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호남

실시간뉴스
  •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부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약속대로 추진해야”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사업이 해보지도 못하고 중단될 위기이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송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도입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에서 화순군이 공실로 비어있는 부영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제공해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가 시행되었으며 여수시는 부영 측에 3회에 걸친 협의 요청을 하는 한편 사업비 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해 30호를 먼저 지원하고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한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부영 측은 약속을 뒤엎고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노후된 아파트 재건축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를 핑계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부영의 항변대로 부영 6차 아파트를 청년 임대 사업 대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면 부영 9차 아파트를 대안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왜 묵묵부답인가”며 따져 물었다. 이어 “국내 3,055개에 이르는 건설사 중 한 곳이 여수시 전체 아파트 세대 25%를 공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특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죽림․웅천 부영아파트 하자 문제 △5년 후 분양전환 과정 임대보증급 인상 문제 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의 사례를 들며 “여수에서 번 돈으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각종 공헌 활동을 펼치는 부영이 ‘부영 왕국’이라 불리는 여수에는 왜 이리도 인색한가”라며 질타했다. 송하진 의원은 “뻔뻔하게 지역사회를 기만하는 부영의 행태를 언제까지 이대로 두고만 봐야 하나”며 “청년 신혼부부 주거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일개 부영의 변심으로 사장되지 않고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4-22
  •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 위한 국제 세미나 성료
    전남 완도군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 완도, 완도 치유산업 확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을 비롯한 치유산업 관련 기관·기업, 국내외 항공, 여행, 캠핑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고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완도의 여건과 비교 우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완도형 해양치유, 약산 해안치유의 숲·국립난대수목원 등 산림치유, 섬 테마치유를 연계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 군수는 “완도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 등 치유산업의 핵심 요소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독자적인 완도형 해양치유산업 모델을 구축해 해양치유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 와세다 대학교 객원 연구원 마사키(Masaki)는 ‘일본의 치유산업 성공 사례’에서 치유와 뷰티산업을 연계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전남연구원 정문섭 박사는 대만의 치유농업이 농업 생산성과 치유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네덜란드 와게닝대학교 연구원 엘링스(Elings)는 치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럽 사례를 토대로 정부의 지원 및 제도 확립을 통해 치유뿐 아니라 번 아웃 근로자, 학교 퇴학자, 각종 중독 치료 환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이나 해양에서 작업치료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전략에 대해 제안했고,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은 현재 완도 치유산업을 관리할 수 있는 각종 법령과 지원 방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치유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론은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좌장을 맡았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김창길 위원장,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옥희 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태연구센터 김충곤 교수, 매일경제 신익수 기자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일본과 대만,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및 치유 프로그램 사례 소개와 더불어 완도형 치유산업이 K-치유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완도를 지속 방문할 수 있도록 완도만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의 항공사인 에어로몽골리아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활용한 전남권 연계 완도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무비자 입국 제도가 활용된다면 제주처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 둘째 날 참석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해수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1-19
  • 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직접 작성한 실천계획서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담겨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와 지역비전 및 소명제시, 제도적 기반 마련, e 민주주의 등 35개 세부지표이며, 득점에 따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집인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를 제작했다. 해당 공약실천집에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78개 공약, 93개 사업의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을 꼭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신대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이행 추진현황 및 문제점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임기 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해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4-17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들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납북귀환어부피해자 및 국가폭력피해자들의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 기회가 생겼다”며 “조례안을 발의하고 제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주종섭 의원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분들, 전라남도의회 모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동림호 선장이었던 납북귀환어부 피해자 신평옥씨는 “동해안보다 서해안에납북귀환어부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심을 청구하거나 피해 사실을 밝히는 당사자 및 유가족은 저조하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용기를 내주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억울함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종섭 의원은 “납북귀환어부 정책토론회부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단체와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4-14
  • 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총사업비 6,974억 원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 예정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경기도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1-11
  • 여수시, 2022년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은 여수시 개청 이래 최초이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022년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됐다.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철저한 훈련을 진행했다.특히,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맞춰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를 가정하고 육상, 해상, 공중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최초상황 보고, 일일상황 보고는 물론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여해 기관장 관심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여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각종 비상상황과 재난의 위험에서 우리 시의 탁월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보 역량을 극대화하고 비상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2-26

실시간 호남 기사

  • 제1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 ‘청소년 손으로’
    꿈꾸고 도전하는 청소년의 미래 행복을 응원하는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 박람회가 청소년 스스로의 힘으로 준비해 펼쳐진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이틀간 도청 일원에서 전남 청소년들이 미래산업과 진로 체험,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장으로 열린다.‘청소년의 꿈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청소년이 준비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박람회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해 그들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묻어나는 행사를 준비했다. 박람회 홍보도 ‘청소년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행사 기간 청소년이 개폐막식 및 토크콘서트 등 주요 행사의 사회자로 활약하고, 기획단 체험부스 운영과 우수 부스 평가 등 체험행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박람회로 치러진다.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 진로체험, 힐링체험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00여 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체험부스는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특별으뜸존 등이다.특별 행사로 청소년 토크콘서트, 부모자녀 소통강연 등 초청강연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청소년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에게 인지도가 높은 하상욱 시인을 초청해 ‘꿈에 대한 다른 생각’이란 주제로 꿈과 진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 흥미를 느끼도록 진행했다.부모자녀 소통강연에선 유시민 작가를 초청해 ‘부모 자녀 공감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부모가 청소년기를 보내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했다.연예인 특별 공연으로 제2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케이팝(K-POP) 스타상을 받은 케이시를 초청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이외에도 청소년 예술제, 청소년 로봇드론대회 청소년 꿈 발표회 등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 청소년이 지방의회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청소년은 꿈을 가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 경험과 체험을 통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미래는 청소년의 것으로, 도에서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해외체험, 도내 유명 대학이나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면서 꿈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좋은 의견 내주면 청소년을 위한 내실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8
  • 전남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해외 한인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732만 재외동포의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전남도, 여수시 등이 공동 개최했다.4일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첫 날인 27일 전라남도 투자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최 환영 만찬이 열렸다.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전 세계 한인 경제인에게 알리고, 투자로도 연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이미 세계 수준에서 경쟁하는 전남의 대도약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개회식에 앞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이 답이다’ 기조강연에서 ‘케이(K)-푸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등 국내 농식품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알렸다.대회 기간 전남지역 44개 중소기업의 121개 우수상품 전시회를 상설 운영, 모국을 방문한 기업인을 상대로 해외시장 진출 등 판로 다변화 기회로 활용했다.이틀째인 28일에는 전남 중소기업의 수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상담회가 열려 40개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30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수출계약까지 하도록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는 100개 중소기업이 사전 신청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29일에는 협회 이사회와 산업단지 투어와 회원 네트워킹 교류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임시총회 폐회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1981년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141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 5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여수시, 스마트시티 여수의 미래를 말하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공직자의 역할’ 강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소속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 지식정보화연구소 유은정 교수를 초청한 이번 강연은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유은정 교수는 국토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이다.이날 강연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성공요소 ▲기존도시와 스마트도시의 차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 ▲인공지능(AI)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추진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또한 현 정부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로드맵에 따라 국가 공모사업,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국비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 행정, 문화, 관광, 해양, 주거 등이 디지털 기술과 초연결, 초지능화 되며 도시 편의성과 정주여건이 증가된 미래 행복도시를 말한다.정기명 시장은 “스마트시티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조례 제정, 민‧관‧학 거버넌스 조직과 시민 리빙랩 활성화 등 법제도의 정비와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순천시, 양성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4대 폭력 예방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이며, 작년부터 5급 이상 공무원은 별도 교육이 의무화 되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이날 교육은 서울시 NGO단체 ‘소통과 치유’ 공동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은 강사를 초빙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통합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직장 내 평등한 사회 문화 조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공유하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공직문화를 이루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순천시는 전체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이 55%, 여성 간부 비율이 27%로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추구하며, 직장에서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지위와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한마음전진대회 열어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회장 박주영)는 27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한마음전진대회’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초청 인사과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어울림 화합행사로 진행됐다.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도덕성 회복운동 실천과 국민 의식 함양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협력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일류 순천으로 도약을 위한 시민운동 전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익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형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감사를 표하고,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류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민족통일 전남도협의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나서
    민족통일 전라남도협의회(회장 김추길)는 27일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2 민족통일 전남도대회’와 ‘제53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민족통일 전남도대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동현 전남도의원, 박우육 보성부군수, 임용민 보성군의장, 전희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곽현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과 18개 시군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선 18개 시군 회원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통일’을 주제로 글짓기와 웹툰을 공모한 통일문화제전에서는 초중고생 및 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90명이 입상해 이날 통일부장관상, 전남도지사상 등을 시상했다.입상자들은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낸 글짓기, 웹툰 및 포스터, 사진 등의 작품을 응모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족통일협의회가 다양한 통일운동을 이끌면서 국민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고, 평화통일의 길에 앞장서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에서도 꾸준히 쌓아온 남북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7월 준공되는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민족통일협의회는 1981년 창설, 해마다 통일문화제전, 통일퀴즈대회, 통일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국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키우고 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여수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성황
    전라남도는 기업과 여성 구직자를 잇는 취업의 장으로 자리잡은 ‘2022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27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해 일자리를 찾는 여성에게 31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일 잡(job) 고(go), 희망 잡(job) 고(go)’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목포, 순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이날 박람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일자리를 찾은 방문객들을 응원했다.여수시와 광양시가 함께하는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대원리프레쉬, 명진철강 등 32개 기업에서 영상편집디자인, 경리사무원 등 144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박람회장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120여 기업은 170명 정도를 간접 채용 방식으로 진행했다.행사장에는 인재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미래창업관 등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서류와 면접태도 클리닉,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성격유형검사(MBTI) 등을 진행해 본인 성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원스톱 취업준비 서비스를 해 현장 채용 응시에 도움을 주고 예비취업자를 위한 ‘청년 여성구직자를 위한 NCS 자기소개 작성팁’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김영록 지사는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유능한 여성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자리”라며“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연계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난 9월 22일 목포를 시작으로 10월 12일 순천에 이어 여수에서 세 번째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21일 마지막으로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012년 시작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행사 기간 중 연평균 700여 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전남도, 보성서 장애인 화합소통의 장
    전라남도는 27일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축제인 ‘제29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및 제21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공동 후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순수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순천시 부지회장 등 17명이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동거부부 33쌍이 화촉을 밝혔고,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김영록 도지사는 “장애별 맞춤형 시책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도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저소득 장애인 4만 8천여 명에게 장애인연금(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 2천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각종 생활편의 지원시설 10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위한 전남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2023년까지 준공하고, 전남형 최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행복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전남도,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신안 압해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체계적 보전을 위한 통합관리, 일관된 보전활용 및 대내외 협력사업 등을 수행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신안 압해읍 일원에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지로 신안군이 최종 선정돼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정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보전본부 유치로 향후 30년간 생산유발효과 927억 원, 부가가치효과 514억 원, 고용유발효과 2천100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전남도는 그동안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공모계획 평가항목에, 전남도와 신안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력 및 기여도를 포함할 것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보전본부 입지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전남도 유치 지지서명, 언론홍보 등 활동도 펼쳤다.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보전관리추진단’을 운영, 갯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갯벌 기본조사 및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갯벌 전담업무를 수행했다.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의 85.7%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되기까지 주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과 지원을 담당했다. 또한 연구기관, 민간단체, 지자체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신안갯벌은 1천109종의 다양한 생물종 출현, 철새 이동경로의 주요서식지 지정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신안군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지역으로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보전본부와 함께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보전본부는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4년에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 미국에서 ‘김치의 날’ 기념 전라도 김치 홍보
    전라남도는 27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전남산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성 홍보를 위해 김치와 김장 재료에 대한 미국 수출 상차식을 해남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에서 진행했다.이날 상차식에선 전라남도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해남 농협 서정원 조합장, 수출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로 만든 김치 4종, 고춧가루, 천일염, 젓갈 등 각종 김장재료 16톤, 약 7만 달러 상당을 상차했다.김치의 날 11월 22일은 지난 2020년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김치산업 진흥법에 따라 제정한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스물두 가지(22일)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의회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등 5개 주에서 김치의 날을 지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미국 현지사회에 김치의 우수성과 전라도 김치의 맛을 홍보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대형 한인마켓인 한남체인에 전남도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5개소를 활용, 전라도 김치 홍보행사를 11월 17일부터 2주간 진행할 계획이다.홍보행사에서 상설 판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남산 절임배추와 김장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시연행사와 함께 전남산 김치와 김장재료를 국내 소매가격에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미국 5개 주에서 김치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어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활용한 선제적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산 김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10-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