장 주변 건물도 참여 - 오후 2시~4시 시 소유 건물 22개소 에너지 절약 동참…6,385kW 전력 감축 예정 - 시, 에어컨 설정온도 2도 높이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독려 서울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 등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일(월) ‘제19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제정됐었고,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후원하고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밤 9시부터 5분간 서울시청, 서울N타워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벌이며,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등대상은 서울시청 외에도 광화문, 숭례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롯데월드, 예술의 전당, 국제금융센터와 한남대교 등 24개 교량 경관조명도 소등에 참여한다. 특히, 전기 사용량이 많은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등 시 주요시설 22개소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어컨 설정온도(26~28℃)를 올리고 실내조명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6,385kW 규모의 전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유 시설과 건물 22개소는 전기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줄이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6,385kW의 용량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2,100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에 해당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광장 일대 등 소등 현장도 온라인(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소등을 마친 후에는 전력절감량 및 CO2 감축량을 공개한다. 유튜브 검색창에 ‘에너지의 날’ 또는 ‘에너지시민연대’를 검색하거나, 모바일QR코드로 접속하면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와 전국 주요 기관의 소등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에너지의 날 홈페이지(www.energyday.org)에서 ‘별빛지기 참여하기’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시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의 날을 통해 무심결에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 라며 “에어컨 설정온도 올리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지구 온도를 낮추는 에너지 절약 습관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수도권
    2022-08-21
  • 서울시-무신사, 넥스트 한류 관광 활성화‘서울 스트릿패션 여행주간’
    - 9.1.~4., 브랜드 탐방, 토크쇼, 콘서트런웨이 등 서울숲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서울 관광스타트업 4개, 중소 패션 브랜드 55개, 유니크한 지역 로컬업장 함께 참여 - K·패션, 음악, 지역의 문화를 연결·확장한 서울 라이프스타일 신(新) 한류여행 제안 서울시는 무신사와 함께 9월 1일(목)부터 4일간 서울숲 및 성수 일대에서 ‘서울 스트릿패션 여행주간(NEXT FASHION 2022)’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한류 바람의 시작으로 패션·음악·지역문화를 연결하여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유도하고 로컬관광 소비를 증진시키는 문화체험형 관광 페스티벌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본 행사에 앞서 서울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18일(목) 체결했다. 천만 회원이 이용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규모가 작은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중소업체의 약점인 홍보·마케팅 등 브랜딩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넥스트 패션 2022 공동 추진’ 및 ‘패션 메이크오버 체험콘텐츠 개발’ 등 K-패션 테마의 한류관광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스트릿 패션 여행주간(NEXT FASHION 2022)’은 드라마, 케이팝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의 한류관광을 넘어 한국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고 있는 로컬문화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류관광 영역을 확장해 나갈 기회에 주목하여 기획하였다. 특히, 한류 지지층인 젊은 세대들의 관광 트렌드인 “여행의 일상화, 다양화”를 반영할 수 있는 K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일본에서의 K패션 인기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으며 요즘의 한류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즐기는 놀이문화로(한국스러움을 일컫는 신조어: 한국풍, 강코쿳포, 도한놀이) 진화하였다. 일본 MZ세대들은 K콘텐츠(K팝, 영화, 드라마) 소비를 통해 형성된 두터운 팬덤이 강점이다. 본 행사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주목하는 핫하고 힙한 서울의 패션 중심지 성수와 서울숲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련된 관광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놀이성(OOTD 인증샷)과 지역성(넥스트 성수 로컬투어 등)에 집중한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부터 관광객·일반시민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먼저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 부스’에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신진 브랜드까지 55개의 중소규모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서울시 관광 특별 부스’에서는 외국인 대상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 스타트업 3개사가 참여하여 타투 프린팅,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여행 정보제공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패션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위해 ‘브랜드 캠프’도 진행한다. 로컬여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 관광 스타트업 부로컬리의 창업 이야기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국내 패션 시장을 이끌어갈 브랜드와 개성있는 뮤지션의 협업으로 꾸며진 ‘넥스트 패션 로드’도 주목해보자. 9월 2일부터 3일간 매일 두 차례씩 음악과 런웨이쇼를 결합한 콘서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패션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트렌드 이슈와 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얼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넥스트 성수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브랜드 쇼룸부터 개성이 돋보이는 공간을 소개하는 지도를 제작해 서울숲 방문객에게 배포하고 제휴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토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언더스탠드에비뉴 야외무대에 진행되는 음악 라이브 ‘서울 소울 어게인’에서는 4팀의 재즈 아티스트와 국악 연주팀이 함께 한다. 이외에도 현장 방문객들의 스타일링을 인터뷰하는 라이브 방송 ‘온스트릿 라이브’, 전문 사진작가가 스트릿 스냅을 촬영해주는 ‘베스트 드레서’, 옷장 속 숨은 옷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리웨어’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korean.visitseoul.net/hallyu)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nextfashion_2022)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통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이용자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서울 스트릿패션 여행주간」은 한류 주 소비자인 MZ세대의 자발적 참여와 확산을 유도하고자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준비하였다.”라고 말하며, “작지만 매력적인 브랜드의 성장과 로컬관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관광콘텐츠는 상시성(지역상권)과 희소성(로컬문화)이 중요하고, 서울 관광 경쟁력은 거리와 지역마케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뉴욕의 소호, 브루클린처럼 패션문화가 담긴 성수를 이번 행사로 브랜딩하여 글로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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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 서울시복지재단-(주)패스트캠퍼스, ‘청년통장 참가자 미래설계 지원’ 협약 체결
    -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마케팅, 프로그래밍, 디자인·영상 트랙 직무교육 제공”- - 재단, “저소득 사회초년생인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미래설계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 서울시복지재단(김상철 대표이사, 이하 재단)은 직장인 종합 실무 교육 서비스 기업 ㈜패스트캠퍼스(신해동 대표)와 손잡고 저소득 사회초년생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직무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과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19일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중으로 신청자를 모집·선발하고, 9월부터 총 400명에게 ㈜패스트캠퍼스가 제공하는 데이터분석/마케팅/프로그래밍/디자인·영상 등 4개 트랙별로 10개 과정 1년 수강 플랫폼(※1인당 200만원,8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통장 참가자들은 청년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4개 트랙 중 하나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접수된 신청자 중 랜덤 추첨 방식으로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패스트캠퍼스 플랫폼에서 아이디를 부여받아 1년간 희망하는 트랙별 교육 강좌를 최대 10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참가자들에게 모바일앱 개발, 코딩 입문, 데이터분석, 업무자동화, 퍼포먼스 마케팅, UX 등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관리하며, 우수 교육 참가자에게는 희망하는 콘텐츠 수강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주관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은 통장이 개설된 2015년부터 청년 참가자들의 주거·창업·교육·결혼자금 등 통장사업 참가목적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연계하고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소득금액이 월 255만원 이하(2022년 기준)인 만18세~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는 “서울시 청년통장 참가자 대부분은 미래계획이 불안한 저소득 사회초년생 청년들”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온라인 직무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사회초년생에게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여, 청년통장의 가치를 더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패스트캠퍼스의 미션인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changing Education)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단과 패스트캠퍼스는 1년간 협약을 운영하여 청년들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범위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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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투기수요 '근절'
    -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 2곳 지정- - 주거지역 6㎡ 초과 토지거래 시 구청장 허가- 서울시가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총 195,860.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3곳), (재개발) 강동구 천호3-3구역, (재건축)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신반포2차아파트,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2곳),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경우 8월 24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1년간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은 8월 24일부터 2023년 4월 3일까지이다.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와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의 경우, 정비구역 정형화 등 구역 변경에 따라, 지난 4월 4일 지정한 허가구역 지정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지정기간을 일치되도록 하였다. ※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 : 2022. 4. 4.~2023. 4. 3.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지는 주거지역 6㎡를 초과하는 토지다. 시는 ‘투기억제’라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허가대상 토지면적을 법령상 기준면적(주거지역 60㎡)의 10% 수준으로 강화하여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거래신고법령」일부 개정(’22.2.28.)에 따른 허가 기준면적 변경 적용 거래 허가기준 등 토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토지 소재 자치구(부동산정보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오랜 기간 멈춰있던 재개발?재건축은 정상화하되, 투기세력 유입과 같은 부작용은 철저히 차단하고자 한다”며 “이외에도 거래분석과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등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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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서울시, 숨은한글찾기부터 야경맛집까지, 인생샷 남기는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
    - 광장 입구서 이순신장군과 광화문까지 한 컷에, 터널분수 안에서 찍는 광화문도 장관 -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찾아 인증샷, <오징어게임> 로고 닮은 바닥분수도 눈길 -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그늘에서 여유 즐기고 야간엔 화려한 야경 배경으로 한컷 서울시 ‘광화문광장’이 다시 문을 연지 약 보름이 됐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 결과 개장(8.6.) 이후 무더위와 큰 비에도 불구하고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가 개장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개장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식 개장일인 6일(토) 18시 기준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는 27,971명으로, 직전 토요일(7.30. 19,770명)과 비교해 8,201명(41.5%)이 늘었다. 그 다음 주말이었던 13일(토)도 개장일만큼은 아니지만, 개장 전 토요일(7.30.)보다 2,325명(11.7% *18시 기준)이 늘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공원을 품은 광장 곳곳에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에는 시원한 물길에 발을 담그거나 분수대에서 뛰어놀며 잠시 더위를 잊고, 밤에는 광장 일대의 화려한 미디어파사드가 선사하는 야경 사진을 찍으며 광장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40,300㎡의 드넓은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은 깨알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광화문광장만의 멋이 담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당 8곳을 소개했다. 8곳은 ①‘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상 ②‘터널분수’ 안에서 보이는 광화문 ③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인증샷 ④‘시간의 정원’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⑤‘역사물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광장 전경 ⑥<오징어게임> 로고와 닮은 ‘한글분수’ ⑦팽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⑧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과 영상이 선사하는 광장의 야경이다. ① 첫째, 광장 입구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이다. ‘광장숲’은 지하철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이순신장군의 옆모습과 명량분수, 멀리 광화문까지 한 컷에 담아낼 수 있다. ‘광장숲’은 도심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진입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느티나무, 팽나무, 느릅나무, 칠엽수 등이 심어져 있어 숲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큰 나무를 도시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뿌리를 자르고 가지를 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아직은 잎과 가지가 풍성하지 않지만 3년 정도 지나 나무가 자리를 잡으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내는 도심숲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인 ‘명량분수’는 힘차게 솟구치는 물줄기가 용맹한 전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바닥분수 양쪽 승전비에는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에 기반한 승전기록, 그리고 그의 인간미 넘치는 어록이 새겨져 있다. ② 둘째, 77개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터널분수’(세종문화회관 앞) 안에 들어가서 광화문과 숲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다. 특히 늦은 저녁에 가면 왼쪽 바닥에 은하수 조명이 연출되고, 오른쪽 해치마당 벽면에는 53m 길이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다. ‘터널분수’는 해방 이후부터 2022년까지, 근현대사 77년을 상징하는 77개 물줄기가 아치 모양의 통로를 만든다. 시원한 물줄기 터널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어 무더운 여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폿 중 하나다. ③ 셋째, <월리를 찾아라>처럼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도장깨기(순차적으로 수행 완료)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닥 등 공간이나 테이블 같은 시설물 모양에 맞춰 숨겨둔 낱자도 있지만 어떤 낱자들은 함께 배치돼서 초성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예컨대,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는 3개의 자음(ㅈ, ㅇ, ㅅ)이 새겨져 있는데, 초성의 주인공은 바로 세종대왕 때 과학자인 ‘장영실’이다. 또한, 해가 진 뒤 저녁에만 나타나는 글자도 있다. ④ 넷째,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정원’이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맛집이다. 이곳에서 광화문 쪽을 바라보면 유구와 광장의 단차(1.2m)를 이용해 검은 돌의 벽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간의 벽천’과 소나무가 보이고, 소나무 줄기 사이로 광화문과 북악산이 펼쳐진다. ⑤ 다섯째,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마주하며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 ‘역사물길’ 뒤 푸른 수목이 멋진 배경이 된다. 더운 날씨라면 잠시 신발을 벗고 물길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⑥ 여섯째, 이순신장군상 옆 바닥의 ‘한글분수’에서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로고(○△□)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모양은 <오징어게임> 이전에 디자인된 것으로, 한글 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상징하는 모양을 합쳐 만들어졌다. 주변 건물에 올라가면 더 정확한 모양을 찍을 수 있다. ‘한글분수’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을 따라 225개 노즐을 설치해 28자의 한글을 분수로 표현하고 있다. ⑦ 일곱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를 광화문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속 팽나무처럼 크고 울창하지는 않지만 도심에 옮겨심기 좋은 멋진 나무를 찾기 위해 조경 전문가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찾은 8그루의 팽나무가 광화문광장 ‘열린마당’에 있다. 팽나무가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그늘에서 광장의 여유로운 모습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열린마당’은 한글분수와 터널분수 사이에 있다. 사람들이 만나고 쉴 수 있도록 잎이 무성한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바닥에는 고흥, 상주, 익산, 거창 등 전국에서 가져온 8종의 돌을 깔아 ‘조각보’ 같은 느낌이 난다. ⑧ 여덟째, 해가 진 뒤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KT사옥 등 주변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해치마당 진입부에는 길이 53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에서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화첩>을 매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우측벽면과 체임버홀 벽면에도 세계 최고 수준(5만안시)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KT 사옥도 가로 90m×세로 60m 규모의 가림막을 미디어파사드로 활용해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8시~11시 전시되며, 작품을 바꿔가며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6일 개장식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7주년 음악회 등 대형 문화공연과 경복궁‧덕수궁 순라 등 역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는 9월 말까지 서울시 예술단 음악회, 시네마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태권도, 농구,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월)부터는 광화문광장 대관사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민 도슨트가 진행하는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자연‧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서 진행하는 지역예술인 버스킹 등도 열려 광장의 매력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집중호우로 계획대로 준비한 행사와 시설을 충분히 보여드리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광장을 찾는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이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광화문광장에서 멋진 추억과 인생사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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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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