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 롯데케미컬, 한화설루션, GS칼텍스, 여천 NCC, 대림케미컬, KPX생명과학 6개사 상대로 강력규탄

여수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는 여수산단 중랑천 대체녹지 오염 방치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7월 10일, 중랑천에 적갈색물이 흐른다는 민원을 발단으로 대체녹지 1구간이 오염된 토양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산단 내 녹지를 파헤치고 녹지 비율을 맞추기 위한 꼼수인 대체녹지가 그나마도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여수시의 토양오염 정밀조사 결과 4m 깊이의 심토층에서 비소가 리터당 최대 1008.99mg, 불소는 최대 1,105mg이 검출됐다.

 

공원부지의 법적 기준치를 보면 비소는 리터당 25mg으로 4배, 불소는 400mg,으로 3배가량 초과 검출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수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롯데케미컬, 한화설루션, GS칼텍스, 여천 NCC, 대림케미컬, KPX생명과학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3가지 촉구하고 나셨다.

첫째, 위 6개 사는 즉각 대체녹지를 복원하라

둘째, 오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며, 여수시는 오염된 토양을 우선적으로 정화하라.

셋째, 여수시는 여수시의회와 민단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대책기구를 구성하여 토양오염 복원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라. 는 성명을 내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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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중랑천 대체녹지 1구간 현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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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중랑천 대체녹지 현장 배수로가 적갈색으로 변색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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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연대회의 여수산단 중금속 발암물질 범벅 대체녹지 복원 강력 촉구 기자회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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