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송영길 대표 아들 송주환, 기자회견 열고 눈물겨운 아버지 지지호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 송주환씨는 26일 "광주 시민의 염원인 검찰 독재 타도, 윤석열 정권 퇴진이라는 시대정신을 가장 앞장서서 실천할 송영길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송 씨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 한 번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한 송 대표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인 법원을 향해 광주 시민 여러분의 연대의 힘을 빌려 다시 한 번 애절한 호소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송 씨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야권 정치인이 많지만 유독 송 대표만 지금 차가운 겨울 감옥에 억류돼 있다"며 "국민 누구에게나 적용돼야 할 공정한 재판을 위한 무죄 추정의 원칙과 불구속 수사와 재판의 원칙은 송 대표에겐 언감생심의 배려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송 씨는 "송 대표는 검찰 독재 퇴진 투쟁의 선봉에서 온 힘을 다해 싸웠다.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싸웠고, 광화문에서 싸웠고, 전국의 모든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였다"며 "윤석열 검찰이 공소 혐의와 전혀 무관한 별건 수사까지 벌이며 이토록 송영길 구속수사에 집착하는 이유를 어떤 분들은 정권에 너무 밉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송 씨는 "15일도 남지 않은 22대 총선은 정치인 송영길에게 어쩌면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일지도 모른다"며 "선거 유세 한 번 하지 못하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구치소에서 무력하게 있어야 한다면, 송영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혹한 형벌이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한편 "송 대표를 오랜 기간 지켜본 사회 각 분야 원로 분들과 4천400여명의 시민들이 각각 연명해 '송영길 보석에 대한 처벌 감수 확약서'에 동의하고 서명해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아버지 없는 차가운 거리에서 외로운 선거전을 치르는 광주의 며느리 어머니 남영신, 아들 송주환, 딸 송현주, 저희 가족의 힘이 돼주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질의 중 아들이 본 아버지 송영길은 어떤 분인지의 질문에 아버지는 평소 애국의 마음이 뜨거운 분으로 지난 노무현 정부 때 우리 장병들의 이라크 파병 결정 때도 조국의 젋은 군이들을 파병할 지역이  안전한지 직접 이라크를 찾아가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온 분이다. 라며 당시 전쟁 중인 이라크 현지 한 호텔에 숙박했는데 다음날 그 호텔은 폭탄에 맞아 폐허로 변했다. 고 전하며 자신의 안위보다 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의 애국정신은 누구보다 강하신 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 대표에 대한 법원의 보석 석방 여부는 오는 27~28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222.png

사진= 송영길 대표 아내 남영신, 아들 송주환 기자회견 모습(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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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옥중 창당, 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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