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8(월)
 
  • 27일, 도-한화오션 업무협약…“소부장 산업 생태계 고도화 상호 협력”
  • 글로벌 FLNG 시장 대응…경남,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총력
  • 국가 에너지 안보·K-조선해양플랜트 초혁신 경쟁력 확보 위한 전략 거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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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글로벌 FLNG(해상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초혁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산업육성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한화오션과 ‘제조 AX기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부장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 한화오션, 핵심 기자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FLNG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하고, 경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이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보여 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경남도와 한화오션은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해외 의존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실증인프라 구축 ▲지역 소부장 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탄소중립 전환 흐름 속에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 LNG는 세계 에너지 공급의 약 25%를 차지하는 에너지원으로, 경제성 등의 이유로 육상 LNG 플랜트 액화방식에서 FLNG를 통한 해상 액화방식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글로벌 오일 메이저의 핵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1기당 4조 원 규모의 FLNG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내 조선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설계와 선체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원천 설계기술과 핵심 기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소부장 공급망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경남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양대조선사와 기자재 기업, 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설계·실증·생산까지 가능한 산업 기반은 구축하고 있다.

 

경남도는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자립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와 FLNG 특화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FLNG 시장 확대는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회”라며, “경남 조선해양 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튼튼한 소부장 공급망 확보를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이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국가 차원의 공급망 자립과 초혁신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며, “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화단지 지정 여부는 전문가 검토, 발표 평가,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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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조 AX 기반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산업육성 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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