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캡처 장애인시민연대, 대장태협비리 시위장면.JPG
장애인태권도 인권 보호 시민연대 지난 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앞에서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와 비위척결 촉구 시위 장면

 

장애인태권도 인권 보호 시민연대(대표 윤창식)가  지난 1월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와 비위척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에 나섰다.

 
그 성명서 발표 내용이다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와 비위척결 촉구를 위한 성명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인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권익보호를 위해 즉각 나서길 바란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가맹단체들의 각종 비위의혹에 대해 더 이상 묵인, 방조하지 말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자정노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장애인태권도 인권 보호 시민연대는 다음과 같은 행위에 대해 철저한 전수조사와 투명하고 객관적인 감사를 촉구한다.

하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채용비리 의혹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길 바란다.

하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국가대표 선발전 승부조작 의혹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길 바란다.

하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공금횡령 의혹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길 바란다.

하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규약 및 규정 위반 행위를 더 이상 방치 하지 말길 바란다.

하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선수 인권유린과 말살 등을 비롯해 각종 기본권 침해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길 바란다.

장애인태권도 인권 보호 시민연대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가맹단체들의 각종 비위의혹을 계속하여 묵인, 방조한다면 다른 종목 시민단체들과 연대를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비위척결에 대한 자정의지가 없다는 점을 규탄하는 대규모 대외투쟁에 나걸 것을 밝힌다.

2022년 1월 28일 장애인태권도 인권 보호 시민연대 대표 윤 창 식 

이날 시위는 지난해 10월 초 전북 익산에서 2022년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리고, 한 달여 뒤 모집 요강에도 없던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치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를 겨냥한 규탄 시위로, 대한장애인 체육회가 후속조치가 미진하고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문제가 없이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한 규탄 집회 시위로 시정될때까지  추후 수십일  집회 성토를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한장애인태권도가 국가대표 김현 선수를 포함 단 두 선수가 최종 평가전이라는 명목으로 시합을 진행했으며 김 선수는 사전에 어떠한 공지도 받지 못해 경기를 거부, 결국 김 선수는 터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 한 바 있다.

그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뒤 늦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였고 결국 장애인태권도 인권 보호 시민연대의 규탄 시위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이번 시위에는 前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을 비롯 前브라질태권도국가대표 전판선 감독, 태권도 바로 세우기 연대 이충상 상임고문,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김현 선수 외 장애인태권도 지도자 및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모두 지키며 질서 있게 진행 됐다.

前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은 “장애인태권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회장직을 내려 놓았지만, 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규정위반과 승부조작을 비롯 각종 비리로 얼룩져가는 모습을 두고만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히며“모두가 합심해서 지금의 사태가 관철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에 관계된 분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비위의혹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고 강력 규탄 했다.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김현 선수는 “열심히 지도해주신... (눈물)”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였고, 이어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선수는 “이런 협회는 없어져야 한다”며 “너무나도 분하고 원통하여 해서는 안 될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고 했다. 차마 내 딸과 처를 생각하여 그러진 못했지만 지금의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저를 위해 도와주시는 장용갑 회장님과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캡처 장용갑전회장 면담장면 대한장애인체육회 간부와.JPG
前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을 찾아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및 실무진들과 면담하는 모습.

 

한편, 규탄 시위를 마친 장용갑 전 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양충연 사무총장 등 실무진들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 했다.


도민뉴스라인 특별취재반 기자 dominnewsline@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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