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5일 전 단일화 완료, 공개 토론·원샷 여론조사 제시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최종 후보 인 권순기 예비후보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는 ‘통 큰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며 후보 단일화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다.
권 후보는 8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없이도 승리를 도모할 수 있지만, 도민들이나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분열은 이길 수 없다’라고 걱정하며, 단일화만이 필승 전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교육의 미래와 중도·보수 진영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출범 당시를 언급하며 “당시 후보들은 경남교육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는 신뢰가 두터웠다”면서 “단일화 과정에서 입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부는 연대를 떠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반드시 단일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김상권 예비후보의 기존 입장을 수용하는 형태로 단일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조기 단일화와 토론·검증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라면 어떤 방식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가 제안한 ‘통 큰 단일화’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단일화 일정의 신속한 확정이다. 권 예비후보는 “가능하면 4월 20일 이전, 늦어도 25일 전에는 단일화를 완료해야 한다”며 “지연될수록 비용 증가와 진영 간 갈등 심화로 단일화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둘째, 공개 토론회 개최다. 정책과 교육철학, 자질을 검증하는 실질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유권자의 판단을 돕자는 취지다.
셋째, 공정성이 담보된 여론조사를 통한 ‘원샷 단일화’다. 권 예비후보는 “역선택을 배제하고 본선 경쟁력을 기준으로 모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원샷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자”고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 방안은 김상권 예비후보가 강조한 ‘검증’과 단일화의 취지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해법”이라며 “단일화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그 목표는 경남교육의 변화와 학생들의 미래다. 공정하고 통합된 단일화는 강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끝까지 책임 있게 단일화를 완성하겠다”며 “중도·보수 진영도 도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