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전체기사보기

  •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도시농업 ‘진주시 시민텃밭’개장
    진주시는 지난 20일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민텃밭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텃밭에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조성하여 알록달록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울타리에는 곤충 그림을 설치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아이들이 생태계의 다양성을 배우며 흙과 자연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자연 속 놀이터가 되도록 텃밭을 조성했다. 또한 텃밭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시농업관리사들을 배치하여 작물 재배 기술지도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환경을 보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자’는 시민텃밭의 취지에 따라 비닐멀칭 및 화학비료, 농약 사용이 금지되며, 시민텃밭 운영 특성상 다년생 작물과 동계작물 재배는 할 수 없다 이날 한농연 진주시연합회에서는 도시민들이 농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장 당일 참석한 세대를 대상으로 모종 무료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연 친화적인 텃밭 활동을 통해 가족, 이웃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시민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농업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4-04-21
  • 2024 자전거의 날 맞이 ‘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
    2024 자전거의 날을 맞아 ‘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20일 진주시 남강변 일원에서 열렸다. 진주시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법적으로 정해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과 가족단위 시민들,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로 앨리스의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푼 참가자들은 남강 야외무대에서 출발하여 진주교와 물빛나루쉼터를 지나 희망교에서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10㎞를 주행하며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참여자들이 ‘자전거 명품 도시 진주’ 깃발과 ‘탄소중립 자전거가 답이다’라는 홍보 깃발을 자전거에 부착하고 달리면서 미래세대의 안전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설대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전거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져주고 에너지 절약과 교통난을 해소시켜 주는 우리에게 유익한 녹색교통 수단”이라며 “우리 모두 두 바퀴의 가치를 잘 알고 가족, 친구들과 아름다운 남강의 경치를 마음껏 즐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기도 하지만 ‘지구의 날’이기도 하다. 자전거를 탄다는 의미는 지구를 위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자전거협회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매년 자전거 안전등(후미등) 달아주기, 자전거도로 및 남강변 일대 정기적인 정화작업, 여성자전거투어단 운영, 대학생 국토 대종주, 읍면동 자전거동호회 간담회 등을 통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4-04-21
  • 전남도민 화합의 장,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200만 전남도민이 스포츠로 하나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9년 제48회 대회 개최 이후 25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속에 22개 시·군 7,314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은 각 시·군 선수단이 펼친 전남체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손점식 사무처장의 성적발표, 종합시상, 격려사 및 폐회사, 대회기 강하 및 대회기 및 패넌트기 이양, 차기 개최지 홍보,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소화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회결과 순천시가 38,67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최지인 영광군(35,760점)이 준우승을 차지, 여수시(35,625점)가 3위, 광양시(33,675점)가 4위, 목포시(32,575점) 5위, 신안군(30,950점) 6위, 영암군(29,875점) 7위를 차지했다. 지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순천시는 2년만에 종합1위를 재탈환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달성한 구태완(여수시) 선수와 육상종목에서 전남체전 대회신기록을 3개나 수립한 허정현(목포시)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선수단상은 함평군선수단이 수상했으며,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남배드민턴협회가, 장려상은 나주시, 강진군, 무안군 선수단이 각각 선정되었고, 화합상은 장성군 선수단, 질서상은 고흥군 선수단, 우정상은 담양군 선수단이 수상했다. 작년보다 종합점수와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작년대비 10단계 순위가 상승한 영광군이 1위, 작년대비 9단계 상승한 곡성군이 2위, 작년대비 6단계 상승한 진도군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체전기간동안 성공개최를 위해 봉사에 최선을 다한 영광스포츠클럽이 특별봉사상을 받았다. 이로써, 나흘간의 뜨거웠던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 대축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마무리 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명창환 전라남도부지사는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시군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이라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놀랄만한 성적을 거둘 것이다. 많은 지원과 함께 올 5월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대회 기간동안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정은 전남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고, 내년 장성에서 다시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기와 패넌트기는 영광군에서 장성군으로 이양되며, 내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장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4-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