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경남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3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경남의 장애체육 꿈나무들이 그동안 흘린 땀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인 15일 오후 3시기준으로 금 11개, 은 4개, 동 3개를 추가하며 누적 금메달 2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7개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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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남자 복식 CLASS11(초/중) 박민준, 김영우 [금메달]

 

특히, 경남은 3일차에 다관왕이 대거 배출되었다. 육상에서 노준희(경원고등학교)가 대회 2일차 남자 포환던지기 F34에 이어 남자 원반던지기 F34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다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탁구에서는 박민준(거창나래학교)이 남자 단식 CLASS11, 남자 복식 CLASS11에서 금메달을 모두 따냈으며, 강민서(중앙중학교)도 여자 단식 CLASS11, 여자 복식 CLASS11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다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슐런에서도 혼성 단체전(3인조) SL-4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안소연(마산여자중학교)과 차형진(창원봉림중학교)가 개인전 메달 수확에 더불어 다관왕이 됐다.

 

여기에 e스포츠 김승진(창원동백학교)이 혼성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개인전)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볼링 남자 개인전 TPB4에 출전한 신지효(거창중학교)와 남자 개인전 DB에 출전한 김정우(함안고등학교)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남의 금메달 수확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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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어볼 혼성 단체전(6인제) OPEN [은메달]

 

경남선수단은 단체 종목에서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디스크골프 정확도 종목에 출전한 경남은 충남을 2:1로 격파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농구는 4강에서 경북을 23:17로 승리하여 경기와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6년만에 출전한 축구는 준결승전에서 서울과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동메달에 만족했으며 플로어볼에서도 경기도를 상대로 패배하여 은메달을 획득함으로 3년 연속 동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구대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단의 투혼에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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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금 24, 은 12, 동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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