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체험·환경 캠페인까지... 해양레저스포츠 메카 창원의 매력 알려
창원특례시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진해구 진해루 일원에서 개최한 ‘창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해양수산부장관배 2025 코리아 SUP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년에 이어 창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대회로,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및 카약 등 2개 부문에 대한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 및 임원 약 200여 명과 함께 대회를 즐기려는 시민·관광객들의 참여로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해양환경 캠페인, SUP 포토존, 파라코드 만들기, 디지털 사진인화, 해양안전체험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대회 관람과 함께 친환경 해양레포츠의 묘미도 즐길 수 있었다.
2일간의 2개 종목 24개부 경기 결과는 SUP 남자 종합우승은 진 시모사 카이다(일본/ 404 SUP 소속) 선수가 1위, 윤홍환 서울 한강 루나루 소속 선수가 2위, 이어 부산 신라드래곤즈 소속의 조민석 선수가 3위을 차지했다.
SUP 여자 종합우승은 올댓패들 소속 이상희 선수가 1위, 신라드래곤즈 소속 최연서 선수가 2위, Wassup 소속 임수정 선수가 3위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진해루 일원에서 개최하여 진해만이 잔잔한 바다가 경기하기에 최적인 장소와 해양레저관광도시 창원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서의 창원을 알리는 촉매 역할도 톡톡히 했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와 함께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는데도 크게 기여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